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 첫 시·도별 순회 이사회가 유기농 1번지 전남 나주(전남친환경농업협회 소재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 이사회 임원은 올해 초 선출된 제5대 김상기(경기) 회장과 정만균(완도) 부회장, 유장수(곡성)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장 등 감사(2), 단체 대표(7), 지역 대표(11), 농협 대표(3) 등 총 26명의 제3기 대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친환경농업 권역별 순회 의무교육 추진 계획과 6월 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유기농데이 기념행사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또 친환경농업 인증제도를 ‘결과와 분석’에서 ‘과정과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는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 논의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국내 친환경 농업을 대표하는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 정기이사회가 유기농 1번지 전남에서 개최된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전남친환경농업협회와의 소통 채널을 확보하고 협력 강화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대한민국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 상주작가로 김동하 소설가가 선정됐다. 김동하 작가는 2012년 광주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후 '운석사냥꾼', '독대', '한산: 태동하는 반격', '달고나 여행사' 등 장편소설을 발표한 역량 있는 소설가다. 특히 '운석사냥꾼', '한산: 태동하는 반격'의 경우 국내 최대 오디오북 플랫폼인 윌라 베스트오디오북 1위에 선정되고 성장소설인 '독대'는 러시아로 수출하는 등 문학적 성과가 탁월한 작가로 손꼽힌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4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실시된다. 8개월간 2,5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전국 문학 진흥의 주요 거점인 도서관, 작은서점, 문학관 등 문학기반시설에 작가를 상주시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지원한다. 전국에서 총 70개 시설이 선정됐으며, 해남군은 지난 2019년부터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왔다. 군 관계자는“문학이 일상이 되는 소중한 경험을 군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김동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4일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공직자들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윤상원 열사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광산구 공직자들은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추모하고, 오월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광산구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위원장인 장헌권 목사는 광산구 공직자 참배 일정을 동행하며 5‧18의 의미와 가치를 중심으로 역사 해설 교육을 진행했다. 광산구는 이어 5‧18 시민군 대변인인 윤상원 열사 생가에서 열사의 고귀한 정신과 넋을 기리는 추모식을 진행했다. 박병규 청장의 추도사 낭독 후 전 공직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또 지난 4월 17일 개관한 '윤상원 기념관(천동마을 민주커뮤니티센터)'을 방문해 ‘님을 위한 행진곡-윤상원 일대기 전(展)’ 전시를 관람했다. 윤상원 일대기 그림을 그린 하성흡 작가가 동행해 직접 작품을 해설하며 안내했다. 박병규 청장은 “‘오월정신’은 과거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야 한다”며 “5‧18항쟁 44주년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은 14일 ‘2024년 5월 공습대비 전국 민방위 훈련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행정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민방위 훈련은 공습 경보발령 및 대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2시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관계 직원들은 안내요원의 유도에 따라 신속하게 1층 구내식당 대피소로 대피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대피소에 임만규 부군수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파트 내 화재 대처요령 및 옥내 소화전 사용법 등 교육을 마친 후 훈련이 종료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훈련이 안보의식 고취와 국민 행동요령 숙달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8월에 있을 전 국민 참여 훈련에 대비해 직원 여러분들과 유관기관 참가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군은 이번 대비 훈련 외에도 8월 을지연습과 연계한 전 국민 참여훈련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주민 대피 방법 등을 조율하는 등 훈련 일정을 점검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3일 전국 최초로 설립된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공동(신안군,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의 주요 내용으로는 ‘1섬 1정원’조성을 통한 국가정원을 만들어 이 지역에 정주하는 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하겠다는 신안군의 미래 비젼 제시와 2023년 전국 최초 설립 이후 추진해 온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의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 등에 대해 PPT를 통해 설명했다. 참석한 언론인들의 궁금한 사항들에 대한 질의·답변의 시간도 이어졌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군의 정원사업 정책은 어제오늘 이루어진 것이 아닌 2008년부터 추진해 왔으나 일정 공백 기간 관리・감독이 되지 않아 정체기를 맞기도 했다”라고 말하며, 이후 묘목을 재배한 농가들의 불안한 마음과 또한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듣고 머리를 맞대어 제도를 정비하고 직접적 소득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이어서 언론인의 시각에서 잘못된 점들의 지적에는 겸허히 수용하며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계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이 14일 제23회 담양 대나무 축제를 맞아 군민과 관광객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메타세쿼이아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담양 대나무 축제를 찾아온 관광객과 더불어 전 군민이 다 함께 어울려 걸으며 5월 초록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축제 주 무대를 출발점으로 메타세쿼이아길 편도 4㎞ 코스로 진행됐으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고 다채롭고 흥미로운 축제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선명한 연녹색의 메타세쿼이아길을 함께 걸으며 자연 속에서 새로운 활력를 충전하길 바란다”며 “더불어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로 풍성한 제23회 담양 대나무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여성정책특별위원회는 지난 5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여성 문화 고찰을 위한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별위원회는 의정활동 첫날 2010년에 개관한 제주특별자치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를 방문하여 제주 여성 역사와 문화, 사업 등을 청취하고 시설을 견학했다. 