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4일 광주지방법원 대회의실에서 ‘1학교 1법관 진로 멘토링’ 체결식을 진행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1학교 1법관 진로멘토링’은 지난 2011년에 시교육청과 광주지방법원 간 ‘교육기부(진로직업체험 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 현재까지 12년째 지속해 온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결식을 시작으로 중·고등학교 30개와 현직 법관 20명 간의 멘토링이 맺어져 본격적인 올해 활동에 나선다. 프로그램은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법관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특강, 학생 법원 탐방 및 실제 재판 방청, 모의재판 참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의재판의 경우 학교급 수준에 맞는 모의재판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배역을 맡아 진행해 보는 등 실질적인 현장 체험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법의식을 체득하고 법률가로서의 직업의식과 진로 설계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멘토링 지원 대상을 중학교까지 확대했다. 또 진로탐색기의 중학생들에게 법률 분야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5일 5·18민주화운동 교육주간 운영을 위한 활동형 교육자료 ‘꾸러미’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꾸러미는 초등용과 중등용으로 구성됐으며 5·18수업을 희망하는 관내 및 전국의 교원에게 보급됐다. ‘꾸러미’ 상자 안에는 5·18인정교과서 1권, 5·18활동지 2권, 5·18도서(구술 생애사를 통해 본 5·18의 기억과 역사 12(청소년편)) 1권, 그림책(씩스틴) 4권, 활동엽서 1세트, 보드게임 6개, 직소퍼즐 6개, 입체퍼즐(옛 전남도청) 25개 등 다양한 활동형 교구가 들어있다. 입체퍼즐이나 보드게임은 한 학급의 학생 전체가 5·18교육을 활동중심으로 내실있게 활용될 수 있다. 그림책 ‘씩스틴’은 5·18이 가해자와 피해자의 단순한 대립 구도가 아닌 개인의 내면 변화를 깊이 있게 그린 동화로 5·18수업 교재로 활용된다. ‘학교로 찾아가는 5·18문화예술공연’은 연극, 마당극, 창작 오라토리오 3분야로 구성됐는데 신청 접수와 동시에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17일에는 창작 오라토리오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가 광산중과 일신중에서 첫 공연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교육부 주관 ‘202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은 지역 평생학습 체계 구축과 주민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생학습도시 지정,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북구는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분야에 ‘고령 친화 평생학습 특화사업’이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북구는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고령층 인생 경험과 지혜 등 노년의 삶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어보는 ‘삶 담화집’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오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운영할 계획이다. 여성과 남성 과정이 각각 개설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풍경채 작은도서관에서 여성 대상 ‘영숙씨의 집들이’ 과정이 북구문화의집에서는 남성 대상 ‘영수씨와 산책길’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6일까지 북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수강 신청하면 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3일 2024년도 제1차 식단감수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기존 식단감수위원인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대표 시설장과 더불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부모 대표를 추가 위촉해 강진군 내 어린이 급식의 질적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 맞춤형 식단 작성과 특식데이, 국없데이, 제철데이 등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식단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의에 처음 참석한 부모 대표는 “아이들의 식단표를 꼼꼼하게 살피지 못했는데 이 기회로 식단표에 저절로 관심이 가고, 어떤 식단이 우리 아이들의 균형 잡힌 성장에 도움이 될지 고민하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인옥 센터장은 “식단감수위원회를 통해 지역 맞춤형 식단 제공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식단감수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린이급식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강진군 어린이들에게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5월 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집중호우, 폭염,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대비에 나섰다. 강진군은 지난 7일과 13일 본청 및 읍면 재난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신속한 비상 대응체계 구축 ▲인명피해 우려지역 발굴·점검·안전관리 ▲피해 수습체계 구축 ▲재난대비 교육·훈련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시 당부사항 등의 내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읍면 담당자들이 직접 사용해 보는 훈련을 병행해 의미를 더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기 전에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도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지난 13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때 5% 페이백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번 이벤트는 공공배달앱과 지역사랑상품권 동시 사용 확대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먹깨비’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주문을 완료한 고객에게 최대 5%(2,000원 한도) 먹깨비 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포인트 지급은 먹깨비 결제일 기준 다음 주 월요일에 지급되며, 주문 건수 1회에만 제한해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먹깨비 내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주문‧결제할 때마다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급될 포인트는 지역사랑상품권 구매시 적용되는 10% 할인과 강진군에서 지난 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먹깨비 주말 할인(3,000원) 이벤트 등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큰 혜택이 될 전망이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의 주문 중개수수료(6.8%~15%)에 비해 국내 배달앱 중 최저(1.5%)로 중개수수료가 낮고, 민간 배달앱에서 발생하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과 야외실습장에서 디지털농업대학 시설원예스마트팜과정 상반기 마지막 수업을 교육생 참여형 실습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수업은 아인산칼륨 비료 제작 실습과 온실소독 및 위생관리를 주제로 한 이론교육으로 구성됐다. 