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트로트계 샛별이자 효녀 가수인 김다현양이 고향사랑 기부제를 비롯해 광주 남구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홍보대사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3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과 트로트 요정 김다현양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남구 홍보를 위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김다현양은 올해 초 빛고을 상징인 무등산을 소재로 한 노래를 발표한 뒤 광주지역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 역할을 고민해 왔으며, 고심 끝에 역사와 문화 자원이 풍부하면서 효행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남구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다현양은 이날부터 오는 2025년 5월 2일까지 2년간 남구의 명예를 드높이는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그는 김병내 구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남구를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싶다. 특히 남구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에 적극 앞장서고, 남구의 관광자원 및 지역축제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김병내 구청장은 “다현양이 남구 홍보대사를 도맡겠다고 해서 너무 고맙고 감사했다”며 “아버지와 어머니를 향한 효심도 대단해 우리 구의 ‘으뜸 효 남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재난 및 사고로 피해자가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신속한 구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 신분증 보급에 나서기로 했다. 남구는 2일 “위급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통한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 신분증 보급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안전 신분증은 가로 8.6㎝와 세로 5.4㎝ 크기의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됐으며, 긴급 조치에 필요한 주요 사항이 기재된다. 앞면에는 주소와 성명, 성별, 혈액형, 연락처 등 인적 정보가 표기되며, 뒷면에는 긴급 연락처와 주요 병력, 당사자가 이용하는 병원 및 복용 중인 약의 종류, 특이 사항 등 의료 관련 정보로 채워진다. 남구는 우선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치매환자, 만성질환자, 어린이 등 안전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 신분증 보급에 나서며, 차후 전 주민을 대상으로 확대 보급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관내 안전 취약계층 인구는 올해 4월말 기준으로 독거노인 1만1,687명을 비롯해 장애인 1만1,089명, 치매환자 2,254명,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 1만7,557명인 것으로 파악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5월은 종합소득세 및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하는 달입니다. 구청에 합동 도움센터를 마련했으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광주 남구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종합소득세 및 개인 지방소득세 납부자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해 구청 6층 세무상담실에 합동 도움센터를 마련해 운영한다. 종합소득세 및 개인 지방소득세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소득을 종합해 과세하는 세금으로, 납부 의무가 있는 주민들은 이달 안에 신고를 마쳐야 한다. 수입금액이 업종별로 일정 규모 이상인 성실신고 대상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다. 종합소득세 및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은 합동 도움센터를 방문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고령자 및 장애인의 경우 구청 세무1과 직원들을 통해 신고 절차를 마무리 지을 수 있다. 종합소득세 및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는 국세청 홈텍스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손택스를 통해 가능하며, 과세 정보와 세액이 모두 기재된 납부서를 받은 모두채움 대상자는 가까운 세무서나 구청 세무1과를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세무1과 또는 개인 지방소득세 상담 콜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도로 폭이 비좁아 대형 청소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공원과 이면도로 일대에 담배꽁초와 퇴적물 등을 수거하는 청소 로봇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길바닥 청소를 위한 로봇을 추가로 구매해 푸른길 공원 산책로 등 도심 내 쾌적한 환경 유지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남구는 1일 “도시공원 내 노면 청소 등 환경 정비용 청소 로봇인 마당쇠를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 배치했다”며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청소 모습을 보여주는 시행 운전을 비롯해 공원 내 유리온실 입구에 포토존도 만들어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 로봇 포토존 및 시승 체험 마당은 다가오는 5일과 6일, 7일, 26일, 27일, 28일에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번에 선보이는 청소 로봇 마당쇠는 무게 300㎏에 길이와 폭이 각각 2.3m와 1.06m 크기로, 앞쪽에는 강력한 흡입용 진공 청소기 및 흙과 먼지를 제거하는 2개의 브러시를 갖추고 있다. 청소 로봇이 한번 쓸고 간 장소에서는 최대 100ℓ에 달하는 쓰레기와 이물질 등을 수거할 수 있으며, 로봇의 외관은 친근하고 깜찍한 모양의 호랑이 캐릭터로 랩핑한 상태다. 구청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관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받은 1년치 급여를 흔쾌히 내놓은 어르신을 비롯해 기업체와 각종 단체의 훈훈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남구는 경기 침체 등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이웃돕기 실천에 적극 나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관내에서 이웃사랑 실천이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후원자에 대한 표창장도 수여할 방침이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구청 복지정책과에 후원금과 후원 물품이 쌓이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모인 후원금 및 후원 물품은 1억3,000여만 원에 이른다. 이 금액은 매월 한차례씩 3만 원 이상 후원하는 착한 가게 및 착한 가정 기부와 후원자 금융계좌에서 자동이체한 후원금을 제외한 수치이다. 복지정책과에 접수된 후원금 및 후원 물품의 상당수는 기업 및 각종 단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나, 개인 후원자들의 감동 있는 사연도 눈에 띈다. A씨의 경우에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면서 매월 받은 급여 30만 원을 1년간 모아 올해 초 300만 원을 구청에 기부했다. A씨는 지난 2020년에도 현금 500만 원을 신문지에 싸서 기부한 바 있다. 또 B씨는 작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가정용 CCTV와 문 열림 센서 등 안심 홈 4종 세트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27일 “여성과 청년, 중년, 장년의 어르신이 홀로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달라진 주거 안전시스템에 대한 실질적인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남구 세이프 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 세이프 홈 지원사업은 최근 광주시에서 실시한 1인 가구 특성화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올해 총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 사업을 추진한 배경은 2021년 기준 통계청 인구 총조사 결과 관내 1인 가구는 2만8,656세대로 전체 가구 9만4세대의 31.8%에 달하고, 이중 남, 여성 1인 가구는 각각 1만3,031세대와 1만5,625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여성 1인 가구 비중은 지난 2018년 1만2,764세대에서 2019년 1만3,433세대, 2020년 1만4,153세대, 2021년 1만5,625세대로 최근 3년간 3,000여세대가 증가하는 폭발적인 추세를 보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5~6월 축제의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행사장 주변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에서 5월과 6월 사이에 참석 인원이 최소 100명 이상 예상되는 행사는 6건으로 파악된다. 