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보건소는 2025년 한 해 동안 군민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70여 종의 보건사업을 추진한다. 어르신을 위한 세심한 복지 서비스와 치매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감염병 대응 등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 중 하나는 “워크온 건강걷기”이다. 지난해에는 19세 이상 60세 이하 목표 달성자 중에서 30%를 추첨해 상품권을 지급했으나, 2025년부터는 19세 이상 모든군민이 25일간 20만 보를 달성하면 전원에게 1만 원권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하여 참여율과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AI와 IoT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도 추진된다. 건강 미션을 달성한 어르신에게는 월 5천 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하여, 기술 기반 건강관리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임신·출산 지원 정책도 대폭 확대된다. 임신 준비 중인 군민에게 제공되던 사전건강관리 검진비 지원은 기존 1회(여성 13만 원, 남성 5만 원)에서 3회로 확대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 정책을 통해 12년간 이어져 온 출산율 감소세를 반등시키며, 2023년 출생아 증가율 65.6%, 합계출산율 1.47명으로 전국 2위를 달성했다. 이어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0.4% 증가한 170명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출산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강진군은 육아수당의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적정 지급을 보장하고자 실거주 확인 절차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위장전입 사례를 차단하고, 육아수당이 필요한 가구가 적시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강화된 확인 절차는 육아수당 신규 신청자뿐만 아니라 기존 수혜자에게도 적용되며,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위해 △주민등록 정보와 거주지 실태 조사 △보육시설 재원 확인서, 재직증명서, 임대차계약서, 공공요금 고지서, 우편물 등 각종 서류 검토 △수시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실거주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서류와 현장 방문만으로 실거주 확인이 어려운 경우, 아동복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와 수산물 소비 감소, 제주항공 참사 등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전복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군은 관내 20개 어가에 총 4천만 원의 긴급 경영 안정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복 양식 칸당 4,000원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양식 칸 수에 따라 어가당 평균 200만 원씩 지급된다. 이를 통해 어가들이 인건비, 선박 유류비, 자재 구입비 등에 소규모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현재 4개소 면허지에 총 9,000칸(30ha) 규모의 가두리 시설에서 20개 가구가 전복 양식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2년 사이 전복 가격이 약 15% 하락하면서 어가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됐다. 이에 강진군은 도비와 군비를 각각 50%씩 투입해 명절 전 긴급 경영 안정 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전복 양식업에 종사 중인 한 어민은 "최근 몇 년 동안 전복 가격이 하락하고 운영비 부담이 커지면서 정말 막막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지원금은 명절을 앞두고 가계 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동계 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전국에서 찾아온 스포츠 전지훈련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강진품애 온 군민’ 제도를 홍보하며 지역 생활 인구 확대와 문화·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진군은 온화한 기후와 수준 높은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매년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7개 종목에서 약 5,100여 명의 선수단이 강진을 찾을 예정이며, 강진군은 이를 계기로 '강진품애 온 군민' 제도의 혜택을 알리는 홍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강진품애 온 군민’ 제도는 강진군과 연고가 있는 출향민, 관광객, 강진에 관심이 있는 외부인을 대상으로 강진군과의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온라인 기반 제도다. 회원 가입 시 발급되는 '강진품애 온 군민증'을 통해 다산박물관, 고려청자박물관 등 강진군이 관리하는 문화·관광 시설 관람료가 면제되거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마일리지 적립 제도를 통해 강진군 지역화폐로 전환하거나 농특산물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소득기준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은 관내 주소를 둔 치매약 복용자에게 치매 치료 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최대 3만원(연 36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확대 지원은 전라남도 전남형 치매 돌봄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치매 치료비를 확대 지원하여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막고 치매 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신청방법은 강진군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한 후,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해 처방전, 약제비 영수증, 세부 내역 산정서,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확대로 치매를 조기에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함으로써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등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아트홀은 2025년 을사년의 첫 초대전으로 한국화 작가 장복수의 초대전 ‘자연-사람 그리고 사유’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월 6일부터 24일까지 19일간 강진아트홀 전시실 화랑에서 열린다. 장 작가는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사유를 주제로 삶의 내면과 자연이 하나로 어우러진 추상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2,025점의 작품이 공개되며, 이는 작가의 내면을 담은 현장 사생과 수없이 많은 붓 터치를 통해 탄생한 결과물이다. 작품 속에는 하늘과 별, 물, 바람, 그리고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질문이 담겨 있다. 자연이라는 삶의 무대 위에서 새소리, 물소리, 바람 소리 등의 흔적을 통해 세상살이의 걱정과 불안을 덜어내고, 영혼의 소리를 일깨우며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탐구한다. 장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 출신으로, 24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그는 광주시미술대전 대상, 의재허백련 미술상, 광주문화예술공로상 등을 수상했으며, 다양한 미술대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화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2024년 국립민속박물관의 다문화꾸러미 대여사업 및 교육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발한 다문화꾸러미를 고려청자박물관이 직접 운영하고 전국에 대여하는 사업이다. 