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10월 14일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하등급을 받은 마사회가 경영 및 조직쇄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경마중단 장기화로 말산업 피해‧손실규모가 약 13조원에 이르는 등 산업기반 붕괴로 연결될 우려가 가중되는 상황이다. 말산업 종사자의 생존권 보호‧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한국마사회가 나서서 방안을 강구해도 모자란 시기에 ‘신임회장 해임’,‘경영평가 꼴찌’, 조직적 카르텔 논란’ 등 조직적인 문제로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부경 기수 등 경마관계자 자살사고’를 계기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마사회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현재 발표를 앞둔 시점이나 조직구조 혁신을 위한 방안으로 고작 ‘사명 변경’이 추진될 것이란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 2014년 박근혜 정부의 현명관 회장 당시 마사회는 방만경영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조치로 ‘렛츠런’ 브랜드를 만든 바 있다. 브랜드 용역 3억8900만원, 장외발매소‧경마장‧목장 등 내외부 간판 교체비용 7억원, 차량 도색 1억2000만원 등 약 1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14일 진행된 축산물품질평가원 국정감사에서 “1992년부터 시행한 축산물등급판정제가 소, 돼지를 제외한 닭, 오리, 계란 등에서 여전히 소비자·생산자 양쪽의 외면을 받고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축산물등급판정제는 우리 식생활에 이용되는 축산물의 품질을 일정 기준에 따라 차별화함으로써 소비자에게 구매지표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좋은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게 하여 축산물 유통을 원활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1992년부터 약 20년째 운영되어 오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등급판정제에 투입하는 전담인력만 237명으로 연간 190억원의 인건비를 지출하고 있고, 사업운영비로 105억원이 소요되고 있다. 투입된 예산 대비 축산물등급판정제도에 참여하는 생산자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적으로 등급판정을 받는 소와 돼지를 제외하고 닭 11.4%, 오리 36.5%, 계란 8.0%로 저조하다. 반면 농식품부가 실시하는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제도인 GAP는 2018년 인증농가수가 86,789호에서 2020년 114,264호로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으며 같은 기간 소비자 신뢰도 역시 67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14일 진행된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로 경마 중단이 장기화 되면서 말 산업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온라인마권발매법안 통과를 위해 마사회가 가진 역량을 총 동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국마사회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마중단으로 인해 마사회가 입은 경마매출 손실액은 약 10조 9,984억원으로 2020년 한해동안 입은 당기순손실만 4,368억원에 달한다. 정부·지자체 세수 1조 8,535억원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하며 유관단체, 경마산업 관련 종사자 모두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온라인 마권 판매에 대해 연내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농식품부의 태도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법안소위에서 농식품부가 온라인마권발매와 관련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맡기겠다고 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한편 경륜과 경정은 올해 8월 온라인발매가 도입되며 모바일과 PC를 통한 서비스를 개시했다. 온라인마권발매와 마찬가지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14일 진행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정감사에서 aT가 이번 군급식 개편과 관련해서 농식품부-국방부 부처간 협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 농축산업 보호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현재 국방부는 쌀(정부비축미), 농산물(농협), 축산물(축협), 수산물(수협) 등을 수의계약을 통해 납품받고 있다. 오는 2022년 aT와 협업해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eaT)으로 전환해 경쟁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2021년 기본급식량 대비 ’22년 70%, ’23년 50%, ’24년 30% 수준으로 수의계약 물량을 단계적으로 축소한 후 ’25년 이후 전량 경쟁조달로 전환할 방침이다. 국방부가 경쟁조달체제로 시스템을 전환 시 저가경쟁으로 인해 저품질의 수입산 식재료 납품으로 이어져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해졌다. 2021년 전체 군 급식 조달규모는 1조 6천억원 수준으로 그 중 농축산물은 6천억원(37%) 규모에 달한다. aT가 운영하는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eaT)은 학교가 식재료 공급자를 선정·계약하기 위한 전자조달시스템이다. eaT시스템을 통해 80%의 학교가 식재료의 86%를 구매하고 있고, 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지난 2021. 10. 7.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병설유치원 통폐합 추진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우리단체는 병설유치원 학부모들의 ‘통폐합 반대의견’과 교육청 직원들의 ‘통폐합 유예의견’을 존중하였으며, 광주시교육청이 유아공공성 강화 정책 마련을 위해 사회적 논의를 제안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논란이 된 매입형 유치원에 대한 해명만 늘어놓은 채, 병설유치원의 통폐합 추진 여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며 물타기 식으로 브리핑을 마쳤다. 오히려 통폐합 대상 병설유치원 학부모 설명회에서 제기된 수많은 반대의견(별첨자료 참고)은 무시한 채, 마치 ‘재원 유아 졸업 후 추진 시기 조정 요구’가 이견의 전부인 양 기자들에게 설명하기도 했다. 이처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에 의구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10. 8. 교육청은 연휴를 틈타 ‘2022학년도 병설유치원 재구조화 행정예고’를 기습적으로 감행했다. 학부모 등 이해관계자에게조차 알리지 않는 등 행정예고를 숨기면서 예고의 흔적을 남기려 시도한 얌체행정도 문제이지만, 사회적 논쟁이 격렬한 사안을 급박한 일정으로 추진하는 졸속행정은 더 큰 문제이다. 병설유치원 통폐합 행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13일 고흥 팔영산 야영장 및 주요 등산로일원에서 소방, 국립공원공단, 의용소방대 47명과 함께 합동인명구조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산악사고에 대비하여 인명구조 능력 배양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내용으로는 ▲계곡도하용 로프설치 구조기법 숙달훈련 ▲산악사고 응급처치 및 CPR교육 ▲산악사고 예방홍보 캠페인 등이다. 