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에서는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남도 숙박 할인 빅 이벤트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숙박업소를 10월 14일까지 모집한다. '남도 숙박 할인 BIG 이벤트 지원 사업'은 광주 및 전남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이 완도군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숙박비 일부를 할인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해당 사업에 참여할 숙박업소가 모집되면 군 누리집을 통해 업소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용객은 사전 신청서를 군에 제출한 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다. 관광객은 10만 원 이상 숙박료가 발생하면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7만원 미만은 2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한 숙박업소에서는 할인 금액을 완도군에 청구(청구서, 숙박확인서 제출)하면 보상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이 가능한 업소는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5개 업종(관광숙박업, 관광펜션업, 한옥체험업, 숙박업, 농어촌 민박)으로 세금계산서 또는 현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업소이다. 보상금 지원 신청은 신청서와 공시 가격표, 사업자 등록증,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완도군 관광과, 읍면 총무팀에 방문 또는 우편, 팩스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3년 만에 개최되는 전라남도 나주시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축제장 일대가 가을꽃으로 형형색색 물들어가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말 축제를 앞두고 지난 8월부터 반남면 고분군 주변 시유지 약 7만㎡에 ‘황화코스모스’, ‘꽃 백일홍’, ‘코스모스’ 등 가을꽃을 파종했다. 축구경기장 10배에 달하는 드넓은 부지에 만개한 꽃밭은 청명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여기에 1km구간 산책로와 파라솔(20개소), 포토존(10개소) 등이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선물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반남 고분을 배경으로 펼쳐진 형형색색의 꽃밭에서 진한 가을의 정취와 향기를 만끽하길 바란다”라며 “3년 만에 개최하는 마한문화제가 마한의 중심 나주를 알리고 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는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나주잔치, Play마한!’이라는 부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보라색의 성지 퍼플섬에 아스타 꽃을 보러오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신안군에 따르면 10월 2일 퍼플섬을 찾은 관광객은 개장 이래 가장 많은 8,000여명이 찾았다. 개천절이 낀 황금 연휴에 날씨도 좋아 수도권과 경상도, 충청도 등 거리가 멀어 망설이던 관광객이 줄을 이었다. 33,000㎡에 조성된 아스타 꽃이 가을 햇살과 푸른 하늘, 바다, 관광객의 옷과 어우러져 마치 섬 전체가 보라색 물감을 풀어놓은 한 폭의 그림과 같다는 평이다. 이번 축제는 가을 먹거리의 대명사 왕새우 축제가 병행돼 미식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돋우었다. 퍼플섬은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번은 가봐야 하는 곳으로 이미 입소문이 난 상태이다. 가족, 연인, 각종 모임에서 보라색 옷을 맞춰 입고 퍼플섬을 방문하는 것은 이제 일종의 유행이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퍼플섬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보라색 옷을 입고 오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다”며 “보라색을 좋아하는 전 세계인을 퍼플섬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대규모 버들마편초 단지를 추가로 반월도 일원에 조성해 섬 전체를 보라색으로 꾸밀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국내 최대 케이크 조형물, 금곡해수욕장, 멍 때리기 좋은 용출리 몽돌해변, 백운산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한 ‘가고 싶은 섬’ 생일도에서 ‘새로움을 플레이하다’라는 주제로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가 10월 9일까지 열린다. 주요 행사 내용은 ‘해피버스데이 투 미’와 ‘웰컴 푸드’ 등이다. ‘해피버스데이 투 미’는 행사 기간 중 생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중 주민등록증 기준 10월이 생일이면 케이크 쿠폰(모바일)을 선착순 200명에게 제공한다. ‘웰컴 푸드’는 생일도 주민 관광청(서성항 앞)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생일도의 특산품인 청정 미역과 전복 등을 넣어 끓인 미역국을 제공한다. 웰컴 푸드는 10월 8일과 9일 주말 오전 중 한정된 양만 제공한다. 