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박영평 의원은 2월 11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강 작가의 작품 《여수의 사랑》을 기념하며, 여수를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예술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여수의 사랑 문학 학교' 도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문학 학교를 작가들의 작품 세계와 철학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문학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단순한 작품 전시와 관람에 그치지 않고 창작과 독서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참여형 교육 공간으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지역 예비 작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문학 동호인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박 의원은 문학 학교가 새로 건립되는 공간이 아니라, 올해 출범 예정인 '여수문화재단' 산하에서 운영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문학 학교와 연계할 수 있는 네 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전문 작가를 초빙하여 소설과 시를 창작해보는 창작 워크숍 △한강 작가의 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진명숙 의원은 2월 11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해 1월부터 구봉산과 고락산 일원에서 운영 중인 여수시의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도입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제8대 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정현주, 진명숙, 김종길, 김행기, 백인숙, 강현태, 문갑태, 이석주)들과 함께 선진지 견학을 다녀온 후, 지난 제233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특별시 성동구의 사례를 소개하며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올해 1월부터 해당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은 스마트폰을 이동형 CCTV로 활용하는 기술로, 위급 시 실시간 영상을 관제센터로 전송하고 긴급신고 기능을 통해 경찰·소방과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다. 이용자는 공원 입구나 산책로의 QR코드를 스캔하여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진 의원은 시스템이 실효성 있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인식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2월 11일 열린 제243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영규 의원은 경도지구 개발사업의 심각한 공사지연 문제를 규탄하며, 여수시정부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 강력히 질타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도지구 개발사업은 미래에셋이 1조 5천억 원을 투자하여 동북아 최고의 해양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려는 여수의 핵심 프로젝트로, 여수시가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그러나 사업이 시작된 2017년 이후 계획 변경과 논란이 이어지며 당초 2024년 완공 목표는 2029년으로 연기됐고, 현재 공정률은 관광단지 31%, 연륙교 20%에 불과하다. 연륙교 공사는 시공사의 법정관리 문제까지 겹치며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이전 완공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 처해 있다. 김 의원은 "경도지구 개발사업의 지연으로 시민들의 기대는 실망으로 변했고, 지역경제도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다"며, "미래에셋은 경제자유구역법의 혜택을 누리며 부동산 개발로 이익을 얻고 있지만, 핵심 관광시설 계획도 명확히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홍현숙 의원은 2월 11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시 새로운 현충탑 건립을 위한 적극행정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발언을 시작하며 홍 의원은 지역사회의 이견과 논란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의 호국정신을 확산하며 보훈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재된 현충·보훈시설을 통합하여 보다 효과적인 보훈 정책을 추진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홍 의원은 여수시 현충탑이 1997년 행정구역 통합 이후 종화동 자산공원과 선원동 선원공원에 나뉘어 운영되며, 비효율성·노후화·상징성 부족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두 공원에서 매년 현충일 행사를 진행하지만 접근 불편과 협소한 공간으로 국가유공자들이 참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보훈단체들이 현충탑 건립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2022년 현충탑 건립 연구용역을 통해 웅천 이순신공원을 최적지로 선정했다. 접근성, 부지 확보 용이성, 박물관과의 연계 교육, 역사관광 증진 등 여러 장점이 있는 이 공원은 35억 8,200만원을 투자해 현충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박성미 의원은 2월 11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관광객 모두에게 차별없는 여객선 대중교통화 방안과 일정기간 여객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수섬섬 교통 패스권’ 도입을 제안했다. 발언을 시작하며 박 의원은 여객선이 섬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대중교통 수단임에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여수시가 버스 업계에 지원한 예산은 약 748억 원인 반면, 여객선 운영 지원은 164억 원에 불과해 해상교통 지원 확대가 절실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특히, 여수시는 365개의 섬을 보유한 국내 최대 섬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해상교통에 대한 지원이 육상교통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현실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인천 전 시민이 시내버스 요금(1,500원)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인천아이-바다 패스’ 사례를 소개하며, 여수시도 ▲여객선 요금을 시내버스 수준으로 조정 ▲관광객을 위한 ‘여수섬섬 교통 패스권’ ▲다양한 대체 해상 교통수단 등 세 가지 핵심 정책 도입을 제안했다. 