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자유시장이 오는 7일 남진야시장을 다시 문연다. 남진야시장은 이날 개장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남진야시장은 지난 2015년 목포 출신 국민가수 남진을 상징하는 야시장으로 개장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3년 여간 제대로 열리지 못해왔다. 목포시와 자유시장상인회는 ‘자유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매대 및 환경을 새롭게 정비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마련해 재개장을 준비해왔다. 7일에는 개장 기념으로 자유시장 동문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목포 출신 가수 현진우의 축하공연이 열리고, 2부 행사에서는 남진야시장 무대에서 트로트 가수 진이랑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남진야시장은 전통시장만의 다양한 먹거리 뿐만 아니라 공연 등 볼거리와 상인회의 깜짝 떨이행사와 같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면서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남진야시장에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남진야시장이 목포의 야간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KBS 1TV ‘이웃집 찰스’, KBS 2TV ‘생생 정보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 홍보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남 곡성군에서 열린 2022년 글로벌익사이팅 곡성챌린지 2차 행사가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으며 새로운 관광상품으로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곡성챌린지는 지난 10월 1일과 2일 양 일간 대황강, 기차마을 등 곡성의 명소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주한 외국인 50명이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액티비티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차와 마찬가지로 곡성 대황강에서 카누를 즐기고 패러글라이딩으로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누볐다. 참가자 대부분은 곡성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지만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며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특히 대황강이 세계적인 카누 명소에 뒤지지 않을 만큼 역동적인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섬진강, 곡성의 산과 들판 등을 내려다보며 활강하는 패러 글라이딩 코스도 아름다운 가을 풍광을 즐기기에 좋았다고 극찬했다. 한국에서 영어강사로 일하는 미국인 케일러 씨는 “카약을 5년 동안 했었는데 이번 곡성에서 경험한 카약은 엄청났고 빠른 속도감에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국제유치원 교사로 근무하는 살리 씨는 “쾌청하고 맑은 날씨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에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깊어가는 가을밤을 만끽할 야간 감성 여행지로 목포 평화광장, 무안 낙지공원 노을길 야영장, 진도대교&타워를 10월 이달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목포 평화광장은 도심 속 해변공원으로 해안선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어 낮부터 밤까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다. 평화광장 산책로와 연결된 갓바위해상보행교는 독특한 갓 모양의 바위와 어우러진 야간 조명으로 목포 9경에 속한다. 토요일 저녁 관람할 수 있는 ‘목포해상 W쇼’는 춤추는 바다분수쇼와 불꽃쇼에서 연출되는 W형태를 모티브로 ‘원더풀 목포(Wonderful Mokpo)’를 표현한다. 이색적 분수․불꽃쇼와 뮤지컬 공연의 콜라보로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바다 위에서 다도해의 금빛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 선조들의 해양 교류 역사를 살펴보는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영화 ‘1987’ 촬영지 서산동 연희네 슈퍼 등 주변에 자연경관과 함께 목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관광객 만족도가 높다. 무안 낙지공원 노을길 야영장은 낙지 모양의 무인카페, 낙지전망대 등 무안의 특색을 담은 포토존이 있어 인생사진 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일 김수미 배우를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명예위원장 및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수미 배우는 1971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다양한 드라마·영화에 출연 중이다. 남도음식 등 여러 권의 요리책을 냈을 뿐만 아니라 음식 관련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남도 어머니 손맛을 전달하는 이미지가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테마와 어울려 명예위원장 및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수미 배우는 위촉식에서 “‘역시 김치 하면 광주’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전 세계에 광주김치를 알리고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며 “김치연구소와 박물관이 있고 매년 세계김치축제가 열리는 광주를 찾아주시는 국내외 손님들을 정성스레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강기정 시장은 “명예위원장 및 홍보대사를 수락한 배우 김수미 씨께 감사드린다”며 “김치를 광주 대표 콘텐츠로 키우고 김치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미 배우는 축제 개막일인 10월20일 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들과 함께 ‘광주김치담그는날’ 시연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는 20일부터 23일까지 김치타운 일원에서 개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8일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열리는 황룡강 일원에 백일홍, 천일홍 등 가을꽃이 활짝 피었다. 밤하늘이 살포시 뒤덮인 계절꽃이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수변공원과 불꽃놀이 등 밤 풍경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하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오는 16일까지 9일간 열린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소방서는 지난 9월말 하당동행정복지센터가 추진한 제13회 푸른숲 음악축제에서 심폐소생술 시연 등 시민안전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소방인력 3명과 목포시 의용소방대 10명이 노유자, 학생 등 주민 1,000여명에 대해 각종 응급처치법 안내 및 책자 제공,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및 체험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박원국 목포소방서장은 “지역축제가 자연스레 시민 안전의식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다.”며 “앞으로도 관내에서 실시되는 각종 행사 참여 및 자체 홍보를 통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을 안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17개동 주민들의 축제인 ‘동민 한마음 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 남구는 5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했던 동민 한마음 축제가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3주간에 걸쳐 각 동별로 펼쳐진다”며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이웃사랑 등 따뜻한 지역공동체 정신을 드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동민 한마음 축제 첫 스타트는 오는 8일 송암동과 방림1동에서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또 오는 13일에는 대촌동, 14일 주월2동, 15일 백운2동‧사직동‧주월1동, 19일 양림동에서 화합의 장이 마련되며, 20일에는 월산동과 봉선1동에서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간다. 