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월 2일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전 국무장관(現 스탠포드大 후버연구소 소장)을 접견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한 글로벌 정세와 최근 러-북 관계, 그리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라이스 전 장관이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 APEC 정상회의 계기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개최된 한일 정상 간 좌담회 진행을 맡아 미래 산업 분야의 한미일, 한일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라이스 전 장관이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국무장관 재임 시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북한 비핵화와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라이스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지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하고, 지난해 스탠포드 좌담회에서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윤 대통령의 결단과 의지에 깊이 감명받았다고 했다. 또한, 라이스 전 장관은 미 학계 일원으로서 그간 한미 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미 조야 내 공감대 확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2일 서구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서구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상임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선출이 이뤄져 ▲ 의회운영위원장에 임성화 의원 ▲ 기획총무위원장에 김균호 의원 ▲사회도시위원장에 안형주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고경애 의장은 제9대 전반기를 마무리하며 “전반기 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후반기를 맞아 새롭게 구성된 의회가 더욱 단결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구의회는 이달 중순 제324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민선8기 구정 주요업무 추진방향을 청취하고 일반안건을 처리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1일 오전 10시 서구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9대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의원 13명의 만장일치로 전승일 의원이 선출되었으며, 부의장에는 백종한 의원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전승일 의장은 가 선거구(양동, 양3동, 농성1․2동, 화정1․2동)에 지역구를 둔 재선 의원으로 제8대 및 제9대 서구의회 전반기 사회도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백종한 부의장(다 선거구, 화정3․4동, 풍암동)은 재선 의원으로 전승일 의장을 도와 2년간 제9대 후반기 서구의회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전승일 의장은 정견발표에서 제9대 서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다섯 가지 약속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각 회의를 실시간 송출하는 채널 개설 ·힘있고 체계적인 의회사무국 운영 ·주민에게 더 다가갈수 있는 의회 민원소통팀 신설 ·의원과 직원들의 소통 및 역량강화 워크숍 추진 ·의원 윤리강령 실천을 통한 존경과 신뢰받는 의회 구현 또한, 전승일 의장은 지방자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를 향해 “기분 나쁘다고 고소할 거였으면 (김 여사는) 문 전 대통령을 (고소)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 출연해 “거짓된 내용으로 여사를 궁지에 몬 건 남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 대상은 자신이 아니라 문 전 대통령이라는 얘기다. 앞서 지난달 17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 여사의 인도 방문 당시 대통령 전용기 사용 등으로 2억3000여만원의 비용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을 지난 5월 배 의원 언론 배포 자료에 포함했다는 이유다. 배 의원은 “영업부 예산을 인사부에서 쓸 수 없다는 건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라면서 “국가 예산도 마찬가지다. 김 여사와 청와대 의전 관련 직원들이 문체부 예산으로 인도를 다녀왔다는 예산 전용 의혹은 2022년 국정감사에서 지적하고 유야무야 넘어갔다가 최근 문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나오면서 이 문제가 굉장한 화제성을 가지고 부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정부 부처 문서뿐 아니라 이 논란이 빚어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대표 후보는 1일 한동훈 후보가 자신을 향해 ‘학교폭력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된 것 같다’고 발언한 데 대해 “저는 학폭 추방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나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재밌는 표현을 썼다”면서 “그때 학폭 피해자였기 때문에 ‘학폭 피해 추방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원희룡 후보와 한 후보를 모두 겨냥해 “한쪽은 윤심팔이를 하고 있고 한쪽은 또 하나의 줄 세우기를 만들고 있다”며 “저는 양쪽의 잠재적 학폭 가해자로부터 학폭 추방 운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여당 대표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중요한 요건 중 하나가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라며“(한 후보는) 그런 신뢰 관계가 파탄 났다고 보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저희가 우려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한 후보가 제안한 제삼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특검법과 관련해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는 데는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하지만, 이것이 정쟁용이라고 생각되면 단호하게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후보가 채상병특검법안을 내자고 하니 바로 야권에서 한동훈 특검법을 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국민의힘을 향해 “공포마케팅은 있던 지지자들도 쫓아내는 뺄셈과 자해의 정치”라고 비판했다. 한 후보는 1일 오전 자신의 SNS에 “일부 후보들이 ‘공포마케팅’에 여념이 없다”며 “그런 공포마케팅은 구태이자 가스라이팅이고 확장은커녕 있던 지지자들도 쫓아내는 뺄셈과 자해의 정치”라고 직격했다. 그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떠났던 지지자들을 다시 모셔오는 축제의 장이어야 한다”면서 “모든 후보들이 ‘투표율 제고 캠페인’에 나서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는 원희룡·나경원·윤상현 후보가 한 후보를 겨냥해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배신의 정치’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하자, 한 후보가 직접 반박에 나선 것이다. 한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서도 “그 세 분은 입을 맞춘 듯이, 시기도 정확하게 맞춰서 그러고 있는데 일종의 ‘공포 마케팅’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게 처음이 아니다. 