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6일 본청 1층 북카페에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선 교육감, 최승복 부교육감, 국·과장, 직원들이 참여해 희생자를 기리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특히 직원들은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이 담긴 명함 엽서에 추모와 실천 다짐을 적었다. 직원들은 ‘세월호의 이름은 어른으로서 교육자로서 통감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훨훨 날아서 자유롭게... 잊지 않고 기억할게‘,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할게요‘, ’모두가 안전한 나라, 꼭 기억하겠습니다‘ 등의 문구를 적으며, 희생자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가슴에 새겼다. 이어 ▲비판적 사고를 통해 스스로 삶을 설계하는 학생 중심 교육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교육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직무 책임 실천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위한 교육의 역할 등을 함께 다짐하고,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이 적은 명함 엽서와 종이배는 18일까지 본청 북카페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행사 외에도 노란 리본 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상반기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반복되는 화재와 지반침하 등 불시적 재난을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한다. 토목·전기 등 건설안전 분야 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2호선 1단계 건설공사 구간 중 차량기지를 제외한 본선 1~6공구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토사 지반과 흙막이 가시설(버팀보, 띠장 등) 설치상태 및 계측관리 ▲상·하수도관 등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여부 ▲소화기・위험물저장소・가설 전기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건설현장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보건작업 기술지침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긴급조치 후 관리계획을 수립해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집중관리할 예정이다. 오영걸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사전 대비가 재난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다”며“전문가와 함께하는 심도 있는 안전점검으로 사고를 미리 예방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5‧18민주화운동의 증인이자 5‧18 사적지인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가 시민과 예술가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담은 ‘예술행동 전시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광주광역시는 예술을 통한 사회변화의 메시지를 던진 ‘A4액션 2025: 나에게 민주주의는 ○○○이다’ 전시회가 오는 6월11일까지 전일빌딩245 1층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A4액션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갤러리생각상자가 후원하는 예술행동 프로젝트다. 계엄과 탄핵이라는 중대한 사회적 전환기를 지나며 시민・예술가들이 느낀 분노, 우려, 희망을 예술적 언어로 표현한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당시의 아픔을 직접 겪은 오월어머니집 회원들이 함께 전시에 참여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고근호, 선안희, 전혜옥 등 지역 예술가 15인의 회화·사진·드로잉 작품과 오월어머니 8인의 작품 38점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오월어머니들은 자신이 그린 그림을 직접 들고 찍은 사진도 전시, 관람객들의 공감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환 작가의 정치풍자화 전시인 ‘내가 뽑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시청 게양대에 ‘세월호 노란 깃발’을 내걸고, 희생자들을 기억·추모하며 ‘안전도시 광주’ 조성을 다짐했다. 광주시는 이날 국기게양대에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세월호 추모기를 내걸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제주도를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 304명의 희생자를 낸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안전생명사회를 조성하겠다는 다짐이다. ‘여의도 집무실’로 출근한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 참석,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공직자들도 이날 오전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11주기 시민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기렸다. 광주시 공직자들은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는 한편 안전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자처한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서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기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금호평생교육관이 초·중학생의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금호평생교육관은 오는 1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초·중학교 학생 4천61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학교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배양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금호평생교육관은 지난 3월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학급을 모집했으며, 초등학교 31개교, 중학교 8개교 등 총 39개교, 200개 학급 학생 4천610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전문강사가 학교를 찾아가 ▲요리(불고기 브리또) ▲원예(생화 꽃바구니) ▲공예(미니타일 트레이) ▲과학(플라잉 옥타곤) 등 4개 강좌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요리연구가, 플로리스트, 원예치료사, 공예품 디자이너, 토이디렉터, 신소재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료 및 재료비 등 운영비는 금호평생교육관에서 부담하며, 자세한 내용은 운영과(062-360-6635)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4일 오후 3시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중3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들이 2022 개정교육과정 적용, 고교학점제 도입, 2028 대입개편안 시행 등 변화하는 고교 교육환경 속에서 자녀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진학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시교육청 담당 장학사가 ▲2028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효과적인 대비 방안 ▲2026 전기 직업계고(특성화고) 입학전형 ▲2026 후기 평준화 일반고 입학전형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참여는 중3 학부모 등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2026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설명회 참여 신청 폼’을 통해 하면 된다. 