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청년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3일부터 관내 만19~39세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총5회에 걸쳐 ‘펫베이커 자격증 과정’을 진행한다.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강진 청년일자리카페 취·창업 교육사업 ‘취미잡고(JOB GO)’의 세부 교육과정 중 하나로 청년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개설했다. 펫베이커 과정은 반려동물용 베이커리 메뉴 등을 제조하는 교육으로 인구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높아진 소득수준, 코로나19 발생 등 종합적인 이유로 집에서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는 '펫콕족'의 급증에 따라 인기가 높아졌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5조 8000억원 규모에 달해 그에 따른 일자리 공급 및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펫베이커 자격증을 취득해 관련 시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펫베이커 과정은 우리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교육으로, 청년들의 참여 의지가 높았다. 2대1의 경쟁을 거쳐 총 10명이 이번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 과정에 참여한 예비 청년 창업 지원자 박경희씨는 “펫베이커 자격증은 고가의 수업료를 지불하고 서울이나 부산까지 시간과 비용을 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중위소득 60% 이하(3인 가구, 251만6천 원) 청소년부모 가구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 원의 아동양육비를 지원하는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중이다. 청소년부모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모두 만 24세 이하 청소년인 경우를 말한다.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부모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혼인관계(사실혼 포함)를 유지하고 실제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경우에 한하며, 기존에 청소년한부모 아동양육비와 중복해서 지급하지 않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하반기부터 여성가족부가 시범사업으로 기존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청소년부모에 대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강진군 거주 청소년부모들의 자녀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청소년부모 자신의 성장과 가정의 안정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9일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2023년도 산림유역관리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11억3천1백만 원으로 그 중 85%인 9억6천1백만 원 상당이 국·도비로 투입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7월 27일 현장 브리핑, 실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강진군, 장흥군 2개 시·군이 선정됐다. 산림유역관리는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토석류가 내려와 생활권 인접지역에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유수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방댐, 계류보전 등의 산림재해 예방시설을 조성해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산림유역을 만드는 사업이다. 내년 초까지 관련법에 따른 협의, 편입토지 동의서 등 행정사항과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마국진 해양산림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등 많은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그에 대비해 재해에 강한 친환경 산림유역을 조성해 마을의 인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산사태 재해예방을 위해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사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의회가 지난 20일 제283회 강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2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기에서는 2022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 답변,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군의회는 군정 질문, 답변과 결산 승인 심사 등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점 등을 면밀하게 점검해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정된 안건으로는 의원발의 조례안 등 4건, 결의안 1건, 강진군수로부터 제출된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 3건, 동의안 1건, 조례안 4건, 의견청취 1건 포함 총 14건으로, 해당 안건별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심의위원회에서 심사한 후, 28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심사 보고된 안건을 의결하며 폐회할 예정이다. 김보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군정 질문‧답변과, 2021 회계연도 결산 승인 등 중요한 심사가 예정돼있는 만큼 안건 심의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충실한 자료 준비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20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탑동마을 모란 시인 영랑 김윤식 생가 마당(국가 중요민속문화재 252호)의 은행나무 열매가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20일 전라남도 사회서비스 원이 주관하는 ‘2022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전남 강진군 대구면 수동마을을 찾아 복지, 보건, 문화 등 8개 분야에서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5일 강진군도서관에서 지역특화 음식 활성화를 위한 강진한정식 전문식당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대표음식으로써 강진한정식이 제자리에 머물지 않고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정식 7개소 영업주들이 참석했다. 맛의 1번지로 알려진 강진군은 친환경농업의 최적지로 청정해역을 끼고 있어 싱싱한 육·해산물 식재료가 풍부해 한정식이 발달했다. 강진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맛깔스러운 음식과 융숭한 대접을 받는다고 느끼게 하는 한정식 한상차림을 꼭 먹고 싶어 한다고 여행업계 관계자는 말한다. 