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및 강진버스터미널 인근 번화가 지역에 대해 3주간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점검에는 강진군을 비롯해 강진경찰서, 강진교육지원청,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5개 기관ㆍ단체가 참여한다. 지난 13일 처음 실시한 합동점검에서 2개 조 6명이 강진읍 터미널 번화가 주변 노래방, 주점 및 우범지역 등을 대상으로 단속과 선도 활동을 펼쳤다. 합동점검단은 9월말까지 번화가 주변 60개 업체를 방문해 술·담배 판매 시 신분증을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19세 미만 청소년 보호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또, 유해환경 단속 홍보물을 배부해 사업주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사항을 홍보하는 한편, 취약지역에서 음주, 흡연 등 배회하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도 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판매 행위 ▲노래방, PC방 청소년 출입시간 위반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에서의 청소년 출입·고용 행위 ▲신·변종 유해업소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5일, 강진 한우를 전국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유전체 검사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한우 유전체 검사와 분석정보를 이용한 효과적인 농장관리 등 사업에 대한 세부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전체 검사사업은 한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우수한 개체를 선별해 개량을 가속화하는 맞춤형 개량사업으로 한우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선 8기 시범적으로 도입됐다. 군은 ’20~’21년생 혈통등록 암소 700두를 유전체 검사 대상우로 선정해 9월 중 모근을 채취하고, 10월 중 유전체 분석과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를 토대로 11월 말까지 농가를 방문해 1대1 컨설팅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을 통해 혈통정보 및 한우 형질능력 분석으로 우량암소를 조기 선발하고, 저능력우는 조기 도태 결정함으로써 개량 세대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한우 경매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반면 국제 곡물가격과 사료비가 폭등해 한우 사육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보전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매년 최우수 암소를 선발·관리하고 직거래 유통을 활성해 강진한우를 전국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겠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5일,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28개 사업장에서 근로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근로자는 총 80명으로 교육은 15일~16일 이틀 간 나눠 진행됐다. 강진군도서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야외근로 시 안전사고 예방수칙 및 사고 발생 시 대응방법 등을 안내하고 ▲보행 안전3원칙 ▲미세먼지 예방수칙 ▲다양한 응급처치법 등을 설명했다. 공공일자리 근로자가 대부분 60대~70대 어르신으로 연령에 맞는 생활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12월까지 진행되는 공공일자리 사업에 군은 근로자의 주도적인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의 체류형 농촌관광 프로그램 ‘푸소’가 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광주진흥고등학교 학생 240명이 지난 14일부터 2박3일동안 수학여행으로 푸소체험을 하는 등 지난 7월 살레시오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 국제고등학교, 광주공업고등학교가 예약해 올해 하반기 27개 학교 약 4,100여 명이 예약 완료된 상태다. 학생들은 다산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를 저술하던 현장인 다산초당을 오르며 살아있는 역사를 배우고, 초가지붕과 은행나무가 반기는 영랑생가에서 시인의 감성을 느낀다. 농촌의 일상적인 풍경에서 새로움을 경험하고, 푸소 농가에서 주인장과 훈훈한 정을 나눈다. 수학여행의 새 지평을 열었다 평가받는 강진 푸소체험은 과도한 입시경쟁과 바쁜 도심의 삶에서 벗어나 잃어버린 감성을 회복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인기를 끌면서 하반기 예약이 거의 마감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푸소는 아름다운 강진과 더 아름다운 강진사람들을 느낄 수 있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체험코스로 관과 민이 하나되어 성공시켰다”며, “어린 학생들이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다녀간 강진을 아름답게 추억하며 가족들과 함께 다시 찾을 수 있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토지·주택 등 3만여 건에 대해 9월 정기분 재산세 25억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토지 및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다.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전액 부과되고 주택분 재산세는 연세액 2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세자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7월과 9월 두 번에 나눠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의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이며, 기간이 경과할 경우 3%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는 전국 모든 은행에서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며, 고지서가 없어도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이용해 조회납부가 가능하다. 위택스, 지로' 사이트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위택스’ 등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강진군청 세무회계과나 과세 대상 소재지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하는 야간 관광프로그램 시극 ‘한밤의 꿈’ 공연이 9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세계모란공원에서 열린다. 시극 ‘한밤의 꿈’은 강진의 아름다운 야경자원과 연계한 강진의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강진의 대표 시인인 영랑과 현구의 이야기 등 강진 지역 인물을 소재로 제작되어 강진 관광과 홍보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는 평가이다. 관광 패키지를 통해 참여한 관광객들은 돗자리에 앉아서 공연을 보며 강진 도시락과 막걸리를 즐길 수 있으며, 강진군민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영랑생가 뒤편에 있는 세계모란공원에서 시작된다. 강진군은 2020년부터 한국관광공사 지정 야간관광 100선에 3년째 선정되며 지역의 특성을 살린 특별한 콘텐츠로 주목받아왔다. 특히, 군은 민선 8기 비전을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강진’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첫 번째 전략으로 연간 관광객 5백만 명 유치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야간 관광 프로그램 강화는 관광객 대거 유치를 위한 정책 가운데 하나로, 여행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관광 소비를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강진원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지난 8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열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전국 합동 홍보 주간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 알기’라는 슬로건으로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쳐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진지사,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건강지원센터와 함께 군은 강진읍 오감통시장, 강진완도축협 하나로마트 등 평소 군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알기 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레드서클존’ 부스를 열었다. 200여 명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행사에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개인별 1: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 또, 심뇌혈관질환 예방 9대 생활수칙 안내, 국가 암 검진 홍보 등의 활동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였다. 