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오전 11시에 로렌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날 통화에서 취임 직후 축전을 보냈던 웡 총리는 다시 한번 따뜻한 축하를 전하며, 이 대통령의 재임기간 중 한-싱가포르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와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양국이 1975년 수교 이래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지역·국제 문제 등 제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협력의 성과를 이루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히 양 정상은 올해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한반도 평화·안정 및 AI, 디지털 등 미래 성장 분야를 포함한 포괄적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웡 총리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웡 총리는 한국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다양한 계기 양국 고위급에서 활발히 교류해 나가자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감독 추천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삼성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에는 이호성(삼성), 김택연, 최승용, 오명진(이상 두산), 박영현, 우규민, 장성우, 권동진, 배정대, 안현민(이상 KT), 이로운, 조병현, 조형우(이상 SSG)가 선발됐다. 나눔 올스타 KIA 이범호 감독은 올러, 최지민, 김태군(이상 KIA), 김영우, 박명근, 김현수(이상 LG), 이도윤, 문현빈(이상 한화), 배재환, 김형준, 김주원(이상 NC), 주승우, 하영민(이상 키움)을 선발했다. 드림 올스타의 KT 우규민은 통산 세 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우규민은 2021년 베스트 12로 선정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올스타전이 개최되지 않으며, 실제 올스타전 출전은 2007년 이후 18년만이다. 두산 김택연은 2024년 베스트 12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되며, KT 장성우 역시 감독 추천 선수로 2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나눔 올스타의 LG 김현수는 감독 추천 선수로 선발되면서, 16회 올스타 출전으로 KBO 리그 통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과 관련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광주광역시는 7월 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광주시민의 의견을 듣습니다’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사업 추진 현황 발표 및 호남고속도로 확장 관련 자유토론이 펼쳐진다. 약 8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을 둘러싸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시민 등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총사업비 약 8000억원을 투입, 동광주IC~광산IC 구간 11.2㎞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2015년 광주시와 한국도로공사가 50대 50 비율로 공사비를 분담하기로 협약, 광주시가 절반 가량인 4000억원 가량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광주시는 예산 부담에 따른 재정 건전성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 체증 해소 및 지역 발전 필요성 등의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토론회에는 강기정 시장, 지역 국회의원, 광주시의원, 자치구, 광주상공회의소, 상인회, 대학 등이 참여할 예정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SRF시설 운영사인 청정빛고을과 운영비용 분쟁 해결을 위해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활용하여 고형연료(SRF)를 생산하는 ‘광주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013년 6월 투자공모 공고를 시행,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이 대표사로 구성한 청정빛고을을 사업자로 선정, 사업의 설계, 시공, 관리, 운영 등의 권한과 의무를 명시한 사업협약(2024년 6월)을 체결, 본격적 광주SRF제조시설 설치사업에 착수, 현재에 이르고 있다. SRF제조시설은 2016년 12월 준공돼 약 1년간 정상가동됐으나, 나주시에서 나주시민의 민원 등을 사유로 한국난방공사 소유 SRF발전시설의 사용승인, 고형연료제품 사용신고, 사업개시신고 등을 수리거부하며 고의적으로 지연함으로써 SRF제조시설은 2018년 1월부터 약 4년여간 가동중지됐다. 이후 한국난방공사가 나주시 상대 행정심판 승소함으로써 SRF발전시설이 가동 가능해짐에 따라 청정빛고을은 2021~2022년 SRF제조시설 재가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재정위기 등 사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역사적으로 풍부한 문화·예술적 기반을 가진 ‘문화수도 광주’에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계 5대 비엔날레인 광주비엔날레,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 등 세계적 예술도시인 광주의 위상에 걸맞은 국가 미술관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을 유치해 ‘예향 광주’를 대한민국 예술의 도시로 확실히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30일 오후 시립미술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포럼’을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이 주관한 포럼은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 특화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미술계 인사와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유치결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류재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회장의 ‘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기조발제가 진행됐다. 이어 박광구 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장,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 김허경 광주미디어아트창의도시플랫폼(G.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본선 참가를 위한 제주도 예선이 지난 25일 제주도문학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서귀포시 참가자 중, 마을만들기분야에서는 안덕면 대평리마을(이장 김창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주민 분야에서 오조리 고기봉씨가 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냈다. 이와 관련하여, 대평리마을(이장 김창남)에는 상금 1,000만 원이, 오조리 고기봉씨에게는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특히, 대평리 마을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명실상부 도내 주민주도 농촌개발과 행복한 공동체 활성화의 모범사례임을 증명했다. 도 예선에서 선정된 최우수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 현장평가(7월 중)를 거쳐 전국 6개 마을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우수주민 평가는 오는 7월 9일 실시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7월에 실시되는 농식품부 현장평가 준비를 철저히 하여, 대평리마을의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동홍천 하류 원도심 지역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해 온 ‘동홍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마무리했다. 