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1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노인복지시설, 장기 요양기관 종사자 등 어르신 돌봄활동가 200명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학대 예방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전문 강사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돌봄활동가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편, 광산구는 매년 노인복지시설, 장기 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권 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인 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 교육 △장기 요양기관 재무‧회계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1일 광산구농아인쉼터에서 ‘한국수어 농인강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어 농인강사 양성 과정’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목적으로 한국수어 사용 청각 장애인을 수어 전문 강사로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수료식은 학습자 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강의 실습 모습을 담은 영상 시청과 학습자들의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수료자들은 지난해 기초반과 어린이집, 유치원의 실습 과정을 거쳐 올해 심화반을 수료하고, 초등학교 5개소 고등학교 3개소에서 총 34회의 실습을 진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수어교육과 장애인식개선 교육에 관한 관심이 끊이질 않았다”며 “다양한 기관에서 수어 강사로서의 사회활동을 계속 지원하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한강 작가가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박병규 청장은 11일 환영 입장문을 내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은 호남 출신 인사의 수상으로, 두 분 인생 여정에 오월광주가 뿌리내렸다는 공통점에 이번 수상이 역사의 전율로 다가온다”며 “광산구로서는 한강 작가가 2022년 제2회 용아문화대상 수상자여서 기쁨이 더욱 배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강 작가는 용아 박용철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용아문화대상의 제2회 수상자로 광산구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한 작가는 “한동안 글을 못 쓰고 있다가 귀한 상을 받게 돼 다시 글쓰기로 돌아갈 용기를 얻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박병규 청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인문 광산’을 지향하는 광산구에 큰 힘과 영감을 준다”며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학자와 전문가의 강연을 듣는 광산아카데미에서 질문하고 답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체계를 만드는 일까지 광산구의 주력 정책 모두가 사유의 힘에 기반을 두기 때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청청플랫폼 프로그램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는 활력옷장이 1호점에 이어 2호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활력옷장은 정장 구매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활력옷장 2호점은 송정역세권센터 3층(송정로16번길 18)에 자리했으며, 청년들의 자립과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자 마련했다. 2호점은 첨단권 외 구역에 확대해달라는 이용자들의 요청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쉬운 송정권역에 개소했다. 활력옷장은 광산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지역 대학 재학(졸업)생,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및 동등 학력 소지자(19세부터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장은 4박 5일 동안 대여할 수 있으며, 광산구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필요 서류(광산구 누리집 면접정장대여신청 참조)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활력옷장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활력옷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시민경제과 청년활력팀에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광산구 성주류화 정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8일 광산구의회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광산구의 성주류화 정책에 대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조영임 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의 주재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여성정책 전문가,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성주류화 정책이란 여성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성인지적 관점을 갖고 추진하기 위한 정책 수행 수단을 적용하는 정책이며, 성주류화 전략의 정책적 수단에는 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 성인지 통계 등이 해당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주류화 정책 활성화를 위한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개선점과 발전 방안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참석자들 간 심도 있는 의견이 오고 갔다. 광산구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4년도 성별영향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참석자들은 광산구가 성별영향평가의 우수한 정책개선율을 보일 수 있었던 모범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10일 광산구의회 앞에서 광주송정역을 5·18민주화운동 사적지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산구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송정역 광장은 시민들이 연대해 계엄군의 잔인한 무력에 맞섰던 장소로,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이 응축된 투쟁과 저항의 상징이다”며 “사적지 지정을 통해 5월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지역 5·18 사적지 총 29곳 중 광산구는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으로, 동등한 조건인 광주역이 1998년도에 지정됐는데 송정역이 지정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관계기관의 소극적이고 방관적인 태도로 초래된 것”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아울러 “광주송정역을 비롯한 광산구 일원은 5·18민주화운동의 중심지로서 송정역이 5·18 사적지로 지정되는 것은 마땅하다”며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은 물론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5·18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광주송정역의 소유자인 한국철도공사에 지역사회 통합 및 민주·인권의 가치 제고를 위해 사적지 지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잠시 집 밖으로 나와 커피 한잔하세요.” 