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산과 바다, 청정 자연속 여유가 가득한 곳, 땅끝해남이 캠핑 여행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캠핑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 곳곳에 조성된 캠핑장에도 여름 휴가철을 맞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땅끝마을 송호해수욕장에 위치한 오토캠핑장에는 땅끝마을 관광을 겸한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아늑한 해송 숲에 서남해 바다를 조망하고 있는 오토캠핑장은 아름다운 전경과 최상의 부대시설로 캠핑족들 사이에서 일찌감치 입소문이 난 캠핑 명소이다. 오토캠핑 사이트가 50면, 캐러밴이 18대 구비돼 있다. 캠핑장은 취사장과 샤워장, 바비큐장 등이 넓게 조성돼 있고, 송호해수욕장과도 바로 연결된다. 특히 리조트내에 조성된 18동의 캐러밴은 편리한 시설과 캠핑카에서 하루밤을 보낸다는 이색체험으로 일년내내 이용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카라반에는 부대 시설이 모두 조성돼 있어 캠핑 장비를 가지고 오지 않아도 야영을 즐길 수 있다. 송호리 해수욕장 인근의 땅끝황토나라테마촌도 오토캠핑리조트로 사랑받는 곳이다. 차량을 정박해 사용할 수 있는 오토캠핑존 26면과 소나무 숲속에 자리잡은 숲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정맥을 완성하며 장엄하게 우뚝 솟은 백운산(1,222m)은 맑은 물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4대 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성불·동곡·어치·금천 등 네 개의 손가락을 펼친 듯 뻗은 백운산 4대 계곡은 더위를 날리고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좋은 국내 최적 웰니스 휴양지다. 백운산의 도솔봉과 형제봉 사이에서 발원한 성불계곡은 깊고 맑은 물, 수려한 삼림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뤄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탁 트인 하늘과 새하얀 양떼구름을 인 백운산을 마주하며 당도한 성불계곡은 바위틈으로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와 짙은 녹음으로 싱그럽다. 얼음장처럼 시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지그시 눈을 감으면 온갖 새소리와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 찰랑거리는 잎사귀 소리가 청아하게 들려온다. 도솔봉 아래 위치한 성불사에서는 그윽한 풍경소리가 울려 퍼지고 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등의 전각들이 고담한 얼굴로 서 있다. 인근 북카페 하조나라, 산달뱅이마을 등도 다채로운 체험에 한여름의 여유와 낭만을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줄을 잇는다. 진상면 어치계곡은 여름 한낮에도 이슬이 맺힐 정도로 시원한 오로대와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불볕 더위를 잊게 하는 여름 꽃의 향연이 숲길 여기저기서 펼쳐지는 계절이다. 기다란 꽃대 위에서 수줍은 듯 연분홍 자태를 뽐내는 원추리는 여름철 야생화의 대명사로, 이 즈음 전남 구례군 섬진강 서시천변 지리산둘레길을 따라 산과 들을 연노랑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구례군 용방면 지용관부터 서시천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까지 약 4km 구간에 원추리 꽃이 피어 주민과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오는 15일부터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의 감성 문화와 아름다운 별빛 야경을 두루 즐길 수 있는 광양야경투어를 운영한다. 8월 말까지 한여름에만 운영하는 광양야경투어는 매주 금요일~일요일 여행자들의 주말 저녁을 책임질 계획이다. 야경투어는 순천역(15시 10분), 광양읍터미널(15시 30분)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뜨거운 한낮에는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광양와인동굴 등 시원하고 품격 있는 실내 문화공간을 즐긴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박치호 개인전, ‘애도, 슬픔의 끝에서’, 윤재우 특별기획전 등 놓치기 아까운 전시들이 펼쳐지고 있다. 광양와인동굴은 항상 17.5℃를 유지하는 여름 성지로 와인은 물론 박상화 아티스트의‘사유의 정원’, ‘빛의 판타지아’ 등 환상적인 미디어아트까지 선사한다. 금강산도 식후경, 멋과 낭만이 가득한 서천변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여유로운 저녁 식사와 산책을 즐긴다. 본격적인 야경투어로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선샤인 해변공원 등 반짝반짝 빛나는 광양의 밤을 만끽하고 광양읍터미널(21시 40분), 순천역(22:00)에 도착하는 코스다. 