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월 12일 800년의 세월 동안 영암을 지켜온 서호면 엄길마을 느티나무 아래에서 ‘엄길마을 들녘음악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개최한 ‘들녘음악회’는 일상의 농촌 풍경이 관광객의 유인력을 지닌 관광상품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한 지역 주민 참여형 축제이다. 이날 공개된 프로그램에는 기찬 풍물패, 영암청소년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세대의 관내 문화예술단체가 공연에 참여했으며, 가객 정용주와 국내 최정상 재즈피아니스트 허대욱의 황금빛 선율이 메아리 되어 들판에 스며들었다. 함께한 300여 명의 외부 관광객과 지역민의 호응과 갈채 속에 마무리됐다. 고령의 느티나무와 황금빛 들판, 월출산의 웅장한 위용이 중심이 되고, 무르익은 벼 사이를 가르는 풍물패의 ‘길놀이’, 농로에 펼쳐진 ‘들멍’과 마을 장터 부스, 들녘에 세워진 설치미술인 신양호 작가의‘허수아비’까지 엄길마을 풍경과 어우러지는 배치를 통해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영암의 장면’이 펼쳐진 것이다. 작년 진행됐던 첫 번째 음악회가 지역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면, 2회째를 맞이한 올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1일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청년과 신중년 농업인,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15명과 함께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이번 견학은, 스마트농업의 최신 기술을 배우고, 성공 운영 모델을 분석하는 자리. 영암군 견학팀은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다양한 시설을 방문해 운영방식, 기술 특징 등을 확인했다. 나아가 현장 관계자와 스마트팜 효과적 운영 전략 등 문제 해결 위주의 질의응답으로 경남의 경험을 배웠다. 김준두 영암군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견학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청년·신중년 농업인과 함께 스마트팜 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1일 군청에서 공직자윤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위원을 위촉했다.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깨끗한 공직사회를 위해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 증식을 막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공직자 재산등록, 퇴직 공직자 취업제한 등을 심사·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함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최근 임기가 만료된 위원 4명을 추천받아 위촉장을 수여했고, 새로운 위원장으로 조재현 위원이 호선됐다. 양회곤 영암군 기획감사과장은 “건전한 공직 풍토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공직자윤리위원회 활동으로 영암군 공직사회가 더욱 투명하고 건전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0일 HD현대삼호 정문에서 퇴근하는 임직원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이날 홍보에서 공직자들은 영암군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고향사랑소아청소년과 유지’ 지정기부와 ‘영암 쌀사랑 ♥ 고향사랑’ 이벤트 등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나아가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세액공제 혜택, 다양한 답례품 안내도 병행했다. 특히, 이날 홍보를 제안하고 함께한 영암군 대불기업지원단 직원들은 매주 대불산단 기업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영암군은 쌀가격 하락 지속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 말까지 ‘영암 쌀사랑 ♥ 고향사랑’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암군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하고 답례품 리뷰를 10자 이상 작성한 기부자 선착순 5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영암 쌀을 추가로 주는 내용이다. 동시에 올해 8월 20년 만에 영암군에 문을 연 고향사랑소아청소년과의 운영비 2억7,000만원을 모금하는 지정기부도 진행 중이다. 오병준 군정홍보과장은 “다가오는 연말을 앞두고 영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0일 군청에서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이해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민선 8기 영암군의 핵심 경제정책인 지역순환경제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와 기업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제품 공공 구매 촉진 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교육에는 김영식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 김형윤 전남상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사회적경제의 개념,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절차와 운영 사례,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 공공 구매 플랫폼 사용법 등을 설명했다. 김동식 영암군 일자리경제과장은 “공직자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공기관이 먼저 사회적경제 가치를 실현하도록 마련한 교육이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구매율을 높이고, 이들이 지역경제의 주축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0일 군청에서 영암효요양병원, 가치나눔사회적협동조합과 재가 의료급여사업의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기관에 31일 이상 장기간 입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퇴원한 다음, 자기 집에서 의료·돌봄·식사·이동 등 통합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 이날 협약으로 영암효요양병원은 의료 부분 서비스를 전담해 돌봄을 받는 이에게 치료 계획 수립 및 모니터링, 복약지도, 방문 진료 등을 진행한다. 가치나눔사회적협동조합은 정서·신체활동·생활 지원과 함께 밑반찬·식사 도움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은 민선 8기 핵심 복지 정책이다. 그 중심축 중 하나인 재가 의료급여사업으로 의료와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돌보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민물장어의 전국 주요 생산지 중 하나인 영암군이, 민물장어 브랜드화와 지역 대표 먹거리 육성에 나선다. 