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22일 강진군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해 위기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각 읍·면 담당 팀장과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어 강남대학교 오단이 교수를 모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컨설팅 교육을 받았다. 군은 민·관 합동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시스템을 통해 통보된 위기가구 뿐 아니라 긴급지원 가구, 은둔형 청장년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여 공적지원과 민간서비스 등을 연계할 예정이다. 또 대상자가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 찾아가는 복지를 통해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종합상담, 통합 사례관리, 서비스 연계 등 능동적인 복지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 주민복지과장은 “시스템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미처 살피지 못해 소외되는 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과 읍․면, 협력단체 및 기관들과 함께 촘촘한 안전망을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2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전남 서남부권 4개 시·군 세계도자기엑스포 공동 개최를 위한 첫발을 뗐다. 강진군은 지난 22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목포・무안・영암 4개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도자기엑스포 공동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군은 세계도자기엑스포 유치를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설정하고, 지난 7월 김영록 도지사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전남 서남권 도자 유산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가 절실함을 인근 시군에 먼저 제안해 공감대를 형성해 유의미한 첫 회동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이 날 회의에서 4개 시군 참석자들은 전남 서남부권이 함께 국제행사를 열어 도자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부가가치 창출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도자산업 재도약의 전기로 삼기로 뜻을 모았다. 앞으로 계획수립에서 엑스포 최종 승인까지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4개 시군은 오는 10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해 내년 4월 전라남도에 엑스포 개최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전라남도 주관으로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연대와 협력을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22일,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강진의 기적’ 달성을 위한 로드맵으로 5대 분야 55대 사업을 최종 수정 확정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군정 로드맵 최종안은 당초 4대 분야, 50대 사업에서 5대 분야, 55대 사업으로 소폭 늘어난 것으로, 효율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수차례 수정과 보완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 분야는 기존 ▲인구증가로 강진 희망 만들기, ▲관광객 5백만 유치로 관광 강진 만들기, ▲건강하고 행복한 강진 만들기, ▲융복합산업으로 고소득 강진 만들기 등 4개에서 ▲투자유치로 남해안 거점 도시 만들기가 추가됐다. 중단기 발전과 함께 도시 발전의 장기적인 비전을 추가해 신강진 건설 전략에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5건이 늘어난 분야별 사업은 ‘교육을 통한 휴먼 강화’, ‘깨끗한 공중화장실 등 기반 시설 조성’, ‘전남 중남부권 철도 건설’ 등 3건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2건은 기 사업을 분리해 힘을 싣는 모양새다. ‘쌀귀리 및 옴천 토하 특구 조성’이 ‘쌀귀리 특구 조성’과 ‘옴천 토하 특구 조성’으로, ‘민원소통위원회 운영 및 SNS를 통한 소통강화’ 역시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보은산에서 멧돼지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많아 주민 보호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회장 김용철) 21명으로 멧돼지 포획단을 구성, 지난 19일부터 3일간 총기를 사용하여 멧돼지 포획에 나섰다. 보은산에 서식하는 멧돼지의 활동반경이 강진읍, 성전면, 작천면에 걸쳐있어 고성사와 약수터, 금곡사 주변을 중점 포획구역으로 하고, 성전으로 이어지는 솔치재와 작천으로 이어지는 까치내재 등 보은산 일대에서 총 8마리의 멧돼지를 포획했다. 금곡사 인근에서 2마리의 멧돼지를 발견하고 추격에 나섰으나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목장 방향으로 도망을 가, 총기 사용으로 인해 생명과학고 목장의 가축이 놀라는 등 피해가 우려되어 더 이상 추격을 하지 않는 일도 있었다. 강진군청 환경축산과는 “3일 동안 야간 포획활동을 진행했으나, 20일 이후 보은산 일대에서 멧돼지가 더 이상 발견되지 않아 포획 활동을 종료한다”며, “앞으로도 멧돼지로 인해 군민과 재산(농작물 등) 등 피해가 예상될 경우 예방 차원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투입해 포획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제15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이 지난 21일 강진만생태공원에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및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강진만생태공원 8코스(1.2km)를 30여분간 함께 걸으며 ‘걷기’실천을 통해 치매를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치매에 대한 전 군민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참석자들의 안전한 걷기를 위해 치매선도단체인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봉사활동으로 참여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마스크 배부 활동을 펼쳤다. 걷기 후 ‘치매예방과 건강을 위한 행복 웃음법’을 주제로 웃음 박사 김영식 교수의 힐링 강의와 ‘숨어 우는 바람 소리’의 가수 이정옥 등이 출연한 축하공연이 열려 행사의 분위기를 높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아름다운 갈대숲에서 더 아름다운 군민 여러분과 함께 치매 극복을 기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배려와 관심으로 지역사회 어르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가족센터 지난 17일, 지구를 지키는 소확행으로 아빠와 함께 플로깅을 하며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특별한 보물찾기 시간을 가졌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으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됐다. 스웨덴어 ‘줍다’를 뜻하는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이 합쳐진 말이다. 아이들은 플로깅의 의미에 대해 아빠와 이야기를 나누고, 집에서 직접 챙겨온 비닐봉지·목장갑·나무젓가락 등을 재활용해 플로깅에 참여했다. 사의재에서 출발해 충혼탑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곳곳에 숨겨진 환경보호 캠페인 문구를 찾아 선물 물을 받는 보물찾기 놀이와 코스마다 주어지는 다문화 놀이를 통해 부자간 친밀도를 높이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단순하게 아이와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 신청한 활동이었는데,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쓰레기를 주우면서 ‘내 아이가 살아갈 환경을 잘 보전해야 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는 뜻깊은 날이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강진군가족센터 윤정선 센터장은 “가족센터는 한부모·1인·맞벌이·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 모두가 조화롭게 살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1일 샤인머스켓 베트남 수출 선적 기념식을 가졌다. 