동홍천 하류 원도심 지역은 2007년 태풍 ‘나리’로 인해 동홍천 복개구간에 침수 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조사 결과 이상기후와 국지성 호우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2020년 행정안전부에 신규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건의했고, 2021년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게 됐고, 올해 6월 사업이 마무리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총 99억 8,000만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하여 저류용량을 기존 7만5,600㎥에서 10만7,000㎥로 확장했으며, 이외에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산책로(600m)와 쉼터 등 친수 공간도 함께 조성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동홍천 상류 지역의 저류지 확장이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과 더불어 주민들께 친수공간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서귀포시가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6월 26일 표선면사무소 대강당에서 학생 및 학부모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서귀포시 전문가 진로특강 내ː일'동부권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식품산업에 접목한 푸드테크 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구조 속에서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주도적인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 앞서 표선중학교 치어리딩 동아리 ‘치어스타’ 학생 11명이 역동적인 치어리딩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어 성산중학교 댄스 동아리 ‘제스트’ 학생 6명이 세련된 댄스 무대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학생들의 열정이 담긴 무대는 강연의 시작을 더욱 특별하게 밝혀 주었고,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식품산업에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와 미래형 직업군을 만들어가는 푸드테크 산업의 전반적인 흐름과 가능성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산업과 융합되는 푸드테크의 확장성과 이 분야에서 요구되는 창의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등 미래 인재가 갖춰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서귀포시청 별관 별넷마당에서 ‘지역건축사회와 함께하는 건축행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귀포지역 건축사회 회원, 안전도시건설국 국·과장, 건축 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건축행정의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건축 관련 제도 및 법령 개정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건축행정의 현장 적용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건축행정 실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에 대해 건축사와 공무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지역주민의 삶과 직결된 건축 민원 처리 절차 개선, 민원 대응의 신속성 확보 등에 대한 건축사회의 제안이 활발히 제시됐으며, 생활숙박시설의 오피스텔 용도변경 특례 조항이 개정되어 시행을 앞둔 '건축법 시행령',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주특별자치도 건축물관리조례'의 해체 허가·신고 대상 확대 등 최신 법령 개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지역 건축사회의 실무 경험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당구연맹(회장 강치삼)가 주관, 서귀포시가 후원하는 '제1회 서귀포칠십리배 전국 3쿠션 동호인 당구대회'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도내 당구클럽과 월드컵리조트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600여 명의 당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당구 마니아들과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주도 내 최초로 개최된 전국 규모의 3쿠션 당구대회라는 상징성과 함께,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스포츠산업과 관광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들이 대거 서귀포시를 방문하면서 숙박, 식음, 교통, 관광 소비가 늘어나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여성부 특별경기도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여성 동호인들 역시 당구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를 통해 당구가 성별과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체육 종목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모인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역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30일 서귀포시청 제1청사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포상수여자 및 가족, 동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서귀포시 포상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 단체, 공직자 등 40여 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안전총괄과 손대운 주무관이 국가재난관리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비만예방사업과 국가예방접종사업 등 보건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서부보건소와 동부보건소에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질병관리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대정읍 이장협의회 이상운 동일2리장을 비롯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민간인과 시정 운영에 기여한 공직자에게는 도정·시정 유공 표창이 전달됐다. 또한, 시정홍보 최우수 부서와 지방세정평가 최우수 부서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되어, 탁월한 성과를 낸 부서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외국인 청소년 수영객 2명이 물에 빠진 수난사고를 목격하고 본인의 서핑보드로 신속하게 구조한 김영삼 님과, 월평포구 산책 중 발을 헛디뎌 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모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경찰 조사와는 별도로 진상 파악을 위한 조사반을 30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구성된 조사반은 감사관을 반장으로 고인의 유족이 지정한 유족 대표와 제주교사노동조합 각 1인, 본청 감사관, 정서회복과, 중등교육과,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담당자 등 9명이 조사에 나서게 된다. 조사반은 경찰 수사 분야를 제외하고 유족 측이 제기한 내용과 관련 사실관계 및 민원처리 과정 등에 대한 확인을 위해 사전 협의를 거친 후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교육활동보호 대책 마련을 위하여 학교민원 현장지원단이 모든 학교를 방문했으며 교원단체들로부터 검토받은 설문조사 문항으로 현장 교원 1570명의 의견이 수합됨에 따라 본격적인 대책 수립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도교육청 관련부서 및 현장 교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특별전담팀(TF)을 구성, 결과를 분석하고 이후 교직 및 기타 단체와의 간담회, 현장 교원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