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24일 “화정 아이파크 참사와 관련된 재판이 시작됐지만 기소된 책임자 전부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각종 안전사고시 책임자를 명시하고, 책임과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관련 규정이나 법령을 신속히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지난 1월부터 윤석열 후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대통령직인수위 관계자 등은 저와 함께 수차례나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안전대책을 촉구한 결과 완전 철거와 전면 재시공을 이끌어냈다”며 “광주시정을 맡게 되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현장을 찾아다니는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재 철거·재시공 공정에서 활용할 공법이나 안전관리대책 등을 포괄하는 안전관리계획서를 작성 중이다. 이를 광주 서구청에 제출하면, 서구는 국토안전관리원의 심의를 거쳐 승인여부를 결정한다. 철거는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재시공은 지난 2019년 사업계획 승인의 효력이 유지돼 별도의 허가행위가 필요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 후보는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하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겠다”며
전남투데이 장인환 기자 | 서대석 서구청장 후보가 25일 콜센터 노동자 간담회를 통해 구립 감정노동자지원센터 설치·운영 공약을 발표했다. 서대석 서구청장 후보는 28일 오전 문길주 광주·전남 노동안전보건지킴이 및 광주지역 콜센터 노동자 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감정노동에 종사하는 직업군들은 심리적 스트레스와 장해로 말미암아 주위관계의 불화가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우리 서구에서도 정책적으로 감정노동에 대한 실태 조사 및 그에 대한 정책이 필요해진 시기인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대석 구청장 후보는 “건강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도 감정노동에 대한 정신회복 프로그램과 관련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해진만큼 서구도 구차원에서 감정노동자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서대석 구청장 후보는 “고용노동부 등의 직접고용 및 민간위탁 콜센터 근무자와 민간감정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구립 감정노동자지원센터를 건립하여 노동자들의 심리·정서 문제해결 지원, 신체적 회복 및 힐링 프로그램 운영, 전문의 연계 서비스, 감정노동자 보호 체계 확산 및 감정노동자 보호활동을 등을 하겠으며, 이를 통해 노동자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 안심관광지에 도내 관광지 26곳이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해상케이블카, 담양 죽녹원,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구례 천은사 상생의길 및 소나무숲길, 영광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완도 청산도 슬로길, 진도타워, 신안 퍼플섬 등 9곳은 2021년 안심관광지 또는 인바운드 안심관광지에 이어 2년 연속 포함됐다. 목포 고하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순천만국가정원, 광양 배알도 섬 정원,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 해남 4est 수목원, 우수영관광지, 대흥사(장춘숲길), 영암 도갑사, 기찬랜드, 왕인박사유적지, 무안 회산백련지, 함평자연생태공원, 불갑사 관광지, 장성 백양사,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 17곳은 올해 새로 진입했다. 전남의 안심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여행정보 플랫폼인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의 ‘추천 안심관광지’를 통해 소개된다. 전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 6월 여행가는 달과 연계하고 관광 관련 박람회, 기획보도 등에 안심관광지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드라마촬영장이 만개한 황금빛 금계국 군락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상쾌한 기분’이란 꽃말을 가진 금계국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며, 5월부터 개화하여 여름 한 철에만 볼 수 있는 야생화다. 시는 순천 드라마촬영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상쾌한 기분과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꽃잎이 황금 닭 벼슬을 닮았다는 금계국 5000㎡ 단지를 조성하여 왔다. 달동네 능선을 따라 황금빛 꽃물결 세상이 드넓게 펼쳐져 있고, 멀리 보이는 60년대 건물들과 어울려 액자 속을 보는듯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60~7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세트장과 함께 과거를 추억하고 여유롭게 걸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삶에 활력과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지역을 떠오르게 하는 대표 수제맥주가 주요 관광지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화제다. 전남의 대표 관광지 중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 맥주로 ㈜구례양조의 ‘여수밤바다 위트에일’과 ‘여수밤바다 동백에일’이 있다. 구례 자연드림파크에 있는 ㈜구례양조는 지역 명칭을 브랜드로 사용하고 일부 제품의 원료로 지역 농특산물을 사용, 6종의 수제맥주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여수밤바다 위트에일’은 여수지역 GS24 편의점 69곳과 호텔, 관광상품 판매점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여수밤바다 동백에일’은 오는 6월 출시 예정으로, 지역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입점을 앞두고 있다. ‘여수밤바다 위트에일’은 맥아와 홉 사용량을 높이고 맥주 발효원액에 물을 넣지 않고 발효해 농도 그대로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여수밤바다 동백에일’은 여수의 특산물인 동백꽃잎을 원료로 사용한 유럽방식의 에일 맥주다. 지리산과 천년고찰 화엄사의 고장 구례에 가면 100% 구례산 산수유를 사용해 만든 ‘구례 산수유 맥주’와 ‘구례 마일드’ 등이 있다. 풍부한 과실 향과 부드럽고 상큼한 맛이 나며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구례군 지리산정원 야생화테마랜드 부근에 이 계절에 가장 아름답고 특색 있는 샤스타데이지 꽃동산 경관이 화사하게 절정을 이루며 탐방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리산정원 숲속 소나무정원에서 야생화 연못 정원을 따라 산책길을 걷다보면 아름드리 정자가 보이고 그 주변으로 하늘하늘 자태를 뽐내며 개화율이 최절정에 이르고 있어 관광객 및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멀리서 보면 메밀꽃을 연상하게 하는 5월의 꽃 샤스타데이지의 꽃말은 순진, 평화, 인내로써 순백의 꽃물결이 일렁이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우며 황홀한 느낌을 선사해 준다. 한 관광객은 “아이들과 함께 자연물을 보며 산책하기에 아름답고 연인과 함께 인생샷 명소로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별빛숲 정원, 와일드 정원, 어울림 정원, 프라이빗 정원 등 5개의 빛 정원이 내년 8월에 준공되면, 이곳에서 야외 작은 음악회, 웨딩포토, 크리스마스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산과 강이 아름다운 지리산자락의 정원에서 야생화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지난 21일 개막한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장미만큼 아름다운 한복 물결이 축제장을 수놓고 있다. 