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음식 안에 차별화된 식문화를 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자신 있는 일입니다”라고 외치는 김태진 대표는 아날로그형 인간중심의 감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더 나은 고객 만족을 위해 기본에 충실하는 푸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태진식품 엄니도시락의 회사 입구에 들어서면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 ‘엄니도시락’이라는 회사의 경영철학과 직원들의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어린시절 자식들의 따뜻한 밥 한끼를 위해 고단한 몸을 일으켜 세우며 부뚜막에 앉아 눈물 훔쳤던 어머니의 따뜻함과 치열했던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고자 오늘도 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태진식품 엄니도시락은 중소기업체 중·석식 운반급식, 행사용 단체도시락, 출장뷔페, 단체급식 위탁 운영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조리법과 만능볶음 소스로 경쟁업체와의 차별화 및 맛과 고객의 건강까지도 책임지고 있다. 특히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진흥원 산하 소스산업화센터와 협업하여 자체개발한 만능볶음 소스로 조리하는 제육볶음과 다양한 볶음요리, 수제떡갈비, 수제돈까스는 인기 메뉴중의 하나로 손꼽히며 고객들의 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태석 대표는 23년간 수산물 유통업의 길을 걸어온 외골수 인생으로 어떻게 하면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신선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신선한 수산물을 기반으로 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계획하게 되었다. 2018년도 광주에서 해산물 전문 음식점을 운영하던 지인의 제의를 받고 의기투합하여 드디어 해안식당을 창업하게 되었다. 식당의 핵심은 바로 신선함과 해산물이다. 실제로 수산물은 대기업에서도 쉽게 손을 대지 못하는 관리가 어려운 품목이다. 품질에 정직하고 20년 이상 전문가로서 수산물 유통에 노하우를 보유한 김 대표는 꾸준하게 품질 좋은 수산물을 유통하는데 자신 있어 했기에 해안식당을 창업할 수 있었다. 또한, 가맹사업은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닌 다 함께 잘 살자는 상생의 가치로 출발하였다.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을 목표로 하는 ‘다 함께 누리자’는 ‘다누’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현재 해안식당은 3개 점포로 프랜차이즈의 발판을 다져가고 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를 높이는데 급급한 여타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시간과 비용이 들더라고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품질과 전문성에 중점을 두어 가맹점과의 상생을 이루도록 하는 것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에서 열린 ‘제2회 보성키위축제’가 온·오프라인으로 4만여 명의 방문객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2회 보성키위축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조성면 조성농공단지 내 보성키위축제장에서 열렸으며, 기념행사, 라이브커머스, 보성키위 발전포럼, 어울림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키위품목으로는 전국 최초로 농산물지리적표시로 등록된 보성키위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로 등록 선포식이 성대히 이뤄졌다. 또한, 보성키위 싱가포르 수출상차식도 함께 추진됐다. 축제 첫날에는 1천여 명의 관람객이 직접 축제장을 찾았으며, 축제기간 중 고속도로 특판행사장, 보성키위발전포럼, 라이브커머스 등 온·오프라인에서 3만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했다. 고속도로 보성녹차휴게소에서 진행된 특판행사에서는 보성키위 2천여 박스가 판매됐으며, 보성키위축제 홈페이지를 통한 라이브커머스에는 3만 명이 참여해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키위축제 기간 온라인, 오프라인 등을 통해 보성키위 5천여 박스(2kg)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양덕만 보성키위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강진국민체육센터 제1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각자의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차영수, 김주홍 도의원, 유경숙 부의장과 군의원, 관내 다문화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기자랑, 유공자 표창, 운동회 등 3부로 진행됐다. 강진읍 가네다아끼꼬씨, 대구면 윤지혜 씨, 신전면 이창훈 씨, 병영면 쩐홍니엔 씨가 모범가정으로 표창을 받았으며, 강진군가족센터 길경하·윤행례 씨, 위스타트 이경은 씨, 군민행복과 조다영 씨는 강진군 다문화가족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내년에는 다문화가정 친정 방문 사업을 부활시켜 인적 교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늘 가족센터 관계자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윤정선 강진군가족센터장은 “올해는 워킹맘과 워킹대디, 1인 가구, 한부모가정에 초점 맞춰 각 가정의 일과 시간을 고려하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명진)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무안읍 불무공원에서 무안맛탕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무안 지역의 광활한 땅에서 생산되는 쌀과 고구마를 이용해 다양한 간식거리와 즐길거리 제공함으로써 농업인과 지역민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맛탕 먹을거리, 맛탕 볼거리, 맛탕 놀거리, 맛탕 살거리 4개의 맛탕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먹을거리에는 ▲무안의 가래떡과 고구마를 주재료로한 푸드트럭(고구마 맛탕, 고구마아이스크림, 고구마츄러스 등) ▲초당대 호텔조리학과 요리 부스(가래떡피자, 맛탕호떡, 고구마소떡소떡 등) ▲무안군 생활개선회 부스(고구마빼데기죽, 황토실빵) ▲무안 식혜·단술장인 부스 ▲고구마피자 만들기 부스 ▲필리핀 고구마맛탕(카모테큐) 부스 ▲관내 고구마가공제품(고구마라떼, 베이커리, 누룽지, 밀키트 등) 판매 부스 ▲무안 쌀로 만든 뻥튀기 부스 등이 운영된다. 