광산구 첨단1동이 광산구청소년수련관, 첨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잡고, 지역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리마을 초록빛 가게’를 운영한다. 사회적 고립 위험도가 높은 1인 가구에 카페 이용 쿠폰을 지원해 자연스럽게 외출을 유도하고, 사회 활동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는 취지다. 사업 추진을 위해 첨단1동과 광산구청소년수련관, 첨단1동 지사협은 10일 고독사 위험군 외출 유도 및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우리마을 초록빛 가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첨단1동은 앞서 광산구의 1‧2차 1인 가구 전수조사에서 고독사 위험군에 속하거나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1인 가구가 20명으로 파악됐다. 첨단1동은 동 지사협과 협력해 11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1회 이들에게 광산구청소년수련관 내 ‘에너지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5,000원 상당)을 지급해 집 밖으로 나올 수 있게 유도한다. 광산구청소년수련관은 쿠폰 이용자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안부를 살펴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적 연결 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송정의 맛과 멋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광주송정 남도맛 페스티벌’이 19일 송정로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광주송정 남도맛 페스티벌은 남도의 맛과 멋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남도 맛집과 광주송정역세권 맛집들이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광주시 가을 축제인 ‘G-페스타 광주’와 연계해 진행한다. 축제는 죽산 농악의 흥겨운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강신비, 김연자, 노라조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함께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타로점, 사방치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시원한 가을 하늘 아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야외 공간도 마련됐다. 김인기 광주송정역세권 상권르네상스 사업추진단장은 “10월에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송정의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송정 남도맛 페스티벌 전후 토요일에는 다양한 축제도 펼쳐진다. 12일은 광산로 일대에서 ‘진짜 사는 재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연해주항일운동사의 중요 인물인 홍범도 장군을 기념하는 거리극 ‘대지의 전설: 홍범도 이야기’을 12일 광산세계야시장 특설무대에서 진행한다. 광산구는 고려인 러시아 이주 160주년을 기념해 고려인 이주 역사를 주제로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대지의 전설: 홍범도 이야기’는 봉오동 전투를 중심으로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싸운 홍범도 장군의 독립정신을 생생하게 재현한 관객 참여형 거리극이다. 공연은 단순한 역사 재현을 넘어 홍범도 장군의 자유와 희생, 불굴의 의지를 담아 광주시민들과 광산구민들에게 울려 퍼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 거리극은 음악과 노래를 통해 이야기의 전개와 감정의 흐름을 강화하고, 홍범도 장군의 내면 갈등, 독립군 결의, 승리의 기쁨 순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태권도 퍼포먼스와 스트릿댄스를 통해 전투의 긴장감과 독립군의 결의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그 시대의 투쟁을 전달한다. 공연은 12일 2024 광산구 세계시민문화한마당 광산세계야시장 특설무대에서 오후 9시에 공연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의정활동 청렴도 제고를 위한 윤리심사자문위원을 위촉했다. 광산구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지난 2022년 10월 첫 구성돼 활동해 왔으며, 기존 위원의 임기 만료로 이번에 새로 꾸려졌다. 이날 위촉식에서 학계·법조계·언론계·시민사회단체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5명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지방의원 겸직 및 영리 행위,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징계 자문 등의 역할을 맡는다. 김명수 의장은 “의정활동에 대한 구민의 눈높이와 기대가 높아진 만큼 청렴과 윤리의식에 있어서는 더 엄중한 잣대로 돌아보고 성찰해야 한다”며 “광산구의회가 모범 의회로 거듭나고 구민의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8일 경암근린공원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광산구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노인지회 임원, 초청 인사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점심 식사, 노래자랑과 장기 자랑 등이 진행됐다. 광산구는 노인복지증진에 이바지한 광산구 21개 동 모범 노인 등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역공동체를 위해 헌신을 마다하지 않으신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편안한 사회가 민선 8기 광산구가 꿈꾸는 미래”라며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의 주체로 일어서서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광산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 더불어락노인복지관은 제28회 노인의 날과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15일 복지관과 운남근린공원에서 남부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세대공감 퀴즈쇼’를 진행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의 한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거주자가 숨졌다. 8일 광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2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4층 규모 원룸 건물 중 1층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41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0대 후반의 남성 1명이 숨지고 내부 가재도구가 모두 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45분 만인 5시 13분쯤 불길을 잡고 진화작업을 마쳤다. 빌라 내 다른 층에 거주하던 60대 부부 2명은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마셨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건물이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점으로 미뤄 가스폭발은 아닌 것으로 보고 사망자 신원파악과 함께 화재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