곡성군은 세계장미축제 기간과 6월 주말 동안 섬진강기차마을 정문 입구에서 한복 무료 대여소를 운영한다. 축제 기간에 맞춰 많은 방문객들에게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복 착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곳이다. 대여소 운영 기간 동안 한복을 입으면 섬진강기차마을 무료 입장 혜택도 주어진다. 한복 무료 대여소에는 100여 벌이 넘는 다양한 한복이 구비돼 있다. 갈수록 접하기 어려워지는 한복을 이곳에서는 마음껏 입어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현대식 한복에서부터 쉽게 입어보기가 쉽지 않은 조선시대 한복도 착용할 수 있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한복대여소와 장미축제장은 한복을 입고 변신한 사람들의 즐거운 웃음소리로 연일 북새통이다. 장미축제장에 핀 1004종의 장미꽃만큼이나 각양각색을 뽐내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채롭다. 앵삼과 어사화를 착용하고 과거급제자를 흉내내는 사람에서부터 조선시대 군복과 전립으로 치장하고 무관의 위용을 뽐내는 사람, 철립과 홍주립을 입고 관원으로 변신한 사람, 예복인 당의와 쓰개치마, 도포 등으로 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김남준(RM)이 인스타그램에 최근 올린 사진 한 장이 화제다. 사진 속 RM은 형형색색의 거대한 돌 조각을 배경으로 자세를 취했다. 세계 현대미술을 주도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우고 론디노네 작품이 설치된 미국 네바다 사막 ‘세븐 매직 마운틴’ 앞에서다. RM을 사로잡은 우고 론디노네의 거석 조형물 작품을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ACC는 우고 론디노네의 작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산(ACC Magic Mountain)’을 지난 2017년 복합전시관 광장(장동회전교차로 방향)에 설치했다. 우고 론디노네가 아시아에 처음으로 선보인 영구 설치 작품이다. 작가는 화순과 고창의 유네스코 등재 자산인 고인돌 무덤과 광주 무등산 주상절리에서 영감을 받았다. 작품에는 아시아의 주술적 개념과 동양의 정서를 담았다. 성인의 키를 훌쩍 넘는 형광색의 거대한 돌덩이 모양 작품에서 시공간을 초월한 시간의 순환적 흐름과 아름다운 내적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이밖에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을 담고 미적 감수성도 키울 수 있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공공미술 작품들을 ACC 곳곳에서 만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가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에게 100만원을 지급하고, 유아수당 월 5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교 졸업생 100만원 지급 등 ‘진로·진학 준비 지원금’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진학·진학 준비 지원금은 고3 학생들이 직장에 취업하거나 대학 진학 시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 후보는 “이번 지원금 공약은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고 고교 졸업생의 진로·진학을 끝까지 책임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대학 진학에 상관없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유아수당 월 50만원 지원도 약속했다. 강 후보는 “만 6세부터 무상 의무교육이 시작되기 때문에 유아수당은 5세까지 지원할 방침”이라며 “도비와 지방비를 추가해 월 50만원 상당의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소멸위기에 처해있는 농어촌의 출산장려와 함께 지역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원금은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발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 후보는 “해당 정책이 강진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경우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이 지난 23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떠오른 안좌면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카페 운영자를 대상으로 퍼플디저트 기술전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자는 지난 모집 공고를 통해 관내 영업 중인 카페 운영자를 신청받아 선정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특산물인 천일염과 땅콩을 활용하고 퍼플색을 입힌 디저트 3종 메뉴를 기술 전수하는 과정으로 농산물가공센터 교육장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 참가 업체들은 신안 명품 천일염을 활용하여 특색있는 퍼플빵 가공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기초·심화 과정으로 반복된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보였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퍼플디저트 교육으로 신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맛을 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색을 입힌 특화빵을 개발하여 퍼플섬에 걸맞는 매력적인 퍼플 디저트로 가공 상품화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3년 만에 재개된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에 주말에만 7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장성군에 따르면 개막 첫날 20일에 1만 1000명이 운집한 데 이어 21일 2만 8000명, 22일 3만 1500명이 황룡강을 찾았다. 축제 시작 전에도 5월에만 10만여 명이 방문한 바 있다. 활짝 핀 10억 송이 봄꽃과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 맛있는 먹거리로 호평도 얻고 있다.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지역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와 아동복지 NGO단체들이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와 광주 내 아동복지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아동정책공약 협약을 23일 체결했다. 박 후보와 아동복지 NGO단체들은 ▲맞춤형 교육 제도 ▲체험형 진로교육 확대 ▲건강한 성장 보장 ▲학교 내 폭력 예방 강화 ▲차별없는 학교생활 보장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등의 정책을 펴나가기로 합의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교육감은 아동을 독립적인 주체로 인식하고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광주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동복지 NGO들은 “투표권이 없는 아동들은 자신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에 관해 의사를 표현하기가 어렵다”며 “실제로 정책의 대상자도 대부분 청년, 노인, 신혼부부 위주로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사 정책에 아동이 포함됐더라고 교육·보육 학대 등 분야가 매우 한정적이다”며 “부모 입장에서 본 정책들이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