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11월 22~23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 ‘2025 제43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광주 대표로 참가한 학생들이 금상 2개, 은상 1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주최했으며,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 및 탐구 역량을 길러주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는 전국 규모 과학대회다.
대회는 ▲과학토론 ▲융합과학 등 2개 분야로 운영됐으며, 분야별 시도예선을 거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광주 학생들은 과학토론 분야에 참여해 ▲초등부 광주송원초 금상 ▲중학부 호남삼육중 은상 ▲고교부 광주과학고 금상을 획득했다.
광주과학고는 ‘물티슈의 성분 분석과 환경오염 해결 방안’을 주제로 한 과학토론 문제에 대해 ‘오포(해양 미세플라스틱을 포집해 환경 오염을 막는 물질)를 포함한 생분해성 코인 티슈’를 해결책으로 제시해 창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과학고 김민준(2학년) 학생은 “지도 선생님들의 노력 등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해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진영 원장은 “학생들이 토론 주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창의적으로 다양한 해결 방안을 탐구하며 창의성을 더욱 키웠길 바란다”며 “광주 학생들이 전국 단위 과학 활동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