구봉산전망대는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 상사면 ‘예술의 성’과 해룡면 ‘연못정원’이 2022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쁜 정원 콘테스트’는 민간에서 가꾼 예쁜 정원을 발굴하여 정원문화 확산 및 정원관광 브랜드화에 기여하고자 전남도에서 개최하는 콘테스트다. ‘예술의 성’은 미술관·수석·분재공원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종합 예술 테마 정원으로 높이 평가받았으며, ‘연못정원’은 정원주가 직접 관리한 소나무와 분위기 있는 연못으로 동양적인 미를 갖춘 정원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순천시는 예쁜정원을 포함해 민간정원, 개방정원 등 민간이 가꾼 정원을 활용하여 정원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라남도에서 개최하는 명예로운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순천의 두 정원이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오는 7월 9일부터 율포솔밭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편의시설 정비와 안전시설 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은 7월 9일부터 8월 28일까지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맑은 바람과 소나무 숲, 은빛모래, 해수녹차센터 등 유서 깊고 다양한 피서 문화를 즐길 수 있고,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로 많은 피서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율포해수녹차센터를 비롯해 회천수산물위판장, 보성비봉공룡공원, 비봉마리나, 바다낚시공원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갖춰져 있다. 또한, 보성의 대표 관광지인 차밭과 봇재, 한국차박물관 등 관광명소 진출이 용이하다. 특히, 보성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율포해수녹차센터는 3층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으며, 아쿠아토닉, 놀이방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하 120m에서 끌어올린 청정 암반해수와 녹차를 이용한 목욕장을 운영하고 있어, 야외 물놀이 후 목욕까지 한번에 할 수 있어 가족 단위로 즐겨 찾는 장소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는 센터 광장에서 신명나는 국악 버스킹 공연도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율포솔밭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함평엑스포공원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함평군은 7일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4·4·8 함평체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방문객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곳은 바로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다. 함평엑스포공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19년 이후 운영 중단했던 물놀이장을 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개장한다.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2,400㎡ 부지에 파도풀, 어린이풀, 유아풀, 슬라이드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무료 그늘막, 쉼터, 피크닉 테이블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배달음식 반입이 가능해 매년 여름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8월15일은 정상 운영)다. 짜릿한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VR체험장’도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 1층에 지난 4월22일 개장한 VR체험장에는 롤러코스터, 해저탐험 등 VR(가상현실) 12종, 스크린사격, 축구 등 AR(증강현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과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서해랑길 걷기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루누비' 앱을 설치·가입후 따라가기 기능을 켜고 서해랑길 영광구간 노선 1개 이상 완보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22일에 발표하며 당첨자 50명에게 행사종료 14일 이내에 모싯잎송편을 증정한다. 서해랑길은 우리나라 외곽을 연결하는 코리아 둘레길 중 서해 노선에 해당하는 109곳의 길로 총 길이가 1,800km인 걷기 여행길로 지난 6월 22일 공식 개통했다. 영광군에는 서해랑길 5개 코스(36-40코스)가 있으며 총 길이는 79.1km이다. 서해랑길 36코스(L=14km)는 염산 옥실리 칠산타워 → 설도항 → 합산버스 정류장에 이르는 길로 서해앞바다의 비경과 낙조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칠산타워와 기독교 순교사적지 1호인 염산교회를 경유하는 코스이다. 서해랑길 37코스(L=19.7km)는 서해바다와 갯벌을 바라보며 마을과 이어진 밭과 염전을 지나는 경로로 백바위 해수욕장 및 염산 갯벌랜드 산책로를 경유하는 코스이다. 서해랑길 38코스(L=15.4km)는 천일염이 생산되는 염전과 서해의 바닷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단지를 경유하는 곳으로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압해읍 송공산에 위치한 천사섬분재공원에서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를 오는 7월 8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개최한다. 