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오는 9월 7일 하반기 ‘뚝방마켓’을 재개장한다고 전했다. ‘뚝방마켓 날개를 달다’라는 슬로건으로, 60여 팀의 셀러와 지역조합원 16명이 참여해 수공예품과 지역의 농특산품, 가공품 등 이색적인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이밖에, 지역 내 중고등부 재능기부 공연과 마술 공연, 소리사랑 재능기부, 아리아 훌라댄스, 마을학교 체험부스 운영, 추석맞이 달떡 나눔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지금까지 ‘곡성 뚝방마켓’은 창작자들의 독특한 감성을 담은 디자인 소품과 수제빵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오감 가득한 문화행사까지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상반기에는 3월부터 6월까지 총 20회를 개장해 1,215명의 셀러가 참여했고 63,425명이 방문, 2억 6천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오는 7일 열리는 뚝방마켓은 2016년 이래 180번째 행사로, 그동안 ‘곡성 뚝방마켓’은 지역의 문화를 소개하는 우수사례로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왔다.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려 경쟁력을 높였고, 지역에 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오는 10.16 치러지는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 판이 요동치고 있다. 특히 민주당 당내경선을 두고 정환대 예비후보가 “굴러온 돌이 공천 받으면 안된다”며 경선 불참 및 탈당을 발표하였다. 그는 “아무리 꿩 잡는 게 매라지만, 중앙당이 특정 후보를 밀어주기 위해 꼼수 정치를 하고 있다. 영광은 국민참여 50%, 권리당원 50%로 여론 조사를 하는데 왜 곡성은 100% 국민참여로 하는지 모르겠다. 이 상황에서 더 이상 중앙당을 신뢰할 수 없어 탈당을 결정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강대광,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원칙 없는 편향적인 경선 방식을 비판하며, “권리당원을 배제한 여론조사 방식도 문제지만 바닥 민심과 동떨어진 왜곡된 여론조사의 함정에 민주당이 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 하였다. 민주당 중앙당 관계자에 따르면 “100% 국민참여 여론 조사방식은 후보 추천 평가 요소 중 하나일 뿐 여론조사 결과가 곧 공천은 아니다. 마치 조상래 예비후보를 염두한 것처럼 읽혀지고 있으나, 조 예비후보는 감점(탈당) 요소도 있다”며 “중앙당은 당선 가능성을 중요 평가 요소로 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덧붙혔다. 민주당 당내경선 국민참여 여론조사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의회(의장 강덕구)는 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9회 곡성군의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2023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24년도 곡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곡성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곡성군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2024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곡성스테이션 1928 민간위탁 동의안 △곡성군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곡성군 섬진강 천문대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곡성군 도림사 관광지 관리 운영 및 시설사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개의 안건을 면밀히 심의하고 의결했다. 강덕구 의장은 폐회사에서 어려운 재정환경 속에서도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집행부 공직자들을 격려하며 "다음 정례회에 있을 주요업무추진실적보고와 정리추경에 아쉬움이 없도록 해줄 것"과 "2024년도 곡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자료제출에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신청사 건립 과정에서 시공사 특혜 제공 주장 등 논란으로 감사원이 지난 2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곡성군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감사 결과가 지난 9월 3일 통보됐다고 밝혔다. 곡성군의 이번 감사원 감사는 2023년 10월 23일, 주민 670명이 곡성군이 청사건립을 추진하면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불공정하게 진행했고, 사업계획 변경을 통해 공사비를 증액해 예산을 낭비했으며, 시공사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내용의 공익감사 청구에 따라 이뤄졌다. ‘시공사 선정 입찰 과정의 불공정’ 관련해서는 기각하고 지난 2024년 2월 1일 청구인에게 통보했으며, ‘사업계획 변경으로 예산 낭비 및 시공사에 특혜 제공’ 관련 감사가 진행됐다. 감사원은 총사업비 증가에 따른 투자 재심사 등을 받지 않는 것에 대해 ‘주의 조치’했고, 설계변경 검토 소홀로 공사비 20억여 원이 과다계상된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 낭비 우려가 있다고 보고 감액하도록 ‘시정조치’ 했다. 위법・부당사항으로 확인된 2건 외에 곡성군에서 사업계획을 변경해 예산을 낭비했거나, 관련 사업계획 변경으로 시공사에 특혜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역 내 전입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원주민들과의 화합을 위해 ‘집들이’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1가구 당 40만 원, 총 30세대를 지원하는 본 프로그램은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이 마을 주민들과 공동체를 이루고, 낯선 지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9월 3일, 곡성읍 죽동마을로 귀농한 우나현 씨는 마을주민 30여 명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담소를 나누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나현 씨는 “지역주민과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귀농·귀촌인들이 많은데 귀농을 결심하고 정착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마을 이장님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따뜻한 말씀으로 귀농을 축하해주시고 환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집들이 행사가 농촌 공동체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모두가 우리 지역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귀농·귀촌인 유치와 지역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11개 읍·면을 찾아가 ‘문화반상’을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주민들은 지역의 문화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문화지소곡성(문화공감 창)에서 함께 참여한다. 마을 주민들의 문화적 인식과 욕구, 문화 핵심 가치를 발굴하고, 마을활동가와 문화기획 역량이 있는 주민들이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지역의 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본 사업이 기획됐다고 군은 전했다. 지난 2일, ‘찾아가는 문화반상’이 처음으로 삼기면에서 진행됐다. 