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원도심, 남평 권역 상권 부활 프로젝트에 나선다. 나주시는 원도심 권역 금남동, 성북동, 송월동과 남평읍 상권 활성화를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역 상권 쇠퇴와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로컬기반의 상권 활력 증진을 목표로 추진한다. 번화했던 옛 나주 원도심의 명성 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청년 상인과 젊은 고객을 유치하면서 멋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화 공간 조성을 전략 기조로 삼았다. 특히 해당 권역 상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현황과 문제점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상권 경쟁력과 자생력 확보를 위한 자율상권구역 지정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 참여와 차별화된 정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착수 보고회에서 “단기적으로는 정부 공모사업에 대응하는 방향을 담되 근본적으론 직접적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용역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급변하는 상권 시장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침 또는 방향성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행복바우처 지원 연령을 기존 75세에서 80세까지 확대 지급하기로 해 농업인들의 호응이 뜨겁다. 나주시는 20~75세 여성농업인 5300여명에게 1인당 20만원의 행복바우처를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부터 대상자 확대를 통해 혜택을 받는 76~80세 여성농업인은 4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행복 바우처는 농협 채움카드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형태로 지급한다. 카드 사용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식당과 미용실, 서점, 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여가 분야에서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단 의료, 유흥, 사행성 업종과 항공·철도 요금 등은 제외된다. 나주시는 행복 바우처와 더불어 가사와 노동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의 건강을 위한 특수건강검진 지원 신청도 받는다. 올해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한 51~70세 여성농업인으로 4월 1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검진은 5월 1일부터 빛가람종합병원에서 이뤄지며 현장 접수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NH농협은행 나주시지부와 2024년도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적립 기금은 시와 지부 간 협약에 따라 법인카드 및 각종 단체에서 발급한 보조금 카드와 공무원 복지 카드 결제액의 일정 비율(0.1%~1%)을 적립해 마련했다. 2024년도 기금은 1억1787만원으로 주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 개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NH농협 나주시지부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나주시와 협력해 제휴카드 적립 기금을 전달하며 지역 발전 재원 마련에 일조해오고 있다. 제해중 지부장은 “기금 전달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봉사하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상현 나주부시장은 “전달된 기금은 시민 복지 증진에 중요한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서 함께해준 NH농협 나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가 나주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손잡고 오는 3월 30일까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집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3월 12일부터 시작되어 약 3주간 진행되며, 총 59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해 관내 주요 등산로와 다중이용장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와 잦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일상 속 안전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나주소방서와 의용소방대는 관내 등산객이 자주 찾는 금성산, 빛가람 호수공원 등지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올바른 화기 취급 방법과 산불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캠페인에서는 ▲논·밭두렁 및 쓰레기 무단 소각 금지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자제 ▲야외 취사 및 흡연 행위 금지 등 실생활과 밀접한 예방 수칙들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산불이 한번 발생하면 진화가 어렵고 생태계와 시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산불은 한 순간의 부주의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2026년도 국고 사업 예산 확보에 발 빠르게 나선다. 나주시는 지난 20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도 국고지원 건의 사업은 신규 16건, 공모사업 4건을 포함해 총 75건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현안 사업을 위주로 발굴했다. 총 국고 건의액은 2334억원 규모다. 지난해에 이어 미래 첨단과학 거점 도시 도약을 위한 국가 대형 연구시설 기반 조성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 비중을 확대했다. 주요 사업으론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미래 에너지 반도체 산업지원 플랫폼 구축’ 등 미래 에너지 분야와 ‘나주 석해·우습지구 배수 개선’, ‘지석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 ‘영산강 도시 생태축 복원’, ‘동부권 재생활성화지역 농촌협약’ 등이다. 나주시는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핵심 현안 사업을 나주발전 전략사업으로 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가 청년 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사회 초년 경제적 자립을 위해 주거비를 지원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8~45세 청년 취업자를 대상으로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청년 취업자 주거비는 청년이 돌아오는 나주를 목표로 추진하는 민선 9기 청년 패키지 정책 중 하나다. 관내 업체에 취업한 청년의 안정적인 거주를 위해 주택 유형, 소득 기준에 따라 최대 12개월 동안 매월 20만원(최대 240만원)을 주거비로 지원한다. 주거비 신청 조건은 18~45세 청년 중 ‘나주 관내(도내) 업체(회사) 근로자 또는 사업장을 운영 중인 자’, ‘대출금 5천만원 이상 전세 또는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로 해당 사항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주거급여 대상자이거나 본인(배우자 포함) 주택 소유, LH임대주택 공급 및 한국주택금융공사 주거 관련 금융지원, 기타 정부 및 지자체 주거 지원 정책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올해 지원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 농업건설위원회는 제268회 나주시의회 임시회를 맞아, 지난 20일,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에 세밀함을 더하고 시민의 일상에 가깝게 다가가고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김해원 농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최문환·임성환·황광민·홍영섭 의원이 참석했다. 