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가 제326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형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화예술교육의 안정적인 운영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부는 학교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2023년 574억에서 2024년 287억으로 전년 대비 50% 삭감한 데 이어, 2025년 80억 8천700만 원으로 72%를 추가로 삭감했다. 대폭 삭감된 2025년 예산에는 사업운영비와 처우 개선비만 편성되어 있으며, 이 중 예술강사 인건비는 전액 삭감되었다. 이에 김형미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는 학교 관련 예산을 지방교육재정 이관의 이유로 삭감했다고 밝혔지만, 지방교육재정 부담 규모에 따라 사업이 존폐의 기로에 처해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고, 이를 포기하는 것은 아이들의 꿈을 꺾어버린 것이며, 예술강사의 삶 그리고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미래를 꺾어버린 것이다”라고 우려를 제기했다. 광주 서구의원들은 건의안을 통해 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지속 가능한 예산 지원 방안 마련 ▲지방교육재정 이관 계획 재검토 ▲ 2025년도 학교 문화예술교육 예산 즉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양동, 양3동, 농성1동, 농성2동, 화정1동, 화정2동)이 25일 제32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 통해 화정동 건축허가를 주제로 발언했다. 이날 김 의원은 “화정동 주택밀집가에 체력단련장이라는 명목으로 증축 허가를 받고, 실내야구장을 운영할 예정이라는 주민의 의견을 듣고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라며, “실내야구장 운영시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는 물론 심각한 재산권 침해가 유발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또한, 김 의원은 “북구 동림동 실내야구배팅센터의 경우 주택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민원 발생여지는 적겠지만, 평일 오전임에도 이용객들이 있어 소음이 발생한다.”라며, “화정동 주택가의 경우 24시간 실내야구장 운영시 소음피해는 불보듯 뻔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행정의 테두리 내에서 증축 허가를 해줬겠지만,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제6조(교육환경평가서의 승인 등)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제10조(사업계획의 승인 신청 등)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6조(개발행위의 허가) △'소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오광록 의원은 24일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중 ▲과도한 행사성 예산집행 ▲농업생산기반시설인 덕흥동 농로의 미숙한 관리 ▲ 기준없는 과태료 부과의 불합리성 등을 구정 질문했다. 질문에 나선 오광록 의원은 ‘서구청의 지방재정공시에 따르면 23년 행사축제성 경비는 전년대비 53.4% 증가했으며 전체 예산의 0.51%로 이는 유형평균인 0.33%보다 월등히 높았다’며 행사축제 중심의 구정방향에 대한 변화를 요구했다. 또한 덕흥동 농로실종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으며 목적외 사용허가의 미숙한 처리와 8년동안 방치된 무단점유 문제 등에 대해 따져물었으며 이로 인한 주변 주민들의 재산권침해등의 피해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의 ‘임대사업자 자진신고제도’에 대한 서구청의 미흡한 행정조치와 과태료부과기준의 불합리성에 대한 지적도 이어갔다. 이에 김이강 청장은 과도한 행사성 예산집행과 관련해서는 ‘특색있는 행사를 추진하여 주민들의 많은 호응이 있다’며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니 이해해 달라’는 답변을 내놓았으며 덕흥동 농로실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24일, 서구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미섭 의원이 구정질문에 나섰다. 오미섭 의원은 질문을 통해 행정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사업추진으로 공립 치매전담형 복합요양시설의 사업이 철회됐다고 주장했다. 오미섭 의원은 “사업의 철회 이후 치매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집행부와 TF팀을 꾸렸다”면서 “심도있는 논의 끝에 ‘주간보호 및 노인요양시설을 포함한 복합시설로 신축 우선 검토추진’이라는 권고안을 서구청에 제출했다. 하지만 서구청은 검토와 노력만 강조할 뿐 아무런 성과를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게다가 의원이 요구한 자료를 허위로 작성하여 보고한 상황을 설명하면서 “공개된 자료조차 허위로 보고하는 집행부를 믿을 수가 없게 됐다”며 서구청장에게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서구청의 탄소감축 목표 달성과 쓰레기 문제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수립한 정책과 방향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오미섭 의원은 “서구가 2045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유의미한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구청이 수립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이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서구청 소속인 서울에 상주 중인 홍보실 시간선택제 나급 공무원이 근거도 없이 파견되어있고, 복무 관리도 엉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 중에서 서구 홍보실 시간선택제 나급 공무원, 남구 총무과 시간선택제 나급 공무원, 광산구 시간선택제 가급 공무원이 광주시 서울사무소에 상주 중이다. 서구와 남구는 서울 상주 근무에 대한 근거가 없이 채용되었고, 그나마 광산구는 파견 이후에‘광주광역시 광산구 서울사무소 설치 및 운영규정’을 만들어서 운영을 하고 있지만, 서구와 남구는 여전히 규정이 없이 운영되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출퇴근과 같은 복무와 관련해서도 광산구는 공무원 출퇴근 시스템인 새올 시스템을 통해서 출퇴근을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서구의 경우 새올 시스템은 설치되어 있지만, 출퇴근 기록을 지금까지 한 번도 확인해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홍보실 소속 시간선택제 나급 공무원이 서울에 있다는 이유로 복무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어떤 업무를 정확히 하고 있는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맨발걷기 열풍을 일으키며 ‘맨발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서구가 맨발 산책로 조성 및 체계적인 유지관리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서구는 광주 자치구 중 처음으로 지난해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만들었으며, 올해 1월 맨발 산책로 조성‧관리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다른 자치구보다 전문적이고 선제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서구는 2022년도부터 현재까지 금당산, 상무시민공원 등 18개 전체 동에 28개의 맨발 산책로 조성을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3개소를 추가해 총 31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구는 맨발 산책로 조성 뿐만 아니라 관리‧유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노인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맨발 산책로 26곳에 인력 50명을 배치하고 이용 불편사항을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전담 유지관리자들을 별도 선발해 맨발길 주변 이물질 제거, 면고르기, 다지기 및 배수시설 정비, 세족장 청소, 주변 예초작업을 일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용률이 높은 맨발 산책로 6곳에는 토사함을 비치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유실된 흙을 보충하면서 맨발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풍암동 소통테마길에서 풍암동만의 문화와 새로움을 담은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6일 풍암동에서 ‘우리는 마을에 함께 살고 있다’를 주제로 제12회 풍암골 단풍축제를 개최한다. 2년마다 열리는 풍암골 단풍 축제는 풍암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각 자생단체 및 지역주민들이 기획ㆍ홍보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해 만드는 마을 축제이다. 