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7일 강진읍 초동마을 일원에서 도시소비자 및 온라인 직거래 고객, 지역주민 300여명을 초대해 쌀귀리를 활용한 팜파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 소비자가 강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농촌을 체험하고 생산농가와 가공업체에게는 직거래를 통한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쌀귀리는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심장병, 당뇨병을 비롯한 성인병 예방 효과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쌀귀리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4℃ 이상을 유지하는 온난한 기후가 필수 조건으로 강진군은 평균 온도가 그 보다 높아 쌀귀리 재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기후 요건과 함께 군은 2023년 기준 426여 농가에서 1,335㏊를 계약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대비 64% 수준으로 쌀귀리 전국 최대 주산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강진에서 생산되는 쌀귀리와 미호벼를 활용한 첨가한 비빔밥 점심, 쌀귀리 들녘을 바라보며 산책 및 음악 공연, 쌀귀리 떡메치기 및 고추장 만들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찍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제공해 소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5월은 강진에서 아이들과 반값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 학교과 학원, 집을 오가는 지루한 일상에서 탈출할 수 있는 주말이 되면 아이들은 재미있는 곳으로 떠나자고 부모님을 조른다. 이번 주는 어디로 여행할까, 어디로 여행을 가야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 부모들은 매주 고민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색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가족 캠핑, 농촌 체험, 역사 탐방 등 이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강진으로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 오직 강진에서만 누릴 수 있고 강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강진 반값여행’을 소개한다. 아이들과 여행을 떠나면 식비, 체험비, 숙박비 등 비용이 부담스럽다. ‘강진 반값여행’은 강진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광객에 여행비 50%를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 혜택을 줘 가족들의 여행비 부담을 덜어주는 ‘가족 특화’ 여행 상품이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여행하기 최소 3일 전까지 강진반값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반값으로 강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4월 24일 수요일 강진 국민체육센터 제2실내체육관에서 소방정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을 실시했다. 재난현장에서 필요한 기초 체력 강화를 통한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소방직무 수행능력을 향상하고자 강진소방서 직원 1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방공무원 체력 검정 종목은 악력,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 굽히기, 제자리 멀리뛰기, 윗몸 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총 6종목, 70점 만점으로 꾸준한 체력 단련이 필요한 종목으로 구성되어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의 체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더 나아가 본인 스스로를 지키는 강력한 무기라고 생각하고, 평소 체력단련을 꾸준히 하여 소방업무에 도움이 되어 달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 마량항이 지난 27일 관광객 7,000여명이 방문해 하루종일 들썩거려 남해안 해양관광레저 거점으로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강진군은 이날 2024 시즌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식을 가졌다. 공식 개장식은 오후 2시였으나 오전부터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넓다고 소문난 주차장은 일찌감치 대형 관광버스와 승용차들로 가득 찼고 마량항 인근으로 진입하지 못한 차량들은 갓길 주차전쟁을 벌일 정도였다. 서울에서 지인 3명과 함께 온 한 50대 관광객은 “목포가 고향인데 마량항이 이렇게 예쁠 수가 없고 활기에 넘쳐 좋다”면서 “카페에 들러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셨고 이제는 양 손 가득 강진산 건어물을 사야겠다”고 말했다. 마량놀토수산시장 내 횟집에서 낙지비빔밥을 주문한 60대 부부는 “광주에서 차를 몰고 왔다”면서 “감성돔과 전복 한 꾸러미를 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밀리는 인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가운데도 개장식은 진행됐다. 김용구 마량놀토수산시장 상인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강진원 강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제 임기 때인 2015년 처음 개장해 인기몰
자연이 깨어나는 따스한 계절 봄이 다가왔다. 한겨울의 추위와 침체를 뒤로 한 채, 새로운 생명과 활력이 도는 때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계절에도 화재의 위험이 우리를 감싸고 있다. 특히 봄철 화재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소화전은 화재 발생시 소방차에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소방용수를 공금해 원활한 화재진압을 가능하게 도와주는 중요 소방시설 중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 하고 무심코 불법으로 해당 시설 앞에 주정차를 하게 되면서 소방활동에 직·간접적 방해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소화전 불법 주·정차는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한 행동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인지하고 해당 시설 주변 5m 이내 주·정차하는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 더불어 소화전 인근 불법 주정·차 금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가족이나 이웃이 있다면 적극 홍보해 주·정차는 반드시 지정된 구역에 주차하는 안심주차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정부가 내년 의과대학 증원 규모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자, 주로 국립대만 증원분 일부를 반납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거점 국립대 병원을 지역 필수의료체계의 중추로 키우겠다는 정부 구상이 차질을 빚게 됐다. 28일 기준으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분을 배정받은 국립대 9곳 가운데 3곳(경북대·경상국립대·제주대)이 입학생 증원 규모를 50% 줄이기로 했다. 나머지 6개 대학 가운데 4곳은 감축을 추진 중이고, 2곳은 학내 의견을 모으고 있다. 반면, 사립대는 대부분 증원된 신입생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수도권에 수련 병원을 둔 ‘무늬만 지역 의대’인 사립대들만 증원 효과를 누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배경이다.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의료개혁 추진 의사를 밝히며 환자가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 필요한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나섰다. 