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임승규 씨, 이상익 함평군수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은 지역 손불면에 거주하는 임승규(90‧남) 씨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써달라며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임 씨는 함평군 손불면 대전리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이번 기탁을 위해 매달 지급받는 6‧25 참전수당을 모아 군 인재양성기금에 1천만 원을 쾌척했다. 임 씨는 지난 2016년에도 같은 방식(6‧25 참전수당 매달 적립)으로 이웃돕기성금 등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특히 2004년에는 주변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성연 손불면 장학회’를 직접 설립하고 농사일로 힘들게 모은 1억 원을 장학금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임승규 님을 비롯해 지역의 미래를 위한 일에 발 벗고 나서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군은 인재육성이 곧 지역발전이라는 신념으로 지역교육 등 학생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UCC 공모전 포스터[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UCC 공모전’을 3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이유 있는 외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 등 총 16명을 선정해 총 1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응모는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30초에서 3분 이내의 창작 영상을 제작하여 본인 계정의 유튜브 등에 영상을 올린 후 링크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고문은 무안군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광주군사공항이전바로알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안군 미래전략과장은 “우리군의 소중한 터전과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지키기 위해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를 공모하여 영상물로 활용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되었다”며“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반대에 뜻을 함께하는 영상제작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표)는 배, 사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한 사전방제 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 병해충에 의한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고 있다. 함평군은 사전방제 교육 후 관내 31㏊ 사과, 배 농가에 1차로 신초발아 전 수간처리 약제와 개화 만개 후 경엽에 처리하는 약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약제를 뿌린 뒤 발생하는 과수 피해(약해, 藥害)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때 방제하고 등록약제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 준수, 농약 안전 사용법을 확인 한 뒤 고속분무기(SS기),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해 작업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과수화상병이 2015년 처음 발생한 뒤, 2020년까지 1,092농가 655.1ha에서 발생했다. 기술보급과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약제 방제와 함께 과원에 출입하는 작업자 및 작업도구에 대한 수시 소독을 통해 병원균(세균)의 이동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며 “과원에서 농작업 중에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했을 경우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 신고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영암 무안 신안)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위원들이 5일 “농수축산림인에게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라며 당차원의 대책마련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간사)은 “지난 2월 22일에도 정부와 청와대를 비롯한 당정청에 ‘농수축산림인들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적극 건의했지만 4일 국회에 제출된 정부 추경안에는 관련 예산이 담겨있지 않다”라며 국회 심의단계에서 반영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도 농어업인 재난지원금 지급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개호 위원장을 비롯한 서삼석, 김승남, 김영진, 맹성규, 어기구, 윤재갑, 이원택, 위성곤, 주철현, 최인호 의원등 민주당 농해수위 위원 명의의 농수축산림인을 위한 재난지원금 건의문은 박병석 국회의장,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및 당 정책위, 여당 예결위 위원에게 전달되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코로나-19 국면에서 농번기 외국인 근로자 입국제한으로 인한 인력수급문제, 먹거리 소비감소 및 학교 급식납품 취소, 농산어촌 관광객 감소로 인한 직접 소득감소
3월 3일 삼겹살데이 무안지역 한돈 소비촉진 시식회[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이하여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군청과 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에서 ‘우리돼지고기 먹는 날’ 소비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날 대한한돈협회 무안군지부(지부장 박문재)에서는 돼지고기 소비와 우수성 홍보를 위해 150kg 상당의 한돈을 보쌈으로 조리하여 점심으로 무료 제공하였다.군청 직원들은 삼겹살 수육을 시식하며 국내산 돼지고기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였으며, 가정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우리 돼지고기 소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김산 군수는 “품질 좋고 면역력 강화에 좋은 우리 무안 한돈을 더욱 사랑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침체로 실의에 빠져있는 양돈농가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무안군에서는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등 16개 사업에 38억 2700만원을 지원하며 양돈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 수해로 실종된 70대 여성의 시신 발견[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환경과 소속 박성기 주무관(시설 6급)이 작년 수해로 실종된 70대 여성의 시신을 발견하여 가족들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박 주무관은 지난달 28일 일로읍 영산강변에서 환경정화 작업 중 변사체를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하였으며, 신원확인 결과 변사체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광주천변에서 실종된 70대 할머니의 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 주무관은 “작년 수해로 실종된 할머니의 시신이 늦게나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어 다행이다”며“올해 4월까지 영산강 수해쓰레기 최종 처리를 완료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영산강을 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주무관은 작년 11월 영산강 인근에서 외상성 뇌출혈로 쓰러진 80대 노인의 생명을 구하는 등 공무원으로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함평군 청사 전경[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확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1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지난달 26일 지원사업을 공고한 후 이달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아 전기승용차 43대, 전기화물차 10대 등 총 53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최대 승용(소형)1640만원, 승용(초소형)820만원, 화물(소형)244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함평군에 3개월 이상 연속으로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혹은 함평 군내에 위치한 법인·기업이다. 보조금 신청 희망자는 자동차 대리점에서 전기차 계약 후 보조금 신청서와 각종 증빙서류들을 해당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 접수 후 출고‧등록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함평군의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환경상하수도과(061-320-1815)로 문의하면 된다.
