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서장필)은 11월 11일(목)부터 11월 12일(금)까지 진도 쏠비치 리조트에서 관내 교(원)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혁신학교 및 혁신교육 사례에서 학교장의 역할 찾기’라는 주제로 1박 2일 연수를 실시하였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함께 모여 완도교육을 고민하는 기회를 가질 수 없었기에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혁신사례 공유 및 시사점을 탐색하고 학교관리자 간 교류 및 소통으로 완도교육을 SWOT 분석한 후 완도혁신교육에 대해 생각을 나눈 결과는 완도교육 2022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첫째 날은 (사)아름다운배움 고원형 대표이사의 ‘지역이 미래이다’라는 강의를 듣고 우리 지역 실정을 되돌아보았고 둘째 날은‘초중등 혁신학교 운영 사례’를 통해 장흥장평중학교와 구례용방초등학교의 혁신교육 사례를 공유하였다. 서장필 교육장은 연수에 동참하면서 “학교의 구성원들이 모여 2022학년도 학교혁신의 방향과 중점을 함께 설정하고 혁신완도교육을 확산하는데 학교관리자들이 적극 일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완도교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5일과 16일 대회의실에서 본청 및 읍면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특이 민원 응대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다양해지고 있는 군민의 행정 서비스 기대에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민원 빅 데이터를 활용한 민원 수요 분석, 고객 지향적 행동 표현법, 긍정 정서를 유발하는 대면 응대법, 비대면 전화 응대 요령 등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특이 민원 해결을 위한 응대 지침과 응대 시 주의사항 등 업무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돼 민원 담당 공무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보람 강사는 ‘존중과 배려의 고품격 민원 서비스’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며, “군민을 위한 친절 마인드를 함양하고 군민의 실정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이 만족하는 감동 행정 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유림 주무관은 “군민을 위한 친절이 무엇인지, 그리고 적극행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동절기를 맞아 완도군청과 협업하여 완도군 노화읍 넙도 내리에서 ‘찾아가는 도서이동 종합민원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완도해경과 완도군 자원봉사대로 구성된 종합 민원 봉사단은 주기적으로 도서·벽지를 방문, 민원상담과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며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시키고 있다. 이날 완도해경은 넙도 주민을 위해 민·관과 협업하여 △ 코로나19 방역 △ V-PASS(어선위치발신장치) 장비 점검 △ 선박 장비 경정비 △ 찾아가는 법률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하였으며, 완도군청에서는 △ 이·미용 △ 돋보기 안경 지원 △ 방충망 수리 △ 보일러, 전기시설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찾아오는 민원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종합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외부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도서민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신뢰받는 해양경찰, 국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경찰서는 지난 16일 금융사기(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제일신협 직원 김해곤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을 받은 김해곤씨는 지난 12일 14시 50분경 완도 제일신협을 찾은 고객이 고액의 금액을 인출하는 것을 의심스럽게 여겼다. 인출자와 대화를 나누던 중 ‘캐피탈’이라는 단어를 듣고 보이스 피싱을 직감했다. 곧바로 완도경찰서로 신고하고, 보이스 피싱 계좌로 입금하는 것을 말렸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소상공인 대출문자 수신, 악성코드 앱 설치, 기존 대출을 상환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전형적인 보이스 피싱 수법임을 인지하고 인출자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김해곤씨의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기까지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찰나의 기지를 발휘한 김해곤씨의 도움으로 소중한 3,000만원이 범죄자에게 전달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김해곤씨는 일주일 전에 보이스 피싱을 예방해 예금 6,000만원을 지켜낸 일을 뒤늦게 밝히며, 보이스 피싱의 위험성이 얼마나 소름끼치는지 다시 한번 강조했다. 최숙희 완도경찰서장은 “금융기관의 협력으로 고액의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l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내일 [18일(목)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기상 악화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으로 인해도서지역 수험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수송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관내 도서지역 수험생은 총 43명으로(금일고 14명, 노화고 29명) 시험 하루 전날인 오늘[17일(수)], 여객선을 이용해 완도읍 소재 고사장 인근으로 이동 예정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근접 배치하여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기상악화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의 비상 상황 발생시에는 경비함정을 이용해 직접 수험생을 수송 할 계획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섬 지역 수험생들의 편의와 안정적인 수능시험 지원을 위해 경비함정을 동원한 수송 지원 체제를 마련하였다”며 “해양경찰은도서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15일 오후 2시경 전남 완도군 신지도 해상에서 조업 후 이동중이던 A호(6.67톤, 강진선적, 승선원 2명)가 기관실이 침수돼 침몰 우려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에 나서 구조 완료 했다고 16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사고선박 A호는 15일 오전 5시 20분경 전남 강진군 마량항을 출항하여 같은 날 오전 6시경 생일도 인근해상에 도착, 조업을 마치고 이동 중 수중 암초에 부딛혀 완도어선안전조업국 경유 구조 신고를 하였다. 완도해경은 즉시 경비정과 구조대, 연안구조정, 민간구조선을 급파하는 동시에 A호와 통신하여 승선원 안전상태 확인 및 구명조끼 착용 등을 지시하였다. 또한 A호가 침수로 인해 급격히 침몰 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선장에게 신지도 남방 모래퇴에 임의 좌주 조치하도록 하고, 인근 선박들에게 안전방송을 실시해 추가피해를 막았다. 사고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은 A호에 등선하여 골반에 통증을 호소하는 B씨(60대, 여)를 완도항으로 이송하는 등 승선원의 안전 확보와 함께 배수작업 시행 후, 파공부위 봉쇄 작업을 실시해 사고선박 침몰과 해양오염을 방지했다. 