이 밖에도 지역 내 전광판 8개소에 홍보문구 및 영상 송출, 현수막과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자기혈관 정상 수치(혈압 120/80mmHg미만, 공복혈당 100mg/dL미만, 총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와 주기적인 측정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들은 “가족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이 강진∼마량 구간 4차선 확포장 공사라는 강진군민의 염원이자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의지와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4일 순천에서 개최된 제273회 전남시군의장협의회에서 김보미 의장이 대표 발의한 ‘국도 23호선 강진~마량간 4차선 확・포장 촉구 건의안’이 전원 만장일치로 통과하며, 협의회 안건으로 채택됐다. 김보미 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강진군이 최근 4차선 도로 확장의 설득력을 얻기 위해 타당성 용역을 재시행 중에 있다는 점과 일평균 차량 통행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4차선 도로 개설을 위한 최소교통량을 훨씬 웃도는 수치라는 점 등을 강조했다. 또한 강진~마량간 도로는 완도~강진~광주를 잇는 최단거리 노선으로서, 4차로 확장을 통하여 인접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으며, 서남해안 해양생태관광·휴양벨트 구축에도 기여 할 수 있는 핵심 SOC 사업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반드시 재검토 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전남시군의장협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국회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관련 기관에 발송하고, 강력하게 건의 해 나갈 계획이다. 한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조선시대 강진의 역사와 인물을 재연하는 문화관광 콘텐츠 사업인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의 줄임말) 프로젝트가 오는 18일부터 시작 ‘조만간’은 마당극 ‘청자조작단’ 공연과 12개의 캐릭터 재연으로 구성되며 사의재 저잣거리 열린다. 청자조작단 공연은 도공들이 청자를 지키기 위해 소동을 벌이는 해학적인 내용으로 매주 토·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하루에 2회, 30분간 공연되며, 10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운영하는 캐릭터 재연 코너에서는 간단한 게임과 퀴즈 등 소소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마당극과 캐릭터 재연을 맡은 출연 배우들은 모두 주부, 학생,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강진 지역 주민들로 선발되어 연기, 안무, 서비스 등의 교육을 받았다. 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참여해 아마추어라고 보기 어려운 뛰어난 역량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만간 프로젝트는 올해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강진군은 민선 8기,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으로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라디오 강진’, 관광객 맞춤형 뮤직토크쇼 등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5일, 핵심 전략 사업인 인구 5만 명 달성을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최초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푸소 시즌 2, 제2 푸소(fu-so) 활성화 ▲전원주택 2,000세대 조성 ▲빈집정비 ▲강진형 일자리 5,000개 창출 ▲각종 스포츠 훈련, 교육생 유치 등 각 부서 여러 분야의 정책 및 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이 오고 갔다. 군은 고정인구는 매년 줄어들고 있지만 귀농·귀촌한 은퇴자가 푸소 운영자가 되어 일자리를 창출해 가는 푸소 시즌 2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전라남도 인재개발원과 다산청렴연수원 교육생을 다수 유치하여 강진 읍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생활인구를 늘려 활력있는 강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4차산업을 적용해 효율적인 정책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전략을 구상해 나갈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푸소가 특화되어 있다. 계획한 전원주택 2,000세대를 조성하면 그 안에 귀농·귀촌인들이 와서 푸소를 시작하고, 푸소농가가 늘면 체험객 또한 늘며 자연스럽게 인구가 증가하고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 및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주민의 연료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성전면 달빛한옥마을에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취사 및 난방시설에 LPG 또는 등유를 사용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마을 유휴부지 등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세대에 가스배관, 보일러, 계량기를 연결해 도시가스 수준으로 LPG를 공급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LPG를 도매업체로부터 직접 공급받아 기존 LPG 용기 대비 20% ~ 40% 가량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고무호스·노후배관 철거 및 금속배관 교체, 가스경보기 및 CO감지기 설치 등 가스시설 현대화로 안전성도 높아진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4월에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6월 달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시설공사업체와 공급사업자를 선정했다. 오는 9월 말에 착공하여 11월 중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의 대표적 푸소체험 마을인 성전면 달빛한옥마을에 LPG배관망 구축을 통해 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우리 군을 방문하는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8일부터 3일간 열린 제12회 마량미항찰전어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른 행사 준비 차질과 찰전어 조업 난항에 따른 수급 부족 등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누적 관광객 2만 명 이상이 다녀가며 대성황을 이뤘다. 인터넷과 SNS 홍보를 위해 운영된 유튜브 미항TV는 실시간 중계 최대 300명 이상 시청, 누적 조회수 2,000회를 돌파했다. 축제 첫날,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풍어제, 마량면 풍물놀이패 공연 등 식전행사와 개막축하 공연, 불꽃놀이 등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으며, 개막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김보미 강진군의회의장, 차영수 도의원 등 각계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둘째 날 열린 어린이 활어맨손잡기 체험에는 1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싱싱한 전어와 장어를 잡는 체험을 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 날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노래자랑은 가수협회장 신선호씨가 심사를 맡아 진행했으며 최종 1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노래자랑에서 대상을 차지한 수상자는 상금을 전액 기부해 훈훈함을 안겼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가을 대표 별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