수출 규모는 3.5톤 5천만 원 규모로, 작년 시범 수출을 통해 720kg의 포도를 동남아로 보낸 결과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재구매 요청에 따라 올해 약 5배 많은 물량을 선적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오명석 ‘참별하’대표, 서윤호 ‘창대’대표 및 강진샤인머스켓포도연구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켓 수출 확대와 경쟁력 향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기념식에서 강진원 강진군수는 “우리 군 샤인머스켓이 베트남 소비자들이 찾는 고급 농산물로 수출 선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농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해 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샤인머스켓은 특유의 풍미와 높은 당도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과일이다. 지난해부터 수출을 시작해 베트남이나 태국 등 동남아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샤인머스켓의 전국적인 재배 열풍으로 단가하락이 우려됨에 따라 시장 확대를 위해 수출을 적극 장려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딸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의회(의장 김보미)가 개원 이래 처음으로 일문일답 방식을 채택하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 군정질문 답변이 진행됐다. 군의회는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20일부터 2일간 군정 전반에 관해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청취했다. 군의회는 민생현장에서 수렴한 의견들을 군정질문으로 풀어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하는 한편,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안 제시도 병행했다. 이번 군정질문을 통해 ▲전남 인재개발원을 연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지역화폐 국비지원 전액 삭감에 따른 지역화폐 지원 대응방안 ▲강진만 패류감소원인 조사 용역결과에 따른 보상방안 ▲강진 출신 대학생 처우 개선방안 ▲어르신 공동주거시설 조성 방안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 지원 확대방안 ▲강진 고향사랑 기부금 추진 계획 ▲제2강진산업단지 조성 추진 전략 ▲지방소멸 대응기금 효율적 활용방안 ▲기상이변에 따른 분야별 대응 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 제8대 의회까지의 군정 질문은 모든 의원이 차례대로 군정에 관한 질문을 마친 후 집행부의 일괄답변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었다. 그러나 제9대 강진군의회는 기존 방식을 전면적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과수 농장 및 산림에 피해를 주는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 돌발해충에 대한 농경지 및 산림지 공동방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이들 돌발해충이 농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는 성충기가 도래함에 따라 9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40일간 돌발해충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과수 농장 및 인근 산림지를 대상으로 중점 방제를 추진한다.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이며, 이들 해충은 산림의 나무에서 기생하다 인접 농경지로 옮겨 과수 줄기의 즙액을 빨아서 생장을 저해하고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실 품질을 떨어뜨리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해충의 발생량은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확산세를 유지하고 있어 국부적으로 집중 발생하거나 신규 유입 지역이 생겨날 수 있어 적극적인 방제 조치가 필요하다. 과수원만 방제할 경우 해충들이 인근 산림지로 피해 있다가 방제약제의 효력이 떨어지면 다시 농경지로 침범하므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농경지와 산림지 공동방제를 진행한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정동완 소장은 “과수는 돌발해충이 좋아하는 식물로 농가들의 자발적인 방역 노력이 중요하다”며 “돌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2022 강진오픈 유소년 및 대학회장기 탁구 최강전 5일째인 지난 21일 전남 강진군 강진 제2실내체육관에서 대학팀 예선경기에 나선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번 최강전은 유소년 3개부와 대학팀부로 80팀 7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오는 25일까지 이어진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도서관은 지난 17일, 강진군어린이도서관 2층 다목적 강당에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2022년 생생 낭독극장’을 성황리에 마쳤다. 밀리언 셀러 김리리 동화작가를 초대해 ‘동화작가의 꿈’이란 주제로 열린 생생 낭독극장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작가는 첫 번째 동화책 '왕봉식, 똥파리와 친구야'을 쓰게 된 과정을 시작으로 어린 시절 일기장과 동화 쓰기에 대한 이야기, 시리즈 동화책 '엄마는 거짓말쟁이', '만복이네 떡집', '6월 1일 절교의 날'을 쓰게 된 동기와 시리즈 창작에 대한 즐거움, 그리고 작가로서의 어려운 점 등을 솔직하게 풀어내 많은 공감을 얻었다. 김 작가는 여러 동화책 중 가장 본인과 비슷한 주인공이 있느냐는 학부모의 질문에는 “뻥이요 뻥의 주인공인 순덕이가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했던 나의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복이네 떡집 새로운 시리즈는 언제 나오냐는 어린이의 질문에 준비중인 떡집 시리즈 7편에 대해 살짝 공개해 참석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북 토크가 진행되는 동안 떡 이름 맞추기, 나만의 떡 이름 짓기 등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와 관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1일 어린이(만 8세 이하 생애 첫 접종자)를 시작으로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령별 접종 시기로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1일,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및 임신부는 10월 5일,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이며 접종은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시행된다. 만 13세 미만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접종 대상자며, 당초 군은 여기에 60~64세까지 무료 접종대상자를 확대 운영해 왔다. 방역 당국이 올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 가능성이 크다고 예고함에 따라 올해 무료접종 대상자를 만 14~18세와 만 50~64세로 추가 확대했다. 무료 접종은 강진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있는 군민만 해당 된다. 무료접종 대상이 아닌 만 19~49세 군민은 보건(지)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비용은 10,000원이다. 연령별 접종 시기가 다르므로 반드시 접종 가능 일정을 확인하고, 접종 시에는 접종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임신부는 산모수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