사전신청하지 못한 학부모 등은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자녀의 고등학교 진학에 고민이 많을 학부모를 위해 이번 설명회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승객들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열차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5월까지 전동차 객실 의자를 전면 교체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광주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노후화된 의자를 국내 안전기준을 통과한 난연 소재의 시트로 새단장함으로써 객실 내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고 위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승객들이 좌석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자리별로 색깔을 구분하고(▲일반석 녹색 ▲교통약자석 남색 ▲임산부배려석 분홍색) 노후화된 의자의 프레임을 재도장하는 등 이용객 편의성과 전동차 내 미관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사는 모든 전동차를 대상으로 세균오염측정기(ATP)를 사용해 오염도를 수시 관리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살균소독과 고열 스팀 청소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교체 작업을 기간 내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며,“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작업 현장을 방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경영비 절감 및 적기에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시간은 평일과 동일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오는 26일부터 6월 14일까지는 토요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임대 대상은 광주지역 농업인 및 시민 등으로, 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1인 1기종에 한해 최대 3일간 사용할 수 있다. 사전에 전화예약도 가능하다. 주말은 임대 수요가 몰릴 수 있어 전화로 미리 예약할 경우 원하는 농기계를 적기에 빌릴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3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트랙터, 관리기 등 66종 624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임대료 등 궁금한 사항은 용곡·용강·석정 임대사업소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적기 영농 추진과 경영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기계 사용은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야간 운행이나 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전국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 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주시는 공공도서관 운영의 책임성 강화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 공공도서관 운영 실태를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도서구입비 등 예산을 차등 지원함으로써 도서관 운영의 내실화를 적극 추진했다. 광주시는 이처럼 평가 기반의 인센티브 정책을 통해 도서관 운영의 책임성을 제고하고, 시민 중심의 독서문화 서비스 확대에 실질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서관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책임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공공도서관이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김치 온라인 판매 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광주김치몰’을 새로 개설하고, 특별할인행사를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광주시는 스마트스토어가 별도의 광고 없이 네이버 검색과 쇼핑탭을 통해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고, 클릭 후 상품을 구매하는 비율인 구매전환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지난 3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광주김치몰’을 신규 개설했다. ‘광주김치몰 스마트스토어’는 지역 내 전통식품 품질인증업체와 대통령상 수상자 등 김치 생산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은 100%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해 소비자 신뢰가 높다. 이번 할인행사는 광주김치몰과 입점업체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배추김치, 열무김치, 석박지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며 ▲전품목 10~30% 할인 ▲전국 무료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네이버 검색창에 ‘광주김치몰’을 입력하거나 정보무늬(QR코드)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기존 운영 중인 광주김치몰 누리집에서도 할인행사를 동시 진행하지만, 판매정책에 따라 일부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주간은 시민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기후행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지구의 날’ 기념식, 전국 동시 소등, 탄소중립·자원순환 홍보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지구의 소중함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한다. ‘지구의 날’ 기념식은 19일 시청 앞에서 광주지역 70여 환경단체와 유관기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행사는 지구의 날 경과보고, 대자보도시 시민실천단 위촉장 수여, 슬로건 시민공모 시상,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한다. 올해 ‘지구의 날’ 슬로건은 ‘우리 힘으로 그린(GREEN) 지구’이며, 시민 모두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함께 지키자는 의미를 담았다. 부대행사로는 ▲자전거 대행진 ▲어린이 그림대회 ▲어린이자원순환장터 ▲도로를 차지한 ‘게임존’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시 및 체험부스는 에너지·자연환경·녹색건강·자원순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5일 본청 상황실에서 전남 완도군과 ‘교직원 복지 향상과 학생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이정선 교육감과 신우철 완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시교육청 산하 모든 기관 교직원과 체험활동 참여 학생은 완도 해양치유센터, 해양문화치유센터, 해양기후치유센터 등 3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30% 할인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완도군은 해양기후, 갯벌, 해조류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직원 후생복지와 학생교육활동에 자연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접목함으로써, 교육공동체의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과 완도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하며,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고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의 해양치유 인프라가 광주교육가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해양치유산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