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판소리 서편제의 본향 보성군이 선보이는 ‘국악 버스킹’이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5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회천면 소재 율포해수녹차센터 앞 광장에서 ‘보성별곡 국악 버스킹’을 열고 있다. 약 1시간가량 진행되는 공연은 보성의 젊은 국악인들의 공연으로 채워진다. 국악 공연단체 보성아리랑예술단은 전통 판소리뿐만 아니라 현대 음악을 가미한 퓨전 판소리 공연을 준비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보성별곡 국악 버스킹’을 관람한 한 관광객은 “율포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선조들의 풍류와 멋을 되새겨 볼 수 있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국악 버스킹이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답답한 생활을 이어왔던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일상에서 가볍게 즐기는 우리 가락, 국악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2022 목포해상W쇼’가 오는 3일 첫 선을 보인다. 올해 W쇼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새롭고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6~8월은 매주 금․토요일 저녁 8시30분에, 9~11월에는 저녁 8시에 각각 평화광장 춤추는 바다분수 해상무대에서 펼친다. 춤추는바다분수와 뮤지컬, 불꽃쇼의 콜라보 공연인 메인쇼는 K팝과 퓨전국악 등 오락성과 대중성을 높인 2개 신규 뮤지컬 공연과 기존 작품을 순차 공연해 다양성과 완성도가 높아졌다. 메인쇼에 앞서 진행하는 사전이벤트는 레크리에이션, 프러포즈, 사연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메인쇼 이후에는 ‘2022 목포항구버스킹’과 연계해 W쇼 공연 후의 아쉬움을 달랠 감성 충만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연관람을 위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모범운전자회, 시민경찰 등 사회단체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안전 및 교통관리요원 배치 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W쇼의 자세한 내용은 목포해상W쇼 홈페이지, SNS 및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임택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후보는 지난 27일(금) 동구 지역 내 빈집, 빈점포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창업한 청년사업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청년 지원정책을 약속했다. 임택 후보는 “그동안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비로 지원하는 청년재정할당제 사업을 벌여왔다.”며 “빈 집, 빈 점포가 많았던 구도심 지역에 다양한 아이템과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청년사업가들이 들어와 창업하면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임택 후보는 “계림동 푸른길 인근 노후된 지역의 주변환경 개선, CCTV 설치, 주차장 확보 등 청년창업가들이 제안한 지역안전대책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지역활성화와 더불어 앞으로도 청년창업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역량있는 청년 기업들이 동구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택 후보는 “푸른길이 시작되는 광장에서 청년들과 주민들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프리마켓이 조금씩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미래를 선도하고 골목을 개척할 청년사업가들에게 꿈이 현실이 되는 창업, 이를 뒤에서 든든하게 지원하는 도우미 역할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021년 한 해 동안 4천240만5천900명이 전남의 청정‧안심 관광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수의 합계로, 2020년 3천877만5천900명보다 363만 명(9.3%) 증가한 수치다.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관리하는 자료로,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을 통해 공표한다.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전남의 관광지는 여수 엑스포해양공원이다. 전년 대비 55만여 명이 증가한 360만 명이 이곳을 찾았다. 이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여수 오동도와 돌산공원이 큰 인기를 끌었고, 담양 메타프로방스와 목포 해상케이블카, 아쿠아플라넷 여수, 담양 죽녹원 등에 각각 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들렸다. 지난해 시군별 주요관광지점 관광객 증가 수치는 순천 118만, 여수 105만, 고흥 50만, 구례 32만, 목포 25만, 나주 23만 등이다. 22개 시군 중 14개 시군의 방문객 수가 늘었다. 