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14일 고흥동초등학교 후문 사거리 교차로에서 고흥경찰서, 고흥119안전센터 및 고흥군 교통안전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하여 가을철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 등하교시에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고흥청소년 문화의집과 동초등학교 일원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보행자에 대한 홍보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교통안전 현수막, 어깨띠, 홍보물 등을 활용하여 주민들과 운전자를 대상으로 횡단보도에서 주의해야할 ‘멈춰서! 살피고! 건너요!’ 를 중점 안내하면서 교통 안전문화 정착에 모두 참여할 것을 집중 안내하였다. 또한, 가을철 수확기를 앞두고 농기계 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운전 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농기계 이용 시 주의 사항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병행 실시하였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유지됨에 따라 참가자 1m 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하면서 캠페인을 마무리 하였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교통 안전문화 정착과 가을철 농기계 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며 “교통사고로부터 사고 발생이 높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14일 ‘제25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군청 팔영산홀에서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 군민 표창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고흥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기념행사를 생략하고 유공자 표창패 수여로 간소하게 진행하였다. 수여식은 송귀근 고흥군수, 수상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치러졌으며, 평소 타인에 대한 헌신과 봉사로 칭송이 자자하신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등 26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코로나19로 계속 힘든 상황에서도 자발적인 봉사와 희생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 노인인구는 42.2%로 노인복지정책은 고흥군의 핵심과제이며, 고흥건강복지타운과 치매안심요양병원 건립, 노인일자리 증대, 어르신 효도밥상 확대, 하늘공원 조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신명나는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군 통합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 오픈 한 달을 맞아, 내실 있는 몰 운영을 위해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사이트 관리법 교육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고흥몰은 전국 최초로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관광·체험·숙박서비스를 판매하는 통합 플랫폼 형태를 지향하며 지난 9월 7일 정식 오픈했다. 89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관리자 운영교육에서는 중장년층 및 소규모 경영 업체가 많은 실정을 고려하여 상품등록부터 가격, 주문 및 재고관리, 배송 등 온라인몰 운영을 위한 기초 사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점업체 J씨는 “지인 소개를 통한 직거래만 하다 고흥몰에 입점해 고흥에 연고가 없는 전국의 소비자로부터 주문을 받는 것이 신선하고, 고흥몰과 더불어 고흥이 흥하기를 바란다”며 “고흥몰을 발판삼아 열심히 소득을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귀근 군수는 “고흥다움이 최고의 경쟁력이다는 고흥몰의 운영 슬로건을 위해 업체에서도 신속한 제품 준비, 고객대응 등 전반적 운영에 적극적으로 임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몰은 오픈이후 주요 인기품목인 고흥한우, 친환경쌀, 유자·석류가공식품 등을 앞장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포용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들로 구성한 문화체육 동아리에 최대 5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인 주민의 문화체육 활동 또는 관련 물품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문화체육 활동 지원은 음악·미술·스포츠·레저 등 활동비가 대상이다. 물품 지원은 문화체육 활동을 위한 음악교구, 미술 도구, 스포츠 기구 등의 구입 비용이 해당한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등록외국인으로 구성한 문화체육 동아리다. 문화체육 활동 지원을 바라는 외국인 주민은 오는 22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실 이메일(dpxmspxm1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외국인 주민 문화체육 활동 지원 대상자 모집 공고는 전남도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코로나19로 지친 외국인 주민이 이 사업을 통해 위로를 받으면 좋겠다”며 “문화체육 활동에 관심있는 외국인 주민께서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국인 주민 문화체육 활동 지원사업은 전액 국비로 이뤄진다. 