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8일 저녁 자율방범대, 지구촌 통·번역자원봉사단 등 협력단체와 함께 중마동 유흥가 밀집지역 일대에서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및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사회전반의 기초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3대 기초질서(교통·생활·서민 경제)’확립을 홍보해 시민들의 공감대을 형성하고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한편, 생활 속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이번 달부터 오는 8월까지 집중 홍보·계도기간으로 운영한 뒤 9월부터 연말까지 본격적인 단속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단속대상에 속하는 행위로는 광고물 무단부착,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무전취식 등이 있다. 송기주 경찰서장은 우리 광양이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초질서를 지키는 작은 실천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7월 8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주관으로 개최된 제32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에 참석하여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현안 및 역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장협의회에서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장이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과제 9건을 정부에 공동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광양경자청은 시도지사와 경자청장으로 이원화된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권한을 경자청장으로 일원화함으로써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 개정을 건의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대정부 건의를 통해 중앙정부 차원의 경제자유구역 제도 개선으로 경자청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해주기를 기대한다.”며 “광양경자청도 규제 완화와 기업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33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 차기개최지로 광양경자청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7월 8일 시청 만남실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전달식에서 순천세무서 광양지서, 광양·고흥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케이투에프엠이 합동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순천세무서 광양지서 김훈 지서장과 홍은영 납세자보호실장, 광양 및 고흥의 정계만, 이경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황호순, 김성숙 새마을부녀회장, ㈜케이투에프엠 김정희 대표와 정지원 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순천세무서 광양지서 임직원들은 광양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으며, 지역 기업인 ㈜케이투에프엠도 광양에 대한 애정을 담아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아울러 광양시와 고흥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도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 간 우의를 다지고 공동체 정신을 실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을 향한 진심 어린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기부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7월 1일부터 4일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지역 청년들의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22일 오후 6시 30분, 광양청년꿈터에서 실생활 중심의 재무관리 특강 ‘슬기로운 경제생활’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청춘 재테크: 똑똑한 돈 관리법’을 주제로 한 사례 중심 강의다. △월급 관리 △연말정산 절세 방법 △손실을 줄이는 포트폴리오 전략 등 사회초년생과 청년 직장인들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금융․경제 지식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재무관리와 경제에 대한 기초 이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고, 금융 지식을 활용한 자산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다. 강의는 직장인 청년들도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대에 진행된다. 참여는 선착순 30명까지 가능하며, 7월 17일까지 광양청년꿈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청년꿈터에 문의하면 된다. 오영숙 광양청년꿈터 센터장은 “경제 흐름이 불확실하고 재무 정보가 복잡한 시대에 기본적인 경제 지식과 자산관리 역량을 갖추는 것은 필수”라며 “이번 강의가 현명한 금융 습관을 형성하고,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경기 침체와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 17일부터 '2025년 광양시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2차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관내 소상공인이 신규로 최대 3천만 원의 대출을 받을 경우, 2년간 연 4%의 이자를 시에서 보전하는 제도다. 앞서 지난 3월 25일 진행된 1차 접수에서는 총 170개소에 대출이 실행된 바 있다. 이번 2차 지원은 시의 소상공인 지원 확대 의지를 반영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증액된 예산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2차 신청 대상은 약 190개소다. 국가 또는 타 지자체로부터 이차보전이 포함된 자금을 지원받았거나, 광양시로부터 3회 이상 이차보전 지원을 받은 사업자는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3개월 이상 광양시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다만, 유흥주점, 전자상거래 소매업, 성인용 게임장, 법무·회계·세무 서비스업 등 일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 2일,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에서 ‘2025년 제1회 입주기업 간담회’를 열고, 기업 간 협력과 성장 기반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는 개소 초기임에도 전실 분양을 완료하며 주목받았으며, 현재는 이차전지, 자동화, 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 23개 사가 입주해 산업 간 융복합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미래형 산업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기업 간 소통과 협업을 지원하는 센터의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산학연(産學硏) 간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운영 주체인 광양시, 전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순천대학교, 지역창업고용진흥협회, 전남지역기술지주, 광양만권HRD센터 등 입주기관 관계자 및 입주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센터 운영 현황 공유 △입주기업 네트워킹 △건의사항 청취 △입주기업협의회 대표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 운영 규정과 관리비 기준에 대한 안내에 이어, 총 