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8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원 종료 마을 89개소와 신규 참여 마을 11개소 등 총 100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3년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조성된 성과를 점검하고 마을별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컨설팅단은 전문 교육을 수료한 순천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마을활동가와 농촌활성화지원센터 농촌활동가 10명으로 구성되어, 마을을 직접 방문하고 1:1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규마을 11개소의 경우 올해 사업을 새로 시작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현황 및 성과를 점검하고, 종료마을 89개소는 3개년 동안의 지원이 종료된 후 마을이 얼마나 관리되고 있는지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등 주민 스스로 지속 가능한 마을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주민 주도형 마을가꾸기 사업의 올바른 이해 정립 ▲마을별 자립역량 강화 ▲‘주민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100년 철도역사를 품은 순천 조곡동 철도문화마을이 ‘살아보는 여행’과 ‘웰니스 콘텐츠’를 접목한 도심 체류형 관광지로 재조명되고 있다. 시는 원형 보존된 철도문화 자산과 관사 시설을 활용해 도심 속 지속가능한 관광거점을 조성해 왔으며, 민간위탁 운영기관과 협력해 ‘머무는 여행지’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 100년 철도역사 간직한 마을이 생활형 관광지로 자리매김 조곡동 철도문화마을은 1936년 전라선 개통과 함께 조성된 철도관사촌으로 순천철도사무소 직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계획적으로 형성됐다. 서울·대전·부산·영주 등과 함께 전국 5대 철도관사촌 중 하나로 꼽혔으나, 원형이 유지된 곳은 순천이 유일하다. 운동장, 병원, 수영장 등 근대식 복지시설을 갖춰 ‘근대형 신도시’로 불렸던 이곳은 해방 후에도 철도청 관할로 운영됐으며, 현재 약 50여 가구의 관사가 남아, 일부는 게스트하우스나 철도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 체험과 교육, 숙박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 제공 철도문화마을은 철도마을박물관, 철도문화체험관, 기적소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민선8기 3대 경제축 중 하나인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원도심 일원에 추진 중인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행안부 중앙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로 본궤도에 오른 애니·웹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국가정원과 원도심을 두 축으로 연초부터 본격적인 시설 조성에 착수했으며, 하반기부터 기업들이 순차적으로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웹툰 앵커기업 ㈜케나즈와 오노코리아가 입주한 글로벌웹툰센터는 리모델링을 마치고 ‘글로벌웹툰허브센터’로 새롭게 명칭을 변경했다. 지난 3월 입주를 마친 2층 사무공간을 포함해 건물 전체가 준공되면서 추가 이전 인력과 신규 채용 인력을 포함해 단계적으로 50여 명이 근무를 시작한다. 원도심 일대 공실에 조성 중인 ‘창·제작기지(원츠랜드)’에는 투자협약 등을 통해 이전을 확정 지은 애니메이션·웹툰·출판 등 중소 콘텐츠 기업 26개사도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했다. 이들 기업은 11월까지 모든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이전 협의 중인 기업들의 입주를 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지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순천만에코촌에서 개최한 '일상문화예술실험실 - 아이디어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 시민이 주체가 되어 일상 공간에 문화예술적 요소를 접목함으로써, 공공성을 담보한 생활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문화생태계에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난 6월 ‘시민참여형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11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이후 전문가 서류심사를 거쳐 8개 팀이 선정됐고, 이 중 6개 팀이 최종 캠프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공공성 및 문화자치 관련 워크숍 ▲전문가 멘토링 ▲프로젝트 기획 및 발표 등 1박 2일간의 과정을 통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실험적이면서도 실행 가능한 문화프로젝트로 구체화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공개 발표와 심의 과정을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4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민화의정원’ 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저녁 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지만, 아동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야간 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지역예술인 역량강화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25 예술인 역량강화교육_예술의 사업화교육 참여 예술인을 오는 9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의 사업화’ 교육은 단순 창작을 넘어 예술 활동을 ‘사업화’하는데 필요한 전문 지식과 실무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예술인들이 변화하는 문화예술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주요내용은 ▲예술가 브랜드 구축과 홍보 전략 ▲온라인 유통과 굿즈 개발 ▲공연·전시 기획 및 운영 ▲문화예술 분야 창업·사업화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되며, 실무 중심의 강의와 워크숍이 병행될 예정이다. 교육일정은 9월 9일 예술가 비즈니스 모델과 브랜딩(예술창업자가 갖추어야 할 기초지식) 교육을 시작으로 9월 16일에는 굿즈 및 콜라보 제작 등 예술 수익화의 다양한 방식과 사례를 소개한다. 모집대상은 예술인 또는 문화예술 관련 종사자라면 신청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9월 4일까지 회차별 50명 내외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순천문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청소년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7월 말 오천지구에 이어 8월 26일 상가 밀집지역인 조례동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청소년에게 술이나 담배를 판매하거나 고용하는 행위 ▲출입 금지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업소 ▲노래방 및 유흥업소의 불법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단속에는 순천시와 순천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물론 왕조1동 직능단체까지 함께 힘을 모아 효율성을 높였다.