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 윤정민 의원(라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3일 열린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수립’을 촉구하는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윤정민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디지털기기 사용의 대중화로 인해 대다수의 구민들은 편리함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기기사용에 미숙한 고령층들은 상대적으로 많은 불평등을 감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디지털 사용 미숙으로 발생되는 손해에 빗대어 ‘노인세’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고 있다”면서 “노인들은 경제적 취약계층 임에도 불구하고 물건 구입이나 증명서 발급 등에서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인들의 권리보장을 위해 ▲노인이 이용하기 쉬운 디지털 기기와 시스템 개발·보급 ▲디지털 기기의 접근권 보장 위한 교육실시 ▲다중이용 시설의 아날로그 방식 병행 운영 등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행정은 급격히 변화 발전해 가는 사회현상에 상대적 피해자나 낙오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사회구성원들이 차별받지 않고 공정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3일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장단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대응 사업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특히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인 김이강 서구청장은 국가 탄소중립위원회에 지방정부 대표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2050 국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역에서 사업을 집행하고 운영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함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회에서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박승원 광명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국가 기후대응기금을 지역 기후대응기금에 지원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건의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추진 환경조성을 건의했다. 또한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 및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역 특성에 맞는 예산 활용 및 사업운영을 위해 기존 중앙정부 위주 운영방식에서 지역에 보다 많은 권한과 예산 이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은 중앙정부 단독으로 실현할 수 없고 지역을 잘 아는 지방정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5일 오후 1시 30분 서구청 들불홀에서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를 초청해 ‘행복한 삶의 조건’을 주제로 제115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최인철 교수는 2010년 서울대학교에 행복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이후 지금까지 ‘더 나은 삶’에 대해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행복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2017년부터 ㈜카카오와 함께 행복을 측정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를 매년 ‘대한민국 행복지도’라는 책으로 펴내고 있다. 특히 최 교수는 '아주 보통의 행복',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등 많은 저서를 집필하며 사람들과 행복에 관한 생각을 나눠왔다. 이번 강의에서도 개인과 공동체의 행복에 대해 청중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행복이 무엇인지 정의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카데미 참여는 서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서비스 또는 행복교육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구 아카데미는 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 및 배움의 기회 확대 등을 위해 한석준 아나운서,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 작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13일까지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한‘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지원사업’참여업체 25개소를 모집한다. 서구는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몰 입점과 실질적인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비대면·디지털화 등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을 준비했다. 디지털 특성화 교육은 서구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교육장에서 9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디지털마케팅 매출전략·성공사례 ▲SNS마케팅 실무 ▲콘텐츠 개발 ▲블로그 활용 실무 ▲디지털 고객관리 등으로 진행된다. 서구는 교육 수료생에게 매장용 홍보 포스터 및 영상, 카드뉴스 등 홍보물을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서구 소재 소상공인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서구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방문 접수 또는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임선미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이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추진을 통해 안정적 영업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사)광주학교, 서구스포츠스태킹협회, 지역아동센터와 2일 서구청 이음홀에서‘신의손’스포츠스태킹교실 운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스포츠스태킹은 컵을 빠르게 쌓고 내리는 스포츠로 눈과 손의 협응력, 반응 속도, 집중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특히 학생들의 두뇌 발달과 학습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생활체육 활동의 새로운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서구는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10월부터 11월까지 지역아동센터 5곳에서 시범적으로 스포츠스태킹교실을 운영한다. 서구는 스포츠스태킹 교실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 (사)광주학교는 운영물품 및 강사비 등 재정적 지원, 서구스포츠스태킹협회는 교육강사 지원,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참여자 모집 및 교육장소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스포츠스태킹은 아이들이 체력과 집중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훌륭한 운동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에게 스포츠스태킹을 알리고 나아가 서구 스포츠스태킹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3월 (사)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의정활동의 실효성과 정책수립 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9월 2일 의정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후반기 의정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전승일 의장을 비롯해 백종한 부의장, 임성화 의회운영위원장, 김균호 기획총무위원장, 안형주 사회도시위원장, 오미섭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장, 김옥수 의원, 김수영 의원이 총출동해 자문위원들을 반겼다. 