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항상 새로운 길을 개척해온 박혜자, 광주교육을 위해 제대로 된 미래교육 실현하겠습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가 교육전문가로서 미래 교육의 새길을 개척해 온 민주교육감 박혜자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광주 대성초등학교, 전남여자중학교, 전남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광주에서 광주교육을 배우고 자란 몇 안 되는 광주시교육감 후보다. 박혜자 후보는“저는 광주에서 초중고를 다니며 광주교육을 제대로 받아본 후보다”며 “지난 22년 동안 대학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광주교육에 대한 애착과 간절함이 누구보다 크다”고 말했다. 박혜자 후보는 호남대학교 인문사회대 교수와 학장을 지냈고, 이후 19대 국회의원 교육상임위로 활동하며 다양한 교육정책 입안 활동들을 했다. 대표적으로 국회의원 시절 지역균형인재육성법을 대표 발의해 지역 학생들이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열며 지역 차별을 없애고자 노력했다. 또 지역 청년들의 취업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인재 발탁에 새길을 열었다. 이후 지난 3년 동안 온라인 교육부라 불리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을 지내며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e학습터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6·1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투표율 제고와 지지 호소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강 후보는 시민 현장 스킨십을 강화하는 한편 당 혁신과 지역발전 의지를 거듭 밝히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강기정 후보는 이날 오전 5·18민주화운동 등 각종 사회운동에 헌신한 고(故)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 영결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선거운동 마지막날 첫 일정을 시작했다. 강 후보는“서슬 퍼런 권력에 저항한 대가로 5월사형수가 되셨던 의장님은 한없이 따뜻하고 무한한 신뢰를 주셨던 분이다”며 “제겐 아내와 인연을 맺게 해준 또 한 명의 가족이자 스승님이다. 갑작스런 소식에 황망하기 그지없지만 이제 무거운 짐 내려놓고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곧바로 오전 11시에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 지방선거 후보들이 총결집한 합동기자회견에 참석, 당 혁신과 투표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강 후보는 지난 26일에도 서울 국회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당 혁신위원회 구성과 강한 도덕적 리더십의 재건 등을 통해 호남에서부터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약속한 바 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 청산도 슬로길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2 안심 관광지’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안심 여행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 자원의 매력, 접근성, 친환경성, 안전 관리 등을 평가하여 ‘안심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다. 청산도 슬로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올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청산도는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됐으며, 청산도 슬로길은 산, 바다, 하늘이 모두 푸른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걷다 보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슬로길은 총 42.195㎞에 이르며, 지난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 공식 인증 ‘세계 슬로길’ 1호로 지정됐다. 지난 4월에는 3년 만에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되었으며, 총 4만 9십여 명이 청산도를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3.8㎞에 이르는 고운 모래와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며, 공기 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 음이온이 풍부해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로 꼽혀 해마다 여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에 맞춰 지난 28, 29일 곡성기차마을에서 진행된 한복 퍼레이드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곡성군은 한복 착용을 장려하고 우리 옷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이번 퍼레이드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퍼레이드가 더욱 특별한 것은 퍼레이드단 구성이 자발적인 참여자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퍼레이드단은 곡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자원봉사 형식으로 모집한 사람들과 행사 당일 한복 무료 대여소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80여 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광주여자대학교, 옥과중, 곡성고 등은 단체로 한복 퍼레이드에 참여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퍼레이드는 옥과중학교 대취타 공연팀의 합주로 시작됐다. 나발, 나각, 태평소, 꽹과리, 징, 장구, 북 등 다양한 전통 악기가 행렬을 더욱 신나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참여자들은 곡성군 한복 무료대여소에서 다양한 한복과 소품을 착용하고 섬진강기차마을 내 장미공원에서 중앙광장(주무대)까지 행진했다. 