이어서 볼거리는 무안문인협의에서 출품한 시화엽서 전시 및 배부, 아이돌과 비보이 초청공연, 현악 4중주 및 팝페라 공연, 어울림 퓨전 국악 공연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2022 해남미남(味南)축제의 막이 올랐다. 이번 축제는 ‘오감만족 해남미식여행’을 주제로, 전국 최대 농어업군인 해남의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한반도의 마지막 단풍이 절정에 이른 만추의 계절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축제장 인근이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적여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전환된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 대규모 축하공연 등을 모두 취소하고, 체험과 전시 위주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진행한다. 특히 축제장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축제전 수차례에 걸쳐 유관기관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축제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점검 결과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진출입로를 추가로 확보하고, 상시 안전관리 요원도 추가로 배치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해남미남축제는 음식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해남8미로 대표되는 맛있는 먹거리와 다채로운 농수특산물을 대거 선보인다. 지역내 전문 음식점이 제철 해남음식을 선보이는 미남푸드관과 해남의 농수산물로 만든 주전부리관을 비롯해 향토음식 연구가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인 미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일 고흥군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풍양면 한동리 유자석류 축제장에서 ‘2022 고흥 유자석류 축제’ 개막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고흥 유자석류축제는 힐링을 테마로 유자와 석류를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체험부스존에는 관내 각급 학교 학생들이 유자‧석류청 담그기, 마카롱, 오란다, 유자피자 만들기 등 체험행사 참여를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며 축제장은 일찍이 활기를 띠었고, 350여 명이 참여한 유자청 담그기 단체 체험은 축제장 전역을 유자향으로 가득 차게 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유자찍고, 선물받고, 힐링하고’는 유자금은보화 둘레길과 대한민국 유자1번지길로 명명된 둘레길을 거닐며 15개소의 포토존에서 유자 사진을 찍고, 그 경험을 추억으로 담아가는 사진인화 서비스는 물론, 스탬프 확인 후 체험권 추첨으로 뽑는 재미까지 더하며 힐링하는 기회가 됐다. 첫날 개막식은 3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300대의 드론 아트쇼에 이어 송가인 라이브커머스&미니콘서트로 진행함으로써 고흥유자와 석류의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는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피아노 선율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는 프랑스 북부의 작은 도시 ‘르 투케 파리 플라주’의 피아노 축제 '레 피아노 플리에 Les Pianos Folies'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 1도 1뮤지엄 ▲ 1섬 1테마정원 등에 이은 신안군 예술섬 신규사업으로 지난 7일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문가와 관계부서가 참여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으며 자은도를 피아노의 섬으로 명명했다. 자은도는 연륙되기 전부터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일몰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뮤지엄파크와 씨원리조트& 라마다호텔 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신안군 섬 문화를 이야기할 때 산다이를 빼놓을 수 없다. 산다이는 종합예술로 산다이에서 다뤄지는 음악은 포괄적이고, 섬 사람들의 희노애락이 담겨있다. 피아노의 섬 페스티벌도 문화다양성의 측면에서 섬 산다이의 연장선에 있다. 신안군은 2023년 5월 중 2주간을 ‘제1회 피아노의 섬 페스티벌’ 개최일로 정했다. 국·내외 정상급 피아니스트를 초청한 리사이틀 연주와 성악, 기악 등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근거리에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지역 대표 가을 축제인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17일 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함평군은 “지난달 21일 개막한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중앙광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지난 6일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함평 국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국향대전은 총 21만여 명의 입장객이 다녀갔으며, 입장료 수입은 7억여 원으로 전년 대비(4억1천만 원) 70% 가량 증가했다. 