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 새청무쌀이 대표적 쌀 생산국인 태국과 베트남으로 수출된다. 강진군은 지난 28일 국내 쌀시장의 불안을 극복하고, 지역 쌀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군·도·농협·수출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농협 통합RPC에서 새청무쌀 수출 상차식을 진행했다. 태국과 베트남은 2모작 또는 3모작을 시행해 높은 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세계 3대 쌀 수출국으로 이날 상차식은 대표적인 농업국가에 강진에서 생산된 쌀이 역으로 수출되는 상징적인 행사로 평가된다. 이번 수출대상 품종은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새청무’로 강진군을 중심으로 최근 전남지역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품종이다. 미질이 좋고 도복에 강하며 수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량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되며 ‘탐진강찰진쌀 새청무米’라는 브랜드로 2㎏, 20㎏ 단위로 포장되어 매월 10톤씩 연 12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은 지난 1년간 전남농업기술원의 컨설팅과 농업기술센터의 재배관리, 강진군농협 통합RPC의 품질관리를 통해 맺은 결실로 농산물 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창대에프엔비를 통해 전남 동남아 상설판매장에 입점이 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주 소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구역 합동 지도 단속을 실시했다. 해남군과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단속은 담당 공무원, 금연지도원, 금연상담사 등을 포함해 2개 반 6명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교차 운영됐다. 군은 청사, PC방, 어린이놀이시설, 일반음식점 등 국민건강증진법상 지정된 금연구역 120개소를 대상으로 주·야간 집중단속을 벌였으며, 강진군 청소년 유해감시단과 함께 청소년 유해업소를 점검하며 청소년 흡연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전자담배를 포함한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적발시 과태료 부과와 흡연자 과태료 감면제도 등에 대해서 안내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이번 합동 지도 단속을 통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에 금연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금연 홍보와 지도·점검으로 간접흡연 없는 쾌적한 금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7일 강진읍 목리마을에서 제2호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현판식에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강진군의회 의장·의원과 기관사회단체장, 강진읍 이장단장 및 각 마을 이장, 목리마을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축하했다. 군은 현판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목리마을을 대상으로 ▲인식표·배회감지기 보급 ▲기저귀, 방수매트 등 조호물품 보급 ▲ 치매진단 및 치료비 지원 ▲가족 자조모임과 가족교실 운영 ▲전기안전점검 및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보급 ▲일반 주민을 위한 정서·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곧 강진군의 건강 척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전문화된 치매 예방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지원하고 치매환자와 가족 및 지역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군은 민선 8기를 맞이해 치매 치유 정책을 강화하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7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신문·강진모란로타리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재활용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에 앞장서기로 했다. 강진신문 오인환 대표이사, 강진모란로타리클럽 조진자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모란이 피는 깨끗한 강진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민·관이 협력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호소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강진군은 캠페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며, 강진신문은 캠페인의 범군민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진모란로타리클럽은 매월 1회 일회용 아이스팩을 수거해 관내 상인들에게 무상으로 배부하고 공동주택 쓰레기 배출장에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 하는 등 실질적인 활동과 실천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버려지는 아이스팩의 주 성분인 고흡수성 폴리머는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으로 뜨거운 열에도 소각되지 않고 자연분해가 어려워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으나, 제작된 아이스팩에 각기 다른 색상과 로고가 인쇄되어 있어 상인들이 재사용을 하기에도 난감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가을철 산불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9명, 산불감시원 44명 총 53명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며, 모집 자격은 공고일 기준 강진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신체 건강한 자로서 군 복무를 마쳤거나, 군 복무가 면제된 자로 시행기관에서 정한 선발기준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산불전문예방대원 응모 희망자는 강진군청 해양산림과로, 산불감시원 응모 희망자는 관할 읍면사무소로 채용검사서 등 필수서류를 지참해 방문 접수해야 한다. 