박상진 고흥소방서장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산악사고 발생 시 발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훈련 및 예방활동을 더 강화 할 계획”라며 “등산객들도 무리한 산행은 자제하고 기본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 도양119안전센터는 13일 도양전통시장에서 소방통로 확보훈련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소방통로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출동시간 단축 등 효율적인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 ▲전통시장 주변 소방차 통행로 확보훈련 ▲고정식 가판대, 차양막 등 장애물 제거 ▲긴급차량 진로 양보 홍보 등이다. 김현철 센터장은 “전통시장은 좁은 통로와 유동인구가 많아 신속한 출동이 어렵다.”며 “화재 발생 시 소방차 길 터주기에 군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가을바람이 좋다.어깨위에 스며드는 한줄기 빛,창가에 부딪히는 빗방울까지도 찬란한 계절이다.낙엽지는 계절에 길을 잃은 사람은 갈 곳을 모르고 헤메고 마음을 잃은 사람은 둘 곳을 모르고 헤메인다는 어느 시인의 싯귀가 가슴에 와닿는다.노인은 인생사에서 배운 경험과 지혜를 토대로 나름대로 가치를 정립하는 어른이다.공자께서도 칠십에 종심소욕불유구(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라 했다.칠십에 마음이(心) 하고자 하는 바(所欲)를 쫒아(從)가더라도 절대 잣대(법도,矩)를 넘지(踰) 않았다(不)는 뜻으로 세상의 이치와 때를 깨달아 처신한다는 뜻이다.안타깝게도 나이 칠십에 가까운 분들중에는 이런 삶과는 동떨어져 '라떼"를 외치며 꼰대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적지않다.나이가 든다는 것은 세련된 초연함을 지니고 절제할 수 있어야 어른이다.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양보를 모르며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타인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만을 훈계한다면 그는 분명코 꼰대가 틀림없다.조금의 구질구질함도 용납하지 않는 고결함과 원한다면 얼마든지 자신의 행동에 절제를 심을 수 있는 사람이 품격있는 어른인 것이다.자신의 경쟁 상대에게 박수조차 보낼 수 없이 마음이 피폐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평택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10월 13일 오전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 주변에서 민관 합동으로 수중 및 연안 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10월 13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 주변에서 실시된 수중 및 연안 정화 활동에는 평택해양경찰서 대산구조거점파출소, 한국해양구조협회 경기 충남북부지부, 서산시청,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 서산태안수협, 대산공단협의회 등에서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민간과 해양경찰 잠수사들은 수중에 직접 잠수하여 서산 및 당진 바다 속에 가라앉아 있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참가자들은 또 서산시 삼길포항 주변 해안가에서 폐기물 정화 작업도 실시했다. 평택해양경찰서 대산구조거점파출소는 민간해양구조대에 대한 수중 구조 교육, 응급처치 교육과 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평택해양경찰서 대산구조거점파출소장 전호근 경감은 “관광객이 몰리는 가을철을 맞아 해안가와 수중에서 민관 합동으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13일 고흥드론센터에서 전라남도와 공동 드론산업 온택트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투자설명회에는 드론산업 관련 유관기관과 도내 기업대표 등 관계자들이 전라남도 대표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로 참여하여 온라인으로 실시간 소통하였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드론산업분야에 대한 투자환경과 올해 준공 된 고흥드론센터 입주 환경 등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드론기업들의 궁금 사항을 질의응답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드론산업 서비스 실증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고흥군이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드론산업 중심지 구현에 노력하는 계획 등을 설명하는데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고흥군 관계자는 “드론산업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드론기업의 드론산업 연구 개발 등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2021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공모에 4개소가 선정되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관광산업에 주민사업체가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관광두레는 지역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자발적‧협력적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 식음, 여행, 기념품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관광사업체를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관광두레PD는 관광사업체를 발굴하여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자립할 때까지 주민사업체와 수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주민사업체는 ▲고흥의 관광자원과 문화예술자원을 융합시킨 힐링여행체험(라라여행) ▲농가체류형 숙박상품과 결합한 바다ㆍ민물낚시체험(꽃담바다) ▲관광산업과 접목시킨 남열 해돋이해수욕장 서핑체험(아이러브엔와이서프) ▲고흥의 대표관광지를 영어로 탐방하는 청소년 교육여행체험(소나무여행)등으로 최대 5년간(기본3년+연장2년) 성장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그리고 역량강화(전문교육, 견학)와 파일럿,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창업과 성장을 위한 체계적 지원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재)전남국제농업박람회(이사장 김영록)가 2021 국제농업박람회 방문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국제행사 K-방역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올해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개최됨에 따라, 예년과 달리 관람객이 안심하고 전시와 볼거리를 즐기도록 방역관리 운영 시스템을 최우선으로 갖추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이에 따라 박람회 기간 방문객 밀집 최소화를 위해 누리집(www.iae.or.kr)을 통한 사전 예약제를 운영한다. ‘시군의 날’도 지정해 관람객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또한 모든 관람객에게 QR출입증을 발급한다. 이를 활용하면 박람회 행사장을 어디든 손쉽게 입장할 수 있으며, 동선 파악도 가능해 코로나 상황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특히 실내 전시관 스마트농업 12관, 농식품관, 농기자재관의 경우, 수용인원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적정 입장 인원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엄중히 관리한다. 방역관리 요원의 집중 배치와 실내 환기 및 살균 소독도 수시로 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방역관리에 취약한 식음시설의 경우 ‘남도식당’에만 식당, 카페, 편의점을 마련, 도시락 등 간편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