이러한 정책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상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2월 11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여수공항 안전대책 강화 및 활성화 촉구 건의안’을 전체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여수공항이 전남 동부권의 관문이자 남해안 남중권의 중심 공항으로, 87만 명의 지역민과 연간 5천만 명의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활주로 길이가 전국 15개 공항 중 두 번째로 짧은 2,100m에 불과하고, 2005년 이후 20년간 연장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활주로 연장 계획 수립과 즉각적인 시행을 촉구했다. 건의안은 무안공항과 형태가 유사한 여수공항‘콘크리트둔덕 로컬라이저’를 신속히 제거할 것과 항공기 오버런 방지를 위한 ‘강제제동장치(EMAS)’설치등 전국 15개 공항에 대한 항공안전 시스템 전반의 점검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국가행사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수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여수공항을 이용할 것에 대비해 정부 차원의 부정기 국제선 취항 적극 추진을 촉구했다. 여수시의회는 이번 건의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2025년 첫 회기인 제243회 임시회가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 간 열린다고 밝혔다. 본회의는 회기 시작일인 11일과 종료일인 18일에 1차·2차 본회의가 열리며, 상임위원회는 12일부터 17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시정부의 2025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받고,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을 비롯해 조례안·건의안·결의안 등 20개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백인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거문도 해상 서경호 침몰 사고로 인해 고인이 된 선원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관계 기관에 사고 수습과 피해 지원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수의 관광객 감소와 산단 경기 침체로 악화되고 있는 지역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민생 회복을 위해 모든 시민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 시민 민생지원금 지급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줄 것을 시정부에 요청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 동부도시보건지소는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노(老)·노(老) 친구맺기 건강 체조 교실’ 프로그램을 신설, 오는 14일까지 참여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老)·노(老) 친구맺기 건강 체조 교실’은 체조와 소도구를 이용한 고령자 맞춤 건강·친목 프로그램으로, 동부도시보건지소 2층 건강증진센터에서 3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주 2회(화·금)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등본상 단독 거주 중이고 거동에 불편이 없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오전반은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반은 2시부터 3시 30분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공화동에 위치한 동부도시보건지소 동부보건관리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문 운동지도사의 지도하에 안전하고 올바른 운동지식을 습득해 독거노인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부도시보건지소와 가까운 구도심권 거주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시민 생활안전을 위해 무더위쉼터 344곳, 민방위 대피시설 123곳, 어린이놀이시설 92곳 등 3종의 시설물에 사물주소 559개를 추가 부여했다. 사물주소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 및 공간에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부여하는 주소로, 건물이 없는 곳에서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인명구조함, 드론배달점 등 18종 시설물에 사물주소 2,166개를 부여하고 사물주소판 818개를 설치 완료했다. 사물주소판 내 QR코드를 통해 음성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경찰·소방 등 긴급구조기관에 현재 위치를 문자로 전송할 수도 있다. 사물주소가 부여된 시설물이나 장소는 주소정보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위기·응급상황 발생했을 때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소정보가 시민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농기계 보유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기간 중 3일간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수리요원 2명과 농기계 수리 전문기사 2명 등 농기계 순회수리단을 편성, 농기계 수리센터가 없는 지역을 방문해 농기계를 점검·수리할 계획이다. 3만 원 이하의 수리 부품은 무상으로 지원하며, 농기계에서 자주 발생하는 고장 원인별 자가 정비 방법, 농기계 보관·관리·사용 요령 등을 교육해 농기계 사용 안전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영농을 준비하는 시기인 만큼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스스로 점검하고 수리하는 정비 능력을 키우고, 안전한 농기계 사용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겨울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에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지속된 한파로 헌혈의집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크게 줄었으며, 이로 인한 혈액 보유량이 떨어져 부족 징후가 나타났다. 헌혈 희망자는 이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이동 헌혈 차량을 통해 헌혈하게 되며, B·C형 간염검사, 간기능검사 등 사전 기초 검사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16세 이상 69세 미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전날 최소 4시간 이상 숙면하고, 당일에는 아침 식사를 하고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는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생애 첫 헌혈자에게는 여수사랑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헌혈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0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주요 과제 점검을 마무리했다. 이번 보고회는 여수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10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체계적인 온실가스 관리를 목표로 한다. 시는 본 용역과 지난 1월에 실시한 시민공청회 결과를 반영하고 한국환경공단 자문과 여수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목표로 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해 2030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