군민이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장은 역대 최고 매출액인 3억8천여만 원을 기록했으며, 이와 함께 각종 체험 프로그램 및 음식점, 편의점 등 판매액을 합하면 9억5천여만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올해 국향대전에서는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가 담긴 경복궁 근정전을 비롯해 한복, 국향대교, 공룡, 뽀로로, 고래 등 100여 점의 조형물과 포토존이 오색 국화로 재탄생돼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축제장에선 식용 국화 따기, 국화차 시음, 풀피리 연주체험, 젖소목장 나들이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돼 축제 기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국화 분재 전시관에는 180여 점의 국화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강릉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전국생활문화축제’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강릉 명주예술마당과 명주동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9회를 맞이한 전국생활문화축제는 2014년부터 매년 가을에 개최하는 전국 단위의 생활문화축제다. 올해는 ‘문화로 잇는 일상의 행복, 일상 이:지’를 주제로 전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나누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다가 3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하는 만큼 전국 생활문화인들과 시민들이 모두 함께 즐기는 장으로 꾸민다. 먼저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과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강릉의 지역적 특색과 생활상을 담은 행사를 진행한다. ▲ 평균 거주 기간 50년 이상의 주민들이 지키고 있는 강릉명주동 골목에서 펼쳐지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골목전시(골목갤러리), ▲ 강릉 할매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향토음식 체험(명주할매 요리체험), ▲ 강릉 생활문화인들의 사계절 일상을 보여주는 기획전시(강릉 生일상) 등을 통해 강릉만의 특색 있는 일상 속 생활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전국의 다양한 생활문화와의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9일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핼러윈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단 하루 괴물들과 어울려 노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핼러윈 행사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드라마촬영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대중가요 공연, 마술, 귀신퍼레이드, 핼러윈 복장 패션쇼와 같은 오싹한 볼거리와 좀비 분장 체험, 증강현실을 활용한 스마트폰 귀신잡기 게임, 공포 포토존 등의 무서운 즐길거리로 음산한 분위기 속에서 큰 즐거움이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 특히 핼러윈 패션쇼는 2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사전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고, 핼러윈 복장 착용자는 당일 드라마촬영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이 먹고, 보고 체험하는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로 지친 모든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순천드라마촬영장 핼러윈 데이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순천드라마촬영장은 에덴의 동쪽, 사랑과 야망, 허삼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지역 문화예술교육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2022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가 오는 29일(토)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야외주차장 및 아트스페이스 테라스에서 ‘예술이 널렸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주제로 열린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사회적기업 루트머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의 일상을 더욱 가치 있고 의미 있게 만든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즐거움과 성과를 한 자리에 만나게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동네예술배움터’와 ‘토요문화학교-주말예술배움터’, ‘창의예술학교’ 등에 참여한 40여 개 단체가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음악으로 건네는 인사 : 작은 공연 △모두를 위한 미니 워크숍 : 아트 부스 △서로를 기억하는 갤러리 : 작품 전시 △함께 꿰고 잇고 엮고 : 네트워킹파티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에 앞서 오전 11시 아트스페이스 미디어338에서는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겸임교수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아트크리에이티브 그룹 ㈜행복한상상의 송경희 대표가 ‘문화예술교육, 슬기로운 협업생활’을 주제로 연대·협업을 통해 공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