어업인 경영안정을 위한 보험료 지원사업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바다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의 경영안정 도모와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보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선 및 어선원 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은 무안군에 선적지를 둔 10톤 미만 연안어업 어선과 어선원을 대상으로 국고지원액을 제외한 순납부 보험료 중 어선보험은 35%, 어선원보험은 톤급별로 최대 40%까지 지원한다. 또한 어업 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를 보상하여 어업인 및 어업근로자의 생활안정 도모와 사회복귀를 촉진하고자 국고지원액을 제외한 순납부 보험료의 60%를 지원하는 ‘어업인 안전보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올해 사업비로 3200만원을 확보하였으며, 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보험에 가입된 자에 한하여 보험료를 지원한다.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어업인은 수협에서 제공하는 보장내용 등 약관을 확인하고 안내를 받아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보험료 부담은 경감하고 가입률은 높여 어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사고발생 시 신속한 보상이 가능하도록 보험 가입지원 사업을 적극 실시해 어
함평자동차극장 포스터[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축제도시로 유명한 전남 함평의 자동차극장이 누적관람 대수 1000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28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간지 20일 만이다. 26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자동차극장은 호남권에 조성된 역대 3번째 자동차 전용 극장으로, 2개관에서 총 180대 차량의 동시상영이 가능하다. 군은 시설 규모도 한몫했지만 광주와 인근 시군의 접근이 용이하고 비대면 선호현상 등을 고려해 전국 두 번째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매시스템(http://www.hpcc.co.kr)을 구축한 점이 안정적인 극장 운영에 주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함평군은 개장 1개월과 누적관람 차량 1000대 돌파를 기념해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의 요술램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체관람(사회‧종교단체, 협회 등) 사전예매가 30대 이상일 경우, 단체가 원하는 영화를 사전 조율해 평일 시간대 중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3월 한 달 간 진행될 예정이며, 자동차극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개장한 함평자동차극장이 많은 군민과 인접 시도민의 관심
코로나19 백신 무안군 보건소 도착 모습[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25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분이 도착하여 5월까지 요양병원 종사자와 이용자 1,065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도착한 백신은 총 1,300명 분 분량으로 보건소와 요양병원 5곳에 전달되었으며, 향후 백신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요양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는 3월에 1차 접종을 시행하고 5월에 2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며, 5월부터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이 시행되며 19세~64세 사이의 일반성인은 이후 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김산 군수는 “정부 계획에 맞춰 백신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며“예방접종이 이루어지더라도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백신수급팀, 접종기관 운영팀, 이상반응 관리팀 등 8개 팀으로 구성된 예방접종 시행추진단과 지역협의체를 구성하여 접종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무안 양파밭[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품목 중 유기인증을 받은 품목의 재해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은 보험료의 80%를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농가가 부담하였으나 유기인증 농가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은 전액을 지원한다. 군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유기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고 관행농업 또는 무농약 인증 농가들이 유기농으로 상향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농가 부담분 20%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작물별 가입시기에 맞춰 지역농협을 통해 가입하고 신청서와 유기농인증서 등을 각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태풍, 병해충 발생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우리군의 유기농 인증 면적이 1,010ha에 달하는 만큼 관내 농가들이 빠짐없이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원전동맹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 丁총리에 314만 국민 염원 강력 전달[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전국원전동맹)이 23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정세균 국무총리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을 비롯해 전국원전동맹 5개 지자체가 참석한 이번 면담에서 이상익 함평군수는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골자로 하는 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안이 조속히 국회통과 될 수 있도록 행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요청했다.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환경권을 침해당하고 있는 전국의 원전인근 16개 지자체, 314만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이며, 이는 지역 균형발전과 현 정부의 지방재정분권 기조와도 일치할 뿐 아니라 예산지원으로 실질적인 방사능 방제도 가능해 원전안전도 대폭 강화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원전안전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건의했다. 지난해 발생한 한빛원전 격납건물 공극(구멍), 원전 내 삼중수소 검출 등 원전관련 사건‧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인근지역 국민들이 수긍할 수 있을 정도의 객관적이고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수렴이 있어야 불필요한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