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따스한 봄 햇살이 비치는 4월 전남 강진군 도암면에 있는 지앤유팜농장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새콤달콤 딸기향이 가득하다. 지앤유팜농장은 2023년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하는 식농학습농장 조성사업으로 농촌체험과 미각교육, 요리체험을 연계한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딸기의 일대기에 관한 영상 교육, 딸기 수확에서부터 딸기 아이싱쿠키, 아이스크림, 와플, 찹쌀떡, 청, 케이크 만들기 등 딸기를 주제로 생명과 농업에 대한 소중함을 담은 교육적 내용, 아이들의 관심과 재미를 더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앤유팜농장 정철 대표는 “딸기의 생육 과정과 수확을 재미있는 농촌체험·미각교육·요리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농촌문화의 질을 높이고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체험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어 농촌진흥청·강진군에서 지원하는 식농학습농장 조성 보조사업을 통해 준비했다”며 “보고 느끼고 즐기는 체험학습의 변화와 더불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자 체험 프로그램”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농장을 방문하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9일과 11일 제1기 디지털농업대학 시설원예스마트팜 과정과 스마트한우 과정의 상반기 현장교육을 진행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난 9일 진행된 시설원예스마트팜 과정 현장교육은 22명의 교육생이 화순군 도곡면의 스마트팜 선도농가 두 곳을 방문해 스마트농업 활용 생산비 절감 기술과 고품질 농산물 재배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첫 방문지 이시성 대표는 40여년간 ‘스윙베리’ 딸기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농법으로 생산비 절감을 이뤄낸 선진농가이다. 이 대표는 현장교육 중 재배 작목과 외부환경을 고려한 스마트온실 환경제어의 중요성과 함께 농업 생산성 향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원예농가의 새로운 시도를 위한 발판이 될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관련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 방문한 선도농업인 박경종 대표는 화순 도곡면에서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으며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기법에 대해 설명한 뒤 급격한 농업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농업인의 주도적인 교육 참여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스마트한우과정 현장교육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강진군 강진읍 청춘극장통 거리에서 진행된 강진읍 중앙로상가 탄탄대로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강진읍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이번 중앙로상가 탄탄대로 축제는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강진읍 상권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준비됐다. 12일 개막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들과 강진읍 상가 상인들과 지역민들이 참석하여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이어진 축제장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버블·마슬쇼 등 다채로운 공연 펄쳐 활기를 줬으며, 하멜맥주 판매와 상가부녀회에서 먹거리부스 운영과 함께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읍 상권상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또 ‘오늘의 가게 프로젝트’와 연계해 청자모양 마들렌 만들기, 플라워 클래스, 뒤집개 제작, 강진 모시빗자루 만들기 등 중앙로상가의 다양한 상품 및 문화체험으로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지역상권을 찾아와 즐길 수 있는 행사에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1,000만원 규모의 페이백 이벤트가 마련돼 중앙로상가 및 탄탄대로 축제장 내 5만원 이상 지출 시 중앙로상가 할인쿠폰 및 상품권을 지급해 지역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6일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창의와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자’라는 기치 아래 공직자가 시대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자 4차산업혁명 연구동아리를 결성하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4차산업혁명 연구동아리의 첫 활동으로 동아리의 취지, 향후 계획 등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차산업혁명 신기술 체험, 생성형 AI(챗GPT) 활용 교육, 동아리 활성화 방안을 팀별로 논의하며 마무리했다. 4차산업혁명 신기술 체험은 ▲코딩을 활용한 드론 자율 비행 ▲3D펜으로 모델링하기 ▲AR(증강현실) 구현하기 ▲AI 가상 캐릭터 만들기 ▲코딩으로 로봇 조작하기 등 5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KAIST 박사이며 ㈜테크빌교육 박기현 부사장을 강사로 초청해 챗GPT 활용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알아보고 직접 활용해 보는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강진군 4차산업혁명 연구동아리는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부서가 협력할 수 있도록 부서별 한 명 이상 추천받아 36개 부서 총 40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팀 단위로 소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참신하고 혁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다산의 숨결이 깃든 청렴교육 1번지’ 전남 강진군에 전국의 공직자, 교직원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및 단체 교육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다산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다산 청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본격적으로 교육을 시작한 2011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6만명 이상의 교육생이 교육을 이수해 명실상부한 청렴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라 지난 2020 부터 2022년 정상 운영되지 못하다가 2023년 교육 과정을 정상화, 총 96회 과정에 3,928명의 교육생이 강진을 방문했다. 교육비 수입은 각종 체험(푸소농가, 문화‧예술‧레저, 강진음식 등), 버스임차, 간식 등으로 연간 30억원 이상 관내 소비로 이어졌으며, 교육생들의 개별적인 소비까지 포함하면 더욱 많은 금액이 소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다산 청렴교육은 다산의 청렴과 애민정신, 소명에 관한 강의와 다산초당, 사의재, 백운동정원 등 다산의 발자취를 따라 느끼는 현장 체험으로 구성, 교육을 통한 자기 성찰 및 역량 강화를 목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봉우리회가 지난 14일 주거 환경이 열악해 불편을 겪고 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줬다. 해당 가정 어르신은 작년 11월 무릎 관절 수술, 올해 3월에는 또 다른 수술로 거동이 불편해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강진봉우리회 회원들이 어르신 댁을 방문한 결과 집이 낡아 천정은 무너지기 직전이었고 문도 없이 비닐로 입구를 막아 놓아 바깥바람이 그대로 집안으로 들어온 상황이었다. 이에따라 우선 천정 철거 작업을 시작으로 다용도실 미닫이문과 열림문을 설치하고 새시 작업까지 완료했다. 