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30일 글로리아웨딩홀에서 ‘자율방범대 치안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율방범대의 현장 대응능력과 협력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치경찰위원회·경찰청·5개 경찰서·자율방범연합회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자치경찰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한 이번 교육에서는 광주경찰청 최동원 경위가 강사로 나서 자율방범대법·도로교통법 변경 내용 등을 설명했다. 교육 후에는 지난 1년간 지역 안전에 헌신한 윤성오·이상엽 대원에게 우수 자율방범대원 표창을 수여했으며, 우수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자율방범대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했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민·관·경이 함께 더욱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자율방범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29일 서구 치평동 더파크림(스카이랜드타워)에서 ‘제41회 후원자-아동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아동들이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후원자들은 나눔의 보람을 느끼며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마흔 장의 이야기, 다시 시작하는 첫 페이지’를 주제로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유영태 광주후원회장, 변정근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후원자, 결연아동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이벤트인 독서 주제의 ‘초록책방’ 운영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후원금품 전달식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인재양성 프로그램(아이리더) 대상 아동들의 재능 발표 무대와 플루티스트 나리의 축하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광주시는 지역아동 후원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미라클의원, 박경신 초록우산 광주후원회 사무국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지은 과장에게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오랜 시간 변함없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뤄양시의 의료미용(메디뷰티)연수단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광주를 방문, 광주지역 의료·뷰티산업 현장을 시찰하고 실질적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뤄양시 의료미용(메디뷰티) 관계자 20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양 도시 간 우호협력을 공고히 다지고, 앞으로 실질적인 교류·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방문했다. 연수단은 체류 기간 중 ▲호남대학교 미용·뷰티 전문 교육과정 이수 및 수료증 취득 ▲전남대학교병원 의료 현장 시찰 ▲2025 광주 메디뷰티산업전 참관 등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광주지역 교육기관·의료기관과 뤄양시 의료·미용 산업 간 실질적 교류·협력의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양 도시는 정기 교류와 공동과제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며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조현호 국제교류담당관은 “이번 뤄양시 연수단 방문은 인적·문화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기 위한 발판이 됐다”며 “의료·미용을 비롯한 광주의 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과 긴밀히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최근 지역사회 공헌 및 생활체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광주은행 남자 실업팀 ‘비츠로 배드민턴단’과 ‘요넥스 배드민턴단’이 함께하는 합동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 지역의 배드민턴 동호인과 풍암초등학교 엘리트 선수 등 약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국가대표 출신을 포함한 선수단에게 직접 기본기 강습과 개별 원포인트 레슨을 받으며, 전문적인 기술과 실전 노하우를 전수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선수단은 수준 높은 시범 경기를 선보이며 배드민턴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사인회와 미니게임을 통해 참가자들과 교류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눈앞에서 전문 선수단의 시범 경기를 보니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이 더욱 커졌다”며, “직접 코칭을 받으며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비츠로 배드민턴단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2022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스포츠 강습을 넘어 지역민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29일 오후 광주교통공사 8층 대회의실에서 ‘AI 기반 CCTV 관제 고도화와 광주형 안전도시 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국정과제 제73호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대응 강화 대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관제체계 구축 방안과 광주형 스마트 안전도시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LG유플러스, 이노뎁, 트루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주요 AI 및 영상관제 전문기관과 유관기관 관계자,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관제 고도화 사례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주관기관인 LG유플러스와 이노뎁은 공공안전 분야에서의 인공지능(AI) 적용 및 운영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의 분할 및 스케줄링 효율화를 통한 활용도 제고와 그래픽처리장치(GPU) 통합 관리방안을 소개했다. 이노뎁은 지자체 영상기반 인공지능(AI) 운영에 필요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 추석 명절 도민이 많이 이용하는 식자재마트, 정육점, 농·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소고기, 돼지고기, 지역 특산물의 원산지표시 등 특별단속을 해 위반업소 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에선 국내산 소고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축산물 이력제 준수 여부뿐 아니라 ‘한우’로 표시된 제품에 대해 이력번호 확인과 현장 수거를 함께해 전문 검사기관에 한우 확인 검사와 DNA 동일성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수거 제품 모두 한우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가운데 7개 업소에서는 표기된 이력번호와 실제 개체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생사법경찰팀은 이력번호 거짓 표시로 적발된 7곳에 대해 축산물이력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가 이뤄지도록 관할 시군에 위반 사실을 통보하고 위반행위의 재발 방지를 위해 향후 수시 단속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김미순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위반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는 등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한파와 화재에 취약한 1인 가구 어르신과 장애인 등 위기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함께하는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한파와 폭설이 본격화되기 전에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과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함께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297개 모든 읍면동 복지기동대가 중심이 돼 1만 5천 가구 이상 지원을 목표로 주거환경 개선, 난방시설 수리, 화재예방 점검 등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활동을 펼친다. 