축제가 열리는 천사섬분재공원에는 3.5ha의 애기동백 숲이 조성되어 있으며, 애기동백 관람로를 따라 식재된 2백만 본의 크로코스미아에는 4천만 송이의 꽃이 만개하여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청초’ ‘여전히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아름다운 꽃말을 가진 크로코스미아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꽃으로 7~8월 한여름에 긴 타원형의 주홍색 꽃이 화려하게 개화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한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명품분재 400여 점이 특별 전시되고, 퍼플섬홍보관, 신안1004몰 인터넷쇼핑 홍보관이 운영되며, 스탬프투어를 마친 관람객에는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휴관) 박우량 신안군수는 “매년 천사섬분재공원에 크로코스미아를 추가로 심어 국내 최대의 크로코스미아 단지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5천만 평의 바다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천사섬분재공원에서 4천만 송이의 크로코스미아를 보면서 정서적인 안정과 함께 무더운 더위를 식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 보길면 부황리에 자리한 우리나라 민간 3대 정원 중 하나인 세연정에 2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만개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보길면에서는 세연정 경관 조성을 위해 약 4,000㎡ 공한지에 약 2만 송이의 해바라기를 두 차례에 거쳐 모종하고 잘 자라도록 수시로 잡초를 제거하는 등 정성껏 가꾸었다. 해바라기는 7월 중 만개하여 보길도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단 중앙에는 정자가 설치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며 여유롭게 해바라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정자 뒤편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를 하트 모양으로 조성해 포토 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보길면에서는 경관 조성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꽃 묘목을 구입하지 않고 씨앗을 구입하여 포트에서 발아시키고 이식 작업을 했으며,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져 효율성 제고에 이바지했다. 보길면사무소 관계자는 “보길도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꽃을 보며 힐링하고, 머무르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제25회 무안연꽃축제 기념 KBS전국노래자랑 무안군 편이 오는 7월 23일 오후 3시 무안회산백련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 '무안군 편'의 예심은 7월 21일 오후 1시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무안군 주민이면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고 7월 19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본선은 오는 7월 23일 회산백련지에서 공개녹화로 진행되며 김연자, 김혜연, 박구윤, 박진도, 원플러스원 등 초청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군수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무안연꽃축제가 KBS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더욱 풍성해지고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재능있는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연꽃축제는 오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10만여 평의 회산백련지를 배경으로 한 실경공연과 미디어파사드쇼, 연꽃길 보트탐사, 연 기능성 테마 체험장, 전국 요리경연대회, 물놀이장과 동물농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전통 놀이, 체험, 먹거리를 소개하는 이색파티를 열어서 화제다. 지난 25일 장성군 관광두레협의체가 장성읍 수산리에 위치한 한옥카페 ‘돌담길’에서 ‘노랑나랑 둘이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관광두레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8개소(▲문화가꽃피다 ▲위인더랜드 ▲잼잼베리 ▲빈센트 ▲토토마마 ▲별내리마을 ▲숲온 ▲토닥토닥)가 참여했다. 이색파티는 입장과 동시에 시작됐다. 방문객이 카페 입구에 들어서면 간단한 퀴즈를 내고 맞추는 사람에게는 상품꾸러미를 전달하는 게임 이벤트가 진행됐다. 각기 다른 종류로 구성된 상품꾸러미는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충분했다. 카페 안에서는 전통놀이(투호, 윷놀이 등), 주막, 플리마켓 등이 운영되었다. 장성 특산품을 활용한 편백비누·액자미술·수제청·에코백 만들기 및 수제맥주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해 주민역량에 맞는 지역 고유의 관광사업을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민주도형 정책사업으로, 장성군은 전국 관광두레 중 최다 주민사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