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가 충장축제 세계화를 위해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제작발표회를 열고 시민과 만났다. 광주광역시와 동구는 26일 오전 시청에서 10월 열리는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충장축제)’의 연계행사인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홍보를 위한 킬러콘텐츠와 라인업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특히 시민 참여와 홍보를 위해 제작발표회 형식의 사전 행사를 별도로 준비했으며, 행사는 인기밴드 ‘잔나비’의 광주 홍보노래인 ‘드랍 더 빛고을’ 최초 공개, 축제 홍보영상 상영, 버스커즈 월드컵 킬러콘텐츠와 라인업 발표, 영국·미국·이탈리아 등 해외 참가자들의 영상메시지 송출, 강기정 시장과 임택 동구청장이 현장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형균 제19회 광주충장월드페스티벌 총감독은 본선 진출자 라인업을 발표하고 충장축제의 전반적인 행사 개요 등도 설명했다. 광주시 대표 축제인 충장축제의 글로벌 프로젝트 일환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버스커즈 월드컵은 총상금 1억9400만원의 전 세계 음악인들이 참여하는 대형 경연대회다. 앞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에만 47개국 539팀이 참여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퍼플섬으로 유명한 반월박지도에서 ‘보라보라 퍼플섬’이라는 주제로 '퍼플섬 아스타꽃 축제'를 개최한다. 섬 곳곳에 라벤더, 라일락, 접시꽃, 버들마편초, 아스타 등 보라색 꽃이 피는 수목을 심어 봄부터 가을까지 온통 보라색 꽃이 피는 이색적이며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매년 30여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퍼플섬은 2021년 UNWTO 세계최우수 관광마을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의별로 선정되어 국내외의 관심을 받고 있는 관광지이다. 섬에 들어가는 다리와 건물의 지붕과 창틀, 주민들이 사용하는 식기에 이르기까지 모두 보라색이다. 박우량 군수는 퍼플섬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이 “아름답게 핀 보라색 아스타꽃을 보며 퍼플섬의 향기와 가을의 운치를 여유롭게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제4회 미평동민 한마음축제’가 지난 23일 여수시 미평공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미평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1천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주민 화합을 위해 열린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 만에 다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호암풍물단의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동민 노래자랑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양지초, 진남여중 공연팀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선보이며 동민이 직접 참여하는 화목한 시간이 이어졌다. 강형국 주민자치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행사를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동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미평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미평동 한마음축제가 벌써 4회째를 맞이했는데,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면서 “더 살기 좋은 여수, 시민이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가도록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제2회 강진 묵은지 축제가 오는 11월 27일 열린다. 강진 묵은지 축제는 푸소(FU-SO)체험과 묵은지 담기 체험을 연계해 만든 여행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어 올해 규모를 키웠다. 강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푸소(FU-SO)농가에서 숙박해 농촌의 정을 체험하며, 이튿날 직접 김장김치를 담아 수육과 막걸리를 즐기는 여행으로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모집인원 1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묵은지 축제를 통해 신규 관광객을 유입해 강진의 다양한 관광지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뿐 아니라 깊은 맛을 자랑하는 강진 묵은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2회 강진 묵은지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담당 여행사 여행공방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작된 강진 묵은지 축제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중 하나로 관광과 강진 특화 음식 체험을 함께함으로써 신규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여행에 참여한 관광객은 강진 묵은지 레시피를 전수 받아 함께 김장을 하고, 묵은지 사업단이 직접 관리 숙성하여 이듬해 8월경 각자 집으로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9월 하순, 옴천면 구절초 동산에 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옴천면은 2020년 누구나 쉽게 찾아와 쉬어가는 공간을 마련하고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좌척마을 인근 옴천면 기좌리 산85-1번지 일원 산기슭에 구절초를 10,000㎡에 식재해 구절초 동산을 조성했다. 