가마꾼에서부터 앵삼과 어사화를 착용하고 과거 급제복을 입은 사람, 조선시대 군복과 전립으로 치장하고 무관의 위용을 뽐내기도 사람, 철립과 홍주립을 입고 관원으로 변신한 사람, 예복인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가 삼학대교 건설 등 삼학도 권역 공약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홍률 후보는 남항에서 영암 용당부두 인근까지를 연결하는 약 2km길이의 삼학대교를 건설해 해상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중장기 구상을 밝혔다. 이를 통해 교통환경 개선으로 원도심권의 활성화와 북항 목포대교 영산강하구둑과 하당, 옥암, 부주 일대의 교통혼잡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교량은 대형선박들이 오갈 수 있도록 개폐식 도개교 형식으로 설치하는 방안을 적용해, 대표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포부다 또 삼학도를 가족 테마형 생태공원으로 가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친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남항 약 40만㎡ 매립지 일부에 대규모 호텔과 켄벤션 센터를 유치해 머무는 관광의 기반을 구축할 활성화 첨병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는 “32년 숙원사업인 해상케이블카를 해냈다. 목포의 관문인 바닷길을 열어 목포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라며 “또 삼학도는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는 생태형 테마 공원으로 성장시키고, 남항에 호텔 컨벤션 센터 등을 유치해 삼학도 권역의 투트렉의 미래비전을 완성시키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가 교육감 선거는 최고의 교육전문가를 뽑는 선거라며 전남도민들에게 “우리 아이들을 당당한 미래의 바다로 이끄는 ‘교육대장정’의 길에 마지막 힘을 보태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장석웅 후보는 31일 전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선거는 정치인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며 “우리 아이들을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로 여기며, 학부모들의 바람을 교육정책에 반영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는 최고의 교육전문가를 뽑는 선거다”고 강조했다. 장석웅 후보는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 전남대 사범대 역사교육과 졸업 후 교직에 첫발을 내딪는 순간부터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참교육 실현을 위해 경쟁만능교육, 특권교육에 맞서 싸우는 한편 교육개혁과 교육 혁신운동에 매진해 해직의 아픔도 겪었지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굽히거나 좌절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4년 전, 전남도민들께서는 평교사 출신인 저를 전남교육감으로 선택해 주셨는데 시대가 변하고 우리 아이들은 변하고 있다”며 “교육정책도,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행정도, 교사도 변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지난 4년, 우리 교직원들과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땅끝해남의 초여름이 수국의 싱그러움으로 가득하다. 해남군 현산면에 위치한 포레스트수목원에서 오는 6월6일부터 7월18일까지 제4회 땅끝수국축제가 개최된다. 20만여㎡의 수목원이 푸르름을 더해 가는 계절, 국내최대 수국정원인 이곳에서는 220여 품종의 다채롭고 화려한 수국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수국의 만개는 6월 20일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레스트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 씨가 5년여에 걸쳐 조성한 곳으로 수국정원과 편백숲, 억새원, 분홍꽃정원 등 1,4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수목원 곳곳에 조성된 다빈치 다리, 다모클래스의 칼 등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포토스폿은 찾는 이들에게 재미와 함께 인생사진을 선사한다. 해남군은 수국개화 시기에 맞춰 광주발 해남시티투어버스 여름코스로 포레스트수목원을 경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주 일요일‘땅끝해남 수국세상’을 주제로 땅끝관광지와 미황사, 포레스트 수목원을 함께 방문해 여름철 해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운영 관광지와 연계해 군 직영 관광지 무료입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올해 연말까지 포레스트수목원 입장권을 가지고 땅끝전망대와 우수영관광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는 30일 공약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중등 교원 지역 대학 출신 교육감 추천 전형 및 교육 행정 공무원 지역인재 선발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그동안 초등 교원에게만 교육감 추천 전형이 있어 상대적으로 예비 중등교원들이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이를 개선하기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김 후보는 “시설직 교육 공무원에게만 적용됐던 지역인재 선발 제도도 행정직으로까지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김 후보는 “지방자치단체와 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상설협치기구인 통합교육 추진단을 구성하고, 학교 시설을 최대한 개방하는 한편, 학교 설립 시 주민복합시설인 열린학교를 신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학부모에 떠넘긴 등교 봉사활동을 없애고 전남형 공공일자리를 창출해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전남은 공공 일자리가 부족해 떠나는 사람도 많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의해 공공형 일자리를 최대한 늘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옛말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를 키우고, 지역 사회와 함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가 ‘읽어주는 선거 공보’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 ‘장석웅 TV’를 통해 제작·배포했다. 30일 장석웅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시각 장애인들의 참정권 확보를 위해 ‘읽어주는 선거 공보’를 제작·배포했다. 