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화순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안정적인 성장을 통한 장애인고용안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2019년 개소한 화순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시설장 김명수)은 전국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중 최초로 타월을 직접 생산 및 판매하는 곳으로 현재 31명의 장애인이 종사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되었으며, 시설은 이를 바탕으로 전국 공공기관(공기업 등) 우선 사업장 개척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 5월 7일 시설 연매출의 35%가량을 차지하는 강원랜드와 2년간의 장기 계약을 체결하였고, 특히, 객실 타월 이외에 그랜드호텔의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타월 세트(6천만 원 상당)의 계약까지 체결에 성공해 한층 안정적인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쌓았다. 화순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관계자는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차별적인 시선과 편견에 맞서 품질로 경쟁하고 쟁취한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한 장기 계약 체결로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안정화에 큰 힘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5월 31일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극한 강우에 따른 하천범람 및 교량 붕괴 재난대응 실제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장흥읍 장흥교 둔치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훈련은 장흥교 교량 붕괴로 인한 각종 추가 재난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장흥군청, 14개 기관·단체, 군민 등 2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으며, 헬기, 소방차량, 장갑차, 보트 등 다양한 장비가 대규모로 동원됐다. 1차 극한 강우로 인한 하천범람, 2차는 장흥교 교량 붕괴로 인한 차량 화재 및 익수자 발생 등 복합재난 발생을 가정했다. 훈련에는 최초 신고부터 현장출동까지 신속한 초동대응과 대피, 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 사상자 이송 조치, 수습 및 복구에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협업시스템이 가동됐다. 실제 차량화재 연출, 연막탄, 연무기, 배연기, 효과음 등 사실적 묘사로 주의를 이끌었으며, 소방차, 구급차, 굴삭기 차량, 청소차, 방역차, 드론, 헬기, 장갑차 등 다양한 장비를 동원해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이 연출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에 대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31일 구복규 화순군수가 보궁요양병원을 직접 방문, 현장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하여 집중적인 안전 점검을 진행, 위험 요인을 발굴·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유원시설 ▲숙박시설 ▲의료기관 ▲어린이놀이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총 83개소로 5월31일 기준 총 74개소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안전 점검의 실효성 및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각 분야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각종 안전진단 장비를 활용하여 점검하고 있으며, 마을회관 ‧ 교량 ‧ 산사태취약지역 등 공공 분야 소규모 생활밀집시설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점검을 신청할 수 있는 “점검시설 주민신청제”를 운영하고 있다. 화순군수는 “군민들의 안전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조기 발견하여, 신속한 개선 조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각 가정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31일 화순 고인돌공원 일원에 식재한 3천3백 주 앵두나무에 탐스러운 앵두가 열린 가운데, 화순군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원아들이 앵두따기 체험을 다녀와 화제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군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윤은경)는 화순고인돌공원에 앵두가 한가득 열렸다며 누구든 따러 와도 된다는 SNS 홍보를 접하고, 체험학습을 앞둔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앵두따기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30, 31일 이틀간 200여 명의 병아리 같은 아이들이 싱그러운 햇살 아래 잘 익은 빨간 앵두를 실제로 보고·따고·맛보는 신나는 체험 현장을 즐겼다. 화순군 어린이집 관계자는“앵두나무에 앵두가 열려있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따보는 기회가 쉽지 않은 요즘 아이들에게 새로운 체험의 기회가 됐다”라며,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고인돌사업소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화순군 관계자는“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고인돌공원이 있어 아이들이 새로운 체험을 하고, 고인돌 등 거석 문화유산에 대해서도 쉽게 이해하게 되는 보다 다양한 기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이 22대 국회 개원 직후 윤석열 정부를 향해 특검 공세를 펼치는 가운데 31일 ‘김건희 여사 종합 특검(특별검사)법’이 발의됐다. 이성윤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존 법안을 한층 보강한 ‘김건희 종합 특검 법안’을 오늘 아침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새롭게 제출한 ‘김건희 종합특검’의 수사대상에는 김 여사와 관련된 7대 의혹에 더해 공무원의 무마·은폐 등 직무유기, 직권남용, 불법행위 의혹도 포함시켰다”며 “그동안 봐주기 수사, 시간 끌기식 수사가 문제 된 만큼 특별검사는 최장 6개월 안에 100여명의 수사 인력을 투입해 신속히 수사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법안은 수사 대상으로 도이치모터스와 기타 상장·비상장 회사 관련 주식 거래에 있어서의 주가조작, 허위경력 기재를 통한 사기, 뇌물성 전시회 후원, 대통령 공관의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 공사 관련 특혜, 민간인의 대통령 부부 해외 순방 및 사전답사 동행, 명품 가방 등 수수, 김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선 고속국도 노선변경 및 양평 공흥지구 인허가 과정에서의 특혜 등을 명시했다. 또 특별검사는 대통령이 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여름철 폭염 등으로 위험물시설 화재・폭발사고를 예방하고자 특별안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6월 3일부터 약 2개월 동안 셀프주유소 249개소와 옥외탱크저장소 44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여름철은 계절적으로 기온 상승에 따른 위험물 유증기 발생량 및 확산속도가 증가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위험물시설 안전관리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위험물안전관리자 등 관계자를 대상을 교육·지도를 추진한다. 소방검사반은 ▲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 위험물안전관리자 근무실태 ▲ 변경허가 사항 위반 ▲ 무허가위험물 단속 등을 중점 점검한다. 