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2024 전국대학배드민턴연맹전이 오는 26일까지 강진군 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는 지난 19일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 강진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며 대한배드민턴협회, 강진군, 강진군체육회가 후원한다. 대회에는 전국 대학 선수 약 4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들에게 대학부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제공하고, 생활체육으로써의 배드민턴 활성화를 통한 군민 건강 증진은 물론 남도답사 1번지 강진, 강진반값여행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이 경기가 없는 날에는 강진만 생태공원, 다산초당, 가우도, 식당 등 관내 여러 관광지에 방문할 수 있도록 군은 적극 안내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건전한 스포츠정신 아래 대회 기간 부상 없이 기량을 맘껏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최근 2024년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학대 근절 및 아동인권 증진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진경찰서, 강진교육지원청, 전남남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을 강화하고, 가정에 긍정양육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군은 지난 19일 강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강진군,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안내했다. 관내 어린이집 아동 및 교사 100여 명은 헨젤과 그레텔을 각색한 인형극을 관람하고 풍선아트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힘쓴 3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강진군은 지난 몇 년간 아동학대 관련 신고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판단, 이번 행사를 기획하면서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와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부모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양육 방식을 안내할 예정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6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조만간 콘서트’ 공연을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약 500여 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콘서트’는 문화취약지역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하고 공연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소멸대응 문화적 지역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예산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조만간 콘서트’는 지난 6년간 강진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은 조만간 프로젝트를 콘서트 형태로 만든 공연이다. 사의재와 병영 불금불파 행사장에서 진행돼 온 마당극들(다산의 꿈, 장사의 신)과 한국무용, 무예공연, 조만간 배우들의 신나는 댄스 공연까지 다채로운 공연으로 1시간 30분을 가득 채웠다. 사업을 지원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담당자는 “순수 지역민들로 구성된 공연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의 공연 완성도가 높았다”며 “단순 1회성 공연이 아니라 이 조만간 콘서트가 강진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로 말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2024년 올 한 해도 지방소멸위기 대응 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던 강진군이 내년에도 강진군만의 전략과 정책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20일 강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7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 군정방향과 비전을 밝혔다. 중앙정부의 긴축재정과 세수 감소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 2026년부터 지방교부세 산정 기준에 생활인구가 반영됨에 따라, 2025년을 '생활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원년'으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것. 강 군수는 “축제와 관광산업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활성화된 경제 활력이 정주인구와 생활인구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올해 지역경제를 이끈 ‘강진 반값여행’과,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며 큰 성과를 거둔 축제를 통해 내년에도 생활인구를 늘려서 1차 산업과 3차 산업을 동시에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강진군이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0일 ‘긍정에너지 UP, 어르신 행복도 UP’이라는 주제로 강진군 도암면에 있는 다산베아채리조트에서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및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사회복지 종사자 휴먼파워 강화’을 위해 최일선 어르신 돌봄 종사자들의 사기진작 프로그램의 하나로 개최됐다. 한 해 동안 노인돌봄서비스에 대한 공공성 확보로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한 노인복지 관련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돌봄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는 1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따뜻한 소통으로 돌봄사랑을 나눕니다’라는 주제로 윤원일 군동면 맞춤형복지팀장 강의가 진행됐다. 커뮤니케이션 스킬&소통 교육을 강조하며, 돌봄 어르신과의 관계를 원활하게 만들기 위한 언어·비언어적 소통, 자기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 양혜선 강사의 ‘조향 클래스’로 돌봄종사자의 마음돌봄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곽귀근 전문MC의 ‘나는 강진의 얼굴입니다’를 주제로 자긍심을 높이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nbs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강진산업단지 입주기업인 SDN㈜과 함께 지난 20일 광주 소화자매원에 칠량면 사랑의 쌀, 조미김 등 기부 물품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SDN㈜ 최기혁 의장, 소화자매원 심미경 수녀, 오금희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5·18 민주화 운동의 마지막 수배자이자 5·18 기념 재단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칠량면 출신 합수 윤한봉 선생과 오월사제 조비오 신부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985년 설립된 사회복지시설 소화자매원은 고 조비오 신부가 평생동안 돌봐온 곳으로 성인 여성 정신지체장애인 200여 명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업 훈련과 사회 적응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조비오 신부가 선종 후 남긴 유품이 보관돼 있다. 조비오 신부는 친조카인 조영대 광주 용봉동 주임신부에게 선종 전 ‘조화나 부의금을 받지 않겠지만 농민들을 생각해 소화자매원 장애인을 위한 쌀은 받아도 된다’는 뜻을 전했다. 