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광주·전남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장인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과 이선무 중앙합동조사단 광주반장(행안부 농축산해양재난대응과장)을 직접 만나 광주시 피해지역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국고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호남지역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중앙합동조사단(이하 조사단)의 현장조사에 전방위로 협조하며, 북구 등 피해가 큰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편성한 중앙합동조사단은 전남 나주스포츠파크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지난 27일부터 7일간 광주시 각 자치구의 피해현장을 대상으로 NDMS(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등록된 피해액과 복구액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는 조사단의 조사가 실효성 있게 이뤄지도록 소관부서별 담당자들이 피해현장에 1대 1로 동행하며, 입력된 피해 수치가 현장 여건에 맞게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자연재난 피해는 시설물 담당자의 현장조사를 통해 피해액과 복구액이 동시에 NDMS에 입력되며, 조사단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일경험드림은 단순히 ‘일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 아니었다. 나에게는 삶의 방향을 다시 설정한 전환점이자,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었다. 그 어떤 스펙 준비보다도 실질적이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17기 청년 일경험드림 참여자 A씨) “‘경력 있는 신입’이 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기회를 주었고 제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소중한 경험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며 또 다른 청년들이 용기를 내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17기 청년 일경험드림 참여자 B씨)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한 청년 370명과 함께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사업은 경력직 채용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구직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 청년에게 직무 적성에 맞는 일경험과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급여를 지원하는 광주시 대표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2017년 처음 시작해 올해 상반기까지 7500여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9일 오후 2시 시청 무등홀에서 시·구 시민참여 예산위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열어 위원들의 예산 심사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참여예산제의 실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제안사업의 적절성과 타당성을 판단하는 사업 심사과정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예산학교에서는 시민참여예산 전문가인 최승우 나라살림연구소 객원연구원이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심사 함께 해보기’를 주제로 이론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예산제안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예산 배분을 위한 심사 기준 및 방법론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들과 한정적 재원을 가지고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고 배분할 것인지에 대한 ‘광주시 살림살이’ 이야기를 나눴다. 강 시장은 광주시 주요 사업, 세입 현황을 비롯해 도시철도 2호선, 도심 난개발을 막기 위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사업 등으로 늘어난 광주시 채무규모와 같이 시민들이 광주시 재정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강기정 시장은 “시민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전남 곡성 꿈나래지역아동센터 소속 초·중학생들과 함께 ‘제58회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로, 청소년들이 1일 구의원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주의 가치와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곡성 꿈나래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은 역할 분담을 통해 ▴3분 자유발언 ▴곡성중앙초등학교 올바른 급식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 ▴안전한 학교문화 만들기를 위한 실천 조례안 등 다양한 안건을 스스로 발굴하고 의안 심사 전 과정을 진행하며 지방의회의 기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모의의회 의장 역할을 맡은 박남경 학생은 “오늘 모의의회를 통해 의사결정 과정의 중요성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무송 의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값진 배움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길 바란다”며 “북구의회도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인 의연물품을 본격적으로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북구는 지난 22일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 중인 ‘긴급 의연금품 자율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인 물품을 수해 가구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모금 시작 당일, (사)한국나눔연맹으로부터 ▲이불 500채 ▲라면 1,000박스 ▲생수 10,000개 등 약 6,5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기탁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역 기업과 단체, 주민들의 참여 속에 약 1억 원 규모의 의연 물품이 모였다. 북구는 지난 28일 침수 피해가 컸던 6개 동(신안동, 중흥동, 용봉동, 운암2동, 건국동, 석곡동) 행정복지센터에 1차 배부를 완료했으며 오늘(29일)부터는 수해 피해 가구 720세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물품 전달에 나섰다. 같은 날 오전에는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의연금품 기탁식이 두 차례 열렸다. 기탁식에는 문인 북구청장,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한 각 기업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기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북구파크골프장이 북구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을 주축으로 수해 복구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29일 북구파크골프협회, 북구체육회,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등 자원봉사자 200여 명은 이번 호우로 막대한 침수 피해를 입은 북구파크골프장(연제동 730번지 일원) 현장에서 토사물과 물살에 떠내려온 부유물 제거, 손상된 잔디 정리 등 복구작업에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북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7월 17일 기록적인 집중폭우로 영산강이 범람하면서 파크골프장 전 구역이 수해를 입었고, 파크골프장 기능 회복을 위해 7월 23일부터 중장비를 동원해 토사 제거, 유실물 정리 및 폐기 등 시설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공공시설 피해 복구를 위해 지역사회의 도움도 이어졌다. 7월 28일 ‘KT그룹 사랑의 봉사단’을 시작으로 북구파크골프협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복구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황성연 협회장(북구파크골프협회)은 “찜통 같은 날씨에도 먼 길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힘을 보태준 클럽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이 오는 8월19일부터 12월16일까지 ‘2025년도 하반기 시민문화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어학·교양분야 전문강사진의 체계적인 강의를 쾌적한 환경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본관·분관별로 나눠 진행한다. 