전기공사를 담당한 윤치오 회원과 추대영 회장은 “봉우리회는 지역 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앞장서서 봉사하는 강진봉우리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걸 성전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임해준 강진봉우리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2일, 감염병의 발생 양상을 신속히 파악해 감염병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한 ‘2024년 질병정보모니터요원’ 111명을 위촉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매년 병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질병 정보 모니터망을 구성해, 감염병의 발생 양상과 지역사회 유입 방지를 위해 촘촘한 감시 역할을 하도록 돕고 있다.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감염병(의사)환자 발견, 진단 시 보건소에 즉시 통보함은 물론 감염병 예방관리요령을 홍보하고 각종 전염성질환의 유행 상태를 보건기관에 즉시 통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감염병대응팀장이 강사로 나섰으며, 교육 내용으로는 감염병 발생 동향, 감염병 감시체계,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의 역할, 주요 감염병 종류와 관리방법,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 등이 포함됐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조기 파악과 신속한 신고가 핵심”이라며 “모니터요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진출과 추가 성장 가능한 농업인 선발을 위해 2024년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오는 19일, 청년농업인(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지원 추가 지원사업은 30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추가 지원사업은 만 40세 미만(1984년1월1 부터 2006년12월31일)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 농업인이 신청 가능하며 선정되면 최장 3년간 월110만 부터 9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농지구입, 축사신축 등 농업기반 조성을 위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최대 5억 융자 신청, 5년 거치 20년 상환, 1.5%)과 기술·컨설팅·교육,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임대 및 매매 등을 먼저 지원받을 수 있다.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경영교육과 정책자금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최대 2억 융자 신청, 5년 거치 10년 상환, 0.5%)을 추가 지원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를 통해서만 신청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해 적기 모내기를 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이를 위한 중점 지도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강진군 모내기 최적기는 대략 대표 품종인 새청무벼를 포함한 중만생종은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중생종은 6월 3일부터 6월 10일까지, 이모작 조생종은 6월 12일부터 20일까지이다. 일반적으로 모내기를 너무 일찍 하면, 온도가 낮아 초기생육이 지연되고, 헛가지가 많아져 통풍이 불량해 병해충 발생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고온기 출수로 인해 호흡량 증가로 양분 소모가 많아지고 동할미(금간 쌀)가 늘어나 미질이 떨어지게 되며, 너무 늦게 모내기를 할 경우 영양 생장기간이 짧아져 이삭 수와 벼 알 수가 적어지고 등숙율과 품질이 떨어진다. 특히 군에서 전략적으로 재배하고 있는 미호벼의 경우에는 출수가 늦은 품종 특성에 따라 조기 이앙시에는 밥맛이 나빠지고 백도, 식미, 윤기치 등이 현저하게 떨어짐에 따라 보통기 재배를 해야 한다. 또한 이앙을 할 때 적정 식재 포기수는 3.3㎡당 50 부터 70주, 포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음주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흡연과 음주 시도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에 대응하고 신체적 성장과 발달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청소년기에 흡연과 음주의 잘못된 생활 습관이 성인기 질병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전 진입 차단을 위해 예방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보건소는 매년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흡연·음주예방교육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15개소 1,440명을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5월 28일까지 보건소 금연상담사와 청소년 전문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시청각교육 및 금연 문제 풀기 등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금연 노담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청소년이 금연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홍보를 병행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청소년 보건 교육은 예방효과가 크고, 올바른 교육을 받은 청소년은 가족과 지역사회에 금연전도사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생애주기별 지속적인 흡연·음주예방교육을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교통사고 잦은 곳, 위험도로 등 교통안전 취약 구간에 대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 및 도로 교통량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강진읍 향교, 동양실업, 해양수산과학원 구간의 도로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을 올해 추진한다. 해당 구간들은 도로가 개설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4년간 교통사고가 26건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사망 사고는 2건이다. 특히 동양실업 구간은 강진역 개통과 함께 교통량 증가가 예상돼 추후 교통 지체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가 반드시 필요한 구간이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전라남도에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대상지로 해당 구간들의 정비를 요청하고, 도비 등 총사업비 7억 7천만원을 확보했으며, 도로교통공단 및 강진경찰서와 기본설계(안)에 대한 협의를 거쳐, 향교 및 동양실업 구간 2차로형, 해양수산과학원 구간 1차로형 등 총 3개의 회전교차로를 올해 안에 설치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그동안 과속차량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아 교통 체계 개선 요구 목소리가 높았으며, 회전교차로 설치로 인해 교차로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에서는 불금불파 시즌2 행사 개장을 맞아, 4월 20일 오후 5시 초중고등학생들의 꿈과 끼를 겨루는 댄스 경연대회를 병영시장 일원 불금불파 행사장 특설 무대에서 개최한다. ‘불금불파’는 ‘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라는 뜻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마다 병영시장일원(병영면 남삼인길 6)에서 강진의 대표 먹거리 병영돼지불고기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특별한 행사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불금불파 행사장 무대에서 5시부터 6시까지 1시간 동안 치러지며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부문별로 각각 금은동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총 6팀의 수상자에게는 금상의 경우 군수상과 강진사랑상품권(초등부 30만원, 중고등부 50만원), 은상과 동상의 경우 각각 교육장상과 강진사랑상품권(은상 초등부 20만원, 중고등부 30만원, 동상 초등부 10만원, 중고등부 2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 참여는 강진군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단체로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17일까지 각급 학교를 통해 신청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