조비오 신부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강진산단 입주기업 SDN(주) 최기혁 의장은 매년 소화자매원에 햅쌀 300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9일 2025년 본예산 4,864억 원(일반회계 4,703억 원, 특별회계 161억 원)을 편성해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4,807억 원보다 56억 원(1.2%) 증가한 규모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와 복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군정 목표를 충분히 반영한 예산이다. 지방교부세 감소, 부동산 거래 침체 등 전반적인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자체세원을 추가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를 통해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자체수입 398억 원, 지방교부세 2,292억 원, 조정교부금 90억 원, 국·도비 보조금 1,843억 원, 보전수입 80억 원이다. 기능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286억 원(6.08%) ▲공공질서 및 안전 61억 원(1.3%) ▲교육 29억 원(0.62%) ▲문화 및 관광 373억 원(7.92%) ▲환경 424억 원(9.01%) ▲사회복지 1,057억 원(22.47%) ▲보건 76억 원(1.61%) ▲농림해양수산 1,327억 원(28.22%)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66억 원(1.41%)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내년 신규사업인 ‘강진읍 취수장 강변여과수 개발사업’에 선정돼, 도비 8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18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변여과수는 하천 표류수가 강변 하부의 모래와 자갈층을 통과하며 자연적으로 정화된 물로, 안정적인 수질을 유지하고 정수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방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하천 표면수를 취하해 문제가 됐던 가뭄 때 수질 기준 미충족 및 홍수 때 급격히 상승하는 탁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8,500㎥의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사형집수정 방식의 강변여과시설이 신설된다. 방사형집수정은 대용량 취수에 적합하며, 정수처리 비용 절감과 유지관리 용이성에서 강점을 지닌 설비이다. 이를 통해 강물의 수질 변동에도 일정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돌발적인 수질 사고에도 안전한 용수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주민의 생활여건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9월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으며, 이달 내 전남도 계약심사를 추진하고 내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할 예정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서리태의 안정적인 생산과 지속 가능한 농업인 소득화 기반 확보를 위해 올해 첫 논콩재배의 하나로 30ha 면적에 서리태를 시험 재배하고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강진군은 병영면 서리태연구회(회장 송옥철)를 중심으로 약 30여 농가가 서리태를 재배했다. 생산 원료곡 전량을 국내 굴지의 양곡유통회사인 ㈜두보식품과 100% 계약재배했다. 생산량은 약 100톤으로 조수익은 6억 원 정도다. 수확된 신품종 서리태는 최근에 정식 품종등록이 된 ‘청자5호’로 기존 서리태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다. 재래종보다 병과 쓰러짐에 강하고 꼬투리가 잘 터지지 않아 수량이 30%가량 높은 품종이다. 또한 꼬투리가 높게 달려 기계수확이 수월한 장점이 있어 나날이 기계화 돼가고 있는 논콩 재배에 적합하다. 논에서 첫 시험재배한 서리태는 정부의 쌀생산량 조절정책에 따라 올해 급격히 늘어난 백태(메주콩) 중심의 재배형태를 검정콩의 일종인 서리태로 일부 전환해 농가소득 향상을 꾀함과 동시에 전체적인 강진군 논콩 산업의 내실화를 유도하기 위해 강진원 군수가 의견제시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최근 4일간의 수매일정 속에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리미엄급 미호벼 원료곡 수매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기존 대표브랜드쌀 품종인 새청무와 함께 프리미엄급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올해 미호벼를 297ha 면적에 96농가와 함께 1,832톤을 시범재배했다. 미호벼는 민선 8기 들어서 어려운 쌀시장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도입했다. 중간찰성을 띤 품종으로 2022년 수확기에 미호벼 식미 평가, 2023년 실증재배 등을 통해 미호벼의 성공 가능성을 내다보고 올해 대규모 시범재배를 추진했다. 2년 전부터 실증재배에 참여한 강진읍 김주환 농가는 “올해와 같은 기상에서 다른 품종에 비해 병해충 피해도 적고, 쓰러짐도 거의 없어 기대했던 수량을 낼 수 있었다”며 미호벼 성공 가능성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호벼는 아밀로스 함량 11.2%로 멥쌀에 찰벼를 섞은 것처럼 밥 지은 후 오랜 시간이 경과해도 밥알의 찰성, 경도, 윤기 등 품질 특성이 그대로 유지되는 식미가 우수한 품종이다. 2016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으며, 10a(300평)당 평균 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19일 오전 옴천면 연동마을 회관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강진군과 강진로터리클럽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총 51가구에 1가구당 5㎥의 땔감을 지원한다.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군 산림과장, 옴천면장을 포함한 강진군 직원 17명, 강진로터리클럽 나용운 회장 및 회원 16명, 산불진화대원 10명, 마을 주민 20명, 옴천초등학교 학생 19명 등이 참여했다. 땔감이 전달된 가구 중에는 연동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도 포함됐으며, 연동마을 손주현 이장의 협조로 무사히 전달됐다. 이 마을 김선자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겨울이 다가올수록 난방비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직접 땔감을 나눠줘 정말 큰 위로가 됐다”며 “강진군과 봉사자들이 정성으로 준비해준 땔감 덕분에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숲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을 난방용 땔감으로 재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안으로, 강진군은 10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최근 2024년 제3회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를 열고 2025년 본예산에 반영될 지방보조사업 예산 편성 안건을 심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의 주요 안건은 ‘2025년 본예산 편성에 따른 지방보조사업 예산편성 심의’였다. 순수 군비 사업 중 보조금 통계목 10개를 대상으로 예산의 적정성, 타당성,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해 총 518건의 사업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는 강진군이 추진하는 지방보조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철저한 심사를 거친 결과다. 강진군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성된 위원회로, 지방보조금 예산편성에 관한 사항, 보조금 관련 조례안, 보조사업 운용평가 등을 심의하며 지방보조사업의 체계적이고 공정한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강진군의 보조사업이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는 심의 대상 사업의 규모가 방대함에 따라 위원들에게 사전에 심의자료를 교부해 충분한 검토 시간을 제공했다. 심의 당일에는 관련 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