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부터 5개 종목(축구,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소프트테니스)의 고등학교, 대학교, 기업 등의 34개 팀, 680명이 전지훈련 차 군을 방문해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선수들은 청해진스포츠센터와 공설운동장, 해신축구장, 고금생활체육공원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 중이다. 완도는 각종 체육 시설은 물론 사계절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청정한 대기, 원기 회복이 좋은 전복 등 먹거리가 풍부해 해마다 많은 전지훈련 팀이 찾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함에 따라 향후 더 많은 전지훈련 팀이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할 수 있는 수중 운동, 수압 마사지, 저주파, 스톤 등 다양한 치유 테라피는 피로 회복은 물론 스포츠 재활에도 좋아 선수들이 훈련 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최광윤 체육진흥과장은 “앞으로 전지훈련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선수들이 강도 높은 훈련으로 인해 지친 몸을 해양치유를 하며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15일 겨울철 공사 현장에서 용접·불티에 따른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사 현장은 스티로폼 단열재 등 가연물이 다량 적재돼있는 경우가 많고 용접·용단 등 작업으로 인한 불티로 화재의 위험이 큰 반면 공사 현장에는 소방 시설 등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화재의 진압에 큰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화재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방청 국가화재통계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설현장 화재사고는 총 3,286건으로 55명이 숨지고, 268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자재 스티로폼 단열재 등 화재 시 다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사용돼, 지하주차장 등 내부공간에 자재를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불이 나면 연소 확대 위험성이 매우 크다. 건설현장 화재예방 안전수칙은 ▲임시소방시설(소화기, 간이 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 피난유도선 등)설치 의무화 ▲화기 취급 시 안전관리자 및 소화기 배치, ▲용접작업 시 작업 반경 10m이내 가연물 제거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용접·불티는 순식간에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용접 작업 전·후 주변 확인이 꼭 필요하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21시 21분 무렵 미귀가자 신고를 접수를 받고 극적 구조한 미담사례가 뒤늦게 밝혀졌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실종자는 집에서 나간 A씨(80대, 남)로 가족이 신고하여 해양경찰·경찰·소방이 합동수색팀을 구성, 밤새 수색을 진행했다.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 순찰차 등을 동원해 인근 CCTV 확인과 함께 폭넓은 수색을 진행, 신고접수 약 10시간 만인 다음 날 오전 07시 41분 무렵 완도파출소 순찰팀이 방파제 갯바위 인근에 쓰러져 있는 미귀가자를 발견했다. 이에 순찰팀은 미귀가자 대상 겉옷을 벗어 체온을 유지하는 등 응급조치했으며 거동이 불가하여 들 것 이용 안전지대로 이동, 119구급차에 탑승시켜 인근 병원으로 신속 이송했다. 당시 수색에 나선 하남호 경위는 “겨울철 추운 날씨로 자칫 발견이 늦어질 경우 고령의 미귀가자가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잘 버텨줬으며, 애타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완도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귀가자 발생 시 내 가족의 일처럼 찾을 수 있도록 하겠으며, 국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16일,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과 함께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윤재갑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이 의례적으로 국회의원을 뽑는 단순한 선거가 아닌, 지방소멸로 인해 해남·완도·진도가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에서 미래를 결정짓는 선거라고 밝히고 이미 성과로 증명된 윤재갑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지난 4년간 윤재갑 예비후보는 약 2조 3천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 ‘국립 난대수목원’,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등 굵직굵직한 국가시설을 지역에 유치했다. 또한, 농어업의 지킴이로서, 농민이라면 누구나 직불금을 받도록 개선했고, 농어가의 경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법안 개정에 앞장섰다. 특히, 농어촌공사의 해남 간척지 영농 임대료 40% 인상 요구에 맞서 전면 백지화시켰고, 40여 년간 지속된 마로해역 분쟁과 관련하여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부터 대체 어장 신설 약속을 받아내는 성과를 이뤘다. 이날 출마 선언식에서 윤재갑 예비후보는 재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농어업 혁명’, ‘교통혁명’, ‘일자리 혁명’을 통해 ‘사람이 모이는 해남·완도·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사전 정보 정보공개, 문서 원문 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 관리 등 4개 분야, 12개 지표로 평가하며,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등 4개 등급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완도군은 82개 군의 평균 점수인 79.03보다 9.61이 높은 88.64를 받아 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군은 예산, 업무 추진비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사전정보 분야와 수요 분석 실적 등 청구인의 만족도를 높이는 고객 관리 분야에서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신뢰받는 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군 대표 농수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에서 2월 5일까지 ‘설 선물 기획전’을 연다. 군은 생산자에게는 매출 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자 기획전을 마련했다. 기획전은 활 전복 등 기획전 해당 품목에 대해 10%를 할인하며, 무료 배송(전 품목 1만 원 이상)을 진행한다. 3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은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한 리뷰 이벤트를 통해 에코백을 증정한다. 완도는 전복 주산지로 완도 전복은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륨, 칼슘, 단백질 등 영양분이 풍부한 것은 물론 아르기닌이 많이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 및 면역 증진에도 좋아 ‘바다의 산삼’이라 불린다. 