전년 대비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인 지자체는 28만9천 명의 관광객이 찾은 함평이다. 2020년 12만 명이었으나 1년 새 140% 증가했다. 이 같은 수치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洪)길동무 꽃길축제가 마무리되는 29일 이후에도 황룡강 나들이객 맞이 기간을 운영한다. 기간은 30일부터 6월 6일까지 8일간이다. 황룡강 일원에 활짝 핀 금영화, 꽃양귀비 등 10억 송이 봄꽃의 개화 시기는 오는 6월 중순 무렵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장성군은 축제 이후에도 황룡강 방문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나들이객 맞이 기간을 갖는다. 맞이 기간에도 황룡강변을 달리는 전동열차와 어린이 놀이시설, 수상자전거 등은 계속 운영된다.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 마련된 푸드트럭과 먹거리부스도 문을 연다. 장성군 관계자는 “나들이객 맞이 기간에도 방문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안내소 운영과 환경 정리, 교통 통제 등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단 체험 부스와 황룡강 노란꽃장터는 운영하지 않는다. 또 소규모 공연도 열리지 않는다. 한편,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는 30년 역사의 홍길동 축제와 황룡강의 꽃을 접목시킨 장성의 대표 봄축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소규모 공연과 전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목을 끌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이상철 곡성군수 후보를 비롯한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7시 곡성군청 앞 사거리에서 투표 참여를 독려하면서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필승을 위한 세몰이 총력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상철 곡성군수 후보 선대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곡성군수·전남도의원·곡성군의원 후보와 선거운동원 및 지지자 등이 대거 참여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도적 승리를 이끌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평소와 달리 이상철 곡성군수 후보와 강대광·이재호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진호건 전남도의원 후보, 곡성군의원 가선거구 강덕구·김을남·권영훈 후보, 곡성군의원 나선거구 김요순·윤영규·김정곤 후보가 필승을 다짐하며 연설자로 나서면서 함께 승전보를 울리자는 열기로 뜨겁게 달아 올랐다. 이상철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군민이 행복한 곡성’을 위해 4인 가족 기준 연간 행복수당 50만원을 지급하고, 매년 50개 청년창업기업에 창업지원금과 식비 등 220만원, 여성농업인 바우처카드 30만원, 출산장려금 첫째·둘째까지 총 500만원을 지급해 군민이 행복한 살기좋은 곡성을 만들겠다”고 핵심 공약을 강조했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에 한정하여 평일은 19시 30분, 주말에는 20시 까지 매표 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입장객에 한해 매일 22시까지 장미공원을 개방한다. 일찍 찾아온 더위와 관람 인파를 피해 오롯이 장미정원을 즐기고 싶다면 퇴근 후 섬진강 기차마을로 드라이브를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 주말 저녁에는 방문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했다. ▲5월 28일 18시, 6월 4일 18시에는 스트릿걸스파이터 준우승 ‘미스몰리’의 댄스 공연 ▲5월 29일 18시에는 대한민국 최고 보컬리스트인 김범수, 포레스텔라의 미니 콘서트 ▲6월 6일 18시에는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인기 가수 ‘홍주’ 의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다.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곡성군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김기석 담양군수 후보(무소속 기호 4번)가 5.25(수) 12시 30분 창평시장에서 시장상인과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화삼 전 담양군수 예비후보의 지원과 후보 가족인 딸의 지원 연설 등으로 심금을 울리며 호소력을 집중하며 막판 뒤집기에 나섰다. 김기석 무소속 군수 후보는 청년 자기계발을 위한 청년수당 신설과 결혼 장려금과 신생아양육비 인상 지급 등 구체적인 공약 등을 내세우며 민주당의 나열식 공약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피력하고 유세장마다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군민 여러분께 감사함을 전했다. 그리고 김 후보 딸이 찬조 연설로 나서서 아빠의 정직함과 깨끗함에 늘 존경했고 집안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후원자이었다며 절대 돈과 권력으로 선거를 지배하려는 사람들과는 비교가 안 된다며 아빠가 공정한 군정을 실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간곡히 호소했다. 