이는 지난해 5천 가구보다 3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복지기동대원 1명이 3명의 이웃을 직접 살펴 보다 촘촘한 현장복지 서비스를 실현할 방침이다. 또한 올여름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협업으로 추진한 ‘노후주택 화재예방 점검·지원’ 활동에 이어, 올 겨울에는 취약계층에게 화재예방 ‘안전꾸러미’를 지급한다. 안전꾸러미는 연기감지기, 소화기, 기타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화재 대피 마스크, 미끄럼방지 매트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수련원에서 전남도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오는 11월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수련원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화합과 일체감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캠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공동체활동‧모험활동‧공예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수련원탐방을 통해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가족 여가활동을 넘어 가족간의 유대감 형성과 따뜻한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복 원장은“이번 캠프를 통해 참여 가정이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난대숲과 국내 최대 규모의 동백숲, 땅끝 다도해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위치하고있으며, 여성가족부가 격년제로 실시하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2014년부터 현재까지 6회 연속 최우수 등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박사과정생이 신경세포로 분화된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활용해 외상성 뇌손상(TBI) 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세포 이식 중심의 기존 치료에서 벗어나, 세포 외 소통물질(엑소좀)을 통한 뇌손상 회복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외상성 뇌손상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평가다. 30일 전남대에 따르면 의과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도희 학생(지도교수 의학과 장수정)은 SCI(E)급 우수 국제학술지 ‘Biomedicine · Pharmacotherapy (피인용지수 7.5; 상위 5%)‘ 2025년 10월 4일자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은 최근 다양한 질병의 치료제로써 그 기능이 밝혀지고 있어 새로운 치료 약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논문은 인간 간엽줄기세포를 신경세포로 분화시킨 후 분비되는 엑소좀을 이용하여, 외상성 뇌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외상성 뇌손상에 의한 중추신경계의 손상은 1차 및 2차 손상으로 이어져 신경세포의 손상과 염증 반응을 폭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가 지식(知)·산업(産)·학문(學)·연구(硏)가 하나로 연결되는 지산학연(知産學硏) 융합 플랫폼을 펼친다. 30일 전남대에 따르면,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대학 용지관과 민주마루 일원에서‘2025 전남대학교 용봉학술제(CNU Tech · Graduate Fair)’가 열린다. 올해 슬로건은 ‘지역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로, 대학이 축적한 연구성과와 산업현장의 혁신 역량을 공유하고, 지역과 세계를 잇는 융복합 지식 생태계의 장으로 꾸며진다. ● 연구, 창업, 문화, 기술이 한자리에=올해 용봉학술제는 성과전시, G-Fair(대학원 연구교류), 창업페스티벌, 체험 및 문화강좌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여 개 프로그램이 동시 운영된다. 행사는 대학의 연구성과를 산업·창업·기술·문화로 확장하는 융합형 축제로, 연구자·기업·학생·시민이 함께 참여한다. ● 연구성과와 기술혁신의 융합‘성과전시’= 전남대학교가 보유한 첨단 기술과 산학협력 성과가 한눈에 펼쳐진다. 성과전시관에서는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연구소기업·자회사 전시 ▲학생 발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3회 한중 지사·성장 회의’에서 “인공지능(AI) 시대, 지방정부가 중심이 되는 상생의 모델을 만들자”며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강 시장은 이날 ‘한중 지방정부 산업혁신과 상생의 길’ 주제발표에서 “그동안의 협력에 더해 지방정부가 주체가 되어 산업 전환과 청년인재 양성, 스마트 행정이라는 공통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것이야말로 한중 지방정부 협력의 가장 현실적인 출발점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전략산업으로 ‘AI 산업’을 설정하고, 2017년부터 선점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는 광저우·항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들과 산업·기술·문화·청년 교류 등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실질적 협력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제는 ‘모두의 AI(All for AI)’ 전략을 통해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시혁신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한중 지방정부 간 새로운 협력 모델로 ▲산업 전환 대응 ▲청년인재 양성 ▲스마트 도시행정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국 도시의 기술력과 시장 역량을 결합해 AI 모빌리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철학 분야 권위자인 박구용 전남대학교 교수 초청 ‘제20회 주민소통 열린강좌’를 열어 도민 삶과 맞닿은 철학 이야기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강좌는 ‘자본주의와 기본소득에 대한 철학적 이해’를 주제로 열렸다. 도민,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구용 교수는 사회윤리와 철학적 사유를 대중적으로 쉽게 풀어내는 강연과 저술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다양한 사회 현상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바탕으로 사회가 나아갈 방향성과 가치를 제시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기본소득이 지니는 의미와 사회적 함의를 철학적으로 조망하고, 현대 사회가 나아갈 대안적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참석자들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철학을 생활 속 문제와 연결해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 “사회 현상을 철학적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강연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주순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주민소통 열린강좌가 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