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개학기를 맞아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1일 청소년 위해요소 밀집 지역인 조례동 일대를 중심으로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순천시를 비롯해 순천경찰서, 교육지원청, YW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 안전, 불법 광고물 등 5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불법주정차 단속, 안전한 보행공간,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등 교통안전 일반과 식품 위생관리, 안전인증제품 판매, 불건전 광고, 청소년 유해 약물(술,담배) 판매 및 청소년 이성 혼숙·묵인 방조 행위 등이다. 또한, 어른의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아이 먼저!’ 캠페인을 실시하고, 유해업소 업주와 시민들에게 청소년 보호 홍보물품 및 리플렛을 배부하여 청소년 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 및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여 학교 주변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를 사전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농촌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농촌활동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농어촌퍼실리테이터 자격취득 과정의 수료식을 지난 12일 미생물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어촌퍼실리테이터 자격증 취득과정은 ▲퍼실리테이션 기법 ▲주민 의견 수렴 및 조정 방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주민들이 마을 리더로 성장하고 마을 발전을 위한 계획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본 교육과 심화 교육을 마친 21명의 수료생들은 오는 5월까지 실습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부에서 초청하던 농어촌퍼실리테이터를 시민으로 대체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 활동가로서 자부심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료식에 참석한 교육생은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찾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하는 농촌개선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의 핵심”이라며 “시민 농촌 활동가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맺고 농촌 개발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2025년 자원순환 아카데미 기본교육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원순환 분야에 관심이 있는 순천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3월부터 7월까지 월 1회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생태비즈니스센터(역전광장3길 54)에서 진행되며, 자원순환 정책을 비롯하여 노(No)플라스틱 생활문화, 순환경제 등 자원순환 분야 관련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대상자로 선발될 시 기본교육 전 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80% 이상 출석 시 수료할 수 있다. 기본교육 수료자들에게는 하반기 자원순환 아카데미 심화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심화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자원순환활동가를 위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0일까지 청소자원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구글 폼(QR코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한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 아카데미를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분들의 이해를 돕고 생활 속 실천문화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조선시대 청렴의 상징인 순천 팔마비 보호각 건물의 단청을 새롭게 재단장했다고 밝혔다. 팔마비는 1281년 고려시대 승평부사 최석의 청렴함을 기리기 위해 승평부(현 순천)에서 건립한 비석으로 우리나라 선정비의 효시로 유명하다. 2021년에는 ‘청렴한 지방관의 표상’으로 국가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에서 ‘보물’로 승격되며 지역의 위상을 크게 드높였다. 이에 시는 팔마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문화유산의 경관을 개선하고자 노후화된 보호각 단청을 제거하고 전통 방식의 단청으로 새롭게 정비했다. 2월 중순부터 시작된 단청 정비공사는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궁궐이나 유교 건축에 사용하는 단청 양식인 ‘모로단청’과 ‘금모로단청’으로 20일간 진행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을 상징하는 팔마비가 체계적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팔마의 정신을 계승해 청렴한 순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팔마비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2022년 팔마비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2024년 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교육부에 사교육비 전담부서가 없다며 김문수 의원이 지적했다.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에게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사교육대책팀은 재작년 부활했다가 작년 말 폐지되었다. 2023년은 4월에 사교육대책팀을 설치했다. 사교육비가 급증하자 10년 만에 전담부서를 부활시키고 9년 만에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10월부터 12월까지는 사교육입시비리대응팀으로 있었다. 모두 임시조직이었다. 지난해 2024년은 사교육입시비리대응담당관이었다. ‘행정기관의 조직과 정원에 관한 통칙’ 및 ‘정부조직관리지침’에 따라 국정과제 및 기관장 역점사업, 국민안전, 긴급현안 대응 등 행정수요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임시정원을 활용한 ‘자율기구’로 설치했다. 6개월 운영하고 1회 연장하였으며, 연말에 기간 만료되었다. 올해 2025년은 1월 1일자 조직개편 과정에서 조정되었다. 업무는 다른 부서들로 나뉘어졌다. 입시비리 업무는 감사관실내 신설 입시비리조사팀으로 조정되었고, 사교육 카르텔 등의 업무는 학원 부서에서 맡도록 했다.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등 경감 사업은 학교교수학습 부서에서, 사교육 대책 업무는 기획 부서에서 하도록 했다. 여건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에 관한 홍보에 적극 나선다. 시는 불법 쓰레기 배출, 재활용 분리배출 미 준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 혼합 배출 등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 전단지’를 제작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한다. 또한, 분리배출 취약지역인 시장, 단독주택 및 상가 밀집구역 등에서 직접 전단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홍보 전단지의 주요 메시지는 ‘일몰 후 쓰레기 배출’과 ‘쓰레기별 분리배출 방법’이다. 