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계도 활동과 캠페인을 펼쳐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시는 올해 총 7회에 걸쳐 약 250개 업소에 대해 민·관 합동 단속을 진행하며 청소년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여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순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휴가철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민‧관이 함께 노력해 청소년 안전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노규식 박사 초청 부모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2025 릴레이 부모 특강의 마지막 강연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에게 올바른 교육 방향과 소통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노규식 박사는 뇌과학 및 아동·청소년 심리 전문가로, 최근 ‘AI 시대의 교육 변화와 부모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활발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강에서는 ▲AI시대 자녀의 학습 및 진로 환경 변화 ▲창의성과 정서 역량 강화 방법 ▲디지털 시대의 소통 전략 등을 다룰 예정이며 특히,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한 부모의 구체적 지원 방법도 제시한다. 참가 신청은 순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네이버폼또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AI 시대에는 부모의 교육법이 달라져야 한다”며 “이번 특강이 자녀의 잠재력을 키우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9월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순천시문화건강센터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같이하면, 달라집니다 오늘은 성★ 없는 날”을 슬로건으로, 성별 고정관념을 넘어 평등한 일상을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양성평등 가치 확산과 생활 속 실천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오후 2시에 시작되며 ▲식전공연 ▲양성평등 메시지 영상 상영 ▲유공자표창 ▲기념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특히 메시지 영상은 일상 속 성 역할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 시민들에게 양성평등의 가치를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명사특강 양성평등 토크쇼는 “우리 가족의 일상은 평등한가요?”라는 주제로 시민 패널들과 함께 소통한다. 성별․세대가 다양한 패널 구성을 통해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문화건강센터 1층 전시장에서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양성평등 퀴즈존 ▲패션 스위치존(뷰티체험) ▲육아․돌봄 챌린지 ▲로봇체험(인지․AI반려 로봇) ▲단체별 특화사업 체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토양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종합검정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6,100점의 토양 및 가축분뇨 퇴비·액비 시료 분석 계획을 수립해 무료로 분석을 진행 중이며, 관내 농업 현장에 맞춤형 시비 처방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분석 항목으로는 ▲토양 화학성분 8종(토양 pH, 전기전도도,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유효규산, 석회소요량, 양이온 치환용량) ▲중금속 8종 ▲가축분뇨 퇴비·액비 성분 8종이다. 맞춤형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받은 농가는 토양 영양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과학영농 실천, 고품질 농산물 생산, 토양환경 보전에 보탬이 된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표토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필지당 5~10개 지점의 20cm 깊이까지 500g을 혼합ㆍ채취하여, 시료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토양종합검정실에 의뢰하면 되고, 검정 결과는 보통 2주가 소요된다. 또한, 농가 편의를 위해 『토양우체국 제도』를 추진하여 10점 이상 의뢰 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시료를 직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응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관내 무더위쉼터 경로당 609개소를 대상으로 기능보강 및 냉방 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예비비 14억5천만원과 기존 사업비 3억9천만원 등 총 18억4천만원이 투입되며, 8월부터 9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앞서 8월 초 무더위쉼터를 대상으로 긴급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240개소에서 390건의 개보수 요청과 369개소에서 559건의 물품 지원 요청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시는 노후 경로당을 중심으로 도배·장판 교체, 전기 및 수도 설비 정비, 환기장비 보수 등 시설 개보수를 실시하고 에어컨·냉장고 등 냉방물품과 생활편의 가구도 함께 지원해 쉼터의 실질적인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폭염 대응은 물론, 향후 한파나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더위쉼터 개선 사업을 통해 어르신은 물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손을 맞잡았다. 순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25일 교육지원청에서 ‘학업중단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민·관 협의체 회의’를 열고, 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와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소영 순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을 위원장으로, 순천경찰서, 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업무담당 교사, 순천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학업중단 예방 활동 확대 ▲학교 밖 청소년 사회적 통합 지원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학업 유지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특히 최근 3년간 학업중단 현황과 사유를 분석하며 학생별 맞춤형 지원책이 시급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허동균 교육장은 “학업중단 예방은 단순히 학생의 학업 유지에 그치지 않고, 삶의 기반을 지켜주는 중요한 과제”라며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기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협의체 운영을 통해 기관별 역할을 공고히 하고,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에서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하여 26일 아침, 신흥삼거리 앞에서 교통관리계, 남도파출소, 모범운전자회 등 30여 명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교통소통과 안전에 지장을 주는 ‘5대 반칙운전 행위’ 근절을 목표로 7~8월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집중 단속에 나설 예정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함과 동시에 전동킥보드 이용 법규 및 고령자 교통사망사고 등에 대한 안전의식을 일깨우기 위함이다. 이에 경비교통과 오선주 과장은 “주민들의 일상속에 스며드는 자율적 교통질서 문화 조성을 통해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