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전남도가 주관한 2024년 동물방역위생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에 대해 지난 1년간 구제역, 럼피스킨.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에 대한 방역대책 추진 및 축산물위생 관리 등 총 4개 분야 18개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강진군은 우제류 주요 가축전염병(3종) 발생 감소율,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설치·운영 등 방역정책 및 방역대응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역정책 분야에서는 소 결핵병 등 우제류 주요 가축전염병 3종 비발생 및 한우농가 질병관리 강화 지원사업 신속 집행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방역대응 분야에서는 양돈농장의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건물형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 및 조류인플루엔자 가상방역훈련(CPX) 실시하는 등 가축질병 상시 차단 방역 체계를 구축했다. 강진군은 지난 3년간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으로 AI가 한 건도 발생 않는 등 축산농가 재산보호와 건강축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했다. &nb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맞춤형 미래전략 작목 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돼 장미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기회를 맞이했다. 28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 작목인 장미의 직거래 유통을 확대하고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내년에 도비 2억5,000만원을 포함 5억원을 들여 장미 재배의 경제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자동화 포장 시스템, 최신 LED 보광기술 및 접삽목생산기술 등을 도입해 농가의 수익성을 증대시킬 방침이다. 주관기관인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장미 특화단지를 위해 협력한 군과 농업인들의 노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최신 농업기술을 통한 현장 애로를 극복하고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을 한층 더 높여 주길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다른 지역서 구입하던 장미 묘목을 관내에서 생산하기 위한 접삽목 기술을 도입, 농업인들의 생산비를 줄인다는 계획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장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적인 성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오는 12월 1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한 달간 기초생계급여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을 이를 위해 군청 홈페이지에 팝업 게시 및 관내 주요 14개소에 현수막을 붙인다. 포스터와 배너를 제작, 읍면사무소에 배부한다. 순회 홍보를 위해 읍·면 복지회관 11개소를 방문하는 등 생계급여 수급자를 집중 발굴·운영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지난 26일에는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읍·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변경되는 주요 내용, 사회보장급여 신청 때 당부사항 등 집중 신청 기간에 대비한 교육을 진행했다. 신규 임용과 인사 발령 등으로 업무가 변경된 직원들을 위해서는 사회보장급여 업무 신청부터 진행 절차까지 사례 중심으로 직무교육도 이어져 호응을 얻었다. 군은 2025년 기준 중위소득의 인상에 따라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기준 중위소득은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정부의 74개 복지사업 선정 기준으로 활용되며, 이를 기준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구가 확대된다. 20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최근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군민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강진경찰서 3층 어울마당에서 열린 강진군 자율방범연합대 방범의 날 기념식 및 가족한마음대회 행사를 맞아 김태형 연합대장이 장학금 200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강진군 자율방범연합대는 강진군민의 안전을 위해 야간순찰과 지역축제 교통 관리에 헌신하고 군민의 든든한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전달해 오고 있다. 강진군 자율방범연합대 김태형 연합대장은 “작은 손길이 어려운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큰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천면에 있는 인간미 문성주 대표는 부친인 문병숙씨의 뜻을 이어 받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첫 기탁을 했다. 문병숙씨는 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작천면 행복 나눔 지정기탁 1호 기부자로서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작천 죽현마을 이장으로서 마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 하는 한편 강진 청자로타리클럽 전 회장으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우리 마을에 세무사가 찾아왔어요’ 강진군은 지난 26일 병영면 중고마을에서 진행된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의 하나로 ‘2024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 경제적시간적 이유 등으로 세무사무소 이용이 어려운 군민들이 무료로 세무사에게 직접 상담받을 수 있도록 세무사가 주민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이다. 이번 상담을 통해 취득세, 재산세, 상속세 등 일상적 세금 상담뿐 아니라, 연말정산 등 절세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무료로 해결하며, 군민들의 ‘세테크’에도 큰 도움을 줬다는 게 마을 주민들의 반응이다. 세무상담을 이용한 한 주민은 “세금 문제로 고충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준 강진군 마을세무사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도입된 ‘마을세무사 제도’는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세무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세무사 관련 문의 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재향군인회 여성회가 지난 27일 사랑 나눔 반찬 봉사활동을 실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사랑나눔은 강진군재향군인회 여성회원 20명이 참석해 강진군여성회관 조리실에서 영양이 듬뿍 담긴 수제치킨, 한우불고기, 버섯파프리카볶음, 목이버섯 나물 등을 직접 조리해 국가유공자 100가구에 전달함과 동시에 건강을 살폈다. 강진군 재향군인회 여성회는 강진군 거주 국가유공자 대부분이 고령과 질병 등으로 음식 조리가 어려워 영양을 고루 섭취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 2024년 신규 사업으로 반찬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2회째 사랑나눔을 직접 준비한 황숙경 회장은 “회원 대부분이 직장인임에도 시간을 쪼개어 시장 보기부터 재료 손질, 음식 조리까지 적극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사랑나눔 반찬 봉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및 보훈대상자 유족 명예수당, 독립유공자 및 유족 의료비, 5·18 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 등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생활개선강진군연합회가 최근 강진읍사무소 3층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군 내 읍·면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총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준비해 전달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여 배추와 양념을 정성껏 준비하며 김장을 담갔다. 