한편 지난 10월 1일과 2일에는 25개 팀을 모집하여 생일도의 자연을 누리고 생일도의 음식을 맛보는 백 패킹(배낭 도보 여행)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백 패킹 참가자들은 “생일도는 그동안 가봤던 곳 중에서 가장 청정한 곳이었고 1박 2일 동안 힐링 할 수 있어서 꼭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외국인 SNS 인플루언서들이 생일도를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은 남도 숙박 할인 BIG 이벤트 참여 업소를 10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도 숙박 할인 BIG 이벤트는 2022~2023 전남방문의 해를 맞아 진행되는 이벤트다.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에 거주하지 않는 타 지역 개별 관광객이 지역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일정 금액을 할인해 준다. 할인 금액은 숙박 요금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0만 원 이상이면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7만원 미만은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참여 업소 모집 대상은 곡성군에 등록된 숙박업소로 세금계산서 또는 현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곡성군 공식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거나 곡성군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일까지 3일간 진도와 해남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 명량대첩축제가 미디어 해전재현과 드론쇼 등 공감콘텐츠로 15만여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글로벌 축제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2 울돌목페스타, 명량 빛을 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명량대첩축제는 진도군과 해남군 21개 읍면 1천300여 주민이 진도대교를 따라 주무대까지 힘찬 출정 퍼레이드로 시작했다. 지역주민 주도형 프로그램과 세계인이 공감할 70여 종의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수준 높은 글로벌 축제로서 모습을 보였다. 관광객들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와 지역에서 오랫동안 전승된 전통있는 프로그램에 크게 감동하고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울돌목 바다를 담아낸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컴퓨터그래픽스로 제작한 해전전투 재현은 야외극장에서 웅장한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드론쇼는 300여대의 드론이 울돌목 밤바다 상공을 날아 명량대첩 당시 열두 척의 배가 용맹하게 맞섰던 ‘일자진’의 모습과 이순신 장군의 형상, 판옥선에서 불꽃을 장착한 포를 발사하는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과 진도군,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 명량대첩축제‘2022 울돌목 페스타’가 사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가을축제의 재개를 알렸다. 특히 올해 축제는 코로나19이후 3년만에 대면행사로 치러지면서 관광객들의 높은 기대감속에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려 가을 축제의 진수를 만끽했다. 전라남도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명량대첩축제에는 15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야간 개막식을 비롯해 드론쇼, 트롯쇼 등 볼거리와 함께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 야간 연장운행을 하고, 미디어아트와 조명을 이용한 설치작품 등이 조성되면서 늦은 밤시간까지 축제장을 찾는 행렬이 이어졌다. 첫째날인 9월 30일에는 개막행사로 해남 우수영 관광지에서 진도대교를 통과해 진도 녹진광장까지 이어지는 해남군·진도군의 읍면민 출정 퍼레이드와 출정식, 미디어 해전과 드론쇼, 불꽃쇼가 울돌목 해상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둘째날에서는 해남우수영관광지에서는 전국 청소년 가요제, K댄스 대회, 명량트롯 축하쇼 등이 펼쳐졌으며, 진도 녹진 광장에서는 온겨레 강강술래 한마당 경연대회와 진도 씻김굿, 남도 들노래 공연 등이 이어졌다. 축제는 일요일인 2일에도 계속돼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제24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가 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소리축제는 9월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보성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무관중 경연대회로 개최한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관중들과 함께 하는 축제로 치러졌으며 총 220명의 참가자가 뜨거운 소리열전을 펼쳤다. 