아인산칼륨 비료는 지난 4월 23일 시설원예스마트팜 과정 양액재배 주제의 강의 중 소개된 친환경 자재로서 역병균과 노균병균 번식을 억제하고 식물 생리장해 예방 효과가 있다. 교육생은 모두 마스크와 장갑 등 보호장비를 착용 후 이범선 주임교수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아인산염 제조 실습에 참여했으며 실습 과정 중 단계별로 안전관리 주의사항과 비료의 화학적 특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온실 소독 및 위생관리는 온실의 청결을 유지하고 병해충의 확산을 방지해 건강한 작물 성장을 돕는 데 필수적이다. 이범선 교수는 온실 소독절차와 온실의 위생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법, 화학 소독제의 선택과 적용방법에 대해 교육생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예시를 들어 설명하며 수업을 마무리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전라남도의 ‘캠핑관광박람회’와 ‘야간관광 활성화’ 2개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4억원을 확보했다. 먼저, 올해 3회를 맞은 캠핑관광박람회는, 야영장 활성화 등 캠핑산업 발전을 위한 행사. 영암군은 영암F1국제경주장에서 캠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F1 서킷에서 펼쳐지는 에너제틱 캠핑 페스티벌’로 공모에 참여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영암군은 올해 10월, F1경주장에서 캠핑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 카라반·캠핑카 등 다양한 캠핑장비 전시, 영암호 조망 캠핑촌 조성, 자동차경주장 카트 및 4D/VR 체험, 야간 볼거리, 플리마켓 및 지역농특산물 장터, 수제맥주·전통주·영암굿즈 판매로 구성된 행사다. 올해 캠핑관광박람회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터벌’과 동시에 열릴 예정이어서, 영암군은 지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로 여기고 있다.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 영암군은 ‘달빛을 품고, 영암을 누비다’를 주제로 야간관광 명소인 상대포, 구림마을, 성기동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영암읍 교동리에 3층, 10실 산모실 규모로 영암군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는 방식이 타당하다.” 9일 영암군이 보건소에서 여성단체 회원, 읍·면 이장단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영암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산후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성장을 위한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지역사회 저출산 극복 대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한국경제기획연구원은 10실의 공공산후조리원의 적정 규모와 2027년 개원 등을 제안했다. 나아가 공공성이 강한 공공산후조리원이 장기적 측면에서 지역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에 효과가 있어서 건립 필요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영암군은 보고회에서 ▲영암군 지역현황 및 개발 여건 분석 ▲상위 계획 및 관련 법규 검토 ▲입지여건 분석 및 건립지 선정 ▲사업추진 계획 ▲운영방안 검토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한 다음,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영암군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은 영암군민뿐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5월20일부터 6월7일까지 ‘다자녀가정 청소년 문화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 지원사업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연 1회 선불카드로 바우처를 지급하며, 올해는 8월 중 배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자녀 이상 가정의 영암군민인 청소년이고, 13~15세는 40만원, 16~18세는 48만원 지원한다. 지원받은 문화바우처는 올해 안에 영암군 가맹점에서 사용해야 한다. 학원 등 진로 개발 기관, 서점·공방·영화관 등 취미활동 업소, 스포츠용품점·볼링장·수영장 등 체육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고, 영암군홈페이지 공지란에서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영암군 중·고교 학생은 학교에서, 다른 지역 학교 재학생과 학교밖청소년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문화바우처를 신청하면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다자녀가정 청소년 문화바우처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6일 현대삼호중공업을 시작으로 직장인의 금연을 돕는 ‘찾아가는 사업장 금연 클리닉’에 들어간다.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은 일 때문에 주간에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에게 체계적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스로 금연하도록 돕는 제도. 1개월 총 4회에 운영되는 금연 클리닉에서는 참여 직장인들에게 금연상담사 상담, 금연 보조제 및 물품 등을 지원하고, 6개월간 전화 통화·문자 등으로 비대면 상담도 병행한다. 일반산업단지 내 금연 희망자는 6개월간 진행되는 금연펀드에도 참여할 수 있다. 금연펀드는 개인 3만원, 사업장 2만원, 영암군 5만원으로 1인당 10만원으로 조성된다. 6개월 금연에 성공한 참가자들은 시작 때 조성한 펀드를 나눠 갖는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직장인들이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에서 금연에 성공하도록 돕겠다.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영암을 위해 다양한 금연지원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직원 10명 이상이 금연을 결심한 사업장은 영암군보건소로 연락해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에 참여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0일 모정마을에서 영암경찰서, 영암소방서 등과 ‘2024년 산사태 재난 대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마을주민이 함께 한 훈련은 산림청의 산사태 예측 정보 주의보 발령 → 산사태 주의보 발령 → 취약지역 주민 마을 안내방송 및 문자 메시지 발송 → 마을주민 대피 등으로 진행됐다. 모정마을 주민들은 산사태 주의보 안내방송, 영암군과 영암경찰서, 영암소방서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질서 속에서 지정된 대피경로로 이동하며 순조롭게 훈련을 마쳤다. 영암군과 유관기관도 이번 훈련으로 주민 관심도 제고, 실제 재난 상황 대비 능력 향상, 협조체계 점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영암군 관계자는 “재난대피 방송이나 문자를 받은 주민은 지정 대피장소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선제적 주민 대피 체계를 구축해 장마철 산사태에서 인명·재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