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의장 황경아)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296회 임시회를 열고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일정 첫날인 1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용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한민국 ‘동해’에 대한 미국 국방부의 ‘일본해’ 표기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20일부터 24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가 진행된다. 상임위원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남구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조례안(남호현 의원) ▲남구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안(신종혁 의원) ▲남구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창수 의원) ▲남구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구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 관리 조례안, 남구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경묵 의원) ▲남구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광수 의원) ▲남구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영순 의원) ▲남구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 조례안, 남구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조례안(박상길 의원) ▲남구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안, 남구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노소영 의원) ▲남구 자율방범대 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의회(의장 황경아)는 19일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박용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한민국 ‘동해’에 대한 미국 국방부의 ‘일본해’ 표기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미국 국방부가 한‧미‧일 군사훈련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부분을 즉각 수정하고, 우리 정부에 잘못된 해역 표기를 바로잡도록 외교적 노력을 촉구하는 내용이 골자이다. 박 의원은 “동해의 일본해 단독표기 주장은 국제수로기구(IHO)에서 발간하고 전 세계 해도 제작의 지침이 되는 ‘해양과 바다의 경계’를 근거로 하고 있다”며 “이는 1929년 1판이 만들어질 당시는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상황으로 우리를 식민 지배하던 일본의 의견만이 반영된 것으로 역사적 정당성이 결여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해의 일본해 표기 근거가 사라지고 동해 표기 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때, 미국 국방부가 동해를 공식적으로 ‘일본해’로 표기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고 밝혔다. 이에 남구의회 의원들은 “미국 국방부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을 즉각 수정할 것”을 요구하며, “‘동해’ 표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국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남구의회 박상길 의원이 19일 진행된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박 의원은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가족들의 품에 안겨 세상을 떠나기를 희망하지만 현실은 그 반대이다”며 “사망자의 75%가 병원에서 산소마스크를 쓰고 호스를 매단 채 가족과 격리돼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웰다잉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며 “충격적이게도 종합병원 중환자실 환자의 56%가 70대 이상 노인으로 언제부터인가 ‘죽음 산업’이라는 말이 등장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홀로 사는 노인들은 자립생활이 어려워지면 요양시설로 가게 되고, 노환도 병으로 간주하는 시대에서 마지막 죽음의 장소는 결국 병원이 된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추진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보건소의 ‘사전연명의료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와 서구 관내에 소재한 12개 신협 임직원이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신협광주 서부평의회 고향사랑 교차기부 기탁식’이 열렸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12개 신협 이사장이 함께했다. 신협광주 서부평의회는 남구와 서구 관내에 소재한 12개 조합의 연합회이다. 남구 지역에서는 신우신협 이사장이자 광주 서부평의회장을 맡고 있는 정찬권 이사장과 이도성 샘신협 이사장, 신상철 남광주신협 이사장, 최홍영 웨슬리신협 이사장, 서동열 방림신협 이사장, 박칠규 입하신협 이사장 6명이 참석했다. 또 서구 지역에서는 김일섭 와이신협 이사장과 김창대 중부신협 이사장, 최문주 삼애신협 이사장, 김성숙 화정신협 이사장, 김현석 양동행복신협 이사장, 김수전 광주우리신협 이사장 6명이 함께했다. 광주신협 서부평의회 임원들은 이날 김병내 구청장에게 고향사랑 기부제의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430만원을 전달했으며, 같은 날 서구청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태풍과 혹한 등 각종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3시간 이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24시간 이내 응급조치를 마무리하는 ‘3-24H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3-24H 시스템’은 가족간 지원 체계가 미약한 1인 가구 중 기존의 돌봄 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사업이다. 혹서기 및 혹한기 시기에 각종 재난이 발생한 상황에서 복지 지원 대상자로 관리되지 않은 위기가구를 특별히 관리하기 위해서다. 기존의 돌봄 서비스 대상자에서 제외된 복지 취약가구는 관내에 약 3,160명 가량인 것으로 파악된다. 남구는 이들 주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내 17개동 민간단체 운영 인력과 각 가구당 결연을 맺어 안부 확인 및 사전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취약계층 가구와 결연을 맺은 주민은 577명 가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각 동에서 활동 중인 위기가구 발굴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7979봉사단, 복지통장 등으로 활동하는 주민들이다. 결연을 맺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의회 박용화 의원이 지난 16일 광주관덕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궁도협회 광주관덕정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 박 의원은 “활쏘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42호로 이를 계승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광주관덕정을 활용한 학생 대상 국궁 활쏘기 교육 및 정기적인 궁도대회 실시 등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 가치가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4월 제2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관덕정을 활용한 학생 대상 국궁 활쏘기 교육 필요성’을 제안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재가 암환자와 가족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송편을 빚으며 암 극복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보건교육실에서 ‘희망드림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열린다.