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계절의 여왕이자 일년 중 어린이들이 가장 신나는 달인 5월, 그 중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하여 전남 해남과 진도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어린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해서 준비중인데, 진도에서는 오는 5월 3일 진돗개의 날을 맞이하여 3일과 4일 이틀동안 진도개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해남에서는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에서 해남공룡대축제 행사를 개최하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로 어린이친구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해남, 진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도 지역 축제와 연계하여 어린이날 연휴기간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데,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명량해상케이블카를 방문하는 모든 미취학 아동 무료탑승 및 초등학생 5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국내 최초 역사의 현장 위를 횡단하는 명량해상케이블카로 단순한 관광시설이 아닌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역사 체험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 케이블카가 위치한 우수영관광지 내 해전사기념관 및 진도타워 내 명량대첩 승전기념관을 통해서 명량대첩 당시 역사와 이순신장군에 대해서 알아보고 케이블카를 타면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각계의 아름다운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3개 기관‧단체 기탁자들을 모시고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기탁식이 열렸다. 화우회(대표 이용범)는 화산중학교 제26회 졸업생 중 지역에 살고 있는 친구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지역발전 및 후배 양성을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300만원의 기탁금을 전달했다. ㈜소프트아쿠아(대표 장희정)에서는 박범전 부대표가 직접 군청을 방문해 200만원을 기탁했다. 박 부대표는“장학사업기금의 존재를 뒤늦게 알게 되어 동참하게 됐다”며“청렴한 해남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바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해남군 환경과를 비롯한 22개 실과소 및 14개 읍면사무소 직원들 또한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앞장서 눈길을 끌었다. 군 직원들은 2023년 한해 동안 각종 재활용품을 수거해 포인트로 교환하는 주민참여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적립한 371만원 중 207만원을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 하지는 않았지만, 15명의 해남군청 직원들이 모인 한땀동호회(대표 배미경)에서도 장학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9개 지역농협과 함께 2024년 농업인 월급제 사업을 실시한다. 농업인 월급제는 벼 수확기 전 소득이 없는 벼 재배 농업인 등에 농협 자금을 활용해 매달 월급형태로 수매대금을 선지급하게 된다. 그에 따른 이자는 해남군에서 보전한다. 농협 출하 약정 체결한 농업인은 약정수매 대금의 일부를 3월에서 10월까지 최대 8개월간 농협으로부터 매월 선 지급받게 된다. 금액은 최소 20만원부터 최고 250만원 한도이다. 신청은 6월까지 관내 지역농협을 방문하여 농업인 월급제 신청서와 농협 출하 약정서를 제출하면 된다. 해남군에서는 지난해 152명 농가가 농업인 월급제에 가입했다. 군 관계자는“농업인 월급제는 농가소득이 수확기에 편중됨에 따라 비수확기에 소요되는 영농비와 생활비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많은 농업인들이 농업인 월급제를 활용해 안정적 농가 소득을 올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는 29일 정례회의를 통해“봄철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사업장들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과 인식개선을 통해 단 한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27일부로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전면 확대 시행됨에 따라 해남군은 관내 중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과 안내문 발송 등 예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소규모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첫 시행 이후 2년의 추가 유예기간을 거쳐 법 적용을 받게 됐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아 사업장의 안전수준 개선을 적극 돕기 위해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4월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소규모 건설,제조업체 사업주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산업안전 대진단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컬설팅 등 중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맞춤형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해 사업주들이 실질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했다. 명군수는“전국적으로 대부분의 중대재해가 50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에서 조기재배를 통한 블루베리 수확이 시작됐다. 노지재배시 6월경 수확을 시작하는 블루베리를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가온재배로 2개월 가량 앞당겼다. 블루베리 조기재배는 최근 급격해 지고 있는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해 다겹보온커튼과 이중하우스 등을 활용한 가온재배와 에너지 절감 기술을 활용해 가능해졌다. 특히 일반 재배보다 크게 빨라진 농가에서는 1kg 판매가격이 5~6만원에 거래되면서 6월 평균 가격인 3만원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해남 블루베리는 풍부한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선 블루베리는 농가 직거래나 해남군 로컬푸드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해남군블루베리연구회 임주선 회장은“블루베리 시설하우스 재배로 강우로 인한 당도 저하나 열과 피해가 없어 품질도 우수하다”며“홍수출하기를 피해 조기 재배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높아지면서 농가 수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남군에서는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을 위해 해남블루베리 연구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벼 등 4개 작목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업정책보험으로 가입비의 90%를 지원하고 있어 농가에서는 자부담 1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가입 기간은 작물별로 해당 작물의 생육기간에 따라 농협에서 보험상품으로 판매된다. 벼 상품은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가루쌀은 7월 5일까지 판매되며, 고구마는 6월 7일, 옥수수는 6월 14일까지 판매된다. 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및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특약을 통해 병해충 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사료용 벼는 병해충 미보장) 등 병충해 피해에 대해서도 폭넓게 보상이 이뤄진다. 