서편제 보성소리축제의 꽃인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은 이은숙 씨(52세, 여)가 선정되어 트로피와 시상금 4천만 원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고수경연대회 명고부 대상에는 조인경 씨(29세, 여)가 시상금 1천만 원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은숙 씨는 이번 축제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명창부 본선에서 심청가 ‘곽씨부인 유언대목’을 불렀으며, 새롭게 도입한 청중평가단 인기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24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는 9월 30일 회천면에 소재한 판소리성지에서 보성소리의 명맥을 이으며 후학을 양성했던 명창들을 기리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고수 경연대회,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행사장을 찾지 못한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해 보성역과 벌교역 일원에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강가를 수놓은 수십억 송이 가을꽃과 화려한 야경, 다채로운 공연과 즐길거리가 가득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장성군은 알찬 콘텐츠로 축제 일정을 빼곡하게 채웠다. 가장 주목되는 건 ‘가을꽃’이다. 올해도 ‘평생 볼 꽃을 황룡강에서 다 본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장성군은 가을을 상징하는 꽃인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부터 백일홍, 천일홍, 핑크뮬리, 메밀꽃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빛깔의 꽃들을 강변에 식재했다. 정원과 포토스팟도 조성해 풍경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여유롭게 강가를 거닐기만 해도 축제 주제인 ‘쉼’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휴식이 메인 테마지만 정적인 콘텐츠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공연 등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개막을 알리는 ‘남도 명인‧명창 국악의 향연’(8일, 장성문화예술회관)을 필두로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드림 드림 드림 하이!! 7’(13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무료 자동차 극장(8일, 장성댐) 등 기억해 둘 만한 이벤트가 많다. 예술과 인문학을 접목시킨 특색있는 공연도 열린다. 10일 오후 1시 유네스코 세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K-MUSIC의 산실, 목포뮤직플레이’가 가을의 추억을 선물하며 대단원을 마무리했다. 목포뮤직플레이는 지난 9월 30일~10월 2일 갓바위문화타운 일원에서 경연,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목포의 가을을 음악으로 물들였다. 목포뮤직플레이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며 대성황을 이뤘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관람객들은 대형버스를 임차해 행사장을 찾았고, 앞좌석을 차지하기 위해 전날 저녁부터 텐트를 치거나, 새벽부터 줄을 선 관람객들도 많았다. 시는 이난영 여사, 남진, 김경호 등 걸출한 가수를 배출하며 우리나라 대중음악사에서 특별한 위상을 갖고 있는 목포를 음악의 도시메카로 브랜드마케팅하기 위해 목포뮤직플레이를 개최했다. 프로그램 구성에도 이와 같은 특성을 부각하는데 중점을 둬 이난영 여사의 딸이자 우리나라 최초 걸그룹인 ‘김시스터즈’의 리더 김숙자씨의 공연으로 개막을 알렸다. 김숙자씨는 목포뮤직플레이 공연을 위해 현재 거주 중인 미국에서 목포를 찾아 어머니의 대표곡인 ‘목포의 눈물’과 ‘다방의 푸른꿈’을 열창하며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목포출신 남진, 김경호도 열정적인 무대로 목포뮤직플레이를 빛냈다. 목포뮤직플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1일,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4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에서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소리를 펼치고 있는 학생부의 예선이 열리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K-MUSIS의 산실, 목포뮤직플레이’가 감동적인 개막으로 음악축제의 막을 올렸다. 목포뮤직플레이는 지난 9월 30일 갓바위문화타운에서 개막행사를 갖고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될 행사의 문을 열었다. 개막식은 박홍률 목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퍼포먼스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플래시몹, 목포시립교향악단 공연으로 개막을 알렸다. 이어 이난영 여사의 딸이자 우리나라 최초 걸그룹인 ‘김시스터즈’의 리더 김숙자씨의 공연으로 본격적인 시작됐다.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는 김숙자씨는 목포뮤직플레이를 위해 목포를 찾아 어머니의 대표곡인 ‘목포의 눈물’과 ‘다방의 푸른꿈’을 열창했다. 김숙자씨는 “이번 공연이 마지막 공연이 될 것이다. 나의 음악세계가 고향에서 시작돼 고향에서 끝맺게 돼 더욱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남진, 김경호 등 목포 출신 가수들의 공연도 펼쳐진 가운데 유명가수들과 그들의 목포 스승의 합동 공연도 개막식의 감동을 더했다. 박방금 명창과 김준수는 수궁가 중 ‘토끼 잡아들이는 대목’과 ‘남도민요 육자배기’를, 안애란 명창과 서진실은 ‘진도아리랑’을, 김순자 명창과 양지은은 ‘금강산 타령’을 각각 함께 부르며 사제간의 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