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가 3년만에 송·신년 시민축제를 연다. 광주시는 오는 31일 밤 11시30분부터 70여 분간 5·18민주광장과 민주의 종각 일원에서 ‘광주시민의 지혜로, 함께 여는 2023’라는 슬로건으로 임인년을 마무리하고 계묘년 새해맞이를 위한 송‧신년 시민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과 각급 기관장, 묵묵히 자기 분야에서 광주를 빛낸 인물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과 타종식, 시민의 소망을 담은 희망찬 2023 영상, 신년메시지 전달에 이어 축하공연과 불꽃쇼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카운트다운에 맞춰 새해를 여는 타종식에서는 강기정 시장과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정선 시교육감, 각계각층 시민대표 30명이 3개 조로 나눠 11번씩 총 33번을 타종하며 새해 안녕과 행복을 소망한다. 이어, 타종 참가자들이 한마음으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최선영 시 자치행정과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송‧신년 시민축제를 준비하겠다”며 “새해에는 전래동화 속 지혜로운 토끼처럼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광주’라는 광장에 ‘기회’라는 희망을 가득 채우는 한 해가 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재단은 지속가능한 김대중국제회의복합지구 조성을 위해 집적시설 2개소 대상 ISO20121(이벤트지속가능경영시스템) 국제 인증 획득을 위한 교육, 컨설팅, 인증비 등을 지원하였으며 그 결과 이달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이 ISO2012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20121은 국제회의, 인센티브관광, 컨벤션, 전시박람회 등 마이스(MICE)사업을 수행하는 이벤트 기획자, 장소, 마케팅 조직 등이 경제·환경·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시스템과 운영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는가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광주관광재단은 ‘지속가능한 국제회의 개최 도시, 광주’ 이미지 조성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집적시설 2개소에 ISO20121 인증 획득 위한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하였으며, 결과적으로 김대중국제회의복합지구 내 집적시설들이 국제표준화 기구(ISO)에서 제정한 ISO20121 국제표준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김진강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회의복합지구 집적시설들의 ISO20121 인증을 계기로 광주 MICE 업계의 ESG 경영 실천을 유도하고, ‘지속가능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사회적경제기업의 끊임없는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지역 농산물의 판로개척을 목적으로 ‘우리밀’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으로 나주로컬푸드직매장에서 사랑받고 있는 ‘이화빵집’이 이제는 우리 농산물을 넘어 축산물 활성화를 위해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1등급 이상, 청정지역에서 나고 자란 한우만을 엄선하여 제공하는 ㈜아뜰리에이화의 한우 브랜드는 ‘으뜸원 한우’이다. 이미 우체국 쇼핑, aT몰 등 다양한 오픈마켓에 입점해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우리밀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조 사업에서 축산물 가공 및 유통 사업으로의 확장은 누가 봐도 새로운 도전이다. 2019년 지역사회공헌형 사회적기업으로 자리잡은 ㈜아뜰리에이화는 건강한 베이커리 제품을 우리 농산물로 생산하며 지역농가의 안정적인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해 왔다. 더불어 취약계층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베이커리 직업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통한 직접 채용으로 고용기회를 확대하며 기업의 이윤을 윤리적 이윤으로 사회에 되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이에 이번에는 광주광산구 하남산단에서 식육포장처리업을 허가받아 우리 한우 농가 판로를 개척을 목표로 신규 브랜드 ‘으뜸원한우’를 런칭하고 사업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이 2027세계사회학(ISA) 총회 유치에 나섰다. 세계사회학회는 128개국 6천여 명이 회원으로 있는 세계적인 권위의 학회로, 전세계 회원이 참가하는 세계대회를 4년 간격으로 개최하고 있다. 국외에서 2천 명이상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에 주력해온 광주관광재단은 오는 2027년 8월 엿새동안 개최되는 제21회 세계사회학 총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광주시와 함께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세계사회학회는 현재 개최지 검토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를 방문, 주요시설 현황을 실사했다. 이번 현장 실사에서는 사리 하나피 회장, 이자벨라 마르타 바린스카 사무국장, 한준 한국사회학회장(연세대) 등 사회학회 이사회 임원진 10여 명이 참석, 전남대학교를 비롯,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을 둘러봤다. 또 5.18기록관, 광주시립미술관, 광주공연마루 등 문화 관광자원도 살펴보고 개최지 적합 여부를 타진하게 된다. 총회 개최도시는 오는 1월 최종 결정된다. 광주관광재단은 세계사회학회 이사회의 현장 방문을 직접 안내하고 시설, 교통,숙박, 관광 등 총회 개최에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이 광주문화관광캐릭터 ‘오매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오매나 캐릭터 카카오톡 이모티콘 무료 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매나와 함께하는 겨울 광주여행’ 이모티콘은 양림동 펭귄마을, 패밀리랜드, 그리고 최근 전일빌딩245, 2층에 개관한 오매나하우스 등 광주 대표 관광 명소를 오매나와 함께 여행하는 컨셉으로 제작 되었다.