농업건설위원회는 나주배박물관을 시작으로 친환경순환 구조의 ‘아쿠아포닉스’ 농법을 사용하는 농업회사법인 천리팜을 방문하여,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나주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나주배박물관에서는 나주의 상징인 배와 관련된 더 많은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 등을 이야기하며 타 지자체 관광객은 물론, 지역민들이 더 활발하게 박물관을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농업회사법인 ‘천리팜’을 방문하여, ‘아쿠아포닉스’ 농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쿠아포닉스 농법이란 수경재배와 어류양식의 합성어로 양식을 통해 배출되는 어류 유기물(분변 등)로 농작물에 영양분을 공급하여, 성장을 촉진하고 양식장의 물을 수경재배로 활용, 물의 정화작용을 돕는 친환경적 순환 구조의 농업을 뜻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아파트 화재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 세대별 소방시설 점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관련 사항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2022년 12월 1일부터 개정·시행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관련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라 공동주택의 관리자와 입주민에게 2년마다 세대별 소방시설 점검을 의무화한 데 따른 것이다. 공동주택 세대점검은 관리자 또는 입주민이 직접 실시할 수 있다. 관리자가 점검을 주관할 경우, 사전 세대 현황을 파악한 뒤 전문 용역 업체를 통해 점검을 진행하며, 입주민이 자율적으로 점검할 경우에는 관리사무소에서 ‘소방시설 외관점검표’를 수령한 후, 다음 항목을 점검해 제출해야 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자동소화장치 ▲스프링클러 헤드 ▲가스누설 경보기 ▲피난시설(완강기 등) 등이 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다수의 주민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발생 시 대형 인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최근 전라남도의 '한옥밀집지역 소방안전관리 및 지원 조례' 신설에 따라 지난 20일 나주 관내 한옥밀집지역의 화재 예방 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한옥의 구조적 특성상 화재에 취약하고,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특히, 나주소방서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한옥이 밀집된 나주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소방안전 강화를 통해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한층 더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나주소방서는 해당 지역을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한옥밀집지역의 소방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한옥마을 내 소화전 점검, 소방시설 설치 확인, 비상 대피로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실질적인 화재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나주소방서장은 "한옥밀집지역은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소중한 공간이지만, 화재에 취약한 구조적 특성상 세심한 관리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영산강 정원을 더 아름답고 쾌적하게 가꿨다. 나주시는 지난 20일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금쪽같은 우리나무 나주 사랑 줌’이라는 주제로 식목일 기념 행사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식목일 행사는 묘목 식재가 아닌 영산강 정원 조성의 초석이 됐던 수목기부제 참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의미로 수목 보식과 관리, 환경 정화 활동으로 진행했다. 행사엔 윤병태 시장과 이재남 시의회의장, 백진호 국립나주숲체원장을 비롯해 전라남도 산림연구원, 산림·임업 기관 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여했다. 수목 보식은 영산강 정원 내 명품 산책길로 꼽히는 에메랄드길에서 진행했다. 윤병태 시장은 “영산강 정원은 시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정원으로 오늘 정성스레 가꾼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는 훗날 영산강 국가정원으로 도약하는데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산강 정원은 강 저류지의 자연적 특성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정적인 공간을 넘어 차별화된 볼거리, 다양한 체험 거리를 갖춰 온 가족이 즐거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4월 9일까지 2025년도 1월 1일 기준 관내 26만965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공개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열람과 의견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제출은 시 시민봉사과 및 토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도 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이 포함된 토지는 나주시가 표준지 및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자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최종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김미령 나주시 시민봉사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다양한 세금과 부담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만큼 반드시 기간 내에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공시지가 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별공시지가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나주시 시민봉사과 부동산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농협 공선출하회 회원들과 명품 나주배 산업 진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나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을 앞두고 지역 농협 5곳 공선회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나주배산업 발전을 위한 유통 및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나주배 명성 회복을 위해 민선 8기 출시한 천년이음 나주배 등 나주배 산업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배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과수 화상병 예방, 꽃가루 채취, 병해충 약제 방제 요령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천년이음 나주배는 나주시장이 맛과 품질을 보증하는 배 브랜드다. 생산 단계부터 생장조절제 무처리(무GA), 당도, 색감, 신선도 등을 기준에 따라 엄격히 선별해 유통되며 연중 출하 및 유통체계 구축과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해 수출전문단지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해 배 일소(햇볕 데임) 피해 농가를 위해 1ha당 100만원의 17억원 규모 경영안정자금을 지급했으며 4억원을 들여 가공용 나주배 시장격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상기후로 인한 배 일소(햇볕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