지난해 4,592농가, 6,067ha에 대해 162억원의 보험 혜택을 받아 농업재해로 인한 농가부담을 줄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자연재해가 증가되어 농작물 피해가 많아지고 있어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보장을 위해 재해보험 가입이 필요하다”며 “많은 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혹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이영란 전통 동양자수 展'을 해남아트마루에서 개최한다. 2024 해남아트마루 초대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자수장인 김순덕 선생의 제자인 이영란 작가의 전통 동양자수 작품과 수집품 38점을 전시한다. 활옷, 흉배, 수저집, 골무, 바늘꽂이 등 전통자수 수집품과 작가가 직접 제작한 동백꽃, 땅끝해남, 혼례도 등의 창작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땀한땀 수를 통해 화려하면서도 기품있는 작품들로 재탄생한 자수의 아름다움이 감탄을 자아낼 뿐 아니라 오랜시간 전통의 외길에 걸어온 장인정신이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전시 기간은 5월 19일까지로, 해남아트마루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통 동양자수는 옷감·헝겊·가죽 등의 바탕에 여러 가지 색실로 무늬를 수놓아 장식하는 공예미술로 시대의 변천을 겪으며 조형예술로 발전한 소중한 우리의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영란 작가는“비단에 그림을 도안으로 옮기고 비단실과 바늘을 이용하여 오방색의 조화를 자수로 표현하는 기쁨으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며“관람하는 모든 분들이 우리 전통자수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끼고 감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함께 만드는 변화, 더 희망찬 해남’을 주제로 오는 5월 1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제51회 해남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올해 군민의 날 행사는 격년으로 시행되는 실내 행사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민과 향우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해남인에 선정된 박진복 향우를 비롯해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한 군정발전 유공자 38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민의 날을 기념한 축하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4월 30일에는 전야행사로 오후 7시부터 문화예술 대공연장에서 해남출신 미스김을 비롯한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해남을 담아 봄'공연이 열린다. 공연에 앞서 미스김의 해남 홍보대사 위촉식과 해남향우회의 고향사랑기부금 및 장학사업 기금 기탁식도 진행된다. 또한 23일부터는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한국카툰협회 김평현 회장의 카툰작품을 선보이는'카툰, 해남을 만나다'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29일부터는 해남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은'해남관광명소 사진전'도 열린다. 한편 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26일부터 27일까지 해남군 흑석산 일원에서 진행되는 ‘흑석산 힐링 축제’의 안전사고 등을 대비하기 위한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화재안전조사는 전기안전공사 등 여러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안전 조사로 다수의 군민이 모이는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합동 화재안전조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적정성, 심의 여부 확인 등 ▲소화기 배치 등 화재 예방 조치 ▲행사장 주변 소방 차량 도로 확보 ▲행사장 주변 화재 요인 점검 및 제거 등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행사장은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어서 화재가 발생 시에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라며 “관계자들께서는 화재 위험 요인이 제거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및 조치에 적극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지역화폐‘해남사랑상품권’이 발행 5년만에 6,000억원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2019년 4월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지금까지 6,064억원 누적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전국 군 단위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의 관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구축,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해남사랑상품권의 실사용자수도 2023년 12월 기준 4만3,982명에 이른다. 이는 구매가능 인구를 기준으로 군민 10명 중 8명이 상품권을 실제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군내 어디서나 지역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도비 확보를 통한 할인판매 등 사용자들에게 최대의 혜택을 되돌려 주면서 상품권 사용이 일상적인 소비행태로 자리잡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군은 적극적인 국도비 유치를 통해 5년간 총 32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할인판매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할인판매를 통해 5~10%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상수도 미보급지역에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시설 확충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수도 미보급지역에서는 주로 지하수를 수원으로 하는 소규모 수도시설을 통해 생활용수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안정적인 수도 급수 체계 구축을 위한 상수도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우선 삼산면 일부와 화산면 전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삼산·화산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현재 상수관로 매설이 완료되었으며, 화산면 16개 마을별 지선관로 설치 공사를 4월 초 착공했다. 섬 지역에 안정적으로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화산면 삼마도 식수원 개발사업은 지난해 10월 착공, 현재 2차분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화산면 지역은 2022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상수도가 보급되기 시작해 총 43개 마을 중 21개 마을이 상수도가 보급되어 있으며, 올해말 나머지 마을까지 모든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화산면 사업이 완료되면 해남군 전체 상수도 보급률도 기존 85%에서 87%로 올라갈 전망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변화가 지속되면서 지하수를 수원으로 하는 소규모 수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감염증이 발생하면 균혈증, 뇌수막염 등 위험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특히 환절기에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더욱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 23개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국가지원사업으로 주소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된 의료기관에서도 연중 접종할 수 있다. 폐렴구균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접종하길 권유하며, 접종 후 15~30분간은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 여부 관찰한 후에 귀가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며 1회 접종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니 반드시 접종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