당시 사고선박 A호에는 경유 600리터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15일 오전 9시경 완도군 보옥항 해상에서 어망에 걸린 고래 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불법 포획 흔적 등 현장확인 후, 유관기관인 보길면 사무소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 50분경, 완도군 보길도 보옥항 남서방 0.5해리 해상에서 낭장망 확인을 위해 출항한 어선 A호 선장(남, 50대)이 본인 그물에 걸린 고래 사체를 발견하고 완도해경 노화파출소에 신고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고래자원에 관한 고시의 고래류 처리 절차 등에 따라 신고자와 함께 고래 사체를 확인하고 현장 채증 등에 나섰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따르면 혼획된 고래는 참고래로 길이 약 11.2m, 둘레 3.8m, 무게 8.9톤 크기의 암컷으로 확인됐다. 완도해경은 현장확인 결과 불법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부하고 참고래 사체를 유관기관인 보길면 사무소에 인계 조치 했다. 한편 참고래는 해양보호 생물종으로, 유통과 위판이 불가해 해남 자연사박물관에서 연구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과학적 조사 및 연구를 제외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지난 12일 해양기후치유센터에서 해양바이오 및 해양치유산업 입지의 강점을 알리는 온택트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한국바이오협회 회원사,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으뜸전남튜브’를 통해 참여했다. 투자 설명회는 완도군에서 완도 해양바이오·치유산업 투자 환경, 전남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전남 해양바이오산업 현황과 전망, 조선대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에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추진 전략을 설명한 후 질문·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완도군의 온택트 설명회는 두 번째로 지난 6월 해양치유산업 온라인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해양바이오 및 해양치유 전문가 5명이 참여하여 온라인 줌(zoom)을 통해 해양바이오산업과 해양치유산업 가치, 지방 소멸 시 해양 도시의 극복 방법, 완도산 해조류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 방안 등 완도군 해양바이오·치유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군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2030년까지 해양치유센터 등 공공시설과 해양치유레저리조트 및 골프테마파크 등 1조 원 규모의 민간시설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다시마, 톳, 미역 등 해조류를 특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정부 정책에 따라 폐지되는 의무경찰의 마지막 기수(416기) 3명이, 12일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수료식을 종료하고관내에 배치되어 군복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의무경찰 단계적 감축 및 경찰 인력증원 정책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의무경찰은 416기를 끝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이에 완도해경은 우선 감축 대상인 특수정(방제정, 형사기동정 등)부터 파출소, 경비함정 근무 의경을 매년·순차적으로 감소시켜 왔으며, 의경 감축에 따른 업무공백 발생에 대비해 신임경찰관 채용을 늘리고 전문교육을 강화해 왔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의무경찰 폐지로 발생 할 수 있는 업무공백에 대비함과 동시에 의경들이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군 복무를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완도해경으로 복무 중인 의무경찰은 총 63명으로 경찰서·파출소·함정에 배치되어 치안, 행정 지원 임무를 수행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소방서(서장 윤예심)는 겨울철 기온이 낮아져 3대 전기제품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화재위험 3대 전기제품이란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로 일상에 꼭 필요하지만 자칫 부주의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 난방용품 사용 시 화재예방법으로는 ▲보관된 난방 기구를 재사용할 때는 손상부분 확인 후 사용 ▲전기장판은 이불 등을 겹겹이 덮은 채로 사용금지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고 외출 시 반드시 전원 끄기 ▲난방기구 주위에 빨래를 말리거나 라이터 같은 인화물질 두지 않기 ▲전기장판 보관 시에는 둥글게 말아서 보관하기 등이 있다. 특히 화목보일러는 안전관리 규정이 없어 예방관리도 취약한 편으로 보일러주변에 가연물의 방치를 절대 금해야하며, 주변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한다. 완도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3대 난방용품의 주기적인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로 화재 없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유자의 고장’ 완도군 고금면에서 본격적인 유자 수확이 시작됐다. 완도군의 유자 재배 면적은 197ha이다. 황금빛 완도 유자는 오염되지 않은 토양과 미세먼지 없는 청정한 환경에서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과피가 두껍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 특히 유자는 레몬보다 비타민C가 3배 더 들어 있어 감기 예방과 피부 미용에 좋으며, 피로를 방지하는 유기산 역시 다량 함유하고 있다. 올해 1월 이상 한파로 유자나무가 동해를 입어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다소 떨어졌으나 착과량이 좋아 올해 수확량은 2,400톤으로 예상된다. 유자 수확과 함께 완도농협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유자 수매를 시작했다. 상품은 1kg에 3,000~3,500원, 중품은 2,000~2,900원, 하품은 1,000~1,900원에 수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유자 재배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겨울철 동해 피해다. 유자나무가 견딜 수 있는 생육 한계 온도를 넘어서는 극한 추위가 오고 나면 나무가 고사되기 때문이다. 동해 피해를 줄이는 좋은 방법은 나무의 영양 상태를 좋게 해주는 것이다. 이복선 완도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동해 피해로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다가오는 동절기 선박 화재사고에 대비해 해․육상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최근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선박 내 전열기구와 인화성 물질 사용이 늘어나는 등 화재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선박 종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관내 항포구의 계류중인 선박들의 대해 해·육상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화재위험 개소인 배전반 수시 점검, 소화기 비치·내용연수 등의 확인을 권고하며 동절기 선박 화재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작년 2월 여서도 인근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선박 화재가 발생해 승선원 6명이 완도해경 경비함정에 전원 구조 됐으며, 올해도 정박·조업 어선에서 총 9건의 화재가 발생해 유관기관 및 주민과 함께 인명피해 없이 진화 시켰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취약시간대 순찰을 강화해 화재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박 종사자들도 화재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동절기 선박 안전관리에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