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10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국화축제가 열리는 동안 남산 행사장에서 국화빵을 판매한다. 화순군의 군화(君花)를 꼭 닮은 들순이 국화빵은 2019년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해 화순군생활개선회가 축제 때 판매를 시작했다. 그 해 국화빵은 1만 봉지가 판매되어 국화축제의 멋과 맛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국화빵은 화순군화인 들순이 모양을 형상화한 것으로 감국을 넣어 국화향을 머금은 ‘팥앙금 국화빵’, 지역농산물인 옥수수를 넣어 씹히는 식감을 더한 ‘카스타드앙금 국화빵’ 2종류를 판매할 계획이다. 화순군생활개선회는 3년 전 그대로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10일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전수교육을 받고 국화빵 만들기 연습에 매진했다. 김순내 화순군생활개선회 회장은 “3년 전 국화빵을 드시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올해도 국화빵이 이번 축제의 흥행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개발로 만들어진 들순이 국화빵이 화순 축제의 브랜드로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천년고찰 장성 백양사에서 펼쳐지는 ‘백양단풍축제’가 주말인 29일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인해 4년 만에 재개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다채롭게 마련된 콘서트가 이목을 끈다. 백양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공연한다. 첫날인 29일에는 매헌전통예술보존회의 가야금 병창으로 시작해 박진도, 민지 등 트로트 가수와 명창 김영희, 테너 박경완 등이 무대를 책임진다. 30일에는 가수 남진과 김용림, 진주아 등이 출연해 백양단풍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콘서트가 화려함을 뽐낸다면 체험 프로그램은 소박하고 정겹다. 장성 특산물인 단감을 이용한 단감 쌓기, 찰떡 메치기, 가래떡 시식 등이 준비된다. 백양단풍축제를 주제로 한 퀴즈 맞추기와 단풍 캐리커처, 전통차 시음, 목탁전시회, 오윤석 화백 전시회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갖췄다. 장성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도 열린다. 장소는 일주문 근방이며, 축제 이후에도 11월 13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전국 어느 곳과 비교해도 장성 백양사만큼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곳은 없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김치 음식과 문화를 버무리다’라는 주제로 20일부터 23일까지 광주김치타운 일원에서 개최한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를 마무리했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으로 열린 광주세계김치축제는 방문객 6만여 명이 참여했고, 고물가 상황에도 배추김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 김치직거래장터 등은 준비 물량이 완판되는 등 5억원(55t)에 이르는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광주세계김치축제는 의전 위주의 개막식을 탈피한 ‘김치디너쇼’, 도슨트의 유쾌한 축제장 해설과 함께 김치음식을 시식하는 ‘게미진 김치식탁’, 방문객 휴식공간을 확대한 ‘김치휴게소’ 등이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김치&쿠킹 체험관은 김치담그기와 함께 김치와 관련된 음식을 체험하고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치축제에 이어 11월22일부터 12월11일까지 광주김치타운에서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이 열린다. 2014년부터 열린 김장대전은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원부재료를 활용해 간편하고 손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는 행사로, 세계김치연구소에서 개발한 김장공동레시피와 신안 천일염, 함평 고춧가루, 여수 멸치액젓을 공동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오는 28일과 29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담주 다미담예술구 일원(담빛담루 앞 광장)에서 맥주축제 ‘즐겁고(Go), 걱정비워(Bee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남 문화재단, 담양군 문화재단, 담양군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아트위크 ‘담양’ 행사와 연계해 추진하며, 원도심 방문객 유입 증가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버스킹공연, 스넥코너와 함께 대나무맥주와 담양막걸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담빛담루 앞 광장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다. 부대행사로 담양특산물 전시도 진행한다. 또한 주간에는 아트마켓 '유유자적' 프로그램인 그림 전시, 판매, 체험 등 부대 행사와 죽녹원 앞 분수광장에서는 (사) 담양공예인협회 주관 우수공예품 판로지원사업, 담양농특산물 판매·홍보전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행사가 침체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군민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지난 21일 여수 거북선공원에서 열린 ‘제9회 소호연안 쌍봉동민 한마음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쌍봉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동민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노래자랑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흥겨운 무대로 분위기를 띄웠고, 푸짐한 경품행사에서는 관람객의 탄성과 박수가 이어졌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서예, 수채화, 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했다. 박건문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동민들을 위로하고자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쌍봉동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쌍봉동민이 함께 모여 소통과 화합하는 축제이자 힐링의 자리가 된 것 같다”며 “남해안 거점 도시, 다함께 잘 사는 행복한 여수를 위해 쌍봉동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3년 만에 돌아온 ‘2022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22일 저녁 여수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순신광장 앞 해상 일원에서 약 3시간 동안 펼쳐진 이날 축제에는 19만 4천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해 가을밤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시내 곳곳은 이른 시각부터 축제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가득 찼고, 식전공연에 이어 불꽃축제만의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300여대의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졌다. 이어 간단한 개막식과 함께 가을밤하늘에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자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불꽃쇼의 감동은 버스킹 공연으로 고스란히 전달돼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하나 되는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축제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주철현, 김회재 국회의원, 김영규 여수시의장 등 많은 내‧외빈들도 함께해 지역발전과 화합을 다짐했다. 