마국진 해양산림과장은 “산불은 주로 노약자의 소각행위나 입산자의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어, 산불진화대와 감시원들의 예찰활동과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모집으로 가을철 산불대응본부를 원활하게 운영하여 청정한 강진군 산림을 산불로부터 계속해서 지켜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불 예방을 위한 주요 단속 대상은 ▲산림 내 무단 취사 및 화기 사용행위 ▲산림 인접 100m 내 불법 소각행위 등 산림보호법에서 명시한 벌칙조항에 근거하는 행위로 최대 100만 원 이하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27일 장흥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제38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강진군이 총 5개 부문 중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라남도 시군 종합평가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각 시군을 대표하는 한우 110마리를 출품해 경합한 결과 강진군은 칠량면 김아영 농가가 암송아지 부문에서, 성전면 박경훈 농가가 36개월령 미만 1산(産) 이상의 번식암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에는 각 시․군에서 혈통우로 유전형질이 검증된 우수한 개체 중 질병검사 및 친자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개체들만 출품할 수 있으며 외형심사, 초음파검사(등심단면적) 등 한우 대표 단체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순위가 결정됐다. 특히 강진군은 10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맞춤형 한우개량 시책을 펼쳐왔으며, 이번 경진대회를 위해 군과 축협이 함께 두달 전부터 사전에 후보 소 20두를 발굴하고 엄정한 자체평가를 거쳐 최종 출품우를 선정해 전남 종합 1위이라는 최고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번식암소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박경훈씨는 “과거 한우개량 사업의 필요성을 절감했었는데 10년 전부터 시작한 군의 본격적인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21일 유미자 강진군부군수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하여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이경규 수산정책실장을 면담했다. ’투자유치로 남해안 거점도시 만들기‘를 달성하기 위한 행보로 이날 군은 강진만의 지정학적 위치와 주변 관광자원이 많아 해양레저사업이 발전하기에 적합함을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낙후된 어항시설과 자연해안 침식 피해 보강을 위해 연안정비가 절실히 요구되어 연안정비 기본계획 변경 시 우리 군을 신규지구로의 반영해 줄 것과 마량항 정비공사가 올해 마무리 됨에 따라 내년도 ‘클린(CLEAN) 국가어항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준비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사전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어촌지역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사업에 강진군이 관심을 갖고 사전에 대응하는 것은 내실 있는 사업 실행의 첫 단추로써 바람직한 모습”이라며 “사업 공모전까지 사업계획과 사전 이행 절차를 철저히 준비한다면 강진군에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미자 부군수는 “서남해안권 관광도시인 강진군 어항을 아름답게 개발․정비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 해양관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오는 30일 오후 4시에 병영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의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도시재생 분야 최고 권위자인 도시공학자 정석 교수의 강연은 ‘로컬에서 더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병영면 도시재생 핵심 거점시설 중 하나인 DIT문화센터 조성 예정지인 구 양곡창고(성남리 89)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은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지방소멸, 인구감소 등의 해결하고 지역을 살리기 위해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재생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강진군 병영면 현장지원센터 윤현 사무국장은 “정석 교수와 함께 공간을 넘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 이야기를 나눌 뜻깊은 시간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석 교수는 서울대학교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대학원에서 도시공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 북촌한옥마을, 인사동, 하동 마을호텔 등 도시설계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자문했다. 