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사)신안군전복협회 오세형 회장은 28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500만원을 (재)신안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사)신안군전복협회가 기탁한 후학양성 기금은 지난 8월 안좌면 두리선착장 오페라하우스 일원에서 열린 섬갯벌 전복 홍보 및 판촉행사 기간 중 전복을 판매한 수익금 일부다. 오세형 대표는 “신안군 교육발전에 도움이 되고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신안군장학재단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전복판촉행사에서 마련한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말처럼 미래를 위한 자식교육에 앞으로도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우량 이사장(신안군수)은 “우리 군민들이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신안을 만들기 위해 나무와 꽃을 심고 가꾸는 마음들이 모여, 진정한 공감을 이루고 그 공감의 파동들이 퍼져나가 고향의 백년지대계를 생각하게 되지 않았는가 싶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재)신안군장학재단에서는 신안군청 현관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한 것과 더불어 홈페이지에도 ‘사이버 명예의 전당’ 코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1004의 섬을 만끽할 수 있는 ‘사이클링 신안 2019 대회’를 임자, 자은~암태, 증도 4개 섬에서 개최했다. 군이 주최하고 자전거생활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슬로시티 증도에서 누리는 럭셔리 섬 여행”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300여 명의 동호인이 신안군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했다. 서울, 경기, 강원, 세종, 부산, 울산, 창원, 충남 지역에서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대회가 치러졌다. 대회 1일차에는 임자도의 푸른 대파밭을 배경으로 전장포항, 대광해수욕장, 어머리해변·용난굴 등 주요 관광지를 라이딩 하며 일정을 소화했다. 2일차에는 증도에서 배를 타고 자은으로 이동 후 해넘이길 ~ 무한의 다리 ~ 둔장해변 ~ 풍력발전단지 ~ 분계해변 ~ 천사대교 등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섬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차에는 증도 태평염전, 해저유물발굴기념비, 짱뚱어다리, 한반도해송숲을 라이딩 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호인 오춘희 씨는 “럭셔리한 숙소와 더불어 해변라이딩, 임도, 노두길 등 다양한 코스를 경험하며, 눈으로 즐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단위학교의 생활규정을 민주적인 내용으로 바꾸는 일에 본격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0월 18일(금)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25일(금) 세한대학교(영암)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민주적 생활규정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교구성원들이 지켜나갈 민주적 생활규정 마련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주체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인권 홍보영상’과 전남 학생들이 현재 입고 있는 ‘편한 교복 시연회’를 시작으로 민주적 생활규정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사 대표의 주제발표, 방청객들과의 직접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학생들은 ‘학생다움’이라는 틀을 탈피한 자유로운 개성 표현, 벌점위주 상벌점제의 문제점, 전자기기 사용 허용 또는 제한 등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제시했다. 학부모들은 화장, 염색, 파마 등의 용모관련 주제, 전자기기 사용, 학생 인권과 교권의 조화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교직원들은 권리와 함께 책임을 다하는 인성교육이 필요하며, “학교구성원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군이 베트남 껀터시 오몬군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군은 지난 21~24일까지 베트남 오몬군을 현지 방문하고, 계절근로자 인적교류 및 농수산업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서에 서명하고 오몬군과 교류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껀터시 오몬군은 7개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동자원이 풍부하고 오몬 화력발전소, 짜녹 산업단지 등이 자리하고 있어 경제 산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내 이주여성이 가장 많은 껀터시의 지방도시로 그동안 민간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어 왔고, 앞으로 국제 교류의 확장 가능성이 높아 해남군의 국제교류 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군은 안정적인 계절근로자 확보와 농수산분야 기술정보 교류 등을 협약한 가운데 내년 11월경 자매결연을 체결,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이번 방문 기간동안 교류 사업에 많은 도움을 준 껀터시 외무국을 방문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주여성 친정집 방문지원 사업 등 민간분야 교류협력사업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해남군은 민선7기 출범이후 국제교류 활성화와 다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행정 교류는 물론 인적 자원와 농수산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이후 일고 있는 대입 정시확대 논란과 관련, “90% 이상이 수시 전형으로 진학하는 전남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24일(목) 성명서를 내고 “정시확대는 학교교육의 파행과 혼란만을 가져온다.”며, “학교교육 정상화를 돕는 방향으로 대입제도 개선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교육감은 특히, “전남은 대부분이 농어촌이며, 90% 이상의 학생이 수시전형을 통해 진학하고 있다.”면서 “정시확대는 대도시 학생들에게는 또다른 특혜가 되고, 또 다른 불공정 교육을 만들어 농어촌 교육을 더욱 소외시킬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수능을 대비하는 문제풀이 중심 수업으로 학교 교육과정이 파행되는 잘못을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시점에 정시 확대를 주장하는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이 정착단계에 접어들면서 교실 수업에 학생 활동과 토론이 늘어나고 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이 강조되는 긍정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이 교육과정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역점과제인 민주시민교육 역량강화와 노동인권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10월 24일(목) 오후 청사 8층 중회의실에서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라남도의회(최현주 의원), 도교육청(혁신교육과 민주시민교육팀, 미래인재과 직업교육팀, 공약이행점검단), 전교조전남지부,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 관계자와 현장 교사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0년 청소년노동인권 방향과 효율적인 노동인권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청소년노동인권 의식 함양을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을 양성하고,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에 대한 체계적 로드맵 마련 등 학생들을 민주시민으로 키워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기조발언으로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임동헌 교사로부터 광주교육청의 청소년노동인권교육 사례와 교육과정 연계 방안을 듣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의 발제를 통해 청소년노동인권교육의 과거-현재-미래를 점검하며, 전남 지역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감수성 함양 방안에 대해 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김장철을 앞두고, 해남군은 직영 인터넷 쇼핑몰 해남미소에서 절임배추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절임배추 가격은 택배비를 포함해 20kg 1박스에 해썹(HACCP) 인증 3만 8,000원, 친환경(GAP) 등 인증 3만 6,500원 일반 3만 5,000원으로 종류별로 가격을 단일화하고, 사전예약시 소비자가 배송일을 지정해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다. 