삼기전통문화보존회의 민요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인문학 모임이 함께 참여해 마을의 전통문화와 문화 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지금까지 몰랐던 우리 마을의 우수한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각 마을의 우수한 문화가 후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곡성군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은 삼기면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곡성 곳곳을 찾아 마을 주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nb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곡성읍에 위치한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동에서 ‘곡성의 자연’전을 오는 9월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곡성군 겸면에 터를 잡고 활동하고 있는 ‘자연옹기 스튜디오’의 정희창, 나창혁, 문상조, 이승빈, 이승엽, 조도휘, 최청조 7인의 작가 참여했다. 곡성의 흙과 불, 철, 나무와 같은 자연의 소재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다양한 옹기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희창 작가는 “인간이 의도를 갖고 만든 사물 중에 가장 자연에 가까운 것이 옹기이며, 각 지역의 모든 역사와 문화는 옹기에 배어 있다”며, “우리에게 새로운 창작의 터전이 되어준 곡성에는 무궁무진한 작품 소재들이 있고, 본 전시회를 통해 곡성의 과거와 현재 등 지역의 문화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갤러리 107’은 전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추석 연휴 기간은 휴관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6월 29일부터 두 달 동안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길 위의 인문학, 그림책으로 여는 섬진강 탐방’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곡성어린이도서관이 최종 선정돼 추진됐다. 초등학생 가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섬진강 그림책 작가 4인 함께해 진행됐다. 첫 번째 이야기는 ‘섬진강 시작과 끝’이라는 주제로, 그림책 '아빠랑 은별이랑 섬진강 그림여행'의 오치근 작가가 함께했고, 두 번째 이야기는 ‘섬진강 생태환경’을 주제로 '섬진강 수달 가족 이야기'의 신응섭 생태사진작가가 참여해 강연과 체험이 진행됐다. 세 번째 이야기는 '물고기랑 놀자!', '구불구불 강이 흐르면'의 이완옥 물고기 박사와 함께 민물고기에 대해 알아보고, 섬진강 압록유원지에서 직접 물고기를 잡고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네 번째 이야기는 ‘섬진강 도깨비’를 주제로 '신기한 푸른 돌'의 김성범 동화작가가 참여해 마천목 장군 설화와 한국 도깨비에 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여름철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은둔형 외톨이 11가구를 발굴하고 사회적응을 도왔다. 곡성군 관련 부서와 읍면에서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 복지상담 등을 함께 진행했다. 군에서는 은둔형 외톨이 집중 발굴을 위해 사업 홍보 포스터를 제작·배부하고, 다중이용시설에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대상자 발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정신적 건강 문제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위기를 지닌 은둔형 외톨이 3가구의 사례에 대해 인구정책과 희망복지지원단, 드림스타트, 읍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련 실무자들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희의 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협업 솔루션 등 문제해결 방안에 대한 전문적이고 명확한 접근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군은 은둔형 외톨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 이웃과 함께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오는 5일 입면을 시작으로 ‘희망복지기동서비스’를 재개한다. ‘희망복지기동서비스’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서비스로 구성, 칼갈이와 생활불편개선, 전기안전점검, 농기계 수리, 이동목욕, 이동빨래, 주택소방안전점검, 고독사 예방 홍보 등 총 15개 분야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퇴직공무원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다림돌 봉사단’이 제공하는 칼갈이 서비스는 주민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전기 그라인더를 직접 구입해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 군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곡성소방서와 협력해 주민들의 주택을 직접 방문해 소화기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점검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하반기 희망복지기동서비스를 통해 군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희망복지기동서비스’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의회(의장 강덕구)는 4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쌀값 20만원 보장 약속 이행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을남 의원은 대표 발의한 건의문을 통해 “지난 2023년도 정부는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쌀 80kg당 20만원 수준으로 쌀값을 보장할 것을 약속하였으나, 지난 2024년 8월 25일 기준으로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이 80kg당 17만 6,628원으로 2023년도 수확기(10월~12월) 평균 쌀값 20만 2,797원보다 12.9% 하락했다”고 전했다. 또한 “쌀값 하락은 농협으로의 물량 쏠림, 판매 부진에 따른 재고 부담 심화, 생산비 급등, 쌀 소비량 감소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농업인들의 소득감소를 가져오고 농가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국가안보 확보와 농업·농촌의 소멸 방지, 농민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정부에서 약속했던 쌀값 20만원 보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면서 “농가소득 안정 및 쌀값 하락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장기적·실효성 있는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수 재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원칙 없는 편향적인 경선방식이라며 정환대 예비후보가 탈당을 결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4인 경선에서 3인 경선으로 경선 구도가 달라지면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동시에 재선거가 치러지는 영광의 경우 민주당 권리당원 50%+국민 참여 50%로 예선과 본선 경선으로 결정하였으나 곡성군수 재선거는 오직 국민경선으로 예선을 치른 후 절반을 넘는 득표자가 없으면 2인의 후보가 본선을 치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최종결정하게 된다.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정환대 예비후보도 민주당의 후보 추가영입과 경선방식에 불만을 표출 탈당함으로 곡성군수 재선거에 변화가 예상된다. 6기, 7기 곡성군수를 지낸 유근기 예비후보는 “당적을 한 번도 바꾸거나 옮기지 않고 평생 민주당과 37년을 함께했으며 민주당을 통해 투쟁하고 꿈을 키우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가치를 배웠다”며 이번 경선에서 “민주당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민주당을 사랑하는 모든 지지세를 결집시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정치적 선명성을 강조하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의 곡성군수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