그 중심에 거점 국립대 의대를 두고, 내년 입학 정원을 많게는 4배가량 늘렸다. 대학 소재 지역에서 실습하는 지역 국립대 의대생들이 해당 지역에서 의사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서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연구를 보면, 2020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에 향우, 관광객 등 고향사랑기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이 고향사랑기금 활용 사업 발굴에 나선다. 강진군은 기부자에 의한, 지역주민을 위한 강진 고향사랑 기금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5월 24일까지 전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은다고 29일 밝혔다.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주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및 ‘그밖의 주민 복리 증진사업’이다. 응모는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있는 누구나 이메일방문·우편(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탐진로 111 총무과 고향사랑팀)으로 제안서를 제출해 참여할 수 있다. 강진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최종 심사 후 사업의 우수성에 따라 최대 40만 원의 참가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해준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의미있고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고향사랑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6일 과잉 생산되는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고품질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군의 북삼면인 작천·병영·옴천면 지역 논콩 재배 농업인 60여명을 대상으로 논콩 안정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옴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등의 하나로 추진한 2회 논콩 집합교육과 남부권역인 칠량·대구·마량면 교육에 이어 네 번째로 추진했다. 착한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돌담 등 북삼면 논콩재배 농업단체의 교육 요청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 안준섭 작물연구팀장이 딱딱한 이론 교육이 아닌 실제 타 자치단체 선도법인 사례를 통한 기술교육으로 진행했다. 논콩 안정생산을 위한 물관리, 잡초관리, 시비관리 등 안정생산 및 다수확 재배기술을 중점으로 타지역 선도법인들의 경험과 비법을 공유하며 교육이 추진됐다. 안 팀장은 콩은 습도에 약해 논 재배 시 배수 관리에 어려움은 있지만 배수와 토양의 특성을 잘 이용하면 밭 재배보다 더 많은 양을 수확할 수 있으며 논에 벼 대신 콩을 재배하면 수확량이 250㎏/10a 이상 생산할 경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사랑상품권 모바일 구매한도를 초과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해 대리 구매해 준다며 입금을 유도하고 입금이 되면 연락을 끊는 등의 방법으로 사기를 치는 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기범은 본인을 법인회원이라고 속이며 상품권 충전 한도, 선물하기 한도가 없으므로 피해자에게 1%의 수수료만 받고 선물하기 기능으로 구매를 대신해 준다며, 충전금액과 수수료를 입금하도록 유도하고, 입금이 완료되면 ‘선물 발송’ 캡처 화면을 보내주며 30분부터 1시간 후에 입금된다고 안심시킨 후, 그 시간이 지나도 선물을 발송하지 않는 방식으로 피해를 끼쳤다. 사기범은 마켓, 나라, 맘카페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상품권을 소정의 수수료만 받고 대신 구매해 준다며 피해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속칭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이용하고 있어 수사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경찰서 관계자는 밝혔다. 예를 들면, 홍길동이라는 사용자의 모바일 상품권 구매한도가 70만원인데, 70만원 전부 충전했고, 추가로 30만원을 구매하려고 A마켓에서 상품권 대리구매 게시글을 찾아 연락을 하면, 대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4 소멸위기 대응 문화적 지역활성화 사업’에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방비 매칭이 없는 순수 국비 사업으로 전국 민간사업자와 재단 등 총 36개의 지자체가 지원해 6대 1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6개의 사업자가 선정됐다. 최종 선정지역과 사업자는 인천 강화군(협동조합 청풍), 강원도 태백시(탄탄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고성군(고성문화재단), 경북 영주시(주식회사 클라우드컬처스), 울릉군(노마도르), 전남 강진군(강진군문화관광재단) 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여건과 문화적 복지 증진으로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인구 유입을 견인하는 문화적 인구소멸 대응 사업이다. 재단은 5월 중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CO/아르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퀵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강진 지역 대표 주민주도 공연예술 콘텐츠 확장 및 지속 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디지털농업대학 스마트한우과정 수업동안 가축 유전육종분야 전문가인 송철원 박사(목원C·S)를 강사로 초빙해 한우개량 및 육종전략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에서 송철원 박사는 한우의 생산량을 높이고 경제적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략으로 사육두수를 최적화하는 사육두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제작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다음으로 송 박사는 한우개량을 위한 유전학 기초부터 한우 교배 계획 소프트웨어 활용방법을 강의해 교육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우 교배계획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교배계획 수립과 유전자 분석․예측 및 결과 데이터 분석까지 가능하다. 강진의 한우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농가들의 전통적인 농업기술이 결합돼 만들어지는 농산물 중 하나로,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농가들은 한우의 건강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전통적인 사육방법을 활용하면서도 최신 기술과 정보를 적극 도입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디지털농업대학 등 4차산업기술을 접목한 농업인 교육을 활용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1차 반부패·청렴 대책회의를 가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실과장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와 부패 취약요인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청렴도 향상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또한 각 부서에는 세부 실천 과제를 수립해 지속적인 청렴 시책 마련에 나섰다. 반부패·청렴 대책 회의는 연간 반부패·청렴 업무 보고와 진행 상황을 공유한다. 각 부서에서 이뤄지는 청렴 시책 발굴 현황 및 활동 실적을 점검하며 특정 업무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간부공무원들의 역할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청렴리더십을 강화해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를 정립하고 지속적으로 개선사항을 보완해 군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