특히 전남 지역에 한글을 모르는 노인 인구도 적지 않아 이분들에게 유용한 선거 정보를 제공할 전망이다. ‘읽어주는 선거 공보’에는 장석웅 후보의 이력과 재산, 학력, 병역 내용 등 기본 정보와 함께 특권 경쟁 교육을 막아내고자 하는 장석웅 후보의 교육철학이 담겼다. 또 기초학력 보장, 미래학교 도입, 마을과 함께 하는 교육생태계 조성, 맞춤형 교육복지 확대 등 이번 선거에 나서는 장석웅 후보의 공약도 세밀하게 담겼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는 “글을 모르는 전남의 노인 어르신들과 시각 장애인 참정권 확보를 위해 ‘읽어주는 선거 공보’ 제작·배포하게 됐다”며 “그 분들이 이번 선거에 나서는 교육감 후보들의 살아온 이력과 정책공약을 꼼꼼히 비교하고 올바른 투표를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 학부모들의 장석웅 교육감 후보에 대한 릴레이 지지 선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30일 전남학부모회 등에 따르면 전남 지역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장석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SNS 등에 올리는 형태로 지지 선언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은 장석웅 교육감의 공약과 교육철학에 주목하고 있다. 장석웅 후보가 교육감 재직 시절부터 아이들을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로 인식하며 좋은 교육정책을 펼쳤고, 앞으로 4년도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는 것. 전남학부모회 황현선 연합회장은 “장석웅 후보의 공약을 보면 5무(GMO, 방사능, 농약, 첨가물, 항생제) 급식 전면화와 급식단가 상향, 사립유치원 전념 무상교육, 내집 앞 돌봄 등 학부모들의 마음을 끄는 정책공약들이 많다”며 “일반 도민보다는 학부모들이 전남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많고, 공약도 꼼꼼치 비교해 보는 측면이 있어 장석웅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혼자 결정하고 투표하기보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감에게 투표할 수 있게 주변에 올바른 정보를 알리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며 “전남 학부모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27일 강인규 무소속 나주시장 단일후보와 박근서 민주노총 나주시지부장은 강인규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제8회 지방선거 정책협약을 체결하였다. 강후보는 우선 “나주지역 노동자의 노동권익 보호, 복지증진 및 노동권익 조례 제정을 통해 차별이 없는 나주시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노동자·농민 작업복세탁소 설치, 전남노동권익센터 중부(나주)사무소 설치,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한국형청소차량 도입 및 환경미화원 인력 확충, 나주시노동상담소 예산 확충 및 산업안전보건센터 설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민선7기 나주시 5대 선도과제 중 하나인 “금성산 지뢰 제거 및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강 후보는 지역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 시내버스 공영제 추진 요구와 음식물쓰레기 수거와 같은 민간위탁사업의 나주시 직영 요구에 대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 하지만 지금 결정하기보다는 당선 후 전문가 의견을 듣는 용역을 진행하고, 공론화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인규 나주시장 후보는 “나주지역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정성홍 광주교육감 후보는 31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었으며, 이제 광주시민들의 선택만이 남아 있다”라며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육감을 선택해 달라”고 선거 막판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정성홍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반칙과 편법, 부도덕과 비양심이 판을 치는 반교육적 선거였다”며 “광주시민들께서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정성홍 후보는 “교수 연구년 제도를 악용하는 부도덕한 후보, 문재인 정부 시절에 공직자의 다주택 금지 조항을 피해 7채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비양심적인 후보,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 광주시당 위원장을 역임했던 원조 보수후보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판단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정성홍 후보는 “민주주의의 성지, 광주에서 부도덕과 비양심, 보수 교육감의 당선을 막아달라”며 “반칙과 특권을 거부하고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 불의에 저항하고 정의를 목숨처럼 여기는 광주시민의 힘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성홍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특권교육과 경쟁교육에 맞서 가장 잘 싸울 수 있는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인 정성홍에게 힘을 모아 달라”며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