단풍축제는 오후 1시부터 소통테마길, 당산어린이공원, 신암근린공원 3곳에서 나뉘어 진행된다. 소통테마길에서는 중흥도시농부, 자연스케치, 힐링위드아로마, 아빠와 요리교실, 동화읽는어른들 등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24개의 마을 BI(Brand Identity) 동아리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오후 4시부터 풍암 컬러런을 시작한다. 당산어린이공원에서는 ▲광주FC, 뉴스포츠와 함께하는 풍암올림픽 ▲주민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들려주는 ‘누구나 보이는 라디오’ ▲동화 인형극 ▲청소년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한다. 또 신암근린공원에서는 풍암푸드존, 소원 연날리기, 체험부스 5종이 운영되며 아웃도어 런웨이, 응원릴레이,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8월 취업자 간담회에 이어 23일 채용 MOU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11개 업체는 업무협약 통해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서구에서 주최한 취업박람회에서 15명의 인재를 채용한 기업들이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기업매니저 활동, 취업박람회 등 서구일자리센터의 착한 정책을 공유하고, 전반적인 국내경기 악화에 따른 실질적인 일자리지원사업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들은 “직원 정착률을 높이는 데 기업 차원의 복지뿐만 아니라 안전한 출퇴근을 위한 일상적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며 지역 인프라 개선 필요성에 입을 모았다. 또한 청년 채용 지원 제도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언급하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는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행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기업들의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반영해 착한 서구만의 일자리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4일과 11월 14일 목요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유관기관 협업공연 ‘국악잇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30년간 300여 회의 공연을 펼쳐오며 남도 국악의 산실로 자리 잡아 온 국내 최정상의 전문 연주 단체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박승희)이 함께한다. 공연은 ‘해설이 있는 국악콘서트’란 주제로 악기 연주와 곡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평소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던 국악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4일 첫 공연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주제곡이자 태평소, 타악기의 소리가 매력적이고 힘찬 분위기가 느껴지는 프런티어(Frontier)를 시작으로 ▲거문고 산조 ▲‘아버지의 향기’라는 뜻으로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애틋한 마음을 담은 대금 연주곡 ‘다향’ ▲새의 울음소리와 몸짓을 해금의 다양한 주법으로 표현한 ‘조명곡’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11월 14일 공연은 ▲가야금 산조 ▲한여름 바람이 창가를 두드리는 소리에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자 깨끗한 해금의 음색이 돋보이는 ‘바람이 전하는 말’ ▲고향의 아름답고 정겨운 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지난 18일, 오미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안이 제326회 임시회 회기중 열린 사회도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해당 개정안은 서구청이 설치 또는 관리하는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시설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치가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오미섭 의원은 “기후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서구는 2045년까지 탄소배출을 ‘0’으로 만들겠다는 ‘2045탄소중립서구’를 선언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적극적이고 능동인 에너지 전환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여 화석에너지 사용을 줄여야 한다”면서 “조례의 개정으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에너지 감축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서구의회 후반기(2024년 7월~현재)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는 서구청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에 관해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화정3동, 화정4동, 풍암동)이 구민의 건강보호와 보건 위생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제326회 임시회에서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위생해충 등 구제 방안에 관한 조례'가 21일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 민원빅데이터’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러브버그, 때 이른 모기, 바퀴벌레 등 각종 해충으로 인한 ‘방역 요청’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방역활동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라고 발언했다. 이번 조례의 주요 내용은 △ 하천변, 골목길, 하수구 등 방역취약시설 방역 △ 방역 계획 수립 △ 위생해충 등 구제를 위한 시설물 설치 사업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아울러 백 의원은 이번 조례제정으로 서구가 해충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착한 서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 의원은 23년 11월 5분자유발언을 통해 ‘빈데믹’이라는 주제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빈대 방역을 당부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윤정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와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이 제326회 임시회 회기 중 열린 해당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두 개정안의 내용은 동일하며 ‘배우자의 임신기간 중 임신검진동행 특별휴가 5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윤정민 의원은 “출산을 기피하는 주요한 이유 중 하나가 ‘독박육아’에 대한 부담이다. 초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양육에 있어 성평등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임신중인 배우자의 돌봄 시간 확보는 부부가 함께 출산을 준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조례 개정 의의를 밝혔다. 윤 의원은 “당초 특별휴가를 임신기간을 반영하여 10일을 제안했다. 하지만 업무공백으로 인한 부담 등 집행부과 논의 할 지점이 있어 일부 먼저 시행하기로 했다. 앞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는 오늘 25일 본회의 의결을 통과하면 절차를 거쳐 공포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