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끼리 한데 모여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면서 암을 극복할 수 있는 정서적 지지를 확고하게 다지기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에는 가정에서 암을 치료하거나 요양 중인 재가 암환자와 가족 40명 가량이 함께한다. 이들은 이날 송편을 함께 빚으며 암을 극복한 사례를 공유하고, 건강관리에 관한 정보도 나눌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재가 암환자와 가족들이 암과의 싸움에서 지치지 않도록 송편빚기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덜어내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희망드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재가 암환자와 가족들은 원예 교실을 비롯해 근력운동, 아로마 요법, 탈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와 교류를 맺은 지방자치단체 7곳의 농특산물이 광주지역 소비자들과 만나는 장이 열린다. 남구는 18일 “자매도시 협약을 맺은 지방자치단체간 상생협력과 교류 확대를 통한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해 2023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활성화로 광주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오는 23일부터 10월 말까지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지역 농특산물과 광주지역 소비자와의 만남은 오는 23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같은 달 24일과 10월 15일, 10월 29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전남 영광군과 보성군, 담양군, 진도군, 나주시, 장흥군, 전북 임실군이며, 각 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14개 업체가 참여한다. 날짜별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는 다르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농‧특산물로는 영광의 경우 굴비와 모시잎 송편을, 보성군은 계란과 고춧가루, 담양군은 한과와 참기름, 고추장, 죽순을 선보인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15일 물품공유센터를 이용 중인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여 물품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물품공유센터 가입회원 422명을 대상으로 2023년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주민 만족도 조사는 남구 물품공유센터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추가 물품 구입 및 운영 계획 수립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항목은 물품공유센터를 알게 된 경로와 주로 대여하는 물품의 종류, 전반적인 만족도, 향후 비치를 희망하는 물품과 공유누리사이트에 대한 인지도, 기타 건의 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 등 1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남구는 오는 22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해당 자료를 분석, 불만족 요인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대여 물품 선호도와 물품공유센터에 추가로 비치했으면 하는 물품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 뒤 향후 센터 운영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공유 물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물품공유센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청에서 주최하는 제1회 청년축제가 오는 16일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남구는 14일 “청년들간 소통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문제에 대한 당사자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제1회 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것으로, 문화행사를 비롯해 체험 부스 운영까지 청년네트워크 활동가들이 직접 기획했다. 축제는 오는 16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5시간 동안 펼쳐진다. 먼저 메인 행사장은 신명나는 무대로 채워진다. 사회자 진행에 맞춰 즉석에서 게임과 댄스, 노래 경연 등이 펼쳐지며, 객석 및 먹거리존 테이블에 있는 청년간 소개팅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 청바지 코드에 가장 잘 어울리는 청년을 선정하는 청바지 패션왕 대회를 비롯해 청년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거리공연, DJ 공연 등도 연달아 선보인다. 부대 행사장에서는 홍보 부스와 체험 부스가 각각 운영된다. 홍보 부스에서는 남구청 청년정책과 청년네트워크, 청년상담소, 청년정책알리미를 안내하며, 체험 부스에서는 음료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청년축제를 개최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제1회 남구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축제 개최를 준비 중인 가운데 이번 축제에서 선보이는 10개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제1회 남구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축제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진월동 빅스포 뒤 광장부터 장산초등학교까지 푸른길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남구는 축제를 통해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으로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10가지 종류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규모는 총 1,556명이다. 우선 자전거 발전기와 태양광으로 만든 에너지를 활용해 음료와 비눗방울 등을 만드는 ▲친환경 버블쇼, 태양전지판의 원리를 배우는 ▲태양광 발전 선풍기 체험, 스마트폰으로 조정하는 ▲태양광 전기자동차 무선조종 체험은 각 회차당 8명씩 참여할 수 있다. 또 보드게임을 활용한 ▲초록지구를 위해 출발, 태양전지판과 컨트롤러, 배터리를 연결해 만드는 ▲독립형 태양광 만들기, 물과 태양광으로 자동차를 움직이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만들기, 빛과 나무를 이용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남구 봉선시장에서 봉선, 동화되다 야시장 행사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봉선 먹거리야시장이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고객과 지역민들은 먹거리야시장을 다시 찾아주었다. 이번 축제는 유의미한 공간을 조성하여 방문객들과 상인들이 서로 상생하는 행사로 09월 07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목, 금 봉선시장에서 운영된다. 본 축제에서는 구경거리가 가득한 셀러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존 / 체험존 / 먹거리존과 먹거리를 즐기며 쉴 수 있는 쉼터존 등 존 구성으로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광주지역의 예술공연가들이 참여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가미하였다. 이병운 봉선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족 단위의 고객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으며, 시장의 발전에 기본 토대를 마련하는 의미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