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9일 송정다누리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올 한 해 지역 장애인이 삶의 새로운 길을 찾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한 광산구 평생학습 사업의 결실을 돌아보고, 더욱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2024년 광산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참여한 기관‧단체 담당자 관계자, 강사, 학습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산구는 올해 2년 연속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38개 기관과 배우고 알권리, 일할 권리, 누빌 권리 등 장애인 3대 권리 보장과 실현을 지원하는 33개 사업을 추진했다. 참여 학습자는 1,600여 명이다. 성과공유회에선 장애인 인권지킴이단 양성 과정, 한국 수어 농인 강사 양성 심화 과정, ‘도전! 나도 크리에이터(창‧제작자)’, ‘찾아가는 가족 미술 심리’ 등이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특히, 장애 인권지킴이단 양성, 수어 농인 강사 심화 과정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실제 학교 등에서 하는 강의, 수업을 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고려인의 눈으로 바라본 5·18민주화운동은 어땠을까. 광주 광산구는 고려인 극작가 ‘한진’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연극 ‘폭발’이 20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연극 ‘폭발’은 고려인 극작가 한진의 희곡 ‘폭발’을 각색한 작품으로, 5·18민주화운동을 독창적으로 해석했다. 특히, 옛 소련 지역에 5·18민주화운동을 최초로 알린 작품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산가족 찾기 생방송으로 막이 열리는 이 작품은 미군 포 사격장에서 나온 불발탄을 분해해서 나온 고철로 생계를 이어가는 노인과 양공주, 계엄군에 붙들려 고문당한 청년과 군인 등이 등장한다. 군사정권에 맞서는 상징적인 인물을 통해 작가를 포함한 조국의 민주화를 염원하는 고려인의 동포애를 담고 있다. 광산구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포함해 광주 지역 청소년들을 특별초청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연극이 단순히 광주의 역사적 사건을 재현하는 것을 넘어 관객이 새로운 시각으로 민주화 정신의 중요성을 바라볼 것”이라며 “고려인 동포와 문학과 문화로 연대하는 선물 같은 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3일 광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24 꿈의 무용단 ‘광산’ 두 번째 공연 ‘일상의 춤’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꿈의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지원사업이다. 광산구는 올해 2년 차 성장거점 기관으로서, 아동·청소년 단원들이 무용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발전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활동을 지원해 왔다. 이번 공연은 춤을 매개로 단원들 각자가 자신의 삶을 키워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몸의 파동으로 선보이고, ‘꿈꾸는 몸’을 시작으로 12개의 다양한 장면으로 구성했다. 또한 꿈여울 광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특별출연해 더욱 풍성하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신희흥 2024 꿈의 무용단 ‘광산’ 무용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정기 공연을 맞이하면서 나날이 발전하는 단원들의 모습에 앞으로 큰 예술적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광산구의 문화예술 대표 무용단으로 자리매김해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공주 광산구는 광주시 ‘2025년 지방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비 4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은 건전한 여가 체육공간 조성을 통한 국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하고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송무정(궁도장) 시설개선 △안청공원 테니스장 부대시설 설치 △고저IC 풋살장 시설개선 △진곡산단 족구장 시설개선이다. 광산구는 주민들로부터 노후화 및 안전상 문제로 시설개선 요청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체육시설 위주로 사업을 신청했다. 또한, 광산구는 올해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에서 4억 원을 확보해 △비아교 하부 다목적구장 편의시설 설치 △광산 유소년 야구장 시설개선 △쌍암공원 축구장 시설개선 사업과 더불어 총 7개소의 체육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시설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공직자의 업무 부담 해소, 대시민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최근 서구 상무지구 ‘기분좋은 극장’에서 전 부서 민원 처리 담당 직원 ‘친절 교육’을 했다. 참여 공직자들은 ‘고객 서비스(Customer Service)’ 전문 강사를 통해 민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청‧대화 기법, 민원인 응대 방법 등을 배웠다. 공직자와 강사가 함께 악성 민원인을 상대하는 상황을 가정한 역할극으로 다양한 대처법을 직접 해보기도 했다. 이후에는 함께 재미있는 연극을 관람하며 민원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성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7일에는 일반직‧공무직 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은퇴 이후 설계에 도움을 주는 생애전환기 퇴직 대비 교육을 했다. 12월에는 신규 임용 공직자, 지난 2년간 교육을 받지 못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조직 생활 적응과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공직자들의 정서적 건강을 돌보고, 업무 능률 향상을 돕는 다양한 교육이 시민에 대한 더 나은 행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18일 ‘노인 디지털 격차 해소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전문가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주재했으며, 더불어락노인복지관·행복나루노인복지관·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첨단종합사회복지관·하남종합사회복지관·송광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해 머리를 맞댔다. 