한편 완도청정마켓의 매출액은 2021년 3억 5천만 원, 2022년 5억 6천만 원, 지난해 7억 2천만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군은 완도청정마켓뿐만 아니라 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채널(지자체 몰, 오픈마켓, 홈쇼핑 등)을 연계한 기획전 등을 열어 지난해 2022년보다 10% 증가한 총 67억 9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해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하는 요즘 아파트 화재로 인한 참사가 잇따르고 있는 걸 강조하면서 아파트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전했다. 국민 대다수가 거주하는 생활공간인 아파트는 고층 건물의 특성상 즉각적인 피난이 어렵고 수면이나 음주, 노약자 등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다른 용도의 시설보다 화재 위험성이 높고 대피 안전성도 취약하다. 화재통계연감(2019~2021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공동주택 화재 시 발생하는 인명피해는 대피 중 39.1%, 화재 진압 중 18.1%로 대피 중 인명피해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일례로 2023년 3월 수원시 아파트 1층 화재 당시 계단실로 연기가 확산된 상황에서 계단으로 대피 중 연기흡입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있었다. 이에 완도소방서는 최근 소방청에서 마련한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매뉴얼 개선안’을 홍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중점 홍보사항은 △우리 집 피난계획 세우기 캠페인 △ 피난 안전 홍보물 부착 △ 대피방법 안내 홍보영상 송출 △ 렙핑, 전단지 홍보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가장 안전해야 할 주거지에서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2024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1만 5백 건에 1억 7천만 원을 부과했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현재 면허․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을 받은 과세 대상 면허 소지자에게 부과되며, 사업의 종류와 규모 등에 따라 1종부터 5종까지 구분해 차등 부과되는 지방세이다. 과세기준일(매년 1월 1일) 현재 1년 이상 휴업 중이거나 폐업 신고한 사업장은 부과에서 제외되지만, 1월 1일 이후 폐업한 경우는 당해 연도까지 등록면허세를 납부해야 한다. 또한 세무서에 사업자등록 폐업 신고를 했더라도 별도로 인허가를 받은 행정기관에 반드시 면허 취소 신청을 해야만 등록면허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납부 기간은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며, 납부 방법은 전국 금융기관(CD/ATM기 포함), 가상 계좌,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위택스, ARS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납부 기한을 놓치면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을 부담해야 하므로, 등록면허세를 납기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로부터 군민의 건강 보호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에서는 지난 12년간 1,449동의 슬레이트를 철거·처리했고, 올해 사업비 6억 6천8백만 원을 확보하여 ▲주택 슬레이트 처리(142동) ▲취약계층 지붕 개량(8동) ▲비주택(창고, 축사) 슬레이트 처리(22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주택의 경우 1동당 일반 가구는 최대 352만 원, 비주택은 1동당 540만 원, 지붕 개량은 1동당 628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초과 비용에 대해서는 신청자가 자부담하여야 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는 2월 29일까지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슬레이트 면적 등 현황 조사를 거쳐 진행하며, 4월부터 본격적인 철거·해체 작업을 할 예정이다. 사업은 군에서 위탁한 슬레이트 전문 처리업체에서 철거·처리 후 업체에 비용이 지급되는 민간 위탁사업으로 개인이 철거·처리 후 비용 청구는 불가함을 유의해야 한다. 위남환 환경수질관리과장은 “슬레이트를 조속하게 처리해 군민의 건강을 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지휘관이 완도파출소를 방문해 관내 치안 현장점검으로 안전관리 및 대응실태를 확인하고 일선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서장은 완도파출소를 방문해 관내 치안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직원들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건의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연안구조정 이용 다중이용선박 및 연안 조업선 현황 등 관내 해상 치안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양식장 등 지리적 특성 확인 ▲긴급 대응태세를 위한 장비 관리상태 ▲파출소 기본업무 및 과정중심 업무 이행 실태 등이다. 또한 근무자 격려와 함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 청취 등 소통 간담회를 마련했으며, “최일선 치안 현장의 현장직원이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각자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청년층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자 ‘2024년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을 200만 원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2022년 7월 4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부부로, 혼인신고일 기준 49세 이하의 부부, 재혼 부부도 해당된다. 거주 요건은 ▲혼인신고 이후, 부부 모두 전라남도 6개월 이상 거주(지급 기한 내 타 시도 전출자 제외) ▲부부 중 1명 이상은 완도군에 주소를 둔 청년 부부이다. 올해는 연간 총 100쌍의 부부를 지원하며, 축하금은 신청한 달의 다음 달 10일에 지급한다. 군은 신청 기한이 짧아 혜택을 받지 못한 부부들을 위해 혼인신고일 기준 6개월이 경과하는 날부터 1년 6개월 이내로 확대하기로 했다. 축하금 신청은 제출 서류를 구비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 정인호 인구일자리정책실장은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 외에 신혼부부 주거비용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년 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으로 1억 4천6백만 원, 신혼부부 주거비용 대출이자를 2천2백만 원 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박춘천 3대 완도소방서장은 11일 취임 후 첫 업무로 도서지역 현장부서 방문 및 민경산업(주) 노화도광업소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먼저, 노화 119지역대에 방문한 박춘천 서장은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도서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활동 여건을 파악하고 출동태세를 점검했다. 이어서, 안전컨설팅은 폭발 및 붕괴사고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노화도광업소를 방문해 안전취약요인을 확인하고 장애물 등 인명피해 발생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화약류 및 위험물 저장시설 안전관리 ▲폭약 발파작업 시 안전대책 ▲천공·장약·운반장비 끼임, 추락, 전도 사고방지 ▲광업소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 ▲광업소 사고사례 교육 등을 실시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광업소 붕괴 사고의 경우 고립자 인명구조에 장시간이 소요 되고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속적은 안전점검 및 안전컨설팅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