올해는 미비한 점을 보완해 보행매트, 야외 벤치를 설치하고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관광객 방문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 영산강환경청이 인근 휴경답 2,000㎡에 올해 구절초를 추가로 식재해 주민들의 힐링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동참했다. 가을의 여인이라는 꽃말 가진 구절초는 들국화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우리나라 대표 가을 꽃이다. 꽃이 피는 시기에는 연한 분홍색을 띠는 경우가 있는데 활짝 핀 다음은 대개는 흰색이 된다. 우리나라 토종 꽃 답게 소박하면서도 화려한 자태를 피워 인기가 있다. 송용섭 옴천면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셔서 아름답게 핀 꽃을 보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더 많은 관광객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구절초 동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 초가을 정취를 담은 꽃무릇이 만개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우드랜드 산책로 입구에서 100m 구간을 붉게 물들인 꽃무릇은 지난해 우드랜드 명품화를 위해 식재됐다. 꽃무릇의 다른 이름은 ‘석산(石蒜)이다. 비슷하게 생긴 상사화와는 달리 붉은색을 띈 꽃이 피며, 습한 땅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길이 30~50cm이고 너비는 1.5cm로 여러해동안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9월에 길쭉하게 올라와 보름 정도 만개한 후 진다.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산책길이 되도록 초화류와 다년생 꽃들을 식재하는 등 경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목포미식페스타로 맛과 재미 모두를 잡고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23,24일 목포항국제여객선터미널 앞에 위치한 ‘목포미식문화갤러리–해관1897’에서 목포미식페스타를 개최했다. 목포미식페스타는 올해 처음 열린 행사로 시는 맛의 도시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음식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인문학적 요소를 가미해 오감으로 즐기는데 중점을 두며 먹고 즐기는 기존 음식축제와의 차별화에 힘썼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도 시식에 많은 비중을 두지 않고 다채롭게 구성해 MBC 음식다큐 ‘명란로드’와 ‘삭힘의 미학’ 상영, 박상현 맛칼럼리스트의 미식강연 ‘영화와 함께 떠나는 세계음식기행’, 정성권 폴리아티스트의 아트 포퍼먼스 ‘영화 속 음식의 소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정호영 셰프의 ‘쿠킹콘서트’, 박기섭 셰프의 ‘컬리너리 아트 포퍼먼스’,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의 음식인문학강의 ‘전쟁이 탄생시킨 음식들’, ‘목포로 돌아온 청년셰프’ 토크쇼 등 음식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했다. 또 방송인 정준하씨와 출연해 ‘우리 전통주의 매력과 실력’, 민어 요리와 뉴질랜드 화이트와인을 시음하며 목포맛의 세계화 가능성을 살펴보는 ‘목포! 뉴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경연, 공연, 댄스 등이 어우러진 융복합형축제인 목포뮤직플레이가 색다른 음악체험시설을 서보인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갓바위문화타운에서 열리는 목포뮤직플레이는 음악축제로서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음악과 관련된 체험시설에도 세심한 신경을 기울였다. 갓바위 원형분수대 주변 부스테이너에서 설치될 ‘인공지능피아노’는 악보를 그려 시스템에 입력하면 피아노가 자동으로 연주한다. 카이스트 교수가 개발한 것으로 대여용으로는 우리나라에 단 1대 뿐인 AI 피아노이다. 가로 278cm, 세로150cm의 피아노 건반 위를 올라가 발로 밟으면서 연주하는 발건반 대형 플로어 피아노도 선보인다. 추억을 소환하는 체험기구인 DDR, 음악펌프를 설치해 음악과 함께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피아노는 백방으로 노력해서 유치한 결과다. 뮤직플레이에서 색다른 경험과 신나는 체험으로 멋진 멋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2022년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30일부터 3일간 진도~해남 울돌목에서 컴퓨터그래픽스(CG)를 활용한 미디어 해전재현, 명량트롯가요쇼, 강강술래 경연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져 가을여행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전라남도는 1597년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에 맞서 대승을 거둔 세계사에서 빛나는 명량해전의 감동을 느끼도록 ‘울돌목 페스타, 명량 빛을 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축제 첫 날인 30일 1천761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명량’과 최근 영화 ‘한산’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이순신과 시대정신’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한다. 