이문봉 여수밤바다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불꽃축제에 많은 도움을 주신 여수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 더불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축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해나갈 여수밤바다 불꽃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7일 대학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선대학교 장미의 거리 일원에서 ‘장미의 거리 할로윈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조대 장미의 거리를 중심으로 대학로 상권 특성을 살려 조대장미의거리 상인회와 공동 주최하고 27~28일 조선대 ‘빛고을 보은제’ 기간 중에 열린다. 미국의 대표 어린이 축제로 알려진 31일 할로윈을 앞두고 동구는 조선대부터 조대 장미의 거리까지 ▲플리마켓 ▲공연 ▲할로윈 페이스페인팅 ▲할로윈 의상·소품 대여 ▲각종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김용운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로 오랜만에 대학로 상권이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일상 회복에 발맞춰 우리 상인회도 시민들이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친절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유민우 총학생회장 직무대행은 “이번 축제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기억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 내에서 조선대 학생회도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뜻을 보탤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축제로 물든 10월의 마지막을 장식할 할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대한민국 제1의 키위 주산지 보성 조성면 일원에서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제2회 보성키위축제’가 개최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중심으로 치러졌던 ‘제1회 키위축제’와는 달리 ‘제2회 보성키위축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 및 판매행사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키위 품목에서 대한민국 지리적표시제 등록 최종심의에 통과한 ‘보성키위’를 기념하고 홍보하기 위한 지리적표시등록 선포식도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18일에는 개막식, 지리적표시등록 선포식을 시작으로 육중완밴드, 이재성 등 초청 가수 공연이 진행된다. 키위 할인 판매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추진된다. 축제 기간 동안 TV 홈쇼핑,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고속도로 휴게소와 축제장에서 품질 좋은 보성키위를 약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키위 발전포럼과 라이브커머스, 즉석 장기자랑, 초청 가수 공연, 색소폰 연주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어울림 한마당을 추진한다. 축제 기간 상시 운영 프로그램은 키위 쿠키, 키위 피자 등 키위를 활용한 요리 만들기 체험부스와 페이스페인팅도 운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주최하고 서남권청소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가 사무국을 맡아 진행하는 ‘제18회 서남권청소년축제’가 오는 22일 오후 1시 평화광장에서 ‘응답하라! 2022 서남권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흠뻑마당과 청뽐마당으로 진행되는데 서남권 청소년 동아리들의 숨은 재능과 끼를 발굴하는 흠뻑마당(동아리경연마당)은 밴드·보컬·댄스로 구성된 16개팀의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수상팀에는 도교육감상, 목포시장상, 국회의원상, 목포시의회의장상, 교육장상 등이 수여된다. 청소년 스스로 꿈을 찾는데 도움을 줄 청뽐마당(진로체험마당)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꿈다락 20개 부스, 청소년이 전문 직업인을 만나 직업을 체험해보는 드림부스터 10개 부스, 환경 관련 체험활동을 하는 에코히어로 10부스 등 총 40개 부스가 운영된다. 서남권 청소년의 대표 축제인 ‘서남권청소년축제’는 17회까지 진행되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3년 만에 열리게 됐는데 청소년이 주체가 돼 구성된 실무추진위원회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지난 19일 산정제 주변 공영텃논에서 지역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정제 논두레 거둠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풍물곳간 ‘서율’의 공연으로 시작해 벼 베기, 홀테 체험, 짚으로 새끼꼬기 등 농촌문화 체험 등이 진행됐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은 21일 오후 1시부터 17시까지 관방제림 일대에서 담양군 생활문화 축제 ‘마을로 보태장(場)’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협력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생활문화 공동체 및 담양군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 동아리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생활로 모이장 ▲생활문화 대여점 ▲생활문화 복덕방 등으로 꾸며진다. 생활문화 공연으로는 월산면 사물놀이, 신바람 난타 예술단과 같은 생활문화예술 동아리 뿐만 아니라 마을의 생활사를 담은 상여소리 등을 선보인다. 전시로는 민화, 천연염색, 대나무 생활공예 등의 작품과 생활문화 활동 사진전이 전시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라탄, 가죽공예, 생태 꽃 나눔 활동 등이 준비되어 있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1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벌교천변과 벌교전통시장 공용주차장 일원에서 ‘제19회 벌교 꼬막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벌교 꼬막 축제는 ‘청정 갯벌의 보물 꼬막! 벌교愛서’라는 주제로 열린다. 진혼제를 시작으로 꼬막가요제, 꼬막비빔밥 나눔행사, 꼬막 무료 시식회 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축제 첫째 날인 4일은 행사개막 길놀이, 지역예술인 공연과 꼬막 노래자랑, 꼬막 민속윷놀이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둘째 날인 5일에는 보성채동선합창단공연, 1,000인분 꼬막 비빔밥 만들기, ‘제23회 읍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제19회 벌교꼬막축제 개막식’과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쇼, 불꽃쇼가 예정돼 있다. 마지막 날인 6일은 퓨전국악 보성소리공연, 꼬막까기 경연, 바퀴 달린 널배타기대회, 청소년 끼콘테스트, 어울림한마당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특히, 11월 5일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는 축하쇼에는 국내 유명 가수인 송대관, 김성환, 배일호, 최유나, 우연이 등이 출연하고, 개막식이 끝난 후에는 화려한 불꽃쇼 등이 진행되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꼬막축제가 열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