다만, 현대인들의 여행 트랜드가 가족단위, 친구, 연인 등 소규모 인원으로 바뀌면서 4인 한상차림의 한정식은 다소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군은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강진한정식 취급업소부터 위생등급제 도전을 제안하고 위생등급제 전문컨설팅업체 연결 및 등급 지정시 위생용품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대로 된 정통의 맛은 유지하면서 형식은 현대 스타일을 접목하는 시도가 필요하다 보고, 지역특화음식 육성사업 컨설팅을 통해 2인 밥상 제안을 받아 업소별 개선이 필요할 경우 반영하기로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도서관은 지난 16일, 강진양로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나는 책 읽는 할머니’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강진양로원과 연계해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그 동안 독서 소외계층이었던 양로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지난 7월 새롭게 추진한 사업이다. 그림책과 시집, 전래동화 등 회차마다 주제 도서를 선정하고 시낭송, 다도(茶道), 필사, 그림그리기, 노래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했다. 양로원 어르신 12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식에서 어르신들 개개인의 성향과 개성을 담아 ‘향기품은문학소녀상’ ‘재기발랄불꽃상’ 등 전원에게 맞춤별 상장을 수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애정만땅기쁨상’을 받은 어르신은 “코로나19 이후 단조로운 활동으로 특별한 재미가 없었는데 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 젊어지는 기분”이라며, “우리처럼 나이 든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해 준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책 읽기 확산을 통해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생활 속 책 읽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선 8기 책 많이 읽는 강진 만들기를 50대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은 오는 23일 오후2시, ‘고려 문인들의 청자 지호락(知好樂)’이라는 주제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현재 진행중인 특별전 ‘서재삼영(書齋三詠), 향로 화분 베개’와 연계한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시대 문인들이 서재공간에서 즐겨 사용했던 청자 향로, 화분, 베개를 대상으로 세 가지 연구논문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세 종류의 청자는 문인들이 서재나 선방(禪房)에 놓아두는 필수품으로서, 당시 그들이 남긴 시와 글에는 각각의 청자와 관련된 사회적 의미와 바람이 담겨 있다. 박지영 국립무형유산원 학예연구관이 ‘고려시대 향문화(香文化)와 향로(香爐)’라는 주제로 청자향로에 대한 발표를 시작한다. 두 번째 발표는 유진현 호림박물관 연구부장이 ‘고려청자 유각(有脚) 사각‧팔각 기명(器皿)의 조형과 용도 고찰’이라는 주제로, 기존에 향로로 분류되어왔던 청자가 화분임을 밝히는 발표를 이어간다. 마지막 발표는 ‘고려시대 청자 베개의 특징과 의미’라는 주제이며, 김세진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이 청자베개에 담긴 새로운 사회적 의미를 규명한다. 김윤정 고려대학교 문화유산융합학부 교수가 좌장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13일, 마량면사무소에서 마량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신청을 앞두고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청회는 마량면사회단체, 청년회, 이장 등 지역 주민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달 중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사업에 선정될 경우 약 175억 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마량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500년 역사의 해양관문 거점인 마량 미항을 지역의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활용해 관광 문화의 거점으로 특화재생 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미항 마량 재창조 프로젝트’라 이름 붙였다. 마량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의 주요 내용은 마량 옛길 탐방로 조성, 포토존 및 쉼터 조성 등 역사자원을 활용한 도시브랜딩사업, 전통시장 리모델링, 상인 서비스 교육 등 상권재생사업, 놀토수산시장 정비, 복합거점공간 조성 등 수변공간을 활용한 마량미항 특화재생사업을 담고 있다. 사업이 시행되면 생활편의시설 설치 등으로 지역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물론 마량면만의 브랜드 구축으로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강진에서1주일살기’ 하반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월 1일부터 15일간 강진에서 1주일 살기 프로그램에 예약하는 예약 완료자 선착순 145명에게 강진 특화상품인 영랑차, 갈대차 세트를 제공한다. 한정수량으로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영랑차는 강진의 대표적 특산물인 쌀귀리와 작두콩을 블렌딩하여 면역력 증진과 비염, 숙면에 효과적이며 구수한 풍미의 갈대차는 국내산 갈대뿌리와 여주로 만들어져 혈관질환과 염증제거에 탁월하고 숙취해소에 좋다. 김바다 대표이사는 “강진의 특화상품을 이용한 영랑차, 갈대차로 진행하는 이벤트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강진 관광 상품과 특산물을 홍보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에서 1주일 살기는 6박 7일간 강진 푸소(FU-SO) 농가에서 숙박하며, 농촌체험과 함께 강진의 주요 관광지를 관광하는 농촌 체류형 힐링프로그램이다. 지역주민과 함께 일상을 경험하며 강진의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올해 약 800여 명이 체험을 완료했으며, 하반기 이미 130여 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은희)가 지난 14일부터 이틀 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열었다. 신학기를 맞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어 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강진교육지원청, 강진경찰서, 강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관내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실시됐다. 김은희 센터장은 “학교폭력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캠페인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언제나 곁에서 함께 걸으며 청소년들의 든든한 벗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및 부모상담, Help Call 청소년전화1388 운영, 학교폭력예방교육, 위기청소년 상담 및 사례관리, 학교밖청소년 지원 등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