지난해보다 10% 가량 상승한 가격으로 올해 태풍으로 생산량이 다소 감소한 만큼 미리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해남배추는 중부지방의 작기가 짧은 배추에 비해 70~90일을 충분히 키워내면서 쉽게 물러지지 않고,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이 풍부한 영양으로 김장배추로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올해는 연이은 태풍피해로 배추 생육이 늦어진 상태로 가장 맛있는 배추로 김장을 담그기 위해서는 배추가 충분히 자란 11월 15일 이후 김장을 담가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속이 꽉찬 해남배추로 김장을 담그는 적기는 11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이다. 이와 관련 해남군 쇼핑몰 해남미소 입점 농가는 간담회를 갖고, 소비자 신뢰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해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군 군민광장에서 이색 결혼식이 열렸다. 해남군은 24일 2019 해남 사회적경제인 만남 행사을 통해 ‘사회적 경제와 해남군민 결혼식’을 진행했다. 명현관 해남군수가 주례를 맡고, 사회적경제협의회 대표와 군민대표가 각각 신랑신부로 자리해 사회적경제가 해남 경제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 간의 소통과 교류협력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사회적 경제인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2019년 창업스쿨 성과공유대회 입상자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민간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표창이 이뤄졌다. 또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부스를 운영해 생산제품을 선보이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군민에게 특별한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지역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도록 협력과 연대를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천사섬의 시작! 압해읍에서는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인생은 지금이야!!”라는 주제로 “제23회 압해읍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를 23일,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압해읍 노인의날 추진위원회(위원장 전년복)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약 1,200여명의 지역 내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압해서초, 신안군복지재단 재능봉사단, 압해노인대학, 생활개선회, 신안문화원, 복룡3리 주민, 여성단체협의회 등 다양한 계층의 지역 주민이 참여한 식전 공연행사와 축하영상, 기념식, 오찬,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풍요롭고 흥겨운 어르신 축제 행사로 진행되었다. 또한, 모범노인상은 이산하, 노인복지 기여자는 신현파, 도지사 노인복지 기여자는 현성은, 모범부부는 김재선, 홍혜란 부부가 받았으며, 효부상은 홍민영, 감사패는 오은석, 조금님 부부, 모범경로당은 월포리 경로당이 수상하는 영광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들의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고자 최고령 어르신 2명(여자, 남자)을 선정하여 청려장 전달식도 가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격려사에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1004택시 쿠폰, 낙도 이‧미용 서비스, 신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세탁․주방세제, 생활용품 등 1억원 상당의 각종 생필품을 목포시 복지재단에 기탁했다. LG생활건강 후원으로 마련된 기탁물품은 24일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계층과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가정에 전달됐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이란 슬로건 아래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2019년 1월 목포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장학금 1200만원과 컴퓨터 2대(160만원)를 비롯해 1억원 상당 생활용품을 2차례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은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와 인간존중 경영을 기반으로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목포복지재단 이혁영 이사장은 “저소득 계층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생필품 하나를 사는 것도 큰 부담이다. 이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을 기울여 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물품이 우리 이웃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는 10월 29일 부터 30일 까지 (오후 3시 ~ 5시) 바닷물 수위가 5m이상 (조석표상 10/29 최고 5.01m)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특히, 침수 경계 지역인 해안저지대에는 차량 주·정차로 인한 침수 피해가 예상되므로 저지대 차량주차 금지를 강조했다. 목포시는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조위 상승에 따른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배수문, 하수문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안저지대에는 현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목포시는 바닷물 수위가 조석표상 조고 4.90m이상일 경우 해수 위험일로 지정하여 침수피해 예방에 대응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는 지난 24일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통장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洞)의 리더로 주민을 대표하는 통장들과 함께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의견의 경청과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함께 참석한 김종식 시장은 시정의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주민들과 가장 접점에 있는 동행정복지센터와 통장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적극행정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동에서는 통장이 리더라는 자세로 주민들에게 시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시민의 의견을 시에 전달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주문했다. 아울러, 보호와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 주민 화합 등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신흥동 목포사랑실천위원회 이재인 간사가 연단에 올라, 지역과 동민을 위해 똑같은 자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통장들에게 친절․질서․청결․나눔의 목포사랑운동으로 더욱 희망차고 밝은 목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내용으로 실감나는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오늘 교육은 최근 불어오는 긍정적 변화를 천우신조 기회로 삼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