행정안전부에서 외국인 주민 문화경연 대면행사로 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지난 5월부터 여행과 일을 함께하면서 전남의 숨겨진 경관과 문화에 흠뻑 빠져보는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를 운영,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참가자에게 일정 비용을 지원하는 대신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 발굴, 홍보 등의 과제를 부여해 수행토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4개 시군에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여행 작가, 파워블로거 등 전남의 관광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대상자 68팀 106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최소 7일에서 최대 30일 동안 전남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홍보 과제를 수행한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자들이 특정 시기에 집중하지 않도록 분산 운영하고, 숙소와 식당 등의 방역과 위생을 철저히 점검 관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전에는 알지 못했던 전남의 소소한 장소에서 숨겨진 매력을 느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경관과 푸근한 인심 속에서 지친 마음도 달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화순을 여행한 한 참가자는 “화순이 마음의 고향이 됐다”며 “일상 복귀 후에도 화순에서 맛본 신선한 채소와 과일이 그리워 온라인으로 화순의 특산품인 토마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제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남도음식의 국제화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15일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유튜브 채널 ‘남도음식문화큰잔치TV’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17일까지 이어진다. 15일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도의회 의장, 권오봉 여수시장 등 백신 접종을 완료한 49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에는 남도추수한마당 주제공연, 남도음식의 전통을 잇고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한 남도음식명인 9명의 공로패 수여식, 김영록 도지사와 22개 시장 군수가 함께하는 축하영상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국제화 비전 선포식도 열린다. 1994년부터 올해까지 27년째 남도의 맛을 대표하는 음식축제로서 의의를 지니는 이번 행사에서 남도음식의 유서 깊은 역사를 잇고 남도음식을 세계에 알려 국가브랜드로 구축하자는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관은 시군 음식관과 명인관, 남도음식 영상관, 여수관 등 남도의 맛과 멋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남도음식을 담은 맛깔난 영상으로 꾸며져 현장에서 생생하게 만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 영광군, 신안군과 함께 14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프라자 야외 광장에서 전남산 명품 천일염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2021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 소금박람회는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하는 국산 천일염의 신뢰 제고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13회째다. 올해는 기존 전시·홍보에서 벗어나 소비자를 직접 현장에서 만나는 ‘찾아가는 소금박람회’로 열린다. 전남 천일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직거래장과 천일염의 정보와 역사를 알아보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천일염으로 시작되는 당신의 안목’이라는 소금박람회 슬로건에 맞게 직거래장은 물론 부대행사로 우리나라 염전과 생태환경, 소금으로 알아보는 세계사 등 소금 갤러리존을 운영한다. 행사장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흥미 있는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이에 앞서 지난 8월과 9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가위 명절선물전과 우수급식외식 산업전에 참가해 명절 선물 구매자와 급식 관계자에게 소금박람회 사전 홍보관을 운영했다. 오는 19일엔 천일염 홍보 및 판매, 천일염 관련 연구 및 학술대회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소비자 단체와 체결할 예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14일에 실시한 한국농어촌공사 국정감사에서 퇴직을 앞둔 고위직들의 경력을 부풀리기 위해 편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태와 농어촌시설점검 허위진단보고서 작성을 지적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안전진단본부는 농업생산기반시설물 정밀안전진단 및 정밀안전점검을 시행하는 기관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물의 안전사고를 점검해 사전에 방비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퇴직을 앞둔 임금피크제 대상자 중에서 고위직(1, 2급)들만을 위한 ‘전문직위 공모’라는 편법을 가장하여 17년부터 20명의 고위직들을 안전진단본부로 전보케 했다. 안전진단본부 경력은 건설기술협회에 기술인으로 등록 가능하며 건설기술인을 필요로 하는 업체 등에 취직 및 계약에 활용될 수 있다. 