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상공인·중기 제품 우선 구매 온힘

소비자단체·기업체·유관기관 협의회서 지역 소비 증대 등 논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3일 동부지역본부 나철실에서 소비자단체와 기업체, 유관기관 등과 현안 협의회를 열어 소비 감소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상품 우선 구매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전남도 관련 부서와 소비자단체, 지역 기업체, 상공회의소, 한국은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청,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신용보증재단 등 14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행사는 한국은행 목포본부의 지역경제 동향 분석에 대한 브리핑으로 시작됐다. 이어 참석 기관별로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우선구매 ▲공공기관 구내식당 지역농산물 구매 ▲건설장비 지역 자원 우선 사용 ▲나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 물품 우선구매 등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소비를 높여 경기회복에 이바지하자는데 공감하고, 다양한 의견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토론했다.

 

정창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지역 상품 우선구매가 불경기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운 지역 업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제품 구매를 위한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