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참신한 문구를 담은 오매나 이모티콘 16종은 카카오톡을 통해 배포한다.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배포할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광주관광재단’ 채널을 신규로 추가하는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광주관광재단’ 채널을 추가하면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이모티콘을 자동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 시점으로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김진강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여름 배포했던 오매나 이모티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조기에 배포가 마감되어 그 인기를 실감하였고, 따뜻한 겨울 여행지로 오매나와 함께 광주를 알리기 위해 이모티콘을 배포하게 되었다”며 “전 국민이 광주의 친근한 여행친구로 오매나를 인식할 수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코로나 상황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관광분야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광주관광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열렸다.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이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민·관·산·학계가 참여하는 ‘2022 광주관광컨퍼런스 & 어워드’를 개최, 광주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광주관광재단이 설립 2년을 맞아 광주관광산업발전의 해법을 찾고, 지역 관광을 위해 노력해온 관광학자, 기업, 여행사 등 관광공동체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 총 3부로 구성된 행사에서는 먼저 관광 분야 민·관·산·학 거버넌스인 광주관광발전포럼 컨퍼런스를 통해 중장기 광주 관광산업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2부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 지역 관광발전에 기여한 협력 파트너들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관광발전위원, 문화관광해설사 등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관광트렌드와 지속가능한 광주관광’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에서는 박상원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전략과 해법을 제시했다. 박상원 경희대 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어려운 소상공인도 살리고 소비자들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연말 행사,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Win-Winter) 페스티벌’이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강진중앙로상가 일대에서 열린다. 윈·윈터 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 대규모 행사로 강진중앙로상가에서도 행사 기간 동안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19일부터 25일까지 농협은행 강진군지부 옆 행사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화장지 등 다양한 사은품을 받아 갈 수 있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환경을 먼저 생각하자는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이스팩 5개를 가져오면 친환경 세제 세트로 교환 해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인 24일과 25일에는 3만 원 이상 구매고객 중 어린이와 동반한 고객에게 선물을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 이벤트도 열린다. 강진 중앙로상가의 점포는 강진사랑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상품을 10%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풍성한 사은품도 받아갈 수 있어 소비자와 상인이 함께 윈·윈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성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3일, 영광군 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제10회 영광군 청소년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히려 좋아!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슬로건으로 30명의 청소년 기획단이 기획하고 11팀의 공연팀과 19개 체험 및 먹거리 부스를 직접 운영했으며, 주최인 영광군과 주관인 ‘청소년 자람터 오늘’에서는 간접적 지원을 통해 10대 감성을 최대한 끌어낸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축제였다. 코로나19로 3년만의 대면 축제였으며, 이태원 참사 등으로 행사가 연기되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오랜만에 가족들과 친구들이 함께한 행사로 3시간 내내 흥이 넘치는 무대로 기억됐으며, 산타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과 디제잉 파티에서는 최대 데시벨의 함성과 열기가 뿜어져 나왔다. 