윤혜영 의원은 “우리 사회는 급격한 디지털화가 진행됐지만 고령자의 디지털 역량과 활용 수준은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며 “디지털 격차로 인한 고령층의 소외와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세대의 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정보 취약계층인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문제는 현실의 불편함을 넘어 불이익과 위기로 다가온다는 점에 공감하고, 초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지역사회 차원에서 디지털 격차 현상을 좁혀나갈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고령층 대상 디지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 인력을 양성해야 하며, 동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 광산구 신가동은 지난 16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바람꽃주거환경개선봉사단과 동 직원 등 8명이 힘을 모아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거환경개선 활동은 위기가구가 쾌적하고 안정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10년 전 가족과의 단절 후 시각장애와 우울증으로 인해 무력감을 겪으며, 가사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날 전까지 이불, 침대 등 생활 필수품이 심각하게 오염된 상태였으며, 집안 곳곳에는 생활 쓰레기와 곰팡이가 쌓여 생활이 불가능했다. 아침 일찍부터 봉사단원들과 신가동 직원들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집안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는 등 대대적인 청소를 진행했다. 최영자 바람꽃주거환경개선 봉사단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위기가구가 깨끗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할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위기가구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주광역시 자원재활용협회(대표 최진옥)가 15일 구청에서 ‘우리동네 천원한끼’ 식당을 지원하기 위해 연합모금에 2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자원재활용협회는 광산구 지역 고물상을 운영하는 대표자 모임으로, 2008년 설립 이후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지역주민을 위해 환경 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모금한 돈은 ‘우리동네 천원한끼’ 운영비, 식재료 비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이며, 식당 이용자의 생계·의료 등 긴급 지원에도 보탤 계획이다. 광산구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어려운 이웃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점심을 제공하는 ‘천원한끼’ 우산 1호점, 도산 2호점과 각 동에서도 마을 공동체가 주도하는 △송정1동 ‘천원밥상’ △첨단1동 ‘선한식당’ △첨단2동 ‘진짜밥상’ △송정2동 ‘송2송2 밥상친구’ △수완동 ‘반가운 찬’ △신가동 ‘안녕하신가 천원 밥상’ 등 다양하게 관리·운영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준 광주광역시 자원재활용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나눔은 보이지 않는 복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역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지정률 제고 노력으로 올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위생등급을 부여하는 인증제도(식품의약품안전처지정)다. 올해 10월 31일 기준 광산구 지정업소는 343개로, 지난해(2023년 12월 31일 기준) 281개 업소에서 62개가 증가했다. 광주광역시 전체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1,146곳으로, 광산구의 지정업소가 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유도하는 등 광산구가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다. 광산구는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종량제봉투 제공, 위생등급 표지판 설치, 구 누리집 지정업소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안전한 음식문화가 확산하도록 지속해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알리고, 신규‧연장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12일 ‘다문화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광산구의회 정책네트워크 경제복지분과’는 의정활동의 전문성 강화와 자문 역할 수행을 위해 구성됐으며, 정책위원으로는 에너지·관광·복지·지역경제·다문화·양성평등 분야 전문가 6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선 위원장을 비롯한 광산구의원들과 정책위원 등 15명이 참석해 다문화 시책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견해를 교환했다. 먼저 정동우 정책위원이 주제 발제를 통해 “저출생과 지방인구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외국인과 이주배경인구가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이 되어야 하며, 특히 지역별 외국인 간 자조 모임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지역사회 차원에서 선주민과 이주민의 상생을 돕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다문화 현황과 통계자료를 살펴보고 다문화 공동체, 돌봄 인프라 형성 등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이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책 의견을 제안했다. 김영선 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광산구가 지속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곳곳에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 견인 및 비용 부과 등 강력히 대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광산구 지역에서 380여 건의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민원이 접수됐으며, 광산구는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견인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구역은 △차도 △건널목(횡단보도) 진출입로 △점자블록 △버스정류장 인근 △교차로 가장자리 등 견인 구역에 주차된 개인형 이동장치다. ‘광주광역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가이드 기준’으로 불법 주정차 된 개인형 이동장치는 신고 접수 후 사전 통지를 하며, 30분 유예를 두고 즉시 견인한다. 보도 중앙, 자전거 도로 등 일반 견인 구역은 사전 통지 후 2시간 유예를 두고 견인한다. 견인된 개인형 이동장치는 대여업체에 15,000원의 견인료와 일 최대 12,000원의 보관료를 부과한다. 견인료는 ‘광주광역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른 소요 비용과, 보관료는 ‘광주광역시 주차장 조례’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표에 따라 산정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4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광산소방서, 50객실 이상인 숙박시설 대표자들과 함께 화재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3자 협약은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협약체결 및 안전관리 훈련을 널리 알림으로써, 숙박시설 관계인과 이용객에게도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화재 안전을 대비하고, △화재 재발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 △화재 대비를 위한 교육·훈련 지원 등을 통해 안전관리 제고에 나선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화재 사고가 시민의 우려가 큰 만큼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각 기관의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