봉선2동과 방림2동, 진월동 주민들은 오는 22일에 한자리에 모이며, 27일부터 30일 사이에는 각각 월산5동과 월산4동, 백운1동, 효덕동에서 한마음 축제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각 동에서는 경로 위안행사를 비롯해 주민 화합을 위한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또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공연 마당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 행사 등도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어르신의 참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순천시의 가을밤을 밝혔던 첫 번째 문화재야행이 6만6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개막식에서는 스트링 아트를 소재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시민, 관광객 등이 함께 표현해 하나 된 시민들의 바람을 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문화유산 스탬프 투어와 해설 투어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문화유산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문화재야행은 도심의 옥천변을 문화공간으로 확장해 문화유산 연계 장소로 이끌어낸 점과 야숙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심속 캠핑을 시도하는 등 차별화된 시도가 눈에 띈다. 또 대형 가수의 콘서트가 아닌 지역의 실력 있는 전통예술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지역민들의 참여로 특색 있는 행사가 진행되어 이를 통해 주변 상권의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 야행 평가를 담당했던 전문가들도 “전국 50여 개 자치단체에서 문화재야행을 개최하고 있는데 행사의 취지를 현장에서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곳이 순천이다”라고 말하며 호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비교해 방문객의 연령도 낮아지며 젊은이들의 축제로 평가받은 점도 행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하는 제46회 전남민속예술축제가 장흥실내체육관에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4일 열린 개회식에는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와 전경선 도의회 부의장,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 박형대 도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엔 각 시군을 대표한 일반부 17개 팀, 청소년부 4개 팀, 총 21개 팀 1천여 명이 참가해 농악, 민요, 민속놀이 등 전통민속에술 경연을 펼친다. 박창환 부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남도 민속예술의 명맥을 이어오고 계신 예술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남도 민속예술이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세계에서 빛을 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환영사에서 “제46회 전남민속예술축제가 어머니 품 장흥에서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코로나19로 인하여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참가자 여러분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첫 날엔 보성의 보성우도농악 판굿를 시작으로 4개 팀이, 둘째 날은 13개 팀이, 셋째 날은 4개 팀이 경연에 나선다. 전남도립국악단 초청공연 등 볼거리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곡성군이 12월 12일까지 남도 숙박할인 BIG이벤트에 참여할 관광객을 모집한다.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는 지정된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숙박료의 일부를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숙박료가 10만 원 이상인 경우 4만 원, 7만 원 이상 3만 원, 7만 원 미만 2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1회에 한해 받을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단 숙박 예약 사이트를 이용한 할인이나 법인회사 제휴 할인 등의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이번 이벤트는 광주광역시와 전남도 외에 거주하는 개별 관광객이 대상이다. 곡성군에서 지정한 숙박업소 중 1곳을 선택해 유선 예약 후 여행 5일 전까지 사전에 곡성군 관광과로 신청서와 주민등록 초본을 네이버폼을 활용해 제출해야 한다. 신청이 접수되면 군에서는 지원 자격 등을 확인한 후 신청자에게 문자 등으로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서 서식은 곡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관광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 청산도에 조성된 해양치유공원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청산 해양치유공원은 청산면 신흥리 해변 해송 숲에 위치하고 있으며, 스마트 치유관, 해수 미스트 치유관, 소리 치유관, 향기 치유관, 해조류 치유관, 허브 맥반석 치유관, 푸드 치유관 등 7개의 치유 체험 시설로 조성됐다. 지난 9월 30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해양치유공원의 스마트 치유관에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하여 혈압과 스트레스, 체성분, 뇌파 등을 측정한 후 개인별 맞춤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해수 미스트 치유관에서 이용객들은 염도 3퍼밀(‰)의 정제된 해수를 흡입하는 체험을 했다. 해수 흡입은 항염 및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소리 치유관은 소리의 저주파 음역대를 진동으로 변환하여 그 진동을 의자에 앉아 느끼며 마사지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소리 치유는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청산 신흥리 앞바다를 바라보며 할 수 있어 힐링하기에 그만이다. 해양치유공원 이용객들은 허브 이불과 맥반석 온열 베드를 활용한 허브 맥반석 치유관, 유칼립투스 향을 이용한 향기 치유관, 완도산 갯벌과 미역귀 추출물을 이용한 머드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안좌면 퍼플섬에서 개최된'섬 왕새우 축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흑산면 홍도에서 개최된 '섬 불볼락 축제', 10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지도읍 신안젓갈타운에서 개최된 '섬 새우젓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만에 재개된 이번 축제들은 신안에서 생산된 제철 맞은 농·수산물 할인 판매, 수산물 깜짝 경매, 선상낚시 체험 및 먹거리장터 운영으로 방문객 4만 5천여명, 판매금액 3억원을 기록하며 신안 수산물의 우수성과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축제장 인근에서 개최된'퍼플섬 아스타 꽃 축제'와 '섬 맨드라미 축제'가 수산물 축제와 어울려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활력을 주었다”며 “내년에는 이번 축제에서 미흡했던 점들을 보완하여 보다 풍성하고 알찬 축제로 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수산물을 홍보하고자 매년 11종(간재미, 홍어, 낙지, 강달어, 병어, 밴댕이, 민어, 왕새우, 불볼락, 우럭, 새우젓)의 수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