소방본부는 점검 중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행정명령, 과태료, 형사입건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이정현 대응예방과장은 “여름철에는 위험물시설 내 유증기가 증가해 주변 정전기 등으로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위험물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곡성멜론 주식회사에서 생산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곡성 명품 멜론이 5월 초 첫 출하를 마치고, 31일 올해 첫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해 동남아에 76톤, 27만 달러를 수출하여 위상을 알렸던 곡성멜론의 올해 첫 해외 수출지는 홍콩으로, 수출 첫날인 오늘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첫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으며, 6.4톤(약 2만 2천 달러)이 출하됐다. 곡성 멜론은 토양의 유기물 함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크며 일조 효율이 높은 곡성의 지리적 특성 덕분에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하다. 품질 향상을 위해 육묘부터 최종 선별 작업까지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고품질 멜론을 생산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고품질 멜론을 생산하는 농가는 300여 명에 달하며, 약 122ha의 재배규모를 갖추어 곡성군의 고소득 작물로 자리 잡게 됐다 군은 멜론을 명품 브랜드 육성 작목으로 선정하여 공동선별에 필요한 멜론 포장재, 비파괴 공동선별기, 유통물류비, 수출물류비 등 수출 확대를 위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5월 3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6기 여수시 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민주주의 의사결정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제6기 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여수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 26명이 선발됐다. 오늘 발대식에서 26명의 청소년의원들을 위촉했으며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 추후 제6기 청소년의회는 3차례(6월 1일, 2일, 8일)의 상임위원회 회의를 거쳐 6월 9일 제2차 본회의와 수료식을 통해 안건을 의결하며 활동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김영규 의장은 “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대변할 수 있는 대의기구”라며 “청소년의원이 제안한 정책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여수시새마을회는 31일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묘도동 도독마을 해안의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해양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기 위해 진행됐다. 새마을지도자 60명이 참여하여 해안에 버려지거나 떠밀려온 폐목과 각종 생활쓰레기, 어업과정에서 발생한 폐어구, 폐스티로폼 부표, 플라스틱 쓰레기 등 연안에 유입되어 해안가 미관을 해치고 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있는 해양쓰레기 5톤 이상 수거를 통해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하고 청정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동근 회장은 “아름다운 해안을 지키는 것이 섬박람회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함께 바다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새마을가족 모두의 힘을 보태어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 지키기에 함께 할 것”을 당부했다. 여수시새마을회는 지속적인 해양환경 정화활동 실시와 지역 주민들에게 바다 속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소방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달간 목포시 관내 화재취약시설, 숙박시설, 선거장 관련시설 등을 방문하여 화재안전조사 및 안전컨설팅을 집중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목포시 관내 화재취약시설 안전컨설팅은 최근 봄철 증가한 화재 로 인해 소방서에서 피난 동선이 복잡하고 다수의 이용객이 이용하는 관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차원으로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했다. 주요 내용는 옥내소화전·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작동여부, 피난, 방화시설·비상구 등 대피시설 확보 여부, 소방안전관리 업무수행에 관한 사항, 객실 별 간이완강기 고정 여부, 방염 물품 확인,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확인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화재의 대부분은 부주의로 발생하기때문에 선제적인 안전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사전 위험요소를 제거하여 화재를 막고 관계인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 투자기관 노동조합 협의회가 5월 31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전남 인재육성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신연석 의장,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2019년 창립된 전남도 투자기관 노동조합 협의회는 전남지역 8개 공기업과 출연기관 직원 661명이 회원으로 가입됐다. 전남지역 노동자와 서민의 삶 향상을 위한 공공서비스 확대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전남도 투자기관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강진의료원, 전남개발공사, 전남신용보증재단,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문화재단이다. 올해부터 지역 현안 해결 일환으로 전남지역 소중한 인재 육성을 위해 연 100만 원씩 10년간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연석 의장은 “지역의 희망이 될 인재 양성에 동참하는 이번 기탁을 계기로 전남도 공기업·출연기관 노동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범희승 원장은 “공기업·출연기관 노동자들이 함께 뜻을 모은 첫 번째 사업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남도는 제27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고흥 우림원(祐林園)’ 여는 날 행사를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여는 날 행사에선 공영민 고흥군수 등이 참석해 제막식을 개최하고 동판으로 제작된 명패를 달아 민간정원 등록을 널리 알렸다. ‘우림원’은 고흥 대서면 일원 3.8ha에 달하는 넓은 정원이다. 정원주가 직접 가꾼 소나무숲과 김의털, 진달래가 어우려져 있으며 정원에서 나오는 작은 돌들을 아름답게 배치한 암석원이 방문객을 맞는다. 시그니처 정원인 소나무숲정원은 2007년부터 정원주가 손수 전정을 하면서 우림원을 찾아온 사람들이 위안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꿨다. 소나무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힐링이 된다. 2021년 전남도가 주최한 예쁜정원콘테스트에서 최우상을 수상한 후 지속적으로 가꿔 올해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개인이 오랜 기간 가꾼 특색있는 정원이 전남도의 민간정원으로 등록돼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참신한 민간정원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