개막식은 명량대첩 미디어 해전재현, ‘범 내려온다’로 유명한 이날치 밴드공연, 드론&불꽃쇼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명량대첩 해전재현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미디어 상영 방식으로 선보인다. 지금까지 어선을 동원해 어민들이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가로 20m, 세로 5m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울돌목을 스크린에 그대로 담아내고 해상전투를 컴퓨터그래픽스로 그려내 새롭고 특별한 감동을 준다. 미디어 해전재현은 주무대인 진도 승전무대에서 축제 마지막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와 전라남도 대표 축제인 ‘제56회 여수거북선축제’가 3년 만에 화려하게 돌아온다. ‘희망의 미래를 향해, 다시 함성!’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종포해양공원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첫째 날에는 국내 최고의 길놀이 행사인 통제영길놀이가 열린다. 임진왜란 당시를 재현한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이순신장군, 거북선, 판옥선, 임진왜란 유물 등 다양한 가장물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민과 학생의 참여를 최소화하고 전문 연출인을 활용해 보다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 도입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드론 라이트 쇼는 기존 100대에서 600대로 규모를 대폭 확대해 해전진법, 판옥선, 거북선, 이순신장군 등 환상적인 연출로 가을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둘째 날에는 소년 이순신 선발대회, 거문도뱃노래 시연, 용줄다리기 시연 등이 진행되고, 마지막 날은 남도정가 연주회, 현천소동패놀이, 여수거북선가요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관람객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체험행사도 열린다. 임진왜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갓바위문화타운 일원에서 열리는 목포뮤직플레이가 목포의 근대문화를 선보인다. 1930년대는 유럽에서 재즈 열풍이 불었던 시기인데 그 당시 목포에서도 재즈풍의 노래가 유행했다. 이난영 여사의 ‘다방의 푸른 꿈’은 우리나라 최초 재즈풍 블루스곡이다. 목포시는 이와 같은 목포의 역사성과 음악세계를 선보이기 위해 갓바위문화타운 1층에 난영재즈극장을 운영한다. 난영재즈극장은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갑자옥 모자점, 이난영 여사의 집, 목포극장, 선구점, 잡화점, 홍어가게 등을 구성해 1930년대 목포 거리로 연출됐다. 또 개화기 의상을 무료로 대여해 행사장 곳곳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재즈극장이라는 이름과 걸맞게 정상욱(베이스)·임슬기(피아노) 등 인기 재즈 뮤지션 5명의 1930년 뉴올리언즈 재즈 공연 ‘모던보이재즈’, 이난영 여사의 삶을 재즈로 노래하는 스토리 공연 ‘재즈테일즈’를 비롯해 이윤진의 정가(궁중성악) ‘사랑거즛말이’가 포함된 재미난 목포이야기 콘서트 ‘오빠는 풍각쟁이야’가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조성호(영화 스윙키즈 안무감독)·손윤(MBC 조조할인 출연)·박지혜(평창올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장흥공설운동장 등 장흥군 일원에서 교육공동체 8만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2 전남학생스포츠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순위 경쟁이나 경기의 승패보다는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지며 우의를 다지고 하나 되는 학생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건강한 스포츠 활동으로 바른 인성과 창의성,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스포츠 체험 행사, 각종 공연과 제16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펼쳐진다.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종목별 교육지원청 대회 및 주말 리그를 거쳐 선발된 대표팀이 출전해 학교 대항전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은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대회 운영에 있어서는 순위나 경기의 승패보다는 학생들 간 우의를 다지고 협력적 활동을 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행사 기간 장흥공설운동장 주변에서는 △ 뉴스포츠 △ 드론 △ 바리스타 △ 냄비받침 만들기 △ 영양 △ 다문화 △ 클래식 악기 △ 바둑, 골프, 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