저서로는 '천천히 재생', '나는 튀는 도시보다 참한 도시가 좋다'가 있으며, 최근 T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의회가 지난 20일부터 2일간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청취했다. ‘군정질문’은 의회가 군정운영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를 비판‧견제하기 위함으로 근거 없는 의혹만 제기하거나 무책임한 비판과 음해로 군정에 혼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집행부의 정책이 더욱 군민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역할이다. 제9대 강진군의회는 군정 핵심사항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듣기 위해 기존 모든 의원이 군정질문을 한 후 집행부가 일괄답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각 의원의 질문별로 집행기관 담당자에게 즉시 답변을 듣는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했다. 강진군의회는 이번 군정질문을 통해 사실에 입각한 질문을 통해 군민 생활에 직결되는 민생문제 해결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핵심 정책을 개선하는 등 철저한 검증과 개선책도 함께 제시해 군민의 궁금증 해소와 군정발전,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군정질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 유경숙 부의장, 미흡한 전라남도 인재개발원 유치 기대효과 지적… 방역지침 완화에 따른 선제적 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 촉구... 유경숙 부의장은 지난해 4월 개원한 전남 인재개발원에 대해 집행부가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사단법인 강진군 청자F·C가 U-15 엘리트 축구부를 창단한다. 중학생 엘리트 축구부 창단은 생활체육을 넘어서 엘리트 체육으로 연계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창단식은 오는 10월 3일 월요일 오전 11시 강진 제1실내 체육관에서 열린다. 프로축구 경험자이자 강진 출신인 박상현 감독을 추대해 체계적인 시스템과 훈련방식으로 선수단을 양성할 예정이다. 강진군 청자F.C 박상현 감독은 “내 고향 강진으로 돌아와 후배들 양성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책임감 또한 막중하다”며 “지역 축구 선후배님들의 관심과 후원이 강진군 청자F·C U-15 창단하는데 큰 힘이 되어주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강진군 청자F·C 최혁 회장은 “10여년 전 강진의 유소년 축구팀들이 하나둘 사라지면서 같은 축구인으로써 마음이 아팠는데 강진군 청자F·C U-15 창단을 통해 예전 축구의 메카 강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발점이 됐다”며 “앞으로 강진을 대표하는 축구팀으로 우수한 강진의 축구 시설들을 적극 홍보하고 전지훈련 및 대회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청자F·C는 현재 유소년(U-12)팀, 아마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인 ‘2022년 하반기 다산청렴교육’ 운영에 돌입했다. 올해 12월까지 매주 150명의 공직자들이 2박3일의 일정으로 다산청렴교육을 받기 위해 강진을 방문할 예정이다. 9월 현재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289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1천5백여 명의 공직자가 교육을 받기 위해 강진을 찾는다. 강진군다산박물관이 운영하는 공직자 청렴교육은 위대한 스승 ‘다산’이 남긴 흔적을 따라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배우는 현장형 교육으로 인기가 높아 하반기 3개 과정 600명 모집이 일주일만에 모두 마감됐다. 특히 ‘5060 사색의 길 청렴교육’과정은 60명 모집에 287명이 신청하며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줬다. 군은 수요를 반영해 교육 횟수를 1회 추가 개설해 최종 128명을 선정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교육을 다녀온 직원의 추천으로 교육신청 재수, 삼수 끝에 드디어 선정되어 강진을 올 수 있었다”며, “강진다산청렴교육은 그 어떤 곳보다도 최고의 공무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충남서천교육지원청은 소속 직원이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액션그룹 닐다협동조합이 강진읍 동성리에 위치한 ‘인문학 곳간’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문학프로그램 ‘이대흠 작가와 함께 하는 시;작;(詩;作)’을 운영한다. 지난 16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0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육사시문학상을 수상한 이대흠 작가를 초빙해 어르신들의 삶과 인생을 시로 풀어내고 결과물을 시집으로 엮어낼 예정이다. 지난 23일 진행한 ‘사투리 시 쓰기’ 강의는 평소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입말과 같아 큰 호응을 얻었다. 운영 기간 중 ‘영랑의 사계’라는 주제로 강진군 사진회 소속 지역작가 7명이 참여한 사진전이 함께 열린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닐다협동조합의 한미란 이사장은 “이후에도 흥미로운 내용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주민들과 함께 정약용, 김영랑 등 지역의 문화적 콘텐츠를 향유하며, 친근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문학 곳간에서는 올해 하반기 ‘송은일 작가가 들려주는 여성의 삶’ ‘문화해설사와 함께 하는 정약용의 길 1박 2일 캠프’, ‘마을해설가와 함께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