작년 3월에 김기현 대표가 당대표에 5% 있다가 막 몰려들어서 굉장히 지원을 했고 인위적인 지원을 통해서 당대표가 됐었다”며 “그 당시에도 누가 되면 탄핵이 되니, 누가 배신의 정치니 이런 얘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80만 명의 동의를 돌파했다. 국회 홈페이지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을 보면 윤 대통령의 탄핵 소추를 요구하는 청원에는 1일 오전 10시14분까지 80만2801명이 동의했다. 국민동의청원은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청원권에 따른 제도다. 특정 청원이 5만명의 동의를 얻으면 소관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간다. 법사위 심사를 거쳐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본회의에 올라간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정부로 이송돼 후속 절차가 진행된다. 청원의 동의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마감 기한까지 100만명 이상의 동의가 모일 가능성이 있다. 청원인은 대표적인 탄핵 사유로 ▲해병대 박정훈 수사단장에 대한 외압 행사 ▲명품 뇌물 수수, 주가조작,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조작 등 부정비리와 국정농단 ▲전쟁 위기 조장 ▲일본 강제징용 친일 해법 강행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방조 등 5가지 사유를 들었다. 그러면서 “국민 안전, 국가 이익 수호라는 헌법정신을 부정하는 윤석열의 탄핵 사유는 차고 넘친다”며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우리 국민은 윤석열 정권 탄핵을 명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은 지난 28일, 북구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광주 북구 안전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정달성 의원이 좌장을 맡고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이 ‘광주 북구, 건강한 맨발도시의 구축’을 주제로 발제 했으며 ▲박남기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광주지부장 ▲김수용 한의사 ▲김재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삼각산 지회장 ▲이숙희 북구의원 ▲서상철 북구청 공원녹지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형수 북구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안전한 맨발걷기 환경 조성을 위한 건설적인 토론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박동창 회장은 맨발걷기의 효능과 의학적 효과, 치유 사례, 아파트 보행로와 숲길 및 도시공원의 랜드마크 조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토론자들과 50여명의 주민들은 집에서 가까운 흙길 조성, 기 조성된 숲길 및 보행로의 관리 방안, 건강증진을 위한 브랜딩 기회 확대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회계연도 결산심사 등 19일간의 제294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회기에는 다섯 건의 5분 자유발언을 비롯해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심사 및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10건, 동의안 5건, 계획안 1건, 승인안 3건 등 총 15건의 일반 안건을 심사했다. 6월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손혜진 의원이 ‘다회용기 대여 지원 확대 촉구’, 신정훈 의원이 ‘장애인 호소 외면한 대기업 편향 행정’에 관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6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23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안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2023회계연도 세입은 전년 대비 4,9% 감소, 세출은 전년 대비 6.0% 감소, 기금은 전년 대비 23.8% 감소했으며 잉여금은 전년 대비 8.3% , 총 부채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예비비 지출액은 7억6천7백만 원이었다. 17일부터 25일까지는 2024년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6월 28일, 2024년도 2분기 정례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와 의정 발전 공이 있는 주민과 공무원에 대해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북구의회는 이번 정례표창을 통해 의정발전과 주민화합에 봉사하고 헌신한 주민과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주민 26명과 공무원 7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브라스밴드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수여식은 국민의례, 표창패 수여, 축하말씀,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형수 의장은 "수상자 분들의 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하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숭고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항상 기억하며 북구의회 역시도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전미용 의원(중흥‧중흥1‧신안‧임‧중앙동)은 지난 18일 2024년도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매년 감사에서 지적받고도 시정되지 않은 민간위탁기관에 대한 북구청의 부실한 관리·감독을 질타했다. 지난 2023년 10월, 북구청 감사담당관에서는 복지정책과 등 16개 부서, 82개 사업과 어린이집 수탁기관 4개소를 대상으로 민간위탁분야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전미용 의원은 “지적된 22건 등의 내용을 살펴보면 ▴종사자 퇴직금 지연 ▴종사자 처우개선 ▴특별수당 부적정 ▴직원 호봉산정 부적정 ▴후원물품 배분 대장 작성 미흡 등”이라며 “이는 기관 운영의 가장 기본적인 인건비 집행과 후원물품 관리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특정감사임에도 지적된 사항이 매년 반복적으로 되풀이되고 있다는 점에서, 북구 관내 민간위탁 운영기관들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북구청은 민간위탁사무기관이 보다 철저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관리 감독 방안과 재발 방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강성훈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은 지난 28일 열린 제29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일곡지구 불법매립폐기물 관련, 광주광역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북구청의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일곡지구 불법 매립폐기물은 광주광역시가 2018년 일곡 제3근린공원에 일곡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위한 터파기 공사를 하던 중 드러났다”며 “제2근린공원에 9만톤, 제3근린공원에 6만톤 등 총 15만톤 규모가 여전히 매립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1989년 생활폐기물 매립장이던 일곡동이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됐고, 폐기물을 운정동 위생매립장으로 반출할 것을 약속했으나 ‘광주광역시의 예측 착오’로 전량을 수용치 못했고, 한국토지개발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제2․3근린공원에 막대한 양의 생활폐기물을 재매립하는 불법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또한 “1996년에 북구 조사특별위원회가 활동결과보고서를 통해 ‘불법 재매립 쓰레기 전량 운정동 매립장 반출’과 ‘소요비용 전액 LH 부담’을 결정했으나, 광주광역시는 특별한 조치 없이 택지지구 공사를 강행하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