영광군은 행사 안전과 코로나 방역을 위해 15명의 안전요원과 응급요원을 배치하고 경찰서와 소방서의 협조로 질서유지와 방역수칙을 준수한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자평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영광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많은 청소년 및 가족들이 참여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평범한 직장인이 자신의 목표와 꿈을 고민하던 중 과감하게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한 선술집(송정가맥)을 운영하게 되었지만 자신을 반겨준 것은 코로나19였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온라인 판매와 배달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꿈에 도전하고 있는 안동민 대표는 젊음이 바로 최고의 자산이다. 6년여 동안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고자 드디어, 2017년 7월 광산구 도산동, 15평 정도의 작은 선술집인 송정가맥을 창업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 37세의 젊은 청년이었다. 송정가맥은 기존의 호프집과는 차별화된 화이트톤의 외관과 유니크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로 20~30대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지역 명소로 항상 만석을 이루었다. 2019년 11월 코로나 발생전까지만 하더라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은 육체적으로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더라도 문제 될 것이 없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절망도 잠시, 다시 일어서야만 했다. 꿈이 있기 때문이었다.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한국소비자평가원(KCA) 딜리버리 푸드어워즈 광주 광산구 양식부분 1위에 선정될 정도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푸소체험, 김장 담그기를 연계한 1박 2일 식도락관광 프로그램인 ‘제2회 강진묵은지 축제’를 진행했다. ‘감칠맛 명품김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전신청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300여 명의 관광객이 신청했다. 26일, 참가자들은 강진 마량항, 민화뮤지엄, 가우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강진 푸소(FU-SO)’농가에서 숙박하며 농촌의 정을 경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27일에는 강진 오감통 잔디광장에서 김장 체험을 진행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수육과 두부, 막걸리를 먹으며 공연을 즐기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장에 필요한 배추와 양념은 ‘강진 묵은지 사업단’에서 직접 준비해 강진 묵은지의 맛을 전했다. 특히 프랑스, 독일, 네팔, 러시아, 스페인, 영국 등 세계 각지에서 50여 명의 외국인이 함께 참여해 한국만의 맛과 멋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프랑스인 아내 마리 저메인과 독일인 남편 부싱 요하네스는 “한국 김치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직접 체험하러 왔다”며 막걸리와 함께 서로의 입에 김치를 넣어주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담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1913’송정역시장‘이라는 이름이 갖기 전 이곳은 ’송정역전매일시장‘이었다. 광주송정역과 함께 생겨난 100년이 넘는 유서 깊은 전통시장으로 그 역사와 이야기는 무궁무진하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100년의 이야기를 전하는 옛스러움과 새로운 디자인 프로젝트인 ’지키기 위한 변화‘로 ’1913송정역시장‘이 재탄생하게 되었다. 100년의 시간을 거치며 상인들이 생활해 온 삶의 흔적을 최대한 보존·복원하여 변화해 온 순간들을 기록하고 이를 스토리로 엮어 전달하는 곳, 따뜻하고 정겨운 과거와 세련되고 편리한 현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1913송정역시장‘이다. 과거에 머무른 채 그저 오래되고 낡은 시장으로 남을 뻔 했던 송정역전매일시장은 ’지키기 위한 변화‘를 통해 100년의 시간을 간직한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새로운 시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1913송정역시장‘의 김재복 단장은 “우리시장이 가진 최고의 매력은 과거와 현재의 공존입니다. 신규 청년 점포와 기존 점포가 통일성 있는 디자인 아래 감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은 단순히 오래된 점포와 새로 생긴 점포가 혼재되어 있는 것이 아닌, 과거와 현재의 시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2023 매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 참신하고 역량 있는 총감독 공개모집에 나섰다. 시는 내년 3월, 4년 만에 개최될 광양매화축제의 정체성을 살리는 한편 방문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품격 있고 실험적인 축제로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광양매화축제 총감독은 광양매화축제 세부 실행계획 수립·운영, 전문인력 운영 및 행사구성방안 수립·운영, 대외홍보방안 마련 등 축제를 총괄·연출한다. 응모자격은 꽃 관련 축제 행사 및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경험이 있는 자로 '지방공무원법' 제21조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며,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자여야 한다. 모집기간은 올해 12월 9일까지이며,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방문접수를 받는다. 면접 일시와 장소 등은 별도 통보할 방침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알 수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총감독을 선임할 것이다”며, “성공적 축제를 위한 열정과 참신한 기획력을 가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