또한, 쓰레기 처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가스용기 및 배터리 분리배출 방법’과 담당 부서 연락처 등의 유용한 정보가 담겨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살기 좋은 생태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청소 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공동 제작한 ‘댕댕 여행지도’에 순천의 오천그린광장이 포함되어 반려인들의 여행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 오천그린광장, 반려동물과 함께 ‘피크닉 x 힐링산책’ 순천 오천그린광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즐기고 피크닉을 즐기기 좋은 장소다. 넓고 푸른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으며,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근 카페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해 반려견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거나, 광장과 이어진 동천을 따라 걷는 산책 코스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 와온해변, 반려동물과 함께 ‘감성충전 여행’ 순천의 대표적인 감성 산책 명소인 와온해변은 반려동물과 함께 걷기에 최적의 장소로, 해 질 녘 붉게 물든 하늘과 반짝이는 바다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산책하고, 해변을 따라 나란히 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40 순천도시기본계획(안)’이 지난 10일 전라남도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40년까지 순천시의 장기적인 도시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로드맵으로, ‘공생과 희망의 생태수도, 일류 순천’을 목표로 삼았다. 시는 지난 2022년 10월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공무원설명회를 시작으로 읍 · 면 · 동 순회설명회, 시의회·시민단체 간담회, 시민 도시계획단 및 실과소 협업 회의를 수차례 거쳐 다양한 시민의견을 담았다. 기존 ‘2030 순천도시기본계획’과 비교해 인구 목표는 34만명에서 30만명으로 4만명을 축소하고, 장래 개발 가능한 용지는 6.79㎢에서 6.12㎢로 축소 조정했다. 이를 통해 지방 중소도시의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저성장·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도시정비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도시중심지 체계는 기존 1도심(동지역) 1부도심(해룡)에서 2도심(원도심, 조례·연향도심) 및 1부도심(신대·선월) 체제로 편성하고, 정원 속의 도시, 원도심 르네상스, 대자보 도시 등 8대 목표를 통해 순천형 콤팩트도시 구현을 위한 효율적인 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1일 청암대학교 이노베이션 홀에서 22명의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과 함께 ‘따뜻한 공감소통, 소담(笑談)’을 개최했다. 이번 소담은 기존의 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노관규 순천시장과 청암대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이 함께 반려동물과 진로라는 두 가지 소통 키워드를 주제로 편안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소담은 노관규 순천시장의 반려견 소개로 시작됐으며, 반려견과의 추억과 에피소드 등 가벼운 주제부터 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대한 조언,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같은 깊이 있는 주제까지 폭넓은 대화가 이어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공직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나누며,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 비전까지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나누며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늘 소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장님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진로 방향을 듣고 고민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관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 황전파출소(소장 김명준)는 지난 12일 월등면 망룡보건소를 방문해 2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및 보이스피싱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황전·월등 지역은 고령층 인구 비율이 높아 스쿠터 및 보행자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데다 특히 3월에서 7월 사이에 비대면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황전파출소는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예방 홍보를 통해 어르신들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했다. 김명준 황전파출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순찰 중 관내 경로당과 보건소 등을 방문하여 사건사고(교통사고‧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3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 두 달간 ‘한-불 글로벌 웹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해 ‘프랑스 앙굴렘 웹툰 아카데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예비작가 3명, 웹툰PD 1명 등 총 4명(프랑스 3, 가봉 1)을 선발해 집중 연수를 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순천에 둥지를 튼 웹툰 앵커기업 케나즈(대표 이우재)가 웹툰 전문 교육을 시키고, 작가로 데뷔시키는 역할을 맡았고, 주한 프랑스대사관, 프랑스해외문화진흥원, 프랑스유럽 외교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번 연수가 순천에서 열리게 된 것은 지난해 6월 “순천시 - 한국 웹툰기업(케나즈) – 프랑스 콘텐츠 기업(오노코리아)”이 글로벌 웹툰 인재를 양성하자는 협약의 후속 조치다. 케나즈 이우재 대표는 “세계 만화의 중심도시가 앙굴렘이라면, 웹툰은 한국이 종주국이다. 문화강대국 프랑스에서 웹툰을 배우기 위해 한국으로 온 것은 대단한 일이다”며, “프랑스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터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웹툰에 관심이 높아져 있기 때문에 이들을 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왕조2동은 지난 7일 바르게살기운동 순천시 왕조2동 협의회 주관으로 왕조2동 왕지공원 일대에 개나리 400여 주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03년 바르게살기운동 왕조2동 협의회 출범 이후 매년 이어져 온 행사로, 회원들이 함께 왕지공원 일대에 개나리 동산을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다. 위원회는 해마다 400 ~ 500주의 개나리를 추가 식재하여 현재 왕조2동 왕지공원 일대에 조성된 개나리공원에는 약 8000여 그루의 개나리가 왕조2동의 봄을 노랗게 수놓고 있다. 오현식 왕조2동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장은 “활짝 핀 개나리 동산을 보면 참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본 협의회는 사명감을 가지고 개나리 동산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