의정자문위원들은 전문가와 다양한 단체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6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고, 의정활동을 위한 연구조사, 자료수집, 대안 개발 등에 관한 자문을 통해 의정활동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전승일 의장은“구민생활의 발전을 위한 보다 의정자문위원회의 실질적인 제안과 자문을 부탁한다”며“민관(民官)협치를 넘어 민의(民議)협치 시대를 열기위해, 자문위원들의 제안을 입법․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변화와 혁신의 서구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8월 31일 동천동을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17개 동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마을 현안에 대해 직접 해결책을 모색하고 내년에 추진할 마을사업을 결정하는 대표적인 의사결정 과정의 하나다. 그동안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학교(학생)총회, 아파트총회, 마을의제학교 등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총회에 상정할 마을의제를 선정했다. 주요 의제로는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축제’와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등 이웃과의 소통·화합을 위한 사업, 동별 마을 BI(Brand Identity) 반영 사업 등이 제안됐다. 서구는 8월 31일 동천동, 양3동, 농성1동, 광천동을 시작으로 9월 5일, 6일, 7일, 21일, 24일, 27일, 28일에 17개 동의 학교, 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하며 풍암동은 올해 상반기에 총회를 이미 개최했다. 특히 이번 주민총회는 마을 BI를 담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축제형으로 추진된다. 총회는 동별 BI 사업에 대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30일 서구문화센터 2층에서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매년 4시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정한 입주자대표회의의 운영을 위해 진행됐다. 1차 교육은 공동주택관리 관계 법령 및 관리규약에 따른 직무·소양 등 윤리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2차 교육은 사업자 선정지침, 장기수선계획 수립·조정 및 공동주택 회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다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공동주택 내 분쟁이 다양화되는 시점에서 입주자대표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여 투명하고 공정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을 통해 올바른 주거문화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18년부터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LH)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하여 온라인 교육과 집합교육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주택과로 문의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 최초로 9월부터 자동차 검사와 과태료 납부 안내를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전달한다. 서구는 기존에 등기우편으로 전달했던 자동차 검사 사전·경과, 검사지연 과태료 부과 안내를 차량 소유자 명의의 휴대전화로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는 5개 자치구 중 처음이다. 종이 우편물은 송달 과정에서 수취인 부재, 주소불명 등의 사유로 반송되는 경우가 많아 과태료 사전 납부 감경 혜택 기회를 놓치거나 검사 기간 경과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별도 신청이나 앱 설치 없이 본인인증 절차로 쉽게 안내문을 열람할 수 있어 우편물 미수령에 따른 검사 미이행, 과태료 처분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서비스는 개인차량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법인과 영업용 차량은 제외되며 시행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기존 고지방법인 등기우편과 병행 실시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으로 민원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자동차 검사 미수검률을 최소화하는 등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30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초고령사회 대비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직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으며, 김웅철 지방자치 TV 대표이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김웅철 대표는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저서를 바탕으로 일본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초고령화 사회변화에 따른 경제적, 사회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적 접근과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 방안에 대해 직원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고령사회정책과, 치매안심센터,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 복지정책과, 동 맞춤형복지팀 등 노인복지 사업 추진과 어르신 방문상담을 하는 관련 부서 직원들이 대다수 참석하며 특강의 의미를 더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초고령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앞으로의 정책 수립과 실행에 있어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한걸음 빠르게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직원들과 더 넓고 깊게 소통하며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9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중증장애인 근로자와 가족, 전담인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형 장애인일자리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서구형 장애인일자리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서구에서 2년 연속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서구는 지금까지 4억4000만원의 자체예산을 편성해 취업장벽이 높은 중증장애인에게 물질적·정신적 노동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 선발된 중증장애인 근로자 20명은 매월 56시간씩 권익옹호활동, 문화예술활동, 사회기여활동 등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권익옹호활동으로 실태조사를 통한 시각장애인의 안전보행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문화예술활동으로 플라스틱병뚜껑을 활용한 작품 제작을 하고 있다. 또 사회기여활동으로 커피찌꺼기를 재자원화해 업사이클링 카네이션, 열쇠 키링 등을 제작·배부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사업의 주인공인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중심이 되어 진행됐다.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사회를 보고 올해 새로 구성된 ‘슬로우 미라클’ 핸드벨 연주단은 그동안 노인주간보호센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오는 9월 3일 오후 7시 서빛마루 문화예술회관에서 ‘강원국 x 김민식 톡톡(Talk Talk)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대통령 연설 비서관실 행정관·비서관을 지내고 '대통령의 글쓰기','강원국의 인생공부'등을 출간한 강원국 작가와 MBC에서 ‘내조의 여왕’, ‘뉴논스톱’등을 연출하고 '외로움 수업','매일 아침 써봤니?' 등을 출간한 김민식 작가가 함께 진행한다. 이들은 최근 '강원국×김민식 말하기의 태도'를 함께 펴냈다. 두 작가는 3일‘대화의 고수 두 사람이 발견한 말 잘하는 사람들의 비밀’을 주제로 신뢰를 주는 말하기의 태도, 마음과 귀를 여는 듣기와 말하기 방법 등 본인의 경험들을 토대로 한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아울러 식전공연으로 현악 4중주 쿠아라앙상블이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주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으로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미 도서관과장은 “이번 북콘서트가 주민들이 다양한 작가들과 교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