전보에 그치지 않고 빠른 기간 내에 많은 조사 참여를 통한 경력을 쌓아주기 위해 3인 1조인 조사반을 임금피크제 전문직위로 전입해 온 인원을 추가하여 6명으로 구성된 통합조사반으로 만들어 일반적인 조사반(1년 13건)보다 두배 가량 많은 1년에 25개 점검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의원실에서 최근 5년간 만들어진 699개의 안전진단보고서를 모두 점검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14일에 실시한 한국농어촌공사 국정감사에서 편법으로 농지투기에 이용되고 있는 농지 임대수탁사업의 보완책을 주문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임대수탁사업은 임대차가 허용된 농지와 노동력 부족 고령화로 자경하기 어려운 농지를 임대위탁 받아 전업농 등에게 장기임대하여 농지이용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정책이다. 현행 농지법에 따르면 농지는 소유자가 직접 자경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자경할 수 없다면 농지법 제23조에 따라 임대·사용대를 할 수 있다. 질병이나 징집·취학 등으로 농사짓기 곤란하거나 농지를 상속받았을 때, 60세 이상 고령 농민이 5년 이상 자경한 농지에 대해 임대 할 수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임대수탁사업은 수탁 가능 농지의 기한 제한이 없어 자경 목적으로 취득 후 단시일 내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 임대함으로써 농지법 제10조(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아니한 농지 등의 처분) 처분의무 회피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16년~?20년 기간 중 한국농어촌공사 임대수탁사업 계약체결 내역을 분석했을 때, 총 임대수탁 농지는 60,675ha이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14일에 실시한 한국농어촌공사 국정감사에서 수문조절 실패로 인한 침수피해와 피해보상 과정에서의 잘못을 지적했다. 올해 7월 6일 고흥군 도덕면에 집중호우 당시, 수문 미개방으로 하천으로 흘러야 할 물들이 하천으로 가지 못하고 범람함으로써 인근 농경지와 가옥 1채가 침수되었다. 수문 미개방으로 인한 과실뿐만 아니라 한국농어촌공사의 대처 방법도 문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수문 미개방으로 인한 책임을 통감하면서도 피해에 대해 보상은 일절 할 수 없다는 태도였으나 의원실 조사 결과, 침수가옥에 대해서는 직원 11명의 사비를 걷어 비밀리에 보상한 내용이 파악됐다. 사건이 크게 번질 경우, 인사고과의 불이익이나 소송에 휘말릴 것을 우려해 비밀리에 사비로 사건을 무마시킨 것이다. 그러면서도 가옥 보상에 대해서는 피해자가 안타까워 보상한 것일 뿐 책임이 있어서 보상한 것은 아니라며 다른 농경지 피해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김승남 의원은 직원들이 사비로 보상한 내용을 지적하며 규정에 맞는 행동이었는지, 직원들 간에 강요나 압박은 없었는지, 어떠한 이유에서 일부 피해 가옥은 보상해주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14일에 실시한 한국농어촌공사 국정감사에서 고흥만 간척지 염해피해의 철저한 조사와 보상안 마련을 주문했다. 98년에 준공된 고흥만 간척지의 염해농도는 올해 초부터 0.38% ~ 0.5%를 기록하며 농사를 위한 한계 염농도 0.3%를 훌쩍 뛰어넘는 준공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염해농도가 높아지면 벼 모의 이파리 끝이 노랗게 마르고 뿌리는 까맣게 썩게 된다. 피해 원인과 피해면적, 피해보상안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와 고흥만 염해피해대책위원회간의 견해차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6월 강우량이 평년보다 낮은 점, 타작물 재배율이 올해 36.2%로 작년 81.1%에 비해 낮아진 점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염도가 높아졌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피해대책위원회는 배수갑문 및 방조제의 바닷물 누수가 주원인이라 판단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염해피해의 원인, 면적 등을 조사하는 조사용역을 의뢰한 상태고 피해대책위원회도 업체에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조사 결과는 11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김승남 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에 염해피해의 원인이 파악되면 피해 농민들에게 보상을 위한 임대료 감면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오늘 오전 10시 41분경 충남 홍성군 서부면 죽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1척(약 1톤, 승선원 2명)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양경찰과 인근 선박에 의해 구조되었으나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41분경 충남 홍성군 죽도 인근해상에서 레저보트가 전복되었다며 인근의 레저보트에서 이를 목격 신고 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보령해경 종합상황실은 P-123정과 홍성파출소 연안구조정, 보령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였고 동시에 인접서인 태안해경에 지원요청과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군산항공대에 헬기를 추가로 요청하였다. 신고접수 9분 여만에 현장에 도착한 P-123정이 확인결과 전복된 선박에서 먼저 탈출한 60대 남성 A씨는 인근선박에 의해 구조가 되었으나 60대 여성 일행 1명이 아직 전복된 선박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형사기동정 경찰관이 레저보트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B씨를 구조하기 위해 맨몸으로 입수, 선체진입을 시도했으나 구조물과 빠른 물살 등 어려운 주변여건으로 진입에 실패했다. 이후 25분여 만에 도착한 보령해경구조