전남 최초로,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올해 12월까지 ‘영암 장어 브랜드 개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 것. 영암군의 민물장어 양식업은 허가 33개소, 면적 150,702㎡ 규모고, 2023년 12월 말 기준으로 민물장어양식수협 위판 실적은 990톤, 위판고는 322억원에 달한다. 이는 고창, 영광에 이어 전국 3위에 해당한다. 특히, 월출산국립공원으로 대표되는 지역의 청정환경에서 한국산 자포니카 종만 생산·출하되는 영암 민물장어는, 두터운 육질과 쫄깃한 식감으로 전국 식도락가들의 별미 음식 목록의 윗자리에서 늘 빠지지 않는 식재료다. 영암군은 앞으로 수립할 기본계획에 △민물장어 브랜드·네이밍 △포장재 디자인 기획 △장어-농특산물 연계 먹거리 제안 등을 담을 예정이다. 나아가 전국에 유통되고 있는 민물장어의 명성에 걸맞은 이름과 조리법에 청정 영암의 이미지까지 더해 소비자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김준두 영암군 친환경농업과장은 “영암 장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대표 먹거리로 장어를 부각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0월20일부터 11월8일까지 ‘영암 백세 팔팔 걷기 사업’을 시행한다. 어르신들이 100세까지 팔팔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걷기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기존 ‘어르신 걷기 마일리지 사업’을 계승한 것. 사업 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 ‘워크온’을 내려받아 영암군 공식 커뮤니티 ‘영암 백세 팔팔 걷기 사업’에 가입한 다음, ‘예약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10만보를 목표로 매일 5,000보씩 20일간 걷기를 실천하면 영암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운영 방식은 기존 챌린지와 동일하게 진행되고, 예약하기 버튼을 미리 눌러 둔 어르신들은 바로 걷기에 나서면 된다. 현재, 영암군 커뮤니티 내에서 다양한 챌린지에 3,081명이 가입해 걷기에 나서고 있다. 영암읍 김정자 어르신은 “걷기도 하고 상품권도 받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어 매일 챌린지가 기다려진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가을 농번기를 맞아 10월 말까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피해가 없도록 찾아가는 예방교육과 예방수칙 홍보에 나선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집중발생해 가을철 예방 관리 강화가 필수다.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는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명률이 20% 내외여서 예방수칙 준수와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 △긴옷·긴바지·모자 등 갖춰 입기 △기피제 뿌리기 △풀숲 피하기 △야외 활동 후 털고·씻고·빨래하기 등이다. 영암군은 마을경로당 200개소를 선정해 예방수칙 안내, 기피제 배부 등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나아가 각종 행사장에서 캠페인에 나서고, 마을방송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홍보 등도 추진 중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16일 영암도서관에 아동문학박사인 김수영 동화 작가를 초청해 ‘2024년 제6회 인문학 강좌’를 연다. ‘그림책에서 나를 만나다’가 주제인 이날 강좌는, 다양한 그림책을 인용해 정신분석학으로 나의 삶과 욕망을 통찰해 보는 시간이다. 김 작가는, 2011년부터 학교·도서관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나를 알고 싶어서 그림책을 펼쳤습니다' '내 이름은 퀴마' '사랑해 언니 사랑해 동생' 등을 펴냈다. 인문학 강좌 수강 신청은 영암군민 누구나 할 수 있고, 선착순 80명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 일까지 영암도서관에 전화하거나 현장 접수로 수강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강좌 안내는 영암군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볼 수 있다. 박혜영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내가 왜 인정받고 싶은지, 성공하지 못해도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이다. 올해 마지막 인문학 강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2, 13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영암 코리아 드론 포뮬러 리그(KOREA DFL) 2024’를 개최한다. 올해 3월, 전라남도와 영암군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 주관의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의 ‘드론 레저 국제 경기 개최’ 분야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국내 최초로 F1경주장에서 국제 드론 레이싱 대회를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암 코리아 드론 포뮬러 리그는 1,000mm급 초대형 고성능 드론이 경쟁하는 경주로, 장애물을 설치하고 정해진 코스에 따라 조종해 가장 빨리 결승전을 통과하는 참가자가 승리한다. 경주에 참여한 선수는 특수 고글인 FPV(First Person View)을 쓰고, 총 6,500만원의 상금을 놓고 프로·세미프로·자유형·e-드론레이싱 4개 종목으로 나눠 촌각을 다툰다. 특히, 12일 오후 6시에 펼쳐지는 개막식에는 안성훈, 정다경, 박미경 등 가수 공연과 기체 에어쇼, 드론 라이트쇼 등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드론을 활용한 레이싱·축구·기초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주최, (사)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 주관의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8일 영암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영암기찬체조, 차밍에어로빅, 우리춤 어울림, 장구난타공연, 색소폰 연주 등 어르신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이 어우러지며 어르신들이 즐기는 한마당이 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시종면 최원길, 덕진면 신차범 어르신 등 25명이 지역사회에서 모범을 보이고, 노인복지 발전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행사장에는 송산마을 다육이, 선황2구 수의 등 올 한해 경로당공동작업장에서 어르신이 만든 제품들이 전시·판매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경로당공동작업장을 포함한 노인일자리 확대, 복지회관과 경로당의 건강문화센터화 등 어르신이 다양한 지역사회의 활동에 참여하며 건강하고 가치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