한편, 최화삼 전 담양군수 예비후보는 찬조연설에서 민주당의 독선과 불공정한 경선과정을 성토하며 40년 민주당원으로서 올곧게 살아온 자신을 헌신짝처럼 팽개친 민주당에 대하여 서운함을 호소하며, 진정으로 참신하고 깨끗한 김기석 후보만이 군정을 잘 이끌 것 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10억 송이 꽃으로 물든 장성 황룡강에서 펼쳐지고 있는 (洪)길동무 꽃길축제 방문이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 콘셉트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장성군은 일상회복의 시작과 맞물려 3년 만에 열린 축제인 만큼, 많은 인파가 집중되는 개‧폐막식을 생략하고 버스킹과 전시, 체험행사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축제 규모는 간소화했지만 금영화,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 봄꽃들은 10억 송이 이상 풍성하게 피었다. ‘인생샷’ 명소인 포인트정원도 곳곳마다 오밀조밀 꾸며졌으며, 올해 초 조성된 황룡강 폭포도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 마련된 각종 놀이기구와 푸드트럭, 체험부스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장성 농특산물을 농가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황룡강 노란꽃장터도 인기몰이 중이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알찬 축제 구성에 힘입어, 개막 첫날인 지난 20일 1만 1000여 명 방문을 시작으로 주말에만 7만 명이 황룡강을 찾았다. 장성군에 따르면, 평일에도 황룡강의 야경을 감상하려는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져 25일까지 누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광주시가 주최하고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22 광주광역시청소년축제를 28일 5·18 민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명중! 우리 모두 청소년이었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과 끼를 자유롭게 발산할 수 있는 장으로 꾸려진다. 행사는 참여기구 대표 청소년들의 청소년 선언문 발표에 이어 광주시 청소년대상 시상, 2022 광주광역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청소년동아리박람회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알리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친환경 월경대 소개 및 교육하는 광산구청소년문화센터의 ‘나비효과’ ▲셀프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하는 광주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 ‘네트워크 아트’ ▲쓰레기없애기(제로 웨이스트) 5알(R) 챌린지를 운영하는 광주광역시청소년수련원 ‘에코블라썸’ 등 25개 동아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동아리들의 노래, 응원 공연(치어리딩), 케이팝(k-pop) 안무 등 다양한 공연들도 선보여진다. 또 청소년들이 ‘내가 살고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가 26일 가뭄(한해) 문제를 안고 있는 도암면 등을 찾아 가뭄 피해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기상청과 지역 농가에 따르면 강진은 지난 4월 29일 18mm의 강우량을 보인 후 한달 가까이 비가 내리지 않아 심각한 가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도암면 농민 A씨는 "이 마을 계산제는 저수지가 아니라 둠벙 수준으로 물이 말랐다. 지난해에 비해 유독 가뭄이 심한 것 같다. "면서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로터리 작업과 모내기가 제대로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강 후보는 이날 "가뭄 피해는 신속한 물 공급이 가장 중요한 만큼, 군청과 유관기관에서 가뭄이 들기 전 미리 대책을 세워 피해를 최소화시키겠다"면서 "가뭄 극복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농업용수 공급이 원할하지 않은 곳, 특히 도암면 북부지역은 영산강 유역 담수호 물을 끌어오는 양을 현재보다 대폭 늘릴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의해 관철시키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재임 시절인 2017년 확정된 성전 월남제 다목적농업용수개발사업(592억원)도 역시 조기 완료하겠다"며 "성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가 폐교를 마을주민들에게 되돌려주겠다고 밝혔다. 26일 장석웅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전남의 폐교를 주민 쉼터와 문화공간은 물론 마을 청소년 복합문화센터로 거듭나게 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게 만들 방침이다. 특히 지자체와 함께 ‘온가족 정주형 유학마을’을 조성하고, 유학생 학부모들까지도 참여할 수 있는 청년 마을교육공동체를 지원해 ‘돌아오는 전남교육, 청년이 돌아오는 마을’을 만들어 나간다. 장석웅 후보는 “젊음의 열기로 북적이는 마을과 평생 배움을 제공하는 학교는 인구감소 시대 전남교육이 꿈꾸는 지역공동체의 모습이다”며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를 육성하고, 작은 학교를 특성화해 더 큰 경쟁력을 갖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