본관은 ▲스크린영어회화 ▲캘리그라피 ▲중국어회화 ▲일어독해 등 4개 강좌로 구성됐다. 분관 최상준도서관은 ▲프랑스자수 ▲스마트폰 활용법 ▲영어회화 ▲서예 ▲캘리그라피 ▲연필 스케치 ▲패브릭 아트 등 7개 강좌가 마련됐다. 모든 과정은 주 1회, 총 16회 진행되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단, 장애인·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국가보훈대상자·한부모가족·다문화가족은 관련증빙서류를 제출하면 1인 1개 강좌에 한해 수강료를 감면 또는 면제받을 수 있다. 광주중앙도서관 본관 수강신청은 오는 8월6일부터, 분관 최상준도서관은 오는 8월5일부터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도서관 누리집 수강신청 게시판을 통해 수강생 본인이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9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세부시행과제 발굴(2026년∼2030년) 특별 전담팀(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향후 5년간 기후변화로 인한 지역의 건강, 물관리, 산림 등 7개 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광산구의 실정에 맞는 적응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사전 단계다. 이날 16개 관련 부서 공직자들이 참여해 △부서 간 협업 방안 △시민 참여 과제 발굴 등 논의가 이뤄졌으며, 향후 2, 3차 회의를 통해 분야별 실천 과제 도출과 부문별 추진계획 수립에 대한 일정도 공유했다. 광산구는 12월까지 제3차 기후위기 적응 대책을 마련해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에 미리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이번 회의를 계기로 실질적인 적응 전략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협성종합건업(회장 정철원)에서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26일 2층 구청장실에서 정철원 ㈜협성종합건업 회장을 비롯한 수재의연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후원은 호우피해 지역에 써달라는 정철원 회장의 메시지로 마련됐다. ㈜협성종합건업은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에 수재의연금 1억 원을 기탁했으며, 후원금은 호우피해 지역 주민 및 복구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피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복구 작업을 돕는 자원봉사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정철원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기관, 단체 등이 호우피해 복구 동참에 아낌없이 나서줬다”며 “행정에서도 주민들의 연대를 통해 최대한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성종합건업은 천재지변 등의 재해 지원, 장학사업, 문화 행사 후원금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혁신적인 소셜미디어 활용 사례를 선발하는 ‘2025 소셜아이어워드(i-AWARD)’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소셜아이어워드 2025’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해 누리소통망(SNS), 미디어 플랫폼 등 분야별로 혁신적이고 우수한 사례를 평가하는 소셜 미디어·인터넷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 평가는 3,800여 명의 인터넷 전문가 평가위원단이 지난 6월 한 달 동안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비주얼 △브랜드 등 5개 부문 15개 평가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광산구가 5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전국 지자체 최초로 4년 연속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올해는 통합대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정보전달에 그치는 지방자치단체 블로그 홍보(마케팅)의 한계를 넘어 참신하고 톡톡 튀는 콘텐츠를 통해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안착시켰다는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과 소통하며 열린 구정을 실현하기 위해 누리소통망(SNS)을 적극 활용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 고액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가 폭염 속 생계노동에 내몰린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서구아너스는 29일 건강 취약계층인 폐지수집 어르신 66명을 위한 쉼지원비 2400여 만원을 비롯해 ‘쉼이 있는 여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후원금 3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8월 한 달간 어르신들이 리어카를 잠시 내려놓고 쉼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원대상 어르신들은 8월 한 달간 리어카를 서구청에 맡기고 쉼지원비 1인당 최대 50만원과 함께 서구 대표 복지 브랜드인 천원국시 이용 쿠폰 20장도 함께 지원받는다. 서구청은 어르신들의 리어카를 야외광장 등에 보관하고 ‘혹서기 쉼 권장 안내문’을 부착해 생계노동의 현실과 쉼의 필요성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구는 천원국시 매장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는 ‘천원의 오아시스’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한다. 서구는 29일 농성2동 천원국시 5호점에서 ‘천원의 오아시스’ 현판식을 가졌다. 서구는 8월 한 달간 천원국시 매장 10곳의 운영시간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확대해 지역 주민 누구나 더위를 피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 지난 29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변정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희망이 꽃피는 봉사단’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총 4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이 꽃피는 봉사단’은 광주은행이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대학생 30명을 선발해 방과 후 지역아동센터에서 학습지도교사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봉사단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는 매월 100만 원의 장학금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학비 부담을 덜고 의미 있는 대외활동 경험도 쌓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의 인력난 해소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은행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현장의 수요를 동시에 반영한 ‘상생형 사회공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봉사단 활동을 성실히 마친 수료생 중 20명을 선발하여 총 4회의 금융교육과 3회의 1:1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금융역량 향상과 더불어 경제적 자립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