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홍남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25일 “남구는 미래 먹거리로 차세대배터리 산업을 추진해 에너지 중심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후보와 김병내 남구청장 후보, 시·구의원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광주 남구 노대물빛근린공원에서 ‘찾아가는 정책소풍’을 열었다. 이날 강 후보는 대표 공약인 ‘5+5 광주新경제지도’ 가운데 남구 정책을 발표하고 시민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강 후보는 “한국전기연구원광주분원이 있고 앞으로 많은 에너지 기업들이 입주하게 될 도시첨단산업단지와 한국전력, 한전공대가 있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차세대배터리’ 산업을 추진해 에너지로 먹고 사는 남구가 돼야 한다”며 “남구는 에너지도시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도시다”고 말했다. 또, 에너지 중심도시 남구 발전을 위해 △차세대베터리·스마트그리드 연구·생산단지 조성 △제로웨이스트·에너지전환마을 조성 확대와 남구 대표 에너지 축제 추진 △남구 효천-도시첨단산단-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급행 교통체계 구축 등도 이야기 했다. 이날 시민들은 현장 참여를 통해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노인 체육시설 조성 △버스 노선 개편 △호수공원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기호 4번 이승옥 강진군수 후보가 사전투표일을 이틀 앞두고 자신의 기호 4번에 맞춰 사보일배를 하며 군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30도를 육박하는 폭염을 뚫고 오늘(25일) 오후 2시, 강진중앙초등학교 정문을 출발, 읍내 시장통 제일목욕탕 앞까지 사보일배를 하며, 지난 4년 군수 재직 동안 미흡했던 점을 사과하고 군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승옥 후보는 또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꼭 성공해 지난 4년의 군정을 거울삼아 민선 8기 명실공히 군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군정을 펼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오늘(25일) 사보일배는 이승옥 후보와 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인 서채원 전 강진군수 예비후보가 함께 했는데, 두사람은 사보일배를 마친 후 강진종합버스터미널로 이동해 저녁 7시부터 대대적인 합동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승옥 후보와 서채원 총괄본부장은 강진원 후보의 실현불가능한 보여주기식 공약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두사람은 강진원 후보의 5555 공약에 대해 "허황된 짜맞추기식 공약"이라며 군민을 더 이상 속이지말라"고 일갈했다. "강 후보가 인구 5만명 공약을 지키려면 현재 강진군 인구 3만 3천 명에 만 7천명이 더 늘어나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가 25일 “주민과 소통하는 정책 플랫폼 「우승마을」”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 후보는 “군민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모바일에서 접속하여 주민들의 생각을 소통하고 공유해서 유익한 정책이 되고, 평범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군민이 인정받는 영암을 만드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온라인 소통 플랫폼 ‘우승마을’ 개설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가 ‘우승마을’을 통해 네거티브 없는 정책 경쟁, 영암의 미래를 논의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 많은 군민들의 생각과 제안이 모아져 훌륭한 정책으로 새로 태어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승마을”은 생각을 얘기하고 건의하는 ‘주민센터’, 허위사실 등을 제보하는 ‘파출소’, 언제든지 서운한 마음을 풀 수 있는 ‘대포집’, 무엇이든지 말하는 ‘카페’ 등으로 구성됐고, http://www.woosh.co.kr/ 으로 접속해 소통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25일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민주 진영 후보들끼리 단일화를 통해 광주교육을 바꿔 보고자 요청했지만, 상대 후보들이 답하지 않았다”며 “이는 광주교육을 포기한 행위이며 책임은 오롯이 그들이 져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 박 후보는 “민주개혁 세력이 뭉쳐 보수 교육에 대항하기를 원했는데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다”라며 “어른들의 잘못으로 광주 학생들이 피해를 볼까 봐 우려스럽다”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단일화 거부 이유로 성향이 다르다고 말하지만, 독일의 경우 2021년 사민당, 자유민주당, 녹색당이 연합하는 신호등 연정을 했고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도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와 연합을 꾸리기도 했다”라며 “혹여 성향이 다르다 할지라도 어떠한 선택이 광주 학생들에게 옳은 선택이었는지 후보들은 고민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개혁 세력 단일화는 선거공학이 아니라 광주교육이 줄 세우기식 보수교육으로 회귀하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라며 “보수교육으로 회귀하려는 윤석열 정권의 교육정책이 광주에서 벌어지게 되면 이 책임은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지 명백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한 만큼 이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임택 동구청장 후보는 26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마을 활동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으로 주거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임택 후보는 “동구는 지난 4년간 원도심의 특성을 살려 주민중심의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였다.”