고려청자박물관은 강진뿐만 아니라 장흥과 완도 지역의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까지 교육 지역을 확대 운영했으며, 총 23회 372명이 참여했다. 또한, 대여사업으로 전국 14개 기관에서 91회 4,694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며,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고려청자박물관은 2018년 민속생활박물관협력망 사업에 참여기관으로 가입한 뒤, ‘우리동네 청자이야기’라는 교육프로그램을 처음 개발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박물관 현장답사교육이 어려워져 학교 방문 교육으로 전환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그 결과 2021년에 교육개발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고려청자박물관은 올해에도 다문화꾸러미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어 계속 다문화교육을 이어갈 계획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공모사업 62건, 건의사업 3건 등 국·도비 총 2,79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2년 1,233억 원, 2303년 1,711억 원, 2024년 2,79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3년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63%나 증가해 지역현안 해결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이렇게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3선의 노련함을 지닌 강진원 군수의 선구안과 지방소멸위기에 처한 지역의 명운이 걸린 간절함, 여기에 지역 국회의원인 문금주 의원과의 긴밀한 협조가 일궈낸 소중한 결실로 평가받는다. 군은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저탄소 미래차 부품 시생산용 연속·기가포징 기반구축(국비 79.5억원) ▲제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국비 93억원)을 반영시키며 기업유치 등 강진산단 활성화에 집중했다. 특히, 산단 내 미래차 형단조 부품 시험생산 지원센터 구축으로 국내 휠 관련 우수기업 업체를 유치하게 되면 250억 원 상당의 사업투자와 100여개의 일자리 창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강진군의 전통주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강진군의 대표적인 막걸리 생산지인 병영주조장과 도암주조장이 지역의 전통과 정성을 담아 만든 고품질의 막걸리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강진의 막걸리가 웰빙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 전통의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막걸리는 명절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병영주조장은 선친이자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1호 고(故) 김견식 명인의 대를 이어 김영희 대표가 운영 중이다. 대표 제품인 병영설성막걸리는 강진의 한들평야에서 생산된 쌀과 수인산 아래 지하 200m의 청정수를 원료로 전통적인 기법을 통해 만들어져 목 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도암주조장에서 생산하는 뽕잎 막걸리는 뽕나무 잎을 건조 후 고온에서 볶아 녹차처럼 발효시켜 빚어내, 텁텁하지 않은 시원한 맛과 숙취가 적은 특성 덕분에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뽕잎은 예로부터 고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발견 및 적기 치료를 위해 무료 치매 조기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 시 치료를 통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질병으로 60세 이상 어르신은 필히 검사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은 1차 인지 선별 검사, 2차 진단 검사(전문의 진료, 신경인지검사), 3차 감별 검사(뇌 영상촬영, 혈액검사)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차 인지 선별검사와 2차 진단검사(전문의 진료, 신경인지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받아 볼 수 있으며, 3차 감별검사는 협약된 의료기관과 연계해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 일 경우 8만원 한도 내 본인부담금을 보건소가 지원한다 강진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 물품제공 ▲치매 노인 실종 예방 서비스(지문 등록·배회 감지기 및 인식표 발급) ▲치매 예방·인지 강화 프로그램(치매 가족 교실·자조 모임·힐링 프로그램 등) ▲치매 환자 쉼터 운영 및 사례 관리 등의 맞춤형 치매관리서비스도 함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상가번영회는 지난 1월 9일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결산 및 감사보고, 강진군민 장학금 전달, 감사패 전달, 임영관 상가 번영회장 및 강진원 강진군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 회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강진군이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강진 누구나 반값 여행과 다양한 축제, 스포츠 마케팅 추진, 강진사랑상품권 6년째 10% 할인 지원, 지역축제를 연계한 상품권 특별 이벤트 확대, 공공 배달 앱 할인쿠폰 지원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일 잘하는 강진군 덕분에 소상공인이 행복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강진상가번영회 회원들은 다 같이 뜻을 모아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강진군민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강진 상가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임영관 회장은 상가번영회를 대표하여 평소 강진군 소상공인을 위해 열심히 일한 강진군청 관광체육국 축제마케팅추진단 지역경제연결팀 직원 2명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진군은 정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0일 ‘소상공인 창업 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창업한 소상공인에게 월세·전세 계약으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초기 정착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2025년 1월 10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자금 소진시까. 해당 사업은 올해 최소 20명을 모집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상시 모집으로 방문 또는 등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서류를 접수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분기별로 청구서를 받아 지원금을 지급하며 자금 소진 시 마감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7월 1일 이후 관내 창업하여 3개월 이상 임대료를 납부 중인 소상공인으로 지원 대상자 선정 시 월 최대 20만 원씩 최대 24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생애 한번 만 지급되므로 이전에 지원금을 받았다면 신청하더라도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신청서는 강진군 누리집 고시 공고 및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참고하여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방문 및 등기 접수(강진읍 탐진로 111, 축제마케팅추진단) 또는 온라인 신청(강진군 누리집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