회원들은 서로 협력하며 속을 채우고 포기김치를 포장해 나눔의 손길을 실천했다. 이렇게 준비된 김치는 강진군 내 읍·면별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으며, 수혜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지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생활개선강진군연합회 김혜경 회장은 “이번 김장나눔 봉사활동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회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의미 있는 일을 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벼 재배농가 중 지난 7 부터 9월 이상 고온에 따른 벼멸구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난지원금 9억9,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강진군 벼멸구 피해는 면젹은 1,031ha로 군 전체 벼 재배면적의 11.4%였다. 특히 9월 집중호우와 피해가 중첩되면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졌다. 올해 유독 벼멸구 피해가 극심한 이유는 평년에 비해 많은 양의 벼멸구가 중국으로부터 날아와 많이 고사됐다. 특히 고온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2~3세대를 거치며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해 피해가 더 컸다. 군은 올해 벼멸구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최초로 농업재해로 인정됨에 따라 지난 10월 8일부터 21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피해접수 및 피해조사를 실시했다. 강진군은 군비 2억4,000만 원을 포함해 3억7,000만 원을 제3회 추경에 요구했으며, 벼멸구 피해농가 1,492호에 재난지원금 9억9,000만 원을 오는 12월 중순 지급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초부터 잦은 이상기후와 더불어 수확철을 앞두고 벼멸구가 발생해 농가들의 피해가 컸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푸소 시즌2’ 정책의 성공 모델 ‘두 번째 푸소ON家’ 입주 기념식을 진행,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강진군 도암면 용암마을 ‘두 번째 푸소ON家’ 마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이삼희 강진푸소협동조합 이사장, 백경자 강진군청 문화관광과장, 김동기 도암면 이장단장을 비롯한 용암마을 주민, 푸소운영 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강진에서의 새출발을 준비하는 장기원 씨를 축하하고, 푸소 시즌2 성공을 축하했다. 목포에서 이주해 온 장씨는 운영계획 발표를 통해 “어릴 적 할머니댁에서의 좋았던 추억으로 농촌의 주택 생활과 민박에 대한 관심이 있던 중 친구들과 우연히 푸소를 체험하고 매료돼 강진으로의 이주와 푸소체험 운영 창업을 결심했다”며 “선배 푸소운영 농가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어머니와 함께 즐겁게 운영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입주식 특별 축하공연으로 몇 달 전 먼저 푸소운영을 시작한 최민경(푸소농가명:가우펜션)대표가 재즈를, 장씨의 지인이 소리를 선물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장씨 부모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직접 담근 장아찌와 떡을 나누고, 참석자들에게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전남지역 4개 군 12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강진군은 군동면, 작천면, 병영면 3개 지역이 지정됐다. 특별재난지역의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진군은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지원 예산 8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오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행된다. 특별재난지역인 군동, 작천, 병영면 소재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에서 착 모바일(QR 및 강진사랑카드) 결제 때,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적립받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기존 10% 선할인에 10% 후캐시백 적립을 더해 총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모바일상품권으로 결제 때에만 할인이 가능하며, 모바일 정책수당, 지류 상품권은 할인되지 않는다. 강진군 내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은 1,440개소이며, 이 중 착(QR) 가맹점은 1,415개소이다. 특별재난지역 모바일 가맹점은 군동 58개소, 작천 11개소, 병영 49개소로 총 118개소이며, 지역상품권 착(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청자만발 靑瓷滿發 : 개성 출토 고려청자’를 주제로 고려청자의 아름다움과 조형적 우수성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는 고려시대 왕실과 귀족들이 사용했을 미공개 개성 출토품 중에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청자 기종과 문양의 유물들을 통해 고려시대 공예 문화의 정수를 보여준다. 전시는 특히 비색과 상감이 뛰어난 완형의 유물들로 엄선해 왕실의 품격을 보여주고, 목부용(木芙蓉)과 훤초(萱草)같은 새로운 고려청자 문양을 소개한다. 또한, 12월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정인 청자양각해석류화문‘大平’명곡와도 함께 전시해 다양한 청자의 용도도 소개한다.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당대 최고의 기량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화려하면서도 절제미를 추구했던 고려 왕실 문화의 높은 수준과 품격을 느낄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2월 5일 고려청자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개막식을 갖고, 2025년 3월 9일까지 열린다. 윤성일 고려청자박물관장은 “고려시대 최대 소비처였던 개성에서 최대 생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불나면 살펴서 대피’에 관해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발표한 ‘2019~2023년 아파트 화재 통계분석’에 따르면 약 5년 동안 전국에서는 1만4000여건의 아파트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 상황에서 다른 층으로 대피하다 발생한 인명피해는 143명(15.8%)으로 대부분 연기 흡입(88.9%)에 의한 사고가 다수 발생했다. ‘불나면 살펴서 대피’는 화재 시 무조건 대피하는 것이 아니라 화염이나 연기, 대피경로, 건물구조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대피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아파트 화재의 특성상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화재 시 행동 요령을 모든 입주민이 숙지해 유사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불나면 살펴서 대피 방법은 공동주택 화재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것으로 입주민들이 상황에 맞는 대피 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안전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