며 “도심공동화 현상이 뚜렷한 동구에 도시개발·재개발을 통한 도시재생 뉴딜, 주민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여 ‘도시재생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주민이 체감하는 도시재생사업을 펼쳐 왔다.”고 말했다. 임택 후보는 “2018년 동명동 ‘문화가 빛이 되는 동명마을 만들기(200억원)’, 2019년 서남동 ‘인쇄문화마을 조성(300억원)’, 2020년 산수동 ‘꼬두메 향기가득 행복마을 만들기(50억원)’, 2021년 계림동 ‘경양마을(120억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동구의 발전을 위해 노후주거환경정비를 비롯한 마을 일자리 창출, 주민주도 공동체 회복을 꾀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멈추지 않고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임 후보는 “민선 8기에는 주민의 삶이 어우러진 도시재생이 추진될 수 있도록 좀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아직도 노후된 환경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에 사람중심의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25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추진됐지만 44% 가량은 여전히 수도권에 있으며 특히 광주는 4개로 가장 적은 실정”이라며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즌2’가 조속히 추진돼 수도권 과밀현상을 해소하고 지방의 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문재인 정부 시절 2단계 이전 대상 공공기관 120여곳 가운데 에너지·정보통신·문화예술·농생명·환경생태·과학기술·복지노동 등 7개 분야 35개 기관을 목표로 정하고, 이 중 10개 기관을 집중 공략했었다. 하지만 문 정부의 정책은 소문만 요란한 채 무산되고 말았다. 대통령직인수위와 새 정부도 공공기관의 2단계 지방 이전 방침을 밝히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 추진계획은 나오지 않고 있다. 주 후보는 “공공기관의 2단계 지방 이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와 대통령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 소속 시장이 필요하다”며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대원칙 아래 대상 기관을 엄밀히 선정한 뒤 치밀한 유치 전략을 세워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나주혁신도시 성공 사례를 거울 삼아 전남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운영하고 있는 지리산정원에 최근 숲속 하늘정원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탐방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커다란 소나무를 뚫고 별빛숲정원에서 하늘정원을 거쳐 와일드 정원까지 연결하는 이 스카이워크 공사는 2020년 7월 기반공사 착공으로 현재 캐스케이드와 암석원 설치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시원한 소나무 숲을 잇는 이 스카이워크는 현재 일부 개방되어 탐방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야간에는 조명등 발산으로 화려한 변신을 하게 되어 낮과 밤의 이색적인 변화를 선사한다. 스카이워크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동화 속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연출한 와일드정원이 나온다. 이곳에선 자연물인 대나무 미로원 주변에 오즈의 마법사의 배경이 된 에머랄드 도시의 성과 동화 속에서 막 뛰쳐나온 듯한 도로시, 허수아비, 양철나무꾼, 겁쟁이사자가 정원 속 곳곳에 숨겨져 있어 아이들에게 상당한 숲속 체험의 흥미를 한층 더 샘솟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리산정원이 완공되면 가족, 연인과 함께 별이 쏟아지는 숲속을 거닐며 맘껏 힐링할 수 있고, 숲에서 치유 받는 이벤트 프로그램 추진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생생한 자연 속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24일 “문화·의료·뷰티 산업 세 축으로 사람이 머무는 도시 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후보는 임택 동구청장 후보, 시·구의원 후보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30분 동구 푸른길 산수문화마당에서 ‘찾아가는 정책소풍’을 열고 “동구는 아시아문화전당, 대형병원, 인근 화순의 바이오생산단지를 활용해 문화·의료·뷰티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소태천, 내지천 등 동구를 관통하고 있는 광주천의 생태계 다양성 회복과 가족친화적인 공간 조성을 통한 친근한 동구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아울러 강 후보는 “금남로, 충장로, 푸른길 동구 골목 곳곳이 살아야 사람이 모이는 동구를 만들 수 있다”며 “동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 인프라 형성과 골목상권진흥기관 등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혁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민들의 현장 참여도 활발히 진행됐다. 세 아이를 둔 엄마라고 밝힌 한 시민은 “오늘 시장 후보와 함께하는 정책마당이 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왔다”며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가장 걱정되는 것은 등하굣길 안전문제다. 