구청에서 주최하는 옥외 행사는 봉선1동 안전체험 박람회를 비롯해 사직연등 축제, 제2회 소확행 나눔장터, 5·18 송암동 효천역 일원 민간인 학살 희생영령 추모 문화제 4건이다. 이중 오는 5월 17일에 열리는 안전체험 박람회와 같은 달 28일 진행하는 사직 연등 축제에는 대규모 행사로, 각각 1,000명과 1,800명 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민간단체인 광주 불교연합회와 사직문화보존시민모임도 오는 6월에 제3회 성거사지 오층석탑 다례재 및 광주평안 기원대제와 사직단오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남구는 다음 달부터 관내에서 소규모 및 대규모 행사가 연달아 열릴 예정임에 따라 지역축제 및 옥외행사 안전관리 계획에 근거해 축제 및 행사장소 주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시설물 관리자를 지정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우선 축제 및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 관계자 1명을 총괄 책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26일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내 주요 대로변 및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 호우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 달 중순까지 한달여 진행된다. 이를 위해 남구는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공공 근로자 등 16명을 투입, 평일 및 주말과 공휴일에도 불법 광고물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정비 구역은 서문대로와 대남대로 등 관내 주요 도로 및 간선 도로이며, 정비 대상은 도로변 주변에 나도는 불법 현수막과 전단지, 가로등에 설치한 현수기 등이다. 또 인도에 설치돼 있는 불법 입간판과 에어간판 등도 일제히 정비 및 철거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주택 등 분양 홍보를 위해 무분별하게 다량의 현수막을 내건 게시자와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심 내 불법 광고물을 제거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방림2동 시니어 창업센터 연말 오픈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방림2동 시니어 창업센터 건립 공사가 지난 24일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남구는 주택 노후화와 기반시설 부족으로 공동화 현상이 심화된 방림2동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 중이며, 시니어 창업센터는 일자리와 관련한 기반시설 확충 차원에서 건립된다. 시니어 창업센터는 방림동 83-13번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 사업비는 15억원 가량이며, 올해 연말께 문을 열 예정이다. 이곳 센터는 방림2동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및 소득창출의 전초기지로 활용된다. 지상 1층은 마을 어르신의 신규 일자리를 만드는 공간으로, 작업실과 창업 식당 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 2층에는 공유경제 서비스의 한 분야로 주방 설비를 갖춘 공유 주방을 만들어 이용자들의 비용 절감 및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시니어 창업센터는 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와 소득창출의 공간으로 활용되며, 맞춤형 시니어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방림2동 어르신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와 전남 나주시 공직사회가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한 상호 기부로 양 지역의 균형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향사랑 기부제 상호 기부는 올해 초 두 지역간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자매결연 협약에 이은 두 번째 협력 작품으로, 한뿌리 생활권인 남구와 나주시는 최근 연이은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행복 실현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청 공무원 30명은 이날 오전 나주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한 뒤 양 지역의 상호발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같은 날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나주시청 공직자 30명도 이에 대한 화답으로 남구에 고향사랑 기부금 300만원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김병내 구청장과 남호현 남구의회 부의장은 지난 2월 13일 남구와 나주시간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날 나주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남구청 공직자들과 나주시청 공직자들이 기부한 금액은 양 지역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의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두 지역 공직자들은 양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정보도서관에서 토끼 이야기 들려 드립니다.” 광주 남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책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4일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에 따르면 이곳 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 한달간 계묘년 상징 동물인 토끼를 주제로 초대 작가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5월 6일에는 그림책 ‘슈퍼토끼’의 저자인 유설화 작가와 만남의 자리가 마련된다. 유 작가와의 만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진행되며, 참석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25명이다. 유 작가는 초등학생들과 함께 슈퍼토끼와 슈퍼거북 그림책을 읽은 뒤 그림책 만드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캐릭터 만들기 체험에도 나설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 인원은 선착순 25명이며, 신청서 접수는 24일부터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체험을 위한 ‘토끼 설기 만들기’ 프로그램은 같은 달 20일에 열린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모집은 오는 5월 8일부터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출산율 저하 등 인구 절벽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올 한해 미래인구 건강 가꾸기 사업 추진으로 이 문제에 대한 해법 찾기에 나선다. 남구는 21일 “미래사회를 이끌 차세대 부모들이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가족 건강을 비롯해 아이의 미래를 위한 부모 역할에 대해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미래인구 건강 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래인구 건강 가꾸기 사업은 가족 건강을 증진하면서 출산과 부모 역할에 대해 긍정적인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남구는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임신‧육아교실과 야간 출산준비 교실, 산후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모자건강 이동 홍보관 4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임신‧육아교실은 ‘현명한 엄마, 건강한 아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부터 매월 한차례씩 열린다. 안전한 분만을 위해 부모가 준비해야 할 것과 아기용품 만들기 등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다. 부부가 함께하는 야간 출산준비 교실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운영한다. 맞벌이 가정이 크게 늘고 있고, 아내와 남편의 역할 분담 등 부부간 사전 교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