박현숙 위원장은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여성특화전시관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제주여성역사문화해설사를 양성하여 관람객에게 해설을 제공하고 일자리까지 창출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우리 전남에서도 벤치마킹하여 지역 여성 문화와 역사를 발굴하고 보존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둘째 날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을 예방하여 간담회를 갖고 전남도의회와 제주도의 교류 활성화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열리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참여해 주기를 요청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여성정책특별위원회는 박현숙 위원장과 최미숙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윤명희, 한춘옥, 오미화, 전서현, 장은영, 김미경, 박경미, 한숙경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고구마 국내품종 육성의 전진기지로 조성된다. 해남군은 13일 해남군청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고구마 국내 육성 품종의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명현관 해남군수와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업무협약식에서는 해남고구마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고구마 신품종의 품종 육성과 재배기술 개발 등에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남군은 삼산면 평활리에 3만㎡(약 9,090평) 규모의 고구마연구센터를 오는 2025년까지 완공해 고구마 우량품종 선발과 재배 기술개발을 총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신품종 씨고구마와 조직배양묘의 증식과 보급을 위한 씨고구마 단지를 조성해 다양한 고구마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국내육성 품종의 개발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식량과학원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신품종 기본식물을 우선 공급하고, 신품종의 육종 및 재배, 분양과 병해충 기술개발 등 현장실증 연구에 협력하는 한편 씨고구마와 조직배양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제23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해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식품안전의 날’은 2022년부터 식품의약안전처가 식품안전 의식을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5월 14일로 제정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보건소와 센터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품안전의 날 홍보, 식중독 예방 3대 수칙 안내, 덜어 먹기 실천 등 위생적인 외식환경 실천, 음식물쓰레기 및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로 친환경 음식문화 실천,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역할 등에 대해 홍보했다. 특히,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식중독 3대 원칙인 비누로 손 씻기,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먹기를 강조했다. 광양시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생에 대한 인식향상으로 안전한 음식 소비 습관을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위생적인 음식문화가 정착되고 식중독 예방 방법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철 의원이 지난 5월 13일, 도민행복소통실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재정 인센티브 활용에 대해 형평성이 어긋난다며 지적했다. 이날, 정 의원은 도민행복소통실에서 지난해 성과를 통해 지급받은 재정 인센티브에 대하여 소관 부서에서 우선적으로 예산을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도 일반재원으로 대부분의 예산을 포함시킨 점에 대하여 의문점을 제기했다. 재정 인센티브로 1억 3천만 원을 1회 추경예산안 세입에 계상했으나, 도민행복소통실에서 민원 관련으로 세출예산을 계상시킨 금액은 5천 5백만 원 수준에 못 미치고, 대부분의 예산은 일반재원으로 전남도의 다른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되어 해당 실국의 업무추진에 대한 동기부여가 감소한다는 입장이다. 정철 의원은 “해당 실국에서 노력하여 얻은 재정 인센티브는 업무추진에 대한 성과로 명예의 일환이기도 하는데 불구하고 관련 부서의 여건에 맞도록 예산이 적절히 지원되지 않고 있어 아쉽다”며 “전라남도의 사업성 예산으로 지나치게 편중시킬 것이 아니라 해당 부서의 업적에 맞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9일까지 지역 내 생활 주변의 안전위험 요소를 찾아 신고하고 안전 문화를 적극적으로 선도할 안전보안관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전보안관은 임기 2년 동안 지역 내 불법 주·정차 외에도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안전신문고 앱 또는 포털을 통해 신고하고 생활안전이 실천될 수 있도록 안전 문화운동(캠페인 등)에도 참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멘토-멘티 매칭 운영으로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제1기 광양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활동도 지원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평소 봉사 정신이 투철하고 안전에 관심이 많은 활동적이고 의욕적인 광양시민이며,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 재난·안전단체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자이다. 지원 희망자는 광양시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서와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광양시청 안전과로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안전보안관으로 선정되면 필수 안전교육 이수 후 안전보안관증을 받고 활동하면 되고, 일일 4시간 한도 안에서 안전신고에 대해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조선미 안전과장은 “안전한 지역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전세피해 임차인 구제를 위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 서비스는 정부의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주거 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관으로 운영되며,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한다. 이번 상담소 운영시간은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 임대차계약서, 등기부등본을 소지하고 중마동사무소 2층 소회의실로 방문하면 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시민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 예약(유선)을 통한 자택 방문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순열 건축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운영되는 전세 피해상담소 운영을 통해 전세 피해 임차인들의 주거 안정과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지원 상담소‘ 운영을 통해 총 199건의 법률·심리·주거·금융 상담을 실시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