안전대책을 세우고 사고 걱정 없는 광주를 만들어 달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 전남의 교육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까지 교육 현장을 경험한 김 후보는 “교육력 향상을 위해서는 학습권 보장과 교권 확립이 선행돼야 한다”며 “구체적으로는 성장단계별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진단-배움-평가-지원으로 이어지는 학습 이력 관리를 할 것”이라고 교육력 향상 계획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김 후보는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모든 학교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언어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특히 면 단위 학교에 우선 배치해 교육의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를 연계한 활동을 확대하고, 대입지원관, 진로컨설턴트 채용을 늘려 진학률을 높이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인성을 겸비한 실력을 강조한 김 후보는 “배려와 소통, 리더십을 키우는 더불어 사는 미래형 인성교육을 확대하며, 학습권과 교권 침해 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좀 더 확실히 구축하고 예방 교육 의무 이수제를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학교는 공부를 해야 학교답다”며 “학부모의 희망도 공부하는 학교다운 학교를 만들어 달라는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상철 곡성군수 후보는 25일 ‘군민이 행복한 곡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핵심공약으로 4인 가족 기준 연간 50만원의 행복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행복수당 지급은 군민들의 행복한 권리보장을 위한 것으로 지역상품권을 활용함으로써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도 해결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또 매년 50개 청년창업기업에 창업지원금과 식비 등 220만원을 지급하고 여성농업인 바우처카드 30만원 지급, 출산장려금 첫째·둘째까지 총 500만원을 지급하는 등 군민들의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정주여건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청년 100명이 살아가는 청년마을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어린이 생태도서관 건립 ▲다문화가정 직업훈련교육비 지원 ▲섬진강 공원화사업 추진 ▲스포츠 타운 조성 ▲스마트팜 혁신단지 기반조성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숙박업소 세탁비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군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한걸음 더 가깝게 다가가 오직 군민의 행복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군민이 행복한 곡성을 만드는데 모든 열정을 쏟아가겠다”면서 “이번 6·1지방선거에서 성실하고 준비된 이상철을 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6.1지방선거 영암군수 후보자 토론회”가 지난 23일 KBS목포방송국 스튜디오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승희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임대현 후보, 정의당 이보라미 후보, 무소속 박소영, 배용태 후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 후보는 토론회에서 “영암의 제조업은 조선업 분야에 편중되어 경기불황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며 “미래 유망산업인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을 유치하여 제조업 생태계를 개편하고, 청년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많이 확보하겠다”고 역점 공약을 설명했다. 또 우 후보는 “영암은 저출산 고령화와 열악한 정주여건으로 청년층까지 주변 도시로 떠나고 있다”며, “특히 삼호지역의 주차장ㆍ상수도ㆍ쓰레기 문제 등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우 후보는 출산부터 육아, 교육, 일자리, 노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기본수당 지급, ▷5세이하 무상교육, ▷영유아발달센터 설치, ▷평생교육센터 및 여성회관 신축, ▷장애인 재활작업장 설치, ▷저상버스 도입 등 주민복지 및 의료서비스 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역설했다. 우승희 후보는 마무리 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 후보가 신성장 미래산업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식물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이와 같은 공약의 결정에는 최근 애완견 인구가 1,500만에 이르는 국내 추세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야흐로 ‘펫코노미’(Petconomy) 시대다. 펫코노미는 반려동물 산업을 뜻하는 신조어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펫코노미도 성장세가 가파르다. KB금융그룹 경영연구소가 지난 3월 발표한 ‘2021년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604만 가구로 전체 29.7%를 차지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1,448만 명으로 4명 중 1명꼴로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 특히, 세계시장의 경우 반려동물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유망한 분야인데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매매 금지’ 등 여러 가지 규제의 문제가 있고, 아직은 완전히 대중 속에 자리잡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구 후보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화 등의 사회적 요인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향후 반려동물을 비롯한 반려식물 관련한 서비스가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