23개 입주기업이 사업 및 연구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족센터는 7월 9일과 10일 양일간 '2025년 전사회적 인구교육'을 주제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광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과 광양시가족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모의 인식 개선과 실천적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기획됐으며, 프로그램은 총 2회기로 구성됐다. 1회기는 ‘미래지향 인구교육’을 주제로 부부관계, 자녀양육, 가족계획, 정신건강, 재무설계, 자기계발 등 부모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 내용을 다룬다. 2회기는 이론과 체험이 결합된 방식으로 진행되며, ‘편식예방 식습관 교육’과 ‘제철 재료를 활용한 피자 만들기’ 실습을 통해 자녀의 건강한 식문화를 배우고 실천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교육 참여 신청은 광양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광양시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부모들이 이번 인구교육을 통해 자녀 양육, 가족계획, 정신건강 등 자신의 삶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천·광양사무소와 함께 7월부터 9월 30일까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 7,613명을 대상으로 공익직불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직불금을 전액 수령하려면 법령에 명시된 16개 준수사항을 모두 이행해야 한다. 참고로 지난해까지 포함됐던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항목은 올해 법령 개정으로 제외돼 농업인의 부담이 다소 완화됐다. 이번 점검에서는 ▲농지 형상과 기능 유지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 ▲영농기록 작성·보관, 총 세 가지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구체적으로는 농작물 생산이 가능한 상태로 토양이 유지·관리되고 있는지, 폐비닐이나 폐농약병 등 폐기물이 농지에 방치되지 않았는지, 주요 농작업 내용이 제대로 기록되고 있는지 등을 살핀다. 농업인은 이번 점검 항목 외에도 공익기능 증진 교육 이수 등 나머지 13개 준수사항을 실천해야 한다. 우미자 스마트원예과장은 “광양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교육, 교통, 재난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립한 ‘광양시 스마트도시계획’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도시’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시를 의미하며, 이러한 기술이 도시 인프라와 결합돼 융·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광양시 스마트도시계획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중장기 로드맵으로, 2023년까지 5년 동안 추진된 기존 스마트도시계획을 한층 더 구체화하고 실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광양시는 이번 계획에 따라 AI스마트아이키움 플랫폼을 연내 확대 구축해 교육권 보장과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최근 정식 운영을 시작한 ‘MY광양’ 앱을 기반으로 AI 민원 챗봇 도입, 스마트공원 조성, CCTV 지능형 관제 시스템 도입 등 15개 세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미 광양시 디지털정보과장은 “이번 스마트도시계획 승인을 통해 우리 시 스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2025년 6월, 전남 광양시의 출생아 수가 33개월 만에 다시 세 자릿수 벽을 넘어섰다. 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출생아 수가 100명을 넘어서며, 저출산 위기 속에서 이례적인 반등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에 따르면, 2025년 6월 출생아 수는 1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1.3% 증가했다. 통상 5월에서 6월로 이어지는 시기는 출생아 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증가세로 전환되며 반등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시는 이번 결과가 단순한 계절적 변동이 아니라, 2024년 7월부터 이어진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5년 상반기 출생아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0명(25.1%) 늘어난 548명으로, 전반적인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코로나19 이후 사회 전반의 안정감 회복, 혼인율 증가, 결혼 적령기 인구 유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단기적 반등이 아닌 구조적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7일 7월 중 제1차 ‘현장 소통의 날’ 일정으로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선정기업 등 주요 사업장 4곳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정 시장은 ▲광양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간담회 건의 현장 ▲광영동 교통섬 마을정원 조성 현장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선정기업 ▲미래 이차전지 원료·소재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현장을 차례로 찾았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지난 6월 20일에 개최된 광양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현장이다. 이곳은 최근 합병을 통해 통합한 두 기업 사이에 있는 도로 활용에 대한 건의가 있던 곳으로, 업체의 건의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청취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방문이 추진됐다. 정 시장은 기업 관계자로부터 관련 내용을 청취하고, 도로 기반 시설 현황, 차량 통행량, 주변 업체의 영향, 인허가 절차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두 번째로는 광영동 교통섬 마을정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중마동 컨부두사거리 화단 조성 방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생태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7월 7일 다압면 섬진강 일원에 메기 8만 마리와 동남참게 6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 행사는 지역 주민과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방류된 메기는 전장 6cm 이상의 우량 치어로,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 등에 대응 가능한 지역 토산 어종이다. 동남참게는 청정 하천에서 잘 자라는 고부가가치 내수면 어종으로, 경제적 가치 또한 높다. 방류된 수산생물은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개체들로, 섬진강의 수생태계 회복은 물론 지역 어업인과 주민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는 방류 생물들이 섬진강 생태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번식할 수 있도록 ▲방류수역 포획 금지 기간 설정 ▲오염 행위 근절 ▲어구 제한 ▲불법 어업 단속 등 수산자원 보호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승재 광